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치과 개원가에서도 당일 휴진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만약 휴진 대신 진료를 선택했다면 직원 유급휴가 여부에 대한 확인 사항이 적지 않은 만큼 노무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이에 대해 노무 전문가들은 충분한 사전 논의와 함께 명확한 규정 적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선거일도 공휴일에 해당하는 만큼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치과라면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만약 당일 진료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공휴일 근로로 적용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대처법은 ▲휴일대체 ▲보상휴가 ▲휴일수당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휴일대체’의 경우 공휴일에 근로하고 해당 근로시간만큼 다른 근로일자에 유급으로 쉬게 해주는 제도이다. 다만 이 경우 근로자 대표와의 ‘서면 합의’가 필요하다. 개별 근로자들의 서명을 받는 것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휴일대체의 경우 사전 합의 후 진행하므로 혼란이 적고 환자 진료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통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보상휴가’는 휴일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대신
‘간호사법 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힘이 발의한 이번 간호사법 제정안은 지난해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같은 해 5월 30일 최종 폐기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의원이 ‘간호사법안’을 지난 3월 28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전문간호사에 대해서는 “자격을 인정받은 해당 분야에서 전문간호 및 의사의 포괄적 지도나 위임 하에 진료지원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간호사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재택간호만을 제공하는 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조항도 삽입됐다. 다만 법안에서는 ‘모든 국민이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재가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간호인력이 종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호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도모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명시, 지난해 의료계에서 문제제기를 했던 ‘지역사회’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또 간호조무사의 경우 ‘간호사를 보조하여 간호사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의원급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거듭난 ‘BDEX 2024’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열망을 대내외에 천명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BDEX 2024’가 지난 3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Start New! Global BDEX’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표방한 만큼 양적·질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여 향후 부산 지역 치과계의 확장 및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호주, 대만, 레바논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자들이 초청을 받아 국제 치의학 흐름에 기반한 강연을 펼쳤을 뿐 아니라 양일 간 이어진 국내 연자들의 강연에도 많은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았다. 또 국내 정상급 메이저 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최신 치과 기자재들과 재료들을 선보이며, 이틀 내내 국내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 “부산 유치 위해 모든 역량 동원”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부산지부의 의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수술 전 과정을 체득할 수 있도록 안배한 핸즈온 세미나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16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5Matrix 핸즈온 세미나의 1~3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회차 강의에서는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Soft Tissue Management 1(Incision & Suture, 성공적 GBR을 위한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3월 23일에 진행된 2회차 강의에서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이 연자, 손병진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이 패컬티로 참여해 ▲Periodontal Surgery ▲FGG ▲CTG ▲APF 등의 이론적 방법을 설명한 후 실제 돼지 뼈를 이용해 생동감 있는 강의를 진행, 참석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3월 30일 3회자에서는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주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섰으며, 박진영 교수(연세대 치주과학교실)가 패컬티로 참여해 ‘Hard Tissue Management 1(Extraction Socket Management & Immediate Implantation)’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상악동 수술과 보철을 다룬 ‘Black Course’를 마무리했다. 덴탈빈은 지난 1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상악동골증강술과 상악 구치부 치료전략의 모든 것-Black Course’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악동골증강술과 상악구치부 치료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조용석 원장의 수술 파트는 ▲Principle of sinus bone augmentation ▲Fine and swift lateral approach sinus bone augmentation technique ▲Hands-on with egg and pig sinus model 등 4회차로 진행됐다. 이어 김세웅 원장의 보철파트에서는 ▲Implant level impression 채득 후 다양한 임상상황에 따른 적절한 bite 채득 방법 ▲임시 보철물 장착을 필요로 하는 임상 상황들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대주제로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세미나 등록자에 한해 덴탈빈의 온라인 강의를 사전 수강 후 오프라인에서는 핸즈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덴탈빈만의 O2O(Online educati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근관 치료를 위한 최적의 임상 팁을 제시한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10일 APEX endo Group과 함께 ‘2024 APEX 근관치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덴탈빈과 APEX endo Group은 지난 2022년부터 근관치료에 대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했다. 많은 임상가들의 요청 속에 진행한 올해 포럼에서는 신동렬·김평식·최성백·황성연·이동균·조성근·유기영·송유석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커리큘럼은 송유석 원장을 시작으로 ▲Access(Drirect access) ▲Canal negotiation, WL, Glide path, NiTi files, MAF ▲Irrigation, Medicationm Obturation & Core ▲MTA Vital Pulp Therapy ▲Live Q&A 순으로 진행됐다. 연자들은 근관치료의 중요한 과정들을 솔직담백하게 강의했으며, 국한된 제품 사용에 치우치지 않고 많은 술식과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등 시청자에게 만족도 높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1시간으로 진행되는 Q&A시간에서는 8명의 연자가 강의 시간 쌓인 질의에 대
