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기준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이 지난 2022년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5월 23일 ‘2024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시의성 있는 가계경제 진단을 위해 매월 전국 약 7200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지출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이중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은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보건 지출 비용에서 입원하지 않은 환자가 치과 진료를 위해 지불한 월평균 비용을 뜻한다. 올해 1/4분기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분기 월평균 3만9000원이었던 지출 금액이 4만2000원으로 7.5% 증가했다. 이는 보건 지출 항목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며 특히 지난 2022년 이후 1/4분기는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의미가 있다. 직전년도 대비 지난 2022년 1/4분기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은 11.7% 오른 3만5000원이었으며, 2023년에는 10.8% 오른 3만9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이 4만 원을 넘어섰다. 이 밖에 지난해 동분기 대비 올해 지출 증감률이 큰 순으로는 입원 서비스(2.5%, 3만8000원)
보건 산업 전반에서 치과계의 위상이 커지고 있다. 치과의원 종사자는 8만 명을 돌파해 한의원 종사자의 2배에 달하고, 치과용 기기 제조업 종사자는 8000명에 육박해 전체 의료기기 산업 분류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본지가 2021~2023년 보건 산업 고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선 지난해 4분기 치과의원 종사자 수는 8만245명으로 일반병원(34만5000명), 일반의원(24만20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치과의원 종사자 수는 2021년 4분기 기준 7만538명에서 매년 3~4% 성장해 2년간 종사자 수가 5000명가량 늘었다. 또 치과병원 종사자 수는 1만7224명으로 지난해(1만6999명)보다 1.3% 늘었다. 반면 한의원 종사자 수는 4만2567명을 기록, 지난해(4만3173명)보다 1.4% 감소했다.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도 치과 분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치과용 기기 제조업 종사자 수는 7983명을 기록, ‘그 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2만6000명),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제품 제조업’(1만30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마찬가지로 2021년 4분기 기준 7392명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할 의원 10명을 우선 배정했다. 또 이들 중 재선인 강선우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안을 22대 국회 임기 시작인 지난 5월 30일 발표했다. 민주당 발표에 따르면 4선인 남인순 의원을 비롯해 강선우(재선), 서영석(재선), 이수진(재선), 김남희(초선), 김 윤(초선), 박희승(초선), 서미화(초선), 장종태(초선), 전진숙(초선) 등 10명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됐다. 이 가운데 21대 국회에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한 이는 강선우 간사를 비롯해 남인순, 서영석 의원 등 3명이다. 다만 상임위원회 의원 정수에 관한 여야 협의 결과에 따라 일부 의원은 타 상임위로 교체될 수도 있다. 아울러 3선 의원들의 경우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결과에 따라 조정이 있을 예정이어서 이번 상임위 배정에는 포함되지 않은 만큼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을 비롯한 주요 의사일정에 관한 사항을 조율할 간사로는 재선의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구갑)이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임명
제주도민들의 구강 건강을 수호하는 제주지부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다. 제주지부는 지난 1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지부 창립 70주년 및 2024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김대준 공공·군무이사를 비롯해 제주지부 전·현직 임원단 및 회원, 정상철 서울치대 총동문회장, 류상철 제주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위성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교육감, 강동원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건강실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은식 제주지부장은 창립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지나온 70년, 가야 할 70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제주지부는 지난 1954년 6월 2일 7명의 치과의사가 모여 창립총회(김한주 초대 회장)를 개최했으며 지난 70년 동안 도민 구강 건강 수호를 위해 각종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역대 회장들의 업적을 하나하나 살피며 제주지부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편 ‘존경받는 치과의사, 행복한 치과의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를 넘어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
경기지부가 일흔 아홉 번째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과의사 회원과 경기도민,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지부 측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5일 오전 10시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레이크파크볼룸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원 경기지부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관계자들은 물론 류영철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 권정현 경기도청 건강증진과장, 박옥분 경기도의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순례 경기도치과위생사회 회장, 나승목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최혜선·김준우 회원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유관단체 구강보건 유공자, 학교 구강보건 유공자, 보건소 유공자에게 경기지부 회장상이 각각 전달됐다. 특히 학교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김연아 학생(광명서초 4학년)과 치아사랑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송윤서, 박다해, 김민주 학생(서영대)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광현 경기지부 치무이사는 심사평을 통해 “약 1000여 편의 구강보건 작품을 접수 받아 심사하며 경기도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광주지부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지부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건치인(초·중학생, 모자, 어르신) 선발을 위한 최종 심사를 개최했다. 최종심사는 어린이의 치아건강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구강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학생들, 그리고 부모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광주시내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을 통해 1차 선발된 50여 명의 건치학생 후보자를 동구치과의사회 심사위원 4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 5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최우수 건치인은 치아의 예방 진료 상태, 치주 상태, 치열 상태 검진과 함께 간단한 일반 치과 상식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광주시내 260여 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된 구강검진을 통해 선정된 예비 건치인을 대상으로 우수 건치인을 선발했다. 혹시 탈락했더라도 오늘 여기에 참석한 것 자체가 치아관리를 아주 잘하고 있다는 증거니 더욱 구강 건강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참석한 가족들에게 당부했다. 구강보건 유공자와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자, 우수 건
