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누적 수강생 3000명을 달성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턱관절 장애 One-day 세미나’가 이번에는 어드밴스 실습 코스로 개원가를 찾아온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하는 ‘2020년 제1회 턱관절 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One-day Advance 실습 코스’가 오는 4월 12일 광명데이콤빌딩 1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며, 15명의 임상지도의가 참석자들의 실습을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코스는 참석자를 2인 1조로 구성해 더욱 심도 있는 실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는 강연과 실습 두 파트로 나뉜다. 강연은 ▲턱관절 장애 10가지 증례별 표준 진단 및 치료계획 ▲턱관절 환자의 2단계 교합치료 ▲턱관절강세척술,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시술 동영상 강의 ▲턱관절 덴탈 콘빔 CT(TMJ-CBCT) 판독·청구 등 이론에서 보험 청구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이어지는 실습에서는 ▲보툴리눔 독소 주사 실습 ▲목, 어깨 근막통증, 두통 치료·예방 승모근 주사 시연 ▲안면 주름 개선 미용 주사 HIFU 시연 ▲턱관절 이개측두신경블록 실습 등 질환별 주사법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 혈액수급 위기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요청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4일 혈액 수급 위기단계가 ‘주의’ 수준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각 의료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와 같이 요청했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혈액 보유량에 따라 관심(5일 미만), 주의(3일 미만), 경계(2일 미만), 심각(1일 미만)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혈액사용량이 연간 1000unit 이상인 의료기관에게 ‘응급혈액관리위원회’ 구성 및 ‘혈액보유량 관리책임자’를 지정토록 했다. 대응 체계 마련이 미비할 경우 향후 혈액 수급 위기상황에 따른 혈액공급 시 제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혈액수급이 어려워진 이유는 설 연휴, 방학에 따른 혈액보유량의 감소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체 및 개인의 헌혈 활동의 감소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태길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은 “이번 조치가 혈액수급 위기에 대처할 기본 관리 방안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수혈관리 필요성 인식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