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 인구이동에 있어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은 시도는 세종시를 비롯해 경기, 제주, 충북, 강원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최근 발표한 ‘2019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전국 이동자 수는 710만4000명이었으며, 1년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을 보인 시도는 세종(7.3%), 경기(1.0%), 제주(0.4%), 충북(0.2%), 강원(0.1%) 등 5개 시도로 집계됐다. 반면,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을 보인 시도는 대전(-1.1%), 대구(-1.0%), 울산(-0.9%), 전북·부산(-0.7%), 서울·전남(-0.5%) 등 12개 시도로 조사됐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71개 시·군·구는 인구가 순유입 됐으며, 157개 시·군·구는 순유출을 보였다. 순유입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인천 중구(9.8%), 경기 화성시(6.6%), 경기 하남시(6.5%), 인천 연수구(5.3%), 경기 시흥시(5.0%) 등이었으며, 반대로 순유출률이 높은 지역은 대구 서구(-4.7%), 울산 중구(-3.7%), 경기 광명시·울산 동구(-3.4%), 인천 계양구·전북 임실군(-3.1%)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지부(회장 홍국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역대 처음 온라인으로 대의원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신임 회장에 최용진 부회장을 선출했다. 전남지부는 지난 14일 목포 전남지부 회관에서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집행부 임원진이 지부 회관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대의원들은 개설된 대화방을 통해 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총회가 진행돼 아쉬움은 있었지만, 많은 대의원들이 온라인 회의에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용진 부회장이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으며, 임현철 원장(광양)과 정용환 원장(나주) 등 부회장을 포함해 새 임원진이 구성돼 차기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또한 신임 의장에는 김정배 원장(여수), 부의장에는 진형국 원장(순천)이 선출됐으며, 신임 감사단에는 이태환 원장(목포), 최철용 원장(순천), 염규선 원장(광양)이 선출돼 새롭게 구성됐다. 최용진 신임 회장은 “대의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부족하지만 임기동안 차기 집행부 임원진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임플란트 임상의 양성을 위한 2020년 임플란트 아카데미 정규과정을 오는 7월부터 진행한다. 이번 4기 과정은 오는 7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1세미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7월 18일에는 김태인 회장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치료의 개념과 기본원칙들’에 대해 강의가 이뤄지며, 이어 19일에는 현동근 원장의 ‘올바른 보철을 위한 임플란트 기본식립 술식 및 발치 후 즉시 식립’을 연제로 모형실습과 함께 진행된다. 8월 15일, 16일에는 김현철 원장이 연자로 나서 이틀간 ‘치조정 접근술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및 치조정 확장술(수평적, 수직적)’과 ‘측방접근술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및 상악동 거상술 합병증’에 대해 모형실습과 함께 자세히 다룬다. 또 9월 19일에는 장근영 원장의 ‘CBR의 원리와 전략적 접근 방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지며, 이어 20일에는 팽준영 교수의 ‘Peri-implantitis의 병인론과 처치법 및 Soft tissue management’를 연제로 돼지하악골 실습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7일에는 박영범 교수의 ‘임플란트 환
정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급여 선지급을 대구·경북 의료기관에서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지원 계획’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매출액이 감소한 대구·경북지역 외의 의료기관도 전년도 동월 건강보험급여의 90~100%를 우선 지급받고, 사후에 차액을 정산하면 된다. 감염병 관리기관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기관, 선별진료소 설치기관, 국민안심병원 등에는 100%를 지급하며, 그 외 의료기관에는 90%를 선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미 시행중인 건강보험 조기지급 제도는 계속 유지해 간다. 이는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급여를 청구한 후 10일 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청구 후 지급까지의 소요기간을 12일 단축토록 한 것이다. 3월 13일 기준 현재 3조721억 원이 조기지급 된 상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조치 이행과정에서 의료기관 등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 정부에서 손실보상도 지
사무장병원 부당이득징수금 체납자에 대한 인적사항이 공개된다. 또 불법개설·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상한선도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상향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3월 12일부터 4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무장병원 관련 체납자 인적사항 공개와 건강보험료 환급금 산정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19.12.3)에 따른 위임사항을 규정하고, 합리적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임신·출산 양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입법예고안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사무장병원 부당이득징수금 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세부사항 마련이 포함됐다. 부당이득징수금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 공개내용과 공개 제외사유, 관련 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신설했다. 또한 불법개설·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상한도 인상됐다. 요양기관 관련자(요양기관에 근무한 직원 및 약제·치료재료의 제조업자·판매업자의 직원 등)가 불법개설·부당청구 의료기관을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 상한 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해 치료제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대응 연구를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을 통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완치자 혈액을 확보해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한 상태며, 향후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 확립을 통해 치료제 효능 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더욱이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 백신, 진단 및 임상연구를 위한 긴급 현안 과제 12개를 2차례 공모해 치료항체 개발과 백신후보물질 발굴, 임상역학 및 혈청학적 연구 및 약물 사용범위 확대 연구, 신속진단제 개발 등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학계 및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을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긴급현안 과제를 통한 항체치료제
