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만 연세치대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가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 안전에 혁신을 더하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지난 5월 29일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유공자표창 순서에서는 김광만 교수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8년간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시험책임자와 센터장 등 요직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기 및 인허가 업무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김 교수는 현재도 ISO TC 106/SC 8/WG 7의 컨비너로 활동하는 등 의료기기 국제 표준화 업무에 있어 전문적인 역량을 펼쳐왔다. 김 교수는 “지난해 제 멘토이신 김경남 교수님에 이어 올해는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사실 치과 의료의 발전이 곧 치과 의료기기의 발전이라는 점에서 임상가나 업체들이 인허가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개발 단계부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했으면 좋겠다. 아울러 국제표준화 활동에도 우리 임상의들이나 관련 업체들이 참여를 확대했으면 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 주관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계 구강건강교육 사업’이 지난 5월 11일 유아 교육자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의 시행을 알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계 구강건강교육 사업’은 지난 2022년 치위협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토대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서울특별시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문 과정을 이수한 치과위생사가 방문구강건강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치아 우식 등 구강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시행 결과 현장 만족도 및 적합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유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의 새로운 키포인트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유치원 총 44개소 3~5세 원아 237학급 4,414명과 해당 유치원 교사 및 보호자가 대상으로 참여했고, 교육 종료 후 진행한 조사를 통해 참관 교사 현장 만족도는 5점 기준으로 4.6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수한 평가와 현장의 만족도는 올해 사업 확대 시행의 원동력이 됐다. 사업 2년차를 맞는
단국치대가 원내생 치과병원 등원식을 열고, 환자와 사회에 기여하는 치과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등원식은 본과 3학년 1학기까지 치과대학에서 치의학관련 이론교육 및 임상전단계실습을 받은 학생들이 치과병원에서 임상교육을 받고 실제 환자진료를 진행하며, 예비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다. 지난 5월 23일 본교에서 진행된 올해 등원식에는 백동헌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김종수 학장, 이종혁 치과병원장, 조자원 부학장, 이준행 진료부장, 한미란 대학원주임교수, 최유성 치의학과장, 김문영 예과학과장, 이성조 교육연구부장, 송영균 치과보철과장, 신현승 치주과 주임교수, 이성훈 치의학연구실장, 유현준 치의학연구소장과 본과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참석했다. 등원식 행사는 축사, 가운착복식 및 신분증전달식, 본과 4학년 대표의 환영사, 본과 3학년 오의돈 대표의 치과의사윤리선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수 단국치대 학장은 “단국대치과병원의 원내생이 된 만큼 예비치과의사로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 나의 모습이 치과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남에게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며 “원내생 기간 동안 나의 진
2024 제15회 서울의료봉사재단(이하 재단)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5월 19일 강원도 춘천 오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주한베트남 대사관, 국제치의학회(ICD Korea), UCLA 치대 동문회, 경희치대 동문회, 세계치과초음파학회(WAUPS) 등 총 21팀 82명이 참가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우승은 권애린(신페리오 69.2점), 준우승은 안찬일(70점), 메달리스트는 이남기 참가자(74타)가 차지했다. 또 관록의 권영석 프로, 김도훈 프로, 김주미 프로의 참가로 후원자들과 즐거운 필드레슨을 갖기도 했다. 안시현 작가의 크리스탈 작품 2점도 자선경매에 기증돼 참가자와 골프장 내장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대회는 평소 재단을 사랑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후원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다가오는 여름해외봉사(7월 몽골, 8월 베트남)와 국내 찾아가는 이동진료봉사를 함께하고, 새롭게 봉사의 각오를 다지는 의미가 크다.
회원 개원 환경 최우선을 기치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새 출범의 닻을 올렸다. 교정학회는 지난 5월 23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제33대 집행부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교정학회는 신임 집행부의 비전과 학회 운영 방향성을 설명했다. 또 올해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교정학회는 회원의 개원 환경 개선을 최우선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30대 이사를 선임함으로써 개원 초기 또는 준비 중인 회원과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또 여성 임원을 역대 최대로 등용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국 각 지부를 순회함으로써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도 전했다. # 10월 9~11일 정기학술대회 특히 교정학회는 오는 10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제62차 정기총회 및 57회 국제학술대회’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ig Change, Big Chance’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정치료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통찰력 있는 강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 핸즈온 코스를 동반한 프리콩스레스에서는 투명교정장치
세계 치과 기자재의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치협이 주최한 ‘국제선도형 상악동 막 거상기 전문가 워크숍’이 지난 5월 22일 오후 5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회의실에서 국제 표준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국제선도형 상악동 막 거상기 표준개발 사업 수행을 통해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상악동 막 거상기’ 표준(안)의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치과 과제(5개) 진행 현황 및 국내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한 것이다. 워크숍에서는 박창주 한양대 교수, 이상배 연세치대 겸임교수, 유재훈 연세치대 연구원, 이혜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전임연구원, 이민용 연세치대 연구원 등이 한국 제안 국제표준 진행 현황을 공유했으며, 권재성 연세치대 교수가 ‘한국 제안 국제표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권식철 인하대공학대학원 교수가 ‘금속 기구 재료의 부식 시험 및 평가법’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참석자 질의응답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순서가 마련됐다.
