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투표 하루 전인 9일 마지막으로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 측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대구·경북 회원은 물론 전국 모든 회원들께서 많은 고충을 겪고 계실 것으로 예상돼, 매우 가슴이 아프다”면서 “저 박영섭은 이러한 회원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자 한다”며 지지 호소문을 시작했다. 박 후보 측은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회원들의 부름을 받는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 드리기 위해 가장 먼저 회비를 한시적으로 인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장 상근제를 폐지해 협회장 급여를 일반회계로 편입시키고, 치과계 내부 송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최소할 계획”이라며 “연간 4~5억원의 법무비용 절감해 신음하는 동네치과 경영난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방안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ES 캠프에서 제시한 동네치과 생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공약으로는 ▲치과전담 간호조무사제도를 통한 보조인력 문제 획기적인 돌파구 마련 ▲세법 개정을 통해 기준경비율을 높이고 세액감면을 늘이는 한편 ▲근관치료 및 발치 보험수 인상과 기존 보험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선관위)가 후보자 상호비방 금지 등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를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선관위는 오늘(9일) 오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지금까지 본 선관위는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선거관리규정 상 중립의무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객관적으로 엄정하게 선거사무를 수행해 혼탁한 선거풍토를 방지하고 그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관리규정 제68조는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 중에 다른 후보자에 대해 비방, 중상모략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비방행위를 금지하는 이유는 당선을 목적으로 상대방 후보자 등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방지해 후보자 등의 명예를 보호하고, 건전한 선거풍토를 조성하며 나아가 선거인들로 하여금 후보자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규정 제68조 소정의 ‘비방’의 의미는 ‘상대방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침해될 정도로 상대방을 깎아 내리거나 헐뜯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설령 사실을
기호 3번 김철수 후보가 선거 막판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5일‘회원 모두가 기호 3번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사는 곳이 다르고, 출신학교가 다르고, 나이가 달라도 치협 회원은 모두 기호 3번”이라며 회원들이 지역, 출신학교, 나이를 뛰어넘어 지지를 보내주기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31대 후보자로서 활동을 접고 치협 30대 협회장 본분에 전념해 왔다”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구하기 위해 오늘도 정부, 국회, 지방을 뛰어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지금 치협에는 중단 없는 발전을 추진할 경륜과 뚝심, 정책역량과 치과계 의견을 관철시킬 교섭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서 “치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경영 환경을 개선시키며, 일 잘하는 치협을 만들라는 회원의 명령을 계속해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고, 물을 건널 때에는 말을 갈아타지 않으며, 달리고 있는 말의 기수는 바꾸지 않는다”면서 “치협의 희망열차가 계속 달릴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일을 잘 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만들어 주시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젊은 회원들의 회무 참여 기회 확대, 시니어 회원들을 위한 은퇴 후 계획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 3일 역삼역 인근 선거캠프에서 ‘젊은 치과의사들과의 대화’를 주제로 한 3차 정책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클린캠프는 시니어 회원을 위한 정책제언도 함께 밝혔다. 클린캠프는 신입 회원을 위해 3년간 협회비를 2/3로 감면해 협회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각종 입회비의 과감한 인하 또는 철폐를 통해 치과의사들의 제도권 유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치과를 폐업해 타 지부 이전 시 새로운 지부·분회 입회비를 면제할 수 있도록 각 지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공보의를 위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를 특수지부화 해 중앙협회비만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공보의에 대한 각종 이중규제 철폐와 공보의·군의관 복무기간 단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젊은 회원 회무 참여 확대를 위해 공보의와 전공의 각 2명씩 비례대표 대의원 할당을 추진하고, 40세 미만 회원도 1000명 당 1명 정도 비례대표 대의원을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이사직을 신설, 전공의협이나 대공협 회장 출신에 맡