발치와골염(치조골염)의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치료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2020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2건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발치와골염의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치료술’은 발치 2~3일 후에도 인근 부위가 치유되지 않고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발치와골염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치유 촉진 및 통증 개선을 위해 자가 혈액에서 조직재생을 도와주는 고농도의 혈소판 농축 섬유소(Platelet Rich Fibrin·PRF)를 추출한 후 결손부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자가 혈액에서 채취한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별도의 절개 없이 결손부에 삽입해 안전한 기술로 인정됐다. 특히 보존적 치료술과 비교했을 때 초기 치유 촉진 및 통증 개선이 보고돼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인슐린종에서 내시경초음파 유도 고주파 열치료술’도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와 관련된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된
허위로 연구원을 등록해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가로채는 등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 45명에게 총 3억7597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이하 권익위)는 최근 전원위원회를 거쳐 부패·공익신고자 45명에게 3억7597만 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17억8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 보상금 주요 지급 사례로는 허위 세금계산서로 연구비를 돌려받고 허위 연구원을 등록해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가로챈 업체를 비롯해 요양급여비용을 과다 청구해 요양급여비용을 부정 수급한 의료법인 대표,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입찰계약에 참여하면서 입찰 담합 등 부당한 공동행위를 한 업체 등이 신고됐다. 한삼석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요양급여비용, 농업보조금 등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부패행위와 식품의 허위표시·광고 등 공익침해행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마스크가 수급될 수 있도록 치협을 비롯한 의료계 4개 단체를 중심으로 일원화해 마스크를 공급키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복지부 장관)는 지난 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에 안정적으로 마스크가 수급될 수 있도록 치협, 의협, 병협, 한의협 등 의료계 4개 단체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배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생산업체와 의료기관 공적판매기관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납품했으나, 앞으로는 의료인에게 마스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의료계 4개 단체 책임에 따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 등 정책적 목적의 마스크 물량은 의료기관 등에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이로써 조달청이 생산업체와 일괄 계약을 통해 의료계 4개 단체에 마스크를 배분하고, 각 협회별로 의료기관에 배포하게 된다. 따라서 일선 의료기관은 각 해당 협회로 마스크 공급요청 신청을 하면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정된 마스크가 의료 현장에 적절하게 골고루 배포될 수 있도록 각 협회에서 의료기관 종사자 수 현황 등을 참고해서 배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배분된 마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지난 2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재해대책 구호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홍국선 회장은 최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해 박진호 이사랑 모으기 위원장과 임원진의 동의를 통해 회원들이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금해 온 성금을 코로나19 재해대책 구호기금으로 기탁키로 의결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홍국선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온 성금이 전남과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한 어려운 지역의 구호 활동에 작으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아울러 좋지 않은 진료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은 전남지부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폐금속 기부와 더불어 정기 또는 일시납을 통한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사이다. 기부된 성금은 각 기부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되고 있으며, 3년 동안 70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남지부는 지난 2월 13일 ‘나눔리더스 클럽’ 전남 2호로 가입돼 사
의료기관의 진료정보 침해사고 발생 시 이에 대한 신고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개정된 의료법 시행에 따라 2월 28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진료정보에 대한 전자적 침해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복지부에 침해사고 신고를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의 진료정보에 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 사고대응, 예방 등 업무를 지원하는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도 운영한다.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위탁·운영하며 보안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해 의료기관의 진료정보에 대한 침해사고 신고접수, 침해사고 대응 및 복구, 보안 전문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대응센터는 신고한 의료기관에 대해 사고 대응 및 복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른 의료기관에는 필요한 정보 공유를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24시간·365일 진료정보 침해사고 신고접수, 확산방지 조치, 침해사고 원인 분석, 의료정보시스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복구 지원업무는 물론, 보안취약점 점검,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교육 등 진료정보 보호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병원급 국가 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구강검진기관들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실시한 3주기 병원급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를 지난달 24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 1515개소로, 구강검진을 포함해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평가는 검진인원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1그룹(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은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3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했으며, 2그룹(연간 검진인원 300명 미만)은 ‘교육 이수’ 또는 ‘교육 미이수’로 산출했다. 평가결과 구강검진은 일반·영유아·자궁경부암 검진과 함께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반면 위·대장·간·유방암 검진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특히 구강검진 분야의 경우 ‘구강건강검진 문진표 비치 여부’ 등의 사실 확인 항목(21개) 평가결과 ‘우수 등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평가결과 ‘미흡 등급’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교육(온라인, 오프라인)과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