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가 인정의 교육원 연수회 9기를 모집한다. 심미치과학회는 2024 인정의 교육원 연수회 9기를 오는 2월 23일까지 선착순 4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교육원은 심미치과 인정의 펠로우를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수회에서는 심미치과치료에 관한 전반적 기본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며, 추가로 필기 및 구술시험 등 인정의 고시를 통과한 수료생은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인정의 펠로우 취득자 중 증례 발표 및 선별 심사를 거친 자는 ‘인정의 마스터’도 얻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3월 30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제2강의실 및 실습실에서 개강 예정이다. 등록생은 매달 2회 4개월, 총 52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등록 자격은 2022년 3월 이전 국내 치과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 또는 국내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2년 이상 임상 경험을 가진 치과의사다. 총 8회 교육 중 2회 이상 결석 시 수료할 수 없다. 또 개인 사정으로 수료를 마치지 못한 등록생은 2025년 추가 연수 가능하다. 단, 이때 강의록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올해 연수회 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막기 위해 의사들이 한파를 뚫고 또다시 거리로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이히 범대위)’는 지난 1월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는 의협과 경기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전국 산하 단체가 결집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 앞서 의협 범대위는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적극 맞서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단체장의 입장문 낭독과 더불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퍼포먼스, 구호제창, 연대사 등이 있었다. 이필수 의협 회장(범대위 위원장)은 “의대 정원 확대 문제는 정치적 논리나 표퓰리즘적 접근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과 객관적 지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몸과 마음을 바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선재명 전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에 부족한 것은 의사 수가 아닌 제대로
한국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을 위해 학계와 산업계가 맞손을 잡았다. 조선대학교 구강세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최근 ㈜비타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공동 연구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구강세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지난 2005년 4월부터 조선치대에서 운영한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지정을 받은 후 국내 연구자에게 구강 세균을 분양하는 등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비타바이오는 지난 2002년 창업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업이다. 자체 생물자원개발연구소를 통해 비만, 항당뇨, 항염증, 간 기능 개선 등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사람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바료랑’를 비롯해 동물 선천면역 증강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양측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한국마이크로바이옴학회 창립 회원인 국중기 교수(조선대 구강세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장)와 김홍익 소장(비타바이오 생물자원개발연구소)은 지난 2008년부터 세균 분
급여 임플란트 개수 확대 등 고령화사회 필수 의료 정책을 신년에도 계속 추진하고자 치협과 대한노인회가 적극 공조를 약속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면담했다. 이날 양측은 다가올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의료 정책에 관한 혜안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의 급여 임플란트 개수 확대 등이 화두에 올랐다. 이와 관련, 치협과 대한노인회는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대한노인회는 여·야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급여 임플란트 개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지금까지 계속해 온 협력 관계를 신년에는 더욱 돈독히 이어 나가자는 뜻을 재확인했다. 무엇보다 급여 임플란트 개수 확대의 경우, 노인의 저작 능력뿐 아니라 전신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으며,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필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효율적 저작을 위해서는 최소 20개의 치아가 필요하지만 현재 노인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가 오는 10월 13일 앞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치대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는 지난 12~13일 협력업체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최근 3개월에 걸쳐 새 단장한 총동창회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기념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주요 협력 업체인 휴덴스바이오를 비롯해 세일글로발, 프로덴티, 메디컬유나이티드, 헤리티지27, JTL메디플러스, 덴탈마니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이사(조선치대 6기)는 발전기금 1억 원을 총동창회에 전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총동창회와 파트너십 구축과 함께 생체모방 기술을 접목한 옥타칼시움포스페이트(OCP)를 의료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플랫폼 물질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총동창회는 카카오톡 채널 및 홈페이지 가입 동문을 대상으로 약 1억 원 규모의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전했다. 또한 전국 각지의 동문 의견을 세심하게 청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세연 총동창회 총무이사는 “10월 13일 개최될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기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심미의 기준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회원의 권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20대 집행부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김진환 회장이 이 같이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심미치과학회 임원이 참석해, 분과별 사업 계획 및 현황 등을 보고했다. 개회식에서 김진환 심미치과학회장은 “심미치과학회는 다양한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립하고, 학술적 가치를 추구하는 학회”라며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인간의 보편타당한 가치다. 앞으로 2년 동안 학회장으로서 편견 없이, 사랑이 담긴 미를 세상에 널리 퍼뜨리겠다는 목표로 심미치과학회에 헌신하겠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심미치과학회는 분과별 사업 계획을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국제교육원’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오는 4월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심미치과학회연합(IFED)’, 11월 타이완 ‘제18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12월 일본심미치과학회(JAED) 및 중화심미치과학회(CAED) 행사