기호 1번 박영섭 yes캠프가 마스크 공적유통 물량을 80%까지 확대하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대해 “현황 파악을 통해 의료기관에만 납품을 해왔던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외부유통을 통제한다는 전제 하에 이번 정부 수급정책에서 배제 시키는 방법을 도입하라”는 입장을 지난 6일 내놨다. 이 같은 요구는 정부의 마스크 공급 통제 강화로 최근 치과의료용 마스크를 생산·공급해 오던 한 국내업체가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야기됨에 따라 나온 것이다. 또 yes캠프 측은 일선 치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의료기관에 1~2달 정도 사용할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공급계획과 로드맵을 당장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목소리가 치협을 통해 정부에 전달돼야 한다는 것이 yes캠프의 입장이다.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협회장 급여 절반 삭감, 통치 경과조치 마감 시한 1년 연장 등 실천 가능한 약속과 비전을 일선 회원들에게 제시했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에서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캠프의 주요 정책 공약 및 제언들을 발표했다. 장영준 후보는 이날 ▲협회장 급여 50% 삭감 ▲특별재해성금 마련과 신속대응을 골자로 한 재난대응규정 즉시 신설 및 집행 ▲지난 집행부에서의 고소고발 모두 취하 ▲언론의 자유 보장, 협회 출입제한 모두 해제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장 후보는 5억원에 달하는 특별재해성금 마련과 관련 협회장 급여 50% 삭감, 임원회의비 삭감, 행사비 축소, 필요한 경우 대의원총회의 승인을 거쳐 과년도회비 일반회계 전입 등의 방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대정부 피해보상지원 대책 촉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후보는 이어 대회원 긴급호소문을 통해 “새 집행부는 회원들의 피 같은 회비를 낭비하는 현 협회 상황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경영 마인드를 가진 협회장이 이끌어야만 한다.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참다운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측이 최근 불거진 제30대 협회장 선거 무효소송 현금 지원 의혹과 관련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 공약들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다음 장영준 후보가 직접 이번 의혹과 관련된 입장문을 낭독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장영준 캠프 측은 이날 ‘기호 1번 박영섭후보, 선거무효소송단 현금지원 관련 입장문’이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박영섭 후보 측의 선거무효소송단(이하 소송단) 1000만원 지원설과 협회 압수수색기도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박영섭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주장에 적극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박영섭 후보의 사실관계 해명을 청취한 후 실천캠프는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다만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는 “협회 설립 후 초유의 선거무효로 인한 치과계유무형의 큰 소실과 더불어 치과계 분열의 단초가 된 선거무효소송, 협회 회무농단사건의 공작금이 현금으로 전해졌다면 경천동지할 일”이라며 “가감 없는 설명의 책임은 박영섭 후보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소송단 역시 ‘양심선언문’의 사실관계에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선거캠프에서 대회원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치과계 개혁을 위한 마지막 도전의 진정성을 삭발로 호소하며 ‘치과계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로 쓸 마지막 기회’에 유권자들이 표를 던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클린캠프 본부에서 돌연 삭발한 머리를 공개하며 ‘이게 진정 치과계입니까?’란 제목의 발표문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 후보는 “루게릭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93세의 치매에 걸린 노모,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두고 치과계 개혁을 위해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다”며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제가 불법 네트워크치과와의 소송전으로 경찰서와 검찰청을 들락거리는 두려움을 이겨내며 변혁을 위해 애써온 시간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협회장 직선제 쟁취를 위해 치협 앞에서 삭발을 감행했던 순간, 소수 전문의제 사수를 위해 계속해 목소리를 내왔던 활동,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1428일 동안 헌재 앞 1인 시위 선봉에 섰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스트레스로 머리털이 한 움큼씩 빠지고 한 쪽 눈이 안 보이게 되는 상황을 맞아도 치과계 개혁을 원하는 회원들의 간절한 눈망울을