비발치 교정의 세계적 권위자인 국윤아 서울성모병원 명예교수(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의 저서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가 영문으로 번역 출판됐다. 국 명예교수는 지난 5월 1일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와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에서 영문책을 토대로 비발치 교정치료 강연과 ‘3D printed MCPP Jig 및 3D PRA 시술’을 전수했다. 이 책은 생역학에 기반한 비발치 치료에서의 전체 치열 후방이동 근본 원리와 임상적용법을 다양한 증례를 통해 다루고 있다. 또 구개부 장치를 이용해 구치부 후방 이동을 하는 비발치 치료 핵심 포인트를 과학적 근거를 들어 제시한다. 보다 간편하고 심미적인 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와 시대 흐름에 맞춘 치료법도 함께 담았다. 각 그림 내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영상 자료를 시청할 수 있다. 국윤아 교수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발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 한 책을 영문으로 출판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치아 교정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강내과야말로 치의학이 타진료 영역과 벽을 쌓지 않고 유기적으로, 합리적으로 협진하는 등 건강 보건의 팀워크를 이룰 겁니다. 특히 노년층을 위한 건강관리에서 그 역할이 크게 부각되리라 봅니다.”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창립 50주년 행사가 지난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권긍록 부회장, 신승모 재무이사를 포함해 안형준 주임교수, 김종열 명예교수, 이기준 학장, 이정욱 동문회장, 김성택 교수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정승 교수가 구강내과학교실 50주년 역사를 강의한 데 이어, 김종열 명예교수가 기념사를 발표했다. 이후 발전 기금 증정은 물론,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경품추첨, 축하 공연이 이뤄졌다. 특히 김종열 명예교수가 1억 원을, 김현철 연진회장이 7000만 원을 구강내과학교실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각 참가자 및 가족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은 지난 1972년 10월 1일 연세치대에 김종열 명예교수가 강사 대우로 부임함으로서 실질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1974년 3월 구강진단학교실은
내년 ASIA Pacific Congress 대구 개최 홍보도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가 아시아 치과계와 적극적인 교류에 나섰다. 특히 오는 2025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된 ‘2025 ICOI ASIA Pacific Congress’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ICOI KOREA는 지난 5월 24~26일 태국 방콩에서 개최된 ‘ICOI ASEAN CONGRESS’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개최국 태국을 비롯한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국가에서 약 600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Patient-Centered Approach to Implant based Oral Rehabilitation’이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8명의 저명 연자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특히 ICOI는 인정의 과정으로 Fellowship, Mastership, Diplomate 3단계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ICOI KOREA의 김상세 섭외이사(디테일탑치과), 문홍열 문화이사(서울바른플란트치과), 신유림 국제이사(서울대학교 예방치의학과)가 Master
2025년도 치과 수가 인상률이 지난해와 동일한 3.2%로 타결됐다. 특히 치과 유형의 2년 연속 3%대 인상률 달성은 지난 2008년 공급자 유형별 계약제가 도입된 후 최초의 쾌거다.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이하 수가협상)은 지난 5월 31일 오후 7시경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치과 유형 수가협상은 예년과 다른 전향적 전개가 펼쳐졌다. 앞선 1, 2차 협상에서 치협이 강조했던 소통과 신뢰, 배려의 가치에 건보공단이 적극 화답한 것이다. 또 매년 반복되는 철야 협상의 부조리를 극복하자는 데에도 뜻이 모였다. 이 같은 분위기는 곧장 협상 결과로 나타났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4차 협상 개시 직후인 오후 10시 2분경 수가 인상률 3.2%로 타결을 선언하며, 공급자단체 중 가장 먼저 협상을 끝맺었다. 매년 문제 제기뿐이고 실행은 요원했던 철야 협상의 부조리를 깨뜨리는 제도 개선의 한 획을 그은 셈이다. 무엇보다 치과 유형이 2년 연속 3%대 수가 인상률을 달성한 건 사상 최초다. 올해를 제외하고 3%대를 달성한 연도는 ▲2009년도(3.5%) ▲2011년도(3.5%) ▲2020년
양혜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동구협의회장이 지난 5월 22일, 광주 동구청 상황실 3층에서 ‘2024년도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영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원 및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중요성과 통일에 대한 도전, 공감대 확산,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노력,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오늘 회의의 목적”이라며 “탈북민들과 가까이에서 그분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할 책임이 있다. 민주평통 광주 동구협의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모색해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