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부의 한 해 사업과 살림살이를 논의·의결할 전국 시도지부 총회 시즌이 3월 초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총회의 경우 지난해 탄생한 지부 집행부 임기 2년 차인 만큼 지역 민심을 동반한 다양한 의제들이 지부 총회를 달굴 전망이다. 군진지부를 제외한 17개 전국 시도지부 중 가장 먼저 총회를 개최하는 곳은 경남지부다. 지부 측은 다음 달 9일 오후 4시부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빌라드룸에서 올해 총회를 예고했다. 셋째 주 주말인 16일에는 강원, 제주, 경북지부 등 3개 지부가 총회를 열어 대의원들을 맞을 계획이다. 넷째 주에는 가장 많은 8개 지부가 주중 저녁 시간에 총회를 연다. 3월 19일 저녁에는 부산지부와 대구지부가 나란히 총회를 개최하고 20일에는 인천지부와 충남지부가 역시 총회를 마련했다. 하루 뒤인 21일 저녁에는 울산지부, 22일에는 공직, 대전, 전북지부가 각각 총회를 연다. 23일에는 경기지부를 시작으로 전남지부, 서울지부, 충북지부가 낮 시간대에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지부는 올해 지부 총회 중 가장 마지막 순서인 3월 26일 저녁에 총회를 열어 올해 시도지부 총회의 막을 내린다.
치과 방사선 촬영의 피폭선량이 타 검사 분야 촬영에 비해 크게 낮다는 전 국민 대상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따르면 2022년 방사선 검사건수는 3억5200만여 건으로, 3년 전인 2020년(3억800만여 건)에 비해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방사선 검사로 인한 전 국민의 연간 피폭선량도 2020년 12만7524man·Sv, 2021년 13만6804man·Sv, 2022년 14만1831man·Sv로 증가했다. 2022년의 피폭선량은 2020년 대비 약 11.2%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를 수집하고, 그간 질병관리청의 정책연구를 통해 산출한 의료방사선 검사종류별 피폭선량을 적용해 연도별 국민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을 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검사종류별 이용 현황을 보면 치과촬영의 경우 지난 2022년 촬영 건수가 4268만7896건으로. 전체 촬영 건수 중 12.1%를 차지해 일반촬영(2억8290만9364건)에 이어 두 번째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새해 대관업무 및 치과산업 홍보에 집행부 회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치산협이 ‘제39차 정기총회’를 지난 15일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었다. 전체회원 397명 중 58명 참석, 159명 위임 등 217명 참여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국장, 주희중 치기협 회장, 황윤숙 치위협 회장, 권긍록 치의학회 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작년 한 해 치과 의료기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식약처 및 복지부 등 관련 정부 기관에 우리 치과 의료기기가 일반 의료기기와는 확연히 다른 별도의 전문적인 산업군이라는 점을 충분히 홍보했다”며 “16대 집행부는 올 한 해 옆도 뒤도 쳐다보지 않고 오직 한 길 앞으로만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박태근 협회장은 “K-dentistry가 세계적으로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가 된다”고 소개하며 “치산협이 봄의 전령처럼 미리 봄소식을 알려주는 매화와 같은 존재가 돼 K
겨울철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부산 생산총괄본부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지난 1월 26일 부산시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오스템 생산공장인 오렌지타워를 찾아 진행한 이번 헌혈에는 45명이 참여해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 오스템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고된 생산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한파까지 매서워 헌혈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음에도 적잖은 직원들이 흔쾌히 팔을 걷어 부치고 헌혈버스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스템 생산총괄본부는 그간 1년에 한번 꼴로 단체 헌혈 행사를 가져왔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에는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밖에 없었으나 지난해 9월부터 다시 단체 헌혈을 재개했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그 횟수를 연 4회로 늘려 분기별로 단체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소마트에서 신규 가입 회원 대상으로 파격적인 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우선 신규 가입만 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 최대 2만 포인트를 증정하며, 올소마트 판매 베스트상품을 1/3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구매금액의 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이 자동 발급하고, 교정 전용 칫솔 30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고 강조했다. 신규가입 쿠폰 및 혜택은 2주 안에 사용 및 구매 가능하며 2주 후에는 자동 소멸된다. 올소마트는 치과쇼핑몰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택배, 무료반품, 무료 교환 시스템을 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개원 치과의 개원 견적문의가 많아 전담팀을 운영, 방문 상담 및 개원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교견적을 통해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소마트는 치과,기공소 교정 재료 전용 쇼핑몰로 회원 가입 시 사업자 등록증 및 면허증을 올소마트 카카오채널 및 팩스(02-777-2803)로 보내야 회원가입 승인이 완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올소마트 홈페이지(https://www.orthomart.co.kr) 참고.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가 2024년 새 해 첫 번째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황현식 교수 초청 ‘투명교정 마무리 특별 강연회’를 지난 4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등록인원이 최종 210명으로 최근 오스템올소에 개최한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돼 투명교정에 대한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황현식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이제 클리어 얼라이너를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시대로 클리어 얼라이너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지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Removable 장치라는 태생적 한계와 많은 수의 additional aligner로 발생되는 Lab cost의 증가를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을 제시하며, 클리어 얼라이너의 한계 극복 및 효율적 사용에 LPA(Low Profile Appliance)가 adjunct로 훌륭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디테일링을 위해 LPA 동반 사용 시 얼라이너 개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이를 통해 클리어 얼라이너 치료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는 “최근 교정 치과의 가장 큰 관심사인 투명교정과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근관치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엔도 세미나를 3월 초 부산에서 연다. 근관치료의 필수적인 과정부터 실제 임상 적용까지 개인 맞춤형 강의를 통해 의료진 숙련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10일 부산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엔도 세미나에서는 민경산 교수(전북대 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연자로 참여한다. 민 교수는 Restorative Dentistry & Endodontics 편집장, 미국 미시간대학교 방문 연구원 등을 역임해 근관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연자다. 민 교수는 ‘근관치료의 필수적인 과정인 근관와동형성, 근관형성 및 근관충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토콜 이해’를 주제로 선정하고 총 세 가지 주요 포인트를 정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먼저 개인 맞춤형 세미나를 위해 개인별로 1엔진, 1키트, 1모델을 제공해 이론 내용을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임상 가상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Reciproc & Endosonic blue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비교적 손쉽게 근관치료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Reciproc 및 Endosonic blue를
