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가 교정 시 TMJ의 중요성을 습득할 수 있는 학술과 교류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부는 오는 11월 27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평강홀에서 ‘제34회 정기총회 및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안석준 교수(서울대)가 나선다. 안 교수는 ‘Why is TMJ disk displacement so important in orthodontics?’를 연제로 턱관절 디스크 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임상적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11월 23일까지 받는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교정학회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참석 가능하다.
복합 레진을 사용한 심미 수복의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접착치의학회 대구경북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11월 25일 수성시장역 메가젠 대구지점 세미나실에서 ‘복합 레진을 사용한 심미수복 핸즈온 코스’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미동, ㈜메가젠, 세이덴탈, ㈜세신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이 나선다. 황 원장은 ‘Omnichroma 레진을 활용한 자연치 색조 재현’을 연제로 임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강연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이론부터 핸즈온까지 동시에 진행되므로, 참가자는 체험 가능한 생생한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핸즈온과 병행되는 만큼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참가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Omnichroma 레진이 혜택 제공된다.
일화 신임 대표이사에 김윤진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일화는 지난 10월 31일 김윤진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미국 브리지포트대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강대 경영학 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미국 주요 식품 유통기업 ‘트루 월드 그룹(True World Group)’ 부사장, 통일그룹 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일화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총괄부사장직을 수행해 왔다. 일화는 김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조직 내 전략적 정렬을 통한 경영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투자 및 신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 일화는 2024년 준공 예정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내 지역 기여 시설을 마련해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기반 문화예술 활동 후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예방 관리로 보는 치과의 미래'를 대주제로 해외 및 국내 연자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해외 연자로 Axel Spahr(Head of Discipline of Periodontics, University of Sydney) 교수가 ‘Oral hygiene Recommendation & Prevention of Periodontal and Peri-Implant Diseases : What is really evidence based?’(구강위생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주위 질환의 예방: 근거에 기반한 것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의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홈케어 증진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동기유발과 교육을 진행하는지의 내용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국내 연자로 조현재(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교수가 ‘치면세균막 관리법:치과에서, 집에서‘를 주제로 치면세균막 관리의 중요성과 치과와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 특히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들의 구강건강 유
국내 장애인 치과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4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202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임상 중심이던 기존 학술대회의 틀을 벗어나 학회와 기관, 시설이 장애인 치과 정책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국내 장애인 치과 환경 개선의 실마리를 모색하는 유익한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강연에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섰다. 이지은 과장(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은 ‘장애인 치과 보건 정책’을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부가 추진한 장애인 치과 정책의 흐름을 짚었다. 특히 이 구강정책과장은 장애인 진료 치과 병‧의원이 지난 2021년 기준 2% 수준으로 지난 2015년 2.9% 대비 0.9%p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가운데 62%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 거주 장애인의 구강건강권과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실태를 전했다. 이에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외에도 공공, 보건소, 민간 모델의 지역센터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당위성 확보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는 하종철 센터장(경기북부권역장애인구강진료
