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어느 날, 박 원장을 노인 신환이 찾아왔다. 환자는 76세의 고령으로 심장판막 수술과 당뇨 등으로 와파린을 포함한 여러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다. 환자의 주소는 치아 통증이었고, 구강검진 결과 다수 치아의 치근우식으로 살릴 수 있는 치아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상태였다. 박 원장은 환자의 전신 상태와 감염 시 합병증을 고려하였을 때 전악 발치
2024년 7월 11일 뉴스를 들어보니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하였고 정부가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한 이후 5명중 1명이 노인이라는 발표를 하였다. 2013년 11년 전만 하더라도 600만명 수준이었으나 빠르게 늘어서 아마도 금년 후반기 말에는 노인인구의 20%를 넘기면 초고령 사회가 금년부터 시작되는 게 분명해 보인다. 인구구조가 바뀌면 사회변화도 크리라고 보는데, 600만에서 700만 명이 되기까지 48개월이 걸렸지만 점차 그 속도가 빨라지더니 단 27개월 만에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남성이 442만 7천여 명 여성이 557만 2천여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구조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6%로 가장 높고 경북, 강원, 전북 순이다. 현행법상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분류하지만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기대수명이 늘어나서 과거와 달리 사화활동이 활발하다. 아마도 필자가 기억하건대 약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치과의사협회비 면제 연령이 65세 이상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70세로 상향 조정하였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면제자가 증가하다보면 협회비 납부율이 낮아져 재정이 부실해지고 아직 65세 이상도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계 사람들은 6월 9일이 구강보건법에 따라 정해진 법정기념일임을 잘 알고 있다. 정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구강보건의 날’ 즈음해서는 복지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유관기관, 지자체, 학계 등이 소통하며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한 캠페인 및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많은 학회가 막바지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지부 및 구강보건협회는 다양한 형태의 대국민 구강보건 행사를 열어 예방과 정기적 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주지하다시피 만 6세의 6과, 구치(臼齒)의 구를 숫자 9로 바꾸어 6월 9일이 구강보건의 날이 되었다. 다소 생소하지만 7월 21일은 턱·얼굴의 날이다. 연유는 이렇다. 이마와 미간에 보톡스 시술을 한 치과의사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한 2012년 10월 26일 1심 판결, 2013년 1월 10일 2심 항소 기각에 대한치과의사협회(구강악안면학회)의 적극대처로 치과의사의 직무범위에 안면부위의 진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행위가 적법하다고 대법원에서 사실상 받아들여졌다. 2016년 7월 21일은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최종판결 주문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 중앙지방법원 합의부에 환송한다
■ 2024년 8월 8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저리도 하늘은 푸르고 이리도 햇빛은 눈부신데 봄 같지 않은 봄, 여름 같지 않은 여름 지나고 짙어지는 단풍, 서늘한 바람 보고 싶은 얼굴들 한잎 두잎 낙엽 되어 떨어지며 겨울이 오는 소리 하얗게 들리네 처음 겪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음의 거리마저 멀게 하고 집안에 콕 박혀 혼자 먹는 식탁엔 외로움만 쌓이네 문밖에 나서려면 으레 신발을 챙겨 신듯 마스크 쓰고 코와 입을 막고 표정마저 감추며 서로서로 경계의 눈초리 사랑이 부재하는 ‘코로나의 거리’ 조심조심 마스크만 걸어가네 친구들과 수다 떨며 마시던 술 한 잔 간절하고 정든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마시던 커피 한잔 그립네 그저 그런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이 그렇게 소중한 행복이었는지 모르고 살았네 수천만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백만의 코로나19 사망자, 총 한번 쏘지 못한 전쟁 세계적 팬데믹(pandemic) 상황에 빠지면서 일상의 모든 것이 변했네. 인간의 오만을 벌하려는 자연의 복수인가. 신이 죄 많은 인간에게 내리는 징벌인가. 인간이 자초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일까. 인간의 습관적인 과잉만남을 교정 하는 격리일까. 이제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영원히 돌아갈 수 없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덴티움이 후원하고 연세치대와 함께 주최한 CE 코스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과정은 전 세계 2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임플란트 치의학에 대한 최신 기술과 실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워크플로우, 치료 계획, 가이드 임플란트, 릿지 보존, 골 재생, 연조직 이식 및 합병증 관리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라이브 데모와 실습 훈련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취리히 대학은 정의원 교수, 임현창 교수, Prof. Ronald Jung, Prof. Daniel Thoma, Prof. Tim Joda, Dr. Marc Balmer, Dr. Nadja Nänni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자들을 초청해 참가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Prof. Daniel Thoma는 라이브 수술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기술을 직접 시연했다. 첫날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템플릿 가이드 임플란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구강 스캐닝 및 발치 후 임플란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실습 세션에서는 전방 복합 케이스에서의 G
배종현 전 치협 감사의 아들 배정환 군이 김다솔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일시: 2024년 9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 20분 ■장 소: 해운대 센텀호텔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3로 20(우동) 612-889 센텀호텔 4층 웨딩홀) ※축하 마음 전할 곳: 배종현 신용협동조합 0203613001772
덴올 라이브쇼가 플라즈맵에서 출시한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Lite+’ 특집 방송을 오는 30일 진행한다. STERLINK Lite+는 소형 의료기구들을 빠르게 멸균하기 위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로 SAL of 10-6(SAL:Sterility Assurance Level, 멸균보증수준, 99.9999%)이 검증돼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이다. 여기에 멸균 시간이 약 9분으로 동급 대비 가장 빠른 작업 처리 속도의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50도 저온 멸균으로 멸균 범위 역시 넓다. 전작의 부족했던 6L 용량을 8L로 확장해 수술키드를 동시에 두 개를 멸균 작업할 수 있다는 것도 STERLINK Lite+의 장점으로 꼽힌다. 덴올 라이브쇼는 STERLINK Lite+ 판매 방송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단 50대 한정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STERLINK Lite+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독점 론칭에 맞춰 소비자가 845만원의 제품을 23% 할인된 650만원의 특별할인가로 판매한다. 추가로 소비자가 45만5000원 상당의 과산화수소 멸균제 10개도 무료로 제공해 이날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기본 제공 2개를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 공모전 안내 (미술 공모전)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25년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국민과 소통·존중·문화 나눔 확산 실천으로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제5회 치의미전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공모개요 ○ 공모부문 및 규격: - 회화(동양화, 서양화):10호∼20호 이내 - 사진:60 x 48cm 이내(액자 포함) - 기타 미디어 아트 : 별도 문의 ○ 응모자격: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자 ○ 작품주제: 자유(제한 없음) ○ 출품작수: 부문에 관계없이 1인당 총 1점 ○ 전시료: 선정된 작품의 전시료는 출품작가 1인당 10만원 □ 접수기간: 2024년 12월 2일(월) ~ 2025년 1월 31일(금) □ 접수방법: 이메일 제출 bomnamu_art@naver.com □ 문 의: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미전 조직위원회(☎02-2024-9144) ※ 자세한 사항은 치의미전 홈페이지(www.kda-art.co.kr)를 참조하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