국내 CR 스캐너 점유율 1위 치근단 영상 획득 장비 ‘FireCR’과 포터블 엑스레이 ‘N1’을 단 하루 동안 역대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방송이 찾아온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의 라이브 커머스 덴올 라이브쇼가 역대 최저가 및 다양한 사은품으로 구성된 특별 할인 판매 방송을 오는 20일 진행한다.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CR스캐너 판매기준 국내 점유율 1위 제품인 FireCR을 최저가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포터블 엑스레이 N1과 묶음 구성으로도 특가 판매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ireCR은 디지털필름 스캐너 전문기업 DIGIRAY사의 기술력으로 아날로그 필름 촬영의 장점과 디지털 장비의 장점을 혼합한 형태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선호하는 컴퓨터 방사선 촬영 PSP 시스템이다. 실제로 치근단 X-ray 영상 획득 장비 FireCR은 업계 최고 해상도(21lp/mm), 겹침 없는 치근단 촬영, 국내 유일 영상판 비접촉 스캔 방식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해당 장비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치과용 영상판을 고화질로 빠르게 판독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 개선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이즈 역
최근 들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치과 병의원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발생 가능한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주상복합이나 상가에 위치한 치과에서 불이 나면 진료에 차질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칫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고, 우리 치과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웃 상가의 피해까지 함께 책임져야하는 만큼 안전 관리에 한층 더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올 겨울 들어 충남의 한 치과기공소가 전소되는 대형화재가 났으며, 울산에서는 치과가 입점해 있는 건물에서 화재로 인해 환자들의 대피소동이 이어졌다. 또 경남 양산에서는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공장에서 화마가 발생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개한 ‘의료기관 화재 안전 매뉴얼’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의료시설 화재는 2017년 169건에서 2021년 140건으로 연평균 3.7% 감소했다. 다만 재산피해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의료기관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단락, 과부하·과전류 등 전기적 요인이 43.8%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32%, 기계적 요인 8.1%, 미상(7.7%) 등 순이었다. # 콘센트 단속·인화물질 관리 ‘필수’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사에게 처방한 내역을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올해도 지속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과다처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인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는 1월 31일에 첫 알림톡이 발송됐으며,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조치기준을 넘겨 과다처방한 의사 1081명이 알림톡 대상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의사 4169명에게 해당 알림톡을 발송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두 달마다 정보를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알림톡 발송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마약류가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격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원격의료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보건산업정책연구 PERSPECTIVE’ Vol.3 No.2호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원격의료 기술과 서비스, 산업 동향 및 전망을 ‘FOCUS’와 ‘PROSPECT’로 나눠 다뤘다. 먼저, FOCUS에서 권인호 교수(동아의대 응급의학교실)는 이제는 단순히 원격의료의 허용여부를 논하는 것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원격의료를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행신 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각국의 향후 원격의료 허용여부와 법률, 규정 등에 대한 계획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원격의료는 체계를 갖추며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강동윤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원격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질의 신뢰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의 생성과 관리, 상호 호환성, 책임과 권한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정당한 보상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헌성 가톨릭대 교수는 향후 건강결과에 중점을 두고, 환자의 경험을 개선하고,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 기반 하에
제21대 국회의 임기가 불과 100일 남은 가운데 치과계가 주목하고 있는 민생 법안 다수가 사장될 위기에 놓였다. 만약 임기 내 처리가 안 될 경우 해당 법안은 자동 폐기되며,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해야 한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월 14일 기준으로 21대 국회 개원 이후 총 2만6660건의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이중 1만6713건의 법안이 계류 중인 상태로 나타났다. 전체 발의 건수 대비 62.9%의 법안이 계류 중인 것이다. 특히 계류 중인 법안 가운데는 치과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법안들도 적지 않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8월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발의 직후부터 치과계 안팎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 낸 법안이다. 초저수가를 표방하는 일부 치과들에 대한 개원가의 원성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법안은 비급여 진료비용을 표시하는 광고 자체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18일 소관위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이후 별 다른 토론 없이 소위로 회부된 채 아직까지 계류 중인 상황이다. 지난해 3월 23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