미니쉬 솔루션을 습득한 ‘미니쉬 크루’가 130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미니쉬 솔루션의 보급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1일 ‘제6회 미니쉬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니쉬 크루는 총 130명을 돌파했다. 미니쉬 아카데미 수료생을 뜻하는 미니쉬 크루는 기준 케이스에 도달한 뒤 별도의 심사를 거치면 ‘미니쉬 멤버스 클리닉(Minish Members Clinic‧MMC)’ 개설 자격을 얻게 된다. 현재 MMC는 전국 20개가 운영 중이다. 덧붙여, 미니쉬 솔루션은 ▲손상된 치아를 자연 치아와 비슷한 물성의 재료로 수복물 제작 ▲수복물과 손상된 치아 접착 ▲치아와 잇몸의 기능, 심미성을 회복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이번 미니쉬 아카데미는 지난 10월에 이뤄졌다. 강연은 ▲미니쉬 탄생 배경과 철학 ▲미니쉬 솔루션 이론과 프랩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미니쉬 원데이 라이브에서는 현직 치과의사가 미니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에 보다 체감할 수 있는 강연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니쉬 아카데미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연구팀이 최근 강릉에서 열린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주제는 ‘자기장 기반 다이나믹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치과용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에 대한 정확성 평가’로, 백세훈 전공의, 변수환 교수(한림대의료원 인공지능로봇R&D센터장), 양병은 교수(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로 구성된 연구팀은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소개하고, 그 임상적 의의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자기장을 활용해 치과 임플란트 수술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치과로봇수술기와 핸드피스를 활용해 자기장 내에서 정밀한 위치 설정을 이용한 시연을 진행했으며, 회전 및 왜곡 보정을 통해 안정적이고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을 보여줬다. 이는 기존 시스템보다 오차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이 기술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 외에도 다양한 악안면 시술 및 수술에서 적용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이 기술은 치과 임플란트 로봇수술기의 기초가 되고, 미래의 치과 임플란트 수술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자기장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치과 수술의
소아치과 관련 최신 임상강의도 듣고 전공의들의 우수한 연구능력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소아치과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제57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0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80여 명이 참가했으며 별도 진행된 전공심화교육에도 88명이 등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연발표와 함께 김동섭 교수(경북대학교 소아청소년과)가 ‘소아청소년의 구강 내 감염병 및 항생제 치료’,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보철과)가 ‘3차원 영상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진료’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박시인 전공의(경북대)가 ‘Multilevel Model Analysis of Regional Distribution and Related Factors of Dental Caries in Korean Children’, 오지수 전공의(서울아산병원)가 ‘Prevalence of Dental Anomalies in Non-Syndromic Cleft Lip and/or Palate Patients’, 신혜원 전공의(조선대)가 ‘Morphological Assessment of Proximal Restoration Dep
치과 개원가와 치위생학과가 디지털치과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전개하고 있다. ‘치위생학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13일, 25일, 28일 강일예스치과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디지털 장비 사용법부터 원데이 보철 체험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연자로는 강일예스치과의원의 윤신혜 팀장, 김태중·김상준·김은비 치과위생사, 김찬혁기공실장, 이예슬 기공사 등이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 기기를 사용해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특강은 메디트와 메가젠임플란트 협찬으로 정임희 을지대 교수의 지도 하에 강일예스치과의원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10월 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강연을 들은 이수민 학생(3학년)은 “이번 수업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심이 생기게 됐고 임상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신혜 팀장은 “디지털치의학이 학생 교육에서도 활발해지고 있어 개원가와 치위생학과에서도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가 장애인 구강 건강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양주도담학교에서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양주도담학교는 공립 지체·지적·자폐성 장애 특수학교로, 지난 2018년 9월 개교했다. 이날 이동 진료에는 서광석 센터장을 필두로 치주과‧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주도담학교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 심화 치료가 필요한 재학생을 선정해 추후 병원에서 후속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2019년 8월 개소해 2019년과 2022년 이동 진료를 통해 총 72명에게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약이 있었지만 2022년 말부터 이동진료, 구강보건교육 실시 등 공공의료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서광석 센터장은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았던 도담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기반 마련을 위한
박재현 애리조나치대 교수(교정과장)가 모교 경희치대를 찾아 후배들에게 임상적 조언과 치과의사로서의 도전 정신에 대해 강의했다. 박 교수는 지난 2일 저녁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본과 2·3학년 원내생 및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Mandibular Distalization VS. Maxillary Protraction in ClassⅢ Correction with TADs’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을 비롯해 박기호 교정과장, 강윤구·김경아·안효원 교정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재현 교수는 마이론 가이몬(Myron Guymon) 미국치과교정학회(AAO) 회장과 함께 최근 제주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6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차 한국을 찾았다. 이날 박재현 교수는 ClassⅢ 환자에서 미니스크류를 활용해 하악을 이동시키는 술기 및 임상례를 강의하며, 바이오메카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임상강의 후에는 경희치대 졸업 후 국내에서 10년간 개원의 생활을 하다 미국에서의 수련과정을 거쳐 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 AJO-DO 부편집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꿈을 펼치기에 늦은 시기라는 것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