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미용에 관한 노하우를 쏙쏙 담아낸 강의 2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가 지난 8월 27일 ‘4人 4色 + 1덴탈 K-Beauty 이야기’를 주제로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두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회 차에 큰 관심을 모았던 세미나에 이어 4인4색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의식하진정법’을 추가로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보의는 물론 교수도 사전 등록한 가운데 4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가했으며, 이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구회에 따르면 현장에는 좌석이 없어 뒤에 서서 듣는 치과의사들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는 지난 1회차의 성공적인 세미나가 치과계에 미용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우선 1교시 임석균 원장(우리치과)이 ‘표면도포마취, 시술전준비 & 시술후케어’를 연제로 거의 모든 미용 술식 전 기본으로 들어가는 표면도포마취 외 준비, 마무리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잘 알지 못했던 마취크림의 부작용 등 꼼꼼히 짚었으며, 다음회 차에는 피부주사마취에 대해 언급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의를 예고했다. 또한
직원과 원장이 알아야 할 고객경험관리의 모든 것을 흥미롭게 가르쳐 줄 세미나가 마련됐다. 인파워 원장 경영 스쿨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인파워병원교육 컨설팅(사당역 13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 강의에서는 내부고객 관리법의 총괄적인 내용과 더불어 원장, 직원 입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환자관리법을 강의한다. 첫 강의는 신인순 대표(인파워 병원컨설팅 그룹)가 ‘경영 컨설턴트가 추천하는 내부고객 경험관리’를 주제로 내부 마케팅의 시작, 내부고객 경험관리 MOT, 좋은 일터가 되기 위한 원장과 직원의 행동 습관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성민재 원장(정성플러스치과의원)이 ‘원장 접점에서 환자 경험관리’를 주제로 치과환자 경험관리-MOT 별 정답, 실제 사례 분석,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관리법, 나 자신을 알자-식상하지만 식상하지 않게 등을 소주제로 강의한다. 끝으로 김서연 강사(정성플러스치과의원 총괄실장)가 ‘직원 접점에서의 환자 경험관리’를 주제로 환자를 오게 하는 전화 응대, 신환의 고객 경험 관리, 구환의 고객 경험 관리 등을 강의한다. 카카오톡 ‘인파워’ 문의
대한노년치의학회가 구강노쇠연구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과 공동주최로 지난 8월 26일 강남 메가젠타워 세미나실에서 ‘일본에서 배우는 구강노쇠 신의료기술 등재’라는 대주제로 해외연자 초청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강의는 김헌경 소장(가온연구소)이 ‘일본 노인들의 의과 진료 현황과 개선점: 구강기능과 노년증후군과의 관련성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헌경 소장은 후기고령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쇠, 장기요양보험, 근감소증, 치매 해당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노쇠는 건강수명 단축에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후기 고령자는 진료비가 젊은 층의 4.2배에 달해 노쇠 검진제도의 효과 검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구강건강은 노쇠, 근감소증, 인지기능 저하, 저영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비타민K가 노쇠 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강의했다. 이어 토루 나이토 교수(후쿠오카 치과대학 노년치의학과)가 ‘Oral frailty: How insurance disease name of oral hypofunction was introduced in Japanese medical insurance system and how expect
최용현 원장(STM치과의원)이 대한심신치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지난 8월 21일 학술대회 이후 열린 제3부 정기총회에서 회무보고, 재무보고, 예산안심의, 감사보고 등 학회회무와 관련된 안건들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기를 마치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홍정표 회장에게 학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데 이어 최용현 부회장을 차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최용현 회장은 9월 1일부터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최용현 신임회장은 “앞으로 심신치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와 집단심리상담을 비롯한 실제적인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려고 한다.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정표 명예회장은 “저와 함께 한 모든 임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제가 좀 더 잘 했어야했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차기집행부에서 심신치의학회라는 형식 속에 알차고 의미 있는 내용을 가득 채워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비급여 보고항목, 보고횟수, 보고내역 등을 규정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고시)’ 개정안을 지난 4일 공포·시행에 들어갔다. 