기호 3번 김철수 든든캠프가 여성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철수 캠프는 지난 3일 교대역 인근 캠프 사무실에서 ‘치과의사의 양성평등 실천’을 주제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철수 캠프는 3.3.3 공약 중 회원복지 증진 분야로 ▲여성 선호 일자리 창출(보건의료일자리창출사업 기반 공공일자리 및 요양병원 등 일자리 창출) ▲여성부회장 30%·여성이사 30% 및 여성치의 예산 대폭 확대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신설, 여성회원 커뮤니티 활성화 및 컨퍼런스 개최 ▲여성회원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등 여성관련 핵심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김철수 캠프는 여성 선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전국 250여개 보건소에 치과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해 공공일자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지자체에서 치과의사 구인을 안 하고 있다”며 “정부의 ‘보건의료일자리 창출사업’에 치협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정부와 지자체 등과 함께 구인구직을 알선할 방침이며, 또한 요양병원 치과의사 채용 등의 일자리 확보방안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철수 캠프는 여성 임원 증원과 관
기호 1번 박영섭 YES캠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악화 등으로 힘들어하는 회원들과 함께 고통분담 및 위기극복을 위해 올 한해 한시적으로 협회비 20%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섭 후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원들의 매출감소가 3월 들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치과진료 특성상 이에 대한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영악화로 인한 회원들의 고통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저는 상근제 폐지 공약을 통해 협회장 인건비 1억8천여 만원 정도가 일반회계에서 여유가 있고, 새로 꾸려질 집행부도 모두 회원들과 고통분담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 할 것”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박영섭 캠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설 경우를 대비해 회원들이 매출 감소 등의 피해규모를 파악해 저금리 대출 및 세재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며, 아울러 국민들이 안전하게 치과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즉각적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박영섭 캠프는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통합과 화합의 원칙을 엄격히 지킴으로써 회원 간 분쟁으로 인한 법무비용 발생을 최대한 줄
향후 3년 간 치과계의 정책 방향타를 쥘 수장은 과연 누가 될까.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오는 3월 10일로 다가왔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선관위) 최종 집계에 따르면 이번 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의 총 선거인은 1만6969명이며, 이중 문자투표는 1만6919명, 우편투표가 50명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박영섭 후보(부회장 후보 이상복, 강충규, 박태근), 기호 2번 장영준 후보(부회장 후보 김종훈, 최치원, 김 욱), 기호 3번 김철수 후보(부회장 후보 김영만, 장동호, 윤정아), 기호 4번 이상훈 후보(부회장 후보 장재완, 홍수연, 김홍석)가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3월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이번 선거의 SMS문자투표는 ‘02-1899-3079’번호로 진행되며, 선관위가 제시하는 절차를 따르면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다.<오른쪽 ‘SMS문자투표 절차’참조> 단, 이 과정에서 면허번호와 기호번호는 한글이 포함되지 않은 숫자만 표기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선관위 측은 “투표 당일 휴대폰 오류, 수신불가지역 등 통신에러로 인해 투표가
제31대 협회장 연임에 도전하는 기호 3번 김철수 후보가 지난 2일 ‘김철수의 3.3.3 공약’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회원 경영여건 개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보험수익증대, 경영여건개선, 회원복지증진이라는 ‘3대 중점 민생분야’를 핵심으로 한 3.3.3 공약 중 마지막 순서로 회원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치과의사 인력수급 ▲치과보조 및 지원인력 ▲법제정책 ▲의료광고 및 치과의사 윤리대책 등 크게 4가지 분야의 세부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치과의사 인력수급과 관련해 김 후보는 “지난해 10월 통과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실태조사 근거를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정원감축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치과의사 인력수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치과의사 공공일자리 창출 및 매칭사업, 요양병원 내 치과의사 채용확대, 시니어회원 일자리 확보 등으로 진로 다각화를 추진한다. 치과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책으로는 단기적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5인 미만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치과행정사나 치과환경관리사 등의 진료지원인력이 신설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한다. 또 간호조무사 양성을 위한 의원급 380시간 필수의무 교육기관을 치과로 유도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