“지금까지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았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은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 김영수 교수(고대구로병원치과 예방치과)가 정년퇴임을 맞이한 가운데,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연구회 ‘구취조절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김영수 교수 정년퇴임 기념 강연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연구회 임원을 비롯한 치과계 인사가 참석해, 김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83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4년 고대부속구로병원 예방치과임상교수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겸임 교수로 교편을 잡았다. 또한 지난 2013년 구취조절연구회 회장, 2016년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 회장, 2017년 대한치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의학회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고대구로병원에서 교편을 잡으며,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았다”며 “자신의 역사를 갖지 못한 교수는 교수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나름대로 의미가 많은 역사를 쌓아왔다. 오늘 이 자리는 개인적으로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가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치과 기자재 산업과 동반 성장에 나섰다.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지난 15일 ㈜디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한 기술은 ‘스마트센서를 이용한 차세대 기관삽관’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정부가 주도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의 일환이다. 이 가운데 기업 연계 특화 분야 ICP 연구과제를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역 산업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이혜주 교수(선문대 치위생학과)의 책임연구 하에 개발됐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디올은 의료기기 사업 분야의 기술장벽을 구축하고 지속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윤태경 ㈜디올 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치아 손상 예방을 위한 차세대 기관 삽관 기술에서 차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한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혜주 교수는 “㈜디올과의 협력으로 스마트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리라 기대한다”며 “관련 기술의 상용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치과 전공의들이 수료를 기념해 그동안 쌓은 역량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오는 2월 15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10층 대회의실에서 ‘이대목동병원 치과 전공의 수료기념 Grand Round 및 증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이구회가 마련했다. 발표에는 6명의 치과 전공의 수료자가 나선다. 세부적으로 ▲조은혜 수료생(교정과) ‘전치부 개방교합 환자의 골격성 고정원을 이용한 수직, 수평 조절 치험례와 유지 시 고려사항’ ▲배고운 수료생(보존과) ‘Comparison of Obturation Quality of Different Filling Techniques in C-Shaped canals’ ▲박준희 수료생(보철과) ‘과도한 치아 마모로 인해 수직고경이 감소된 환자의 완전 구강 회복 증례’를 발표한다. 또 ▲김강민 수료생(구강외과) ‘Effects of daily versus weekly teriparatide for medication-ra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 A case-control study’ ▲양원석 수료생(구강
임플란트 식립 후 시멘트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는 특허 보조 도구가 출시돼, 개원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창준덴탈은 최근 특허 출원한 임플란트 주위염 방지 보조 도구 ‘시멘트 스위퍼(Cement Sweeper)’를 출시 기념 행사와 함께 개원가에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멘트 스위퍼 개발에는 엄승일 원장(부산서면 월드치과의원)이 참여했다. 시멘트 스위퍼는 보철물 연결 전 어버트먼트에 설치하는 오(O) 링 형태의 차폐막이다. 흔히 임플란트 보철물 설치 시, 보철물 내부에 시멘트를 주입한 후 어버트먼트에 부착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멘트가 잇몸으로 흘러내려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보철물 부착 전 시멘트 스위퍼를 어버트먼트에 설치하면, 흘러내린 시멘트가 잇몸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이로써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률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창준덴탈은 “보철물 장착 후 접착제 제거를 힘들어하는 보조인력을 위해 시멘트 스위퍼를 개발했다”며 “누구나 쉽게 익혀 간편하게 시멘트를 제거하고 잉여 시멘트가 치은 하방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아,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염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시멘트 스위퍼는 술자가 육안
치협 감사단이 치협의 내실을 다지고 살림살이를 점검하고자 정밀 감사에 돌입했다. 치협 2023회계연도 상반기 감사는 오늘(19일) 개시됐다. 이번 감사는 20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안민호‧이만규‧김기훈 감사는 2023회계연도 상반기 치협의 전반적인 회무와 재정 등을 상세히 살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감사단은 19일 총무, 재무, 공보, 국제위원회 등 총 4개 위원회를 점검한다. 또한 이튿날인 20일에는 학술, 수련고시, 법제, 정보통신, 보험, 치무, 홍보 등 13개 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요양기관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지난해 급여 지급 내용 등을 온라인 제공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17일부터 202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요양기관 정보마당’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 대상은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전국 10만5182개 요양기관이다. 이에 따라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법인 의료기관은 의료기관별 ▲개인 의료기관은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될 예정이다. 요양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다. 덧붙여 건보공단은 인터넷 홈페이지 미가입 기관 또는 휴‧폐업 기관의 경우 일괄 우편 발송한다고 밝혔다. 또 ‘연간지급내역 통보서’를 분실 또는 훼손해 재발급이 필요할 경우, 인터넷 또는 건보공단 지사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단, 요양기관 정보보호 차원에서 유선이나 팩스를 통한 발급 신청은 접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