비급여 보고제도 시행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현황 조사 등)의 위임에 따라 의료법 제45조의2에서 규정한 비급여진료비용 등의 항목·기준·금액 및 진료내역 등의 보고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알 권리 및 의료기관 선택권을 강화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2023년 보고 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그동안 가격공개 대상 항목이었던 비급여 항목 565개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중 요양급여 결정 신청된 행위, 제한적의료기술, 혁신의료기술 등 29개 항목을 포함해 총 594개이다. 2024년에는 101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의 장은 각 비급여 보고항목별 단가, 빈도, 상병명, 주수술명 등을 보고해야 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3월과 9월분 진료내역 등 연 2회, 의원급 의료기관은 3월분 진료내역을 연 1회 보고해야 한다. # 2024년 보고항목 1017개로 확대 예정 2023년에는 9월분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치학회)가 전 세계 26개국을 대상으로 치의학 역량을 전파하고 나섰다. 근치학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된 제22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 ‘APEC 2023’에 참가했다. 이날 APEC에는 정일영 회장과 신수정 총무이사를 비롯한 국내 20여명의 교수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정홍 교수(경북대)가 국가대표 연자로, 민경산 교수(전북대)와 송민주 교수(단국대)는 초청연자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APEC 2023에는 한국 미국 일본 등 회원국을 포함한 26개국에서 약 800여명이 참석, 다양한 주제의 강연은 물론, 워크숍도 진행됐다. 1986년에 창립된 APEC은 한국에서 1989년, 1997년, 2002년 2013년에 4회 개최한바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2025년 2월 23회 방글라데시 학회 이후 2027년 우리나라에서 24회 학회 개최가 결정됐다. 아울러 이번 학회에서 근치학회는 앞서가는 학문적 역량을 전파하고 지원을 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BES)와 교류협약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2년간의 APEC 회장직을 마친 김현철 교수는 미국의 샘 돈 교수에게 회장직(2023~2025)을 넘겨줬다. 김
제노레이가 최근 중국 ‘제3류의료기기경영허가’를 획득했다. 이미 자사 일부 제품의 중국의료기기등록(NMPA)을 완료한 제노레이는 경영허가 획득으로, 중국시장에서 직접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졌다. ‘중국의료기기등록(NMPA)’은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 절차로 중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품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위생허가 제도다. 이와 더불어 중국 고객에 직접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등록’에 더해 ‘의료기기경영허가’가 필수 항목으로, 제노레이는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인 ‘제3류’를 얻었다. 제노레이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 독자법인을 설립한 이래 현지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새로운 고객과 시장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에 이번 ‘의료기기경영허가’ 획득으로 제노레이는 중국 영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노레이는 오는 10월부터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위한 마케팅 전략도 추진한다. 향후, 중국의 다른 지역에 추가 법인을 신설하여 매출 성장, 시장 점유율 확대
세계 치과기자재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한국대표단이 올해는 호주 시드니로 향한다. ‘2023 ISO/TC 106 시드니 국제총회 발대식 워크숍’이 지난 8월 30일 한국대표단 및 치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강충규 치협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김경남 ISO/TC 106 한국대표단 단장(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ISO/TC 106 시드니 국제총회’ 일정을 공유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총회 준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 등이 포함된 한국대표 46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근 협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한 강충규 치협 부회장은 “체계적이고 꼼꼼한 준비를 통해 이번 시드니 총회에서도 한국의 목소리가 확실하게 전달돼 치과 분야 국제 표준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현재 추진 중인 2025년 국제 총회 유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경남 ISO/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오늘(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LPN홀에서 ‘2024 총선대책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 추진을 본격 선언했다. 간무협 ‘2024 총선대책본부(이하 간무협 선대본)’ 출범식에는 상임본부장(간무협 수석부회장), 공동본부장(13개 시도회장), 지도위원(간정회 공동대표)이 참석했으며, 곽지연 간무협 회장과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간무협 선대본’ 출범을 축하했다. 간무협 선대본은 이날 출범을 선언하면서 2024년 국회의원 총선 슬로건을 ‘86만의 힘, 간호조무사 국회의원’으로 정하고,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1만 당원 만들기를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 정은숙 상임본부장은 “간호조무사 차별과 부당대우, 열악한 근로환경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5인미만 의료기관 간호조무사는 법정 연차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동네의원 근무 간호조무사 47%는 임금명세서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 간호조무사 중에는 간호조무사 명차조차 없이 유령처럼 일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적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상임본부장은 “간호조무사가 겪어온 차별, 그 누구도 대신 해결해 주지 않는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