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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요법·생활치수치료 최신 지견 공유

치주과학회, ‘2026년 제2차 학술집담회’ 성료
단계별 환자 관리 원칙, 실패 해결 방안 제시

 

치과 진정 요법과 생활치수치료 등 최신 임상 지견을 나누는 학술의 장이 열렸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9월 10일 서울대치과병원 한화홀에서 ‘2026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감명환 교수(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치과마취과)는 ‘치주 수술의 질을 높이는 최적의 정주 진정 프로토콜’을 주제로 강연했다.


감 교수는 최근 치과에서도 진정 치료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진정 효과뿐 아니라 환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진정 단계별 환자 관리 원칙과 예상보다 깊은 진정 상태로 이행할 가능성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진정 전 환자 평가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산소 공급·양압 환기 장비 등 안전 환경 구비의 중요성과 진정 치료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진이 기본 소생술을 비롯한 응급 대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진정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이어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은 ‘생활치수치료-실패의 원인 및 해결 방안’을 주제로 생활치수치료의 목표가 단순히 근관치료를 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범위에서 건강한 치수 조직을 보존해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치수 노출 후 주변 우식조직의 철저한 제거와 확대된 시야를 통한 염증성 치수조직 상태의 정확한 판단, 적절한 지혈과 바이오 세라믹 재료의 적용, 안정적인 치관부 봉쇄(Coronal Sealing) 등 각 단계의 완성도가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해 제시했다.

 

또 장기 추적 증례를 통해 술식 과정의 작은 차이가 상아질교(Dentinal Bridge) 형성과 치수 치유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소개하며, 향후 염증성 치수의 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개발된다면 생활치수치료의 진단 정확도와 예지성이 한층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치주과학회는 “학술집담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적 궁금증을 해소할 심도 있는 학술 모임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