부산지부가 치과 개원가의 핫 이슈 중 하나인 비급여 보고제도와 관련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지부 측은 지난 5월 27일 지부 회관에서 회원 대상 비급여 보고제도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부에서는 단순 자료배포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지부 회원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특강을 준비했다. 총 31명의 개원의가 참석한 이번 특강에서는 이갑순 요양급여대행청구팀 요원이 1 시간가량 강의를 통해 비급여 보고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후 실제로 청구프로그램을 이용해 비급여 보고제도를 진행하는 모습을 시연했으며, 시연 후 질의응답을 통해 각 회원들이 실제로 보고제도를 진행하면서 막혔던 부분의 해결책을 짚었다. 질의응답과 실제 비급여 신고 시연 절차 등을 통해 막막하게 느껴졌던 비급여 보고제도 신고절차를 직관한 회원들은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지부 보험위원회에서는 이번 특강 이전부터 회원들이 모이는 구·군회 모임에 직접 방문해 비급여 보고자료 제출 안내 사항을 직접 설명해주는 등 소규모 설명 강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었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구·군회 모임은 지역별로 진행돼 한날 동시 개최가 되는 경우 보험위원회를 담당하는 부회장부터 보험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이 100년을 꿈꾸며 새로운 50년을 향해 닻을 올렸다. ‘경북치대 개교 5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이 지난 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성홀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경북치대와 경북치대 동창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인선·김승수·우재준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 6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리더 세계 최고의 경북대 치과대학, 미래 100년을 향해 비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학술대회, 기념식·만찬, 치대 역사관 전시 등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유명 연자들이 최신 학술 정보를 교류하고,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 이은 기념식에서는 그간 학교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하고,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 갈 우수 학생 17인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또 경북치대 동창회가 모교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 동문, 기업체,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학교발전기금액 31억여 원과 유화 작품 등을
존경하는 임창윤 교수님. 오늘, 저희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교수님을 기리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1938년 7월 24일에 태어나 2024년 5월 15일 스승의 날 우리 곁을 떠나신 교수님, 교수님의 삶은 도전과 헌신의 연속이었습니다. 신체적 장애가 삶의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모습을 몸소 보여주시며 누구보다 학술과 나눔에 있어서 혁혁한 공을 세우셨습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서, 그리고 스마일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서, 교수님께서는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의견 충돌이 있을 때마다 항상 중재자가 되어 주셨고, 어려움에 처한 젊은 제자들을 위해 앞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주셨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치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셨습니다. 간 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받으신 이후에도 끊임없이 사회에 기여하셨던 교수님의 모습은 저희에게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지도자였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앞장서서 제자들을 보호하셨고, 그들의 성장을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2003년 설립된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
서울지부와 한국소비자원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한 달간 치과 임플란트 치료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플란트 치료는 상품이 아닙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임플란트 치료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포스터로 제작해 서울 주요 지하철역 등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의료소비자가 공장형 치과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치과를 선택할 것과 시술받은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구강위생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공장형 치과란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내듯이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치과 또는 저렴한 금액으로 광고해 환자들을 모집한 후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등 수익만 우선으로 하는 치과를 말한다. 서울지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치과 의료서비스를 받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인과 의료소비자 간의 분쟁 확산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치과 임플란트 피해 예방 포스터는 서울 내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양 기관 홈페이지에서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수도권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이하 재경동문회)는 지난 5월 30일 ‘2024 조선치대 수도권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신동열 서울지부 부회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등 치과계 내빈과 이정호 조선치대 재경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 등 총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골프대회 결과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이진태 동문(20회), 이현정 동문(9회)이 우승했다. 또 ▲메달리스트에는 조갑주 동문(13회), 최혜선 동문(20회)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호 재경동문회장은 “몇 년 만에 재개한 수도권 동문 화합의 장에 참석한 동문께 감사하다”며 “올해 모교 50주년을 맞이해, 10월에 기념행사가 열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