최근 열린 2024 중국 광저우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DSC 2024)에서 한국 기업들이 큰 성과를 냈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에 따르면 해당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1억3888만4000달러의 계약실적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지난 3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이번 DSC 2024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치산협의 지원으로 운영된 한국관에 20개 업체 33부스, 지원 사업 없이 7개사 10부스가 참여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 도전했다. 현지에서는 주최 측이 제작한 디렉토리 내에 한국관 참가 기업의 내용을 삽입하고 각 전시회 홀 앞 현황판에 한국관을 별도 표기하는 등 한국관의 홍보가 진행됐고, 한국 기업들은 임플란트, 치과재료, 3D 제품, 교정장치, 집진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해 중국시장 내에서 ‘한국치과제품’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기여했다. 치산협에 따르면 2023년까지 중국 단기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전시회가 있어도 국내 본사직원 파견이 불가능했으나, 올해부터 비자가 발급 가능하게 됨으로써 코로나 이후 첫 중국 전시회 현장에 한국인 직원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중국 치과의료
덴올 라이브쇼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대표 가이드 시스템인 ‘OneGuide’ 특집편을 4월 2일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OneGuide 최초로 실시하는 역대급 혜택과 프로모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OneGuide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가이드 시스템 중 하나로 연간 15만개 이상의 임플란트가 OneGuide를 통해 식립되고 있으며 이미 OneGuide를 사용한 치과도 3500개를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OneGuide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초간단 122 술식을 채택해 드릴링 3번이면 임플란트 십립을 할 수 있어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흔들림 없는 드릴링을 통해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모든 드릴링에서 가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임상가들이 계획한 대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특히 악간이 좁아 임상가들이 어려워하는 7번 치아 임플란트 시술도 OneGuide의 사이드 오픈과 숏드릴을 통해 비교적 편안하게 시술할 수 있다. 4월 2일 OneGuide 특집 덴올 라이브쇼에서는 총 두 가지 패키지가 제시된다. 먼저 ‘OneGuide 200패키지’는 200만원 안에서 가이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의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대한디지털치의학회와 함께 새롭게 문을 연다. 총 10명의 연자가 출연해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치는 만큼 이번 수요세미나에도 많은 임상가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치의학회와 함께하는 치과임상 Jumping Up Project’를 대주제로 한 올해 2분기 수요세미나가 4월 3일 이두형 교수(경북대 치과병원)의 강의로 시작한다. 이두형 교수는 ‘진료 디지털 전환의 장애물과 변환 전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후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의원), 홍석준 원장(역곡더맑은치과의원), 김범수 원장(비욘드치과병원), 김효겸 원장(서울235치과의원), 고동환 이사(디랩기공소), 최유정 원장(최유정치과의원), 이소현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나태호 원장(강산치과의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등 10인의 연자가 연이어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한디지털학회 강의에서는 한종목 원장의 ‘구강스캐너로 기성 어버트먼트 보철하기’, 이소현 교수의 ‘악안면 보철치료에서 디지털의 적용’, 허중보 교수의 ‘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 3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치협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위해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강충규·이민정·권긍록·마경화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산협에서는 안제모 회장, 허영구·고인영·최인준 부회장, 이용무 총무이사, 박현종 자재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치과산업 발전을 위하자는 치협과 치산협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특히 양측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국내 치과산업의 육성과 발전 ▲치협 주최 기자재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 협조 ▲ 치산협 주최 기자재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 협조 ▲치과기자재 전시 문화의 발전 도모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르는 사항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치협 정기이사회
경기지부가 현직 협회 및 지부 임원이 협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으로 입후보할 경우 한시적으로 업무를 정지하도록 하는 정관 개정안을 치협에 상정키로 했다. ‘경기지부 제71차 정기 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3일 오후 3시부터 광교덴티움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재적대의원 122명 중 62명 참석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현직 협회나 지부 임원이 협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으로 입후보할 경우 선거운동기간 동안 업무를 정지하고, 또 권한대행이 한시적으로 회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긴급토의안건으로 상정, 통과시켰다. 이는 공직선거법, 지방자치법 상 관련 규정을 준용해 공정하고 시비가 없는 선거제도로 정비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대형 덤핑치과에서 횡행하는 불법의료광고를 감시하는 내용의 ‘상시 광고모니터링단 설립’과 환자 피해사례 수집을 토대로 한 언론제보, 대국민 홍보 등을 펼치자는 ‘대형 덤핑치과의 폐해 대응 건’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치협 법무비용 지출내역 공개 및 소명을 요구하는 2건의 안건과 배상책임보험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은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각 당이 최근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을 최종 마무리한 결과에 따르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천강정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2명의 치과의사가 4·10 총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선 전현희 후보는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치과의사이자 변호사 출신으로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 후보는 당초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출마지역을 선회, 현재 ‘서울 중·성동갑’ 지역 후보로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 천강정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의정부시장에 도전한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개혁신당의 ‘의정부시갑’ 지역 후보로,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희경 국민의힘 후보와 일합을 겨루고 있다. 유일한 치과의사 출신 현역 의원인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설된 ‘인천 서구병’으로 옮겨 당내 경선을 치렀지만 고배를 마셨고, 공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