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 졸업을 앞둔 후배들로부터 진로 상담을 종종 받을 때가 있다.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수련을 해야 하는가 여부이다. 수련을 위해서는 4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그 기간을 상쇄할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저 없이 수련을 추천하곤 했다. 수련 교육과 임상 경험은 스스로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자신감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또한 개업을 하면서 환자 치료에 관련하여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전문가로서의 믿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수련을 적극 추천한다. 지금은 어떨까? 대한민국 치과 전문의 제도는 세계적으로도 유일하지 않을까 싶게 아주 특이하며 그 탄생은 정치적 배경이 있었다. 치과전문의 수련 제도에 관련하여서 1972년 대통령령으로 전문의 수련 규정이 제정되어 10개 과목 수련 제도가 처음 시행되었다. 이 때는 수련 규정만 제정되었고, 치과전문의 자격시험 제도실시를 위한 절차과정이 제정되지 않아서 수련만 실시하고 전문의 배출은 차단되었다. 그 후 1996년 전공의 수련과정을 마친 치과의사들이 치과전문의 자격시험 미 실시에 대한 위헌 확인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제기하였다. 1998년에 헌법재판소는 보건복지부 장관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가 2D/3D 하이브리드 이미징유닛인 ‘Orthophos S’를 선보였다. 회사 측이 새로운 이미징 장비를 론칭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진료실에서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Orthophos 제품군 라인업을 재정비하면서,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Orthophos SL 론칭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신제품으로 사전예약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Orthophos S’는 낮은 선량과 높은 영상 화질,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직관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어떤 진단 환경과 임상 케이스에서도 술자가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해낸다. 특히 고품질의 이미지, 저선량과 함께 독일에서 만든 우수한 내구성이 특장점이다. 특히 Orthophos S는 듀얼 센서 적용으로 선명한 이미지 품질과 함께 높은 내구성을 제공한다. 추가로 Ceph arm을 장착해 치아 교정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덴츠플라이 시로나의 이미징 장비에는 ALARA 원칙(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방사선 방어 최적화 원칙)이 적용돼 안전하고 효
치과유통 전문기업 리뉴메디칼이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새로운 판매 트렌드로 부상한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월 17일부터 시작한 방송의 경우 라이브 쇼핑 커머즈 ‘그립’을 통해 360도 4D 전동칫솔 원더프레쉬와 콩순이 전동칫솔 등 다양한 구강 관련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오직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다양한 특별 혜택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매주 수, 목, 금요일에 1시간 동안 방송되며 라이브 댓글 이벤트, 팔로우 구매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실시간 소통으로 쇼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닥터다니엘 스마트스토어 및 그립 쇼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리뉴메디칼은 2월 23일 라디오 프로그램 팟캐스트 ‘청정구역’과 2월 27일 유튜브 이동형TV ‘수다녀들’을 통해 루젠 프로폴리스 가글과 치아 미백제인 루젠 화이트닝 스틱 1+1+1 광고를 진행한다. 일반 소비자들이 유입되는 마케팅 채널을 통해 구강 용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리뉴메디칼은 “요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구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202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치과 임플란트 부문에서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 ‘202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가 브랜드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소비자의 직접투표 및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브랜드를 엄선해 시상한다. 평가 항목은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브랜드 만족도와 신뢰도 ▲브랜드 경영전략 등이며, 소비자조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종합점수를 산정해 평가한다. 탑플란 관계자는 “탑플란은 무엇보다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임플란트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이고 우수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치과 임플란트 부문에서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최근 탑플란은 치과에 내원한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탑플란 방역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또 지난 9월부터 ‘코로나 위기극복 이벤트’를 통해 공기살균기, 덴탈마스크 등 코로나19 시대에 꼭 필요한 품목들을 대폭 할인해 치과에 공급하고 있다. 일반소비자들도 탑플란 쇼핑몰을 통해 할인된 가격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될 때까지’ 지도하는 핸즈온 세미나가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동욱 원장의 GBR Hands-on, ‘될 때까지 한다’ 세미나가 지난 21일 대웅제약 신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2명의 정원을 다 채운 가운데 진행됐다. ㈜홍익메덴과 ㈜시지바이오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진행한 1회차, 2회차에 이어 올해 3회차 역시 모두 만석으로 개최됐다. 이 강좌는 ‘Mission it possible’이란 부제답게 창동욱 원장의 오전 이론 강의를 바탕으로 오후에는 참가자 개별 수준에 맞춘 일대일 핸즈온 강의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에는 ‘성공적인 GBR을 위한 필수 고려사항’을 주제로 절개부터 봉합까지 핵심정리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적절한 선택을 주제로 한 강의와 GBR Hands-on(Pig Jaw) 등이 진행됐다. 이 강의는 참가자들이 ‘될 때까지’ 종료시간을 정하지 않은 채 실습위주로 진행, 실전 적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임상테크닉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강의가 진행된다. 임플란트 식립 횟수, GBR 횟수에 따라 4명의 Faculty 안상호 원장, 박병규 원장, 김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전문 기업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교정 초보 임상가를 위한 Typodont 5-Day Fast Track Course를 시작한다.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핸즈온 세미나에서는 한광흥 원장(서울H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경우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개념으로 기본적인 이론 강의는 온라인을 통해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온라인에서 다루지 않은 그 외 강의 및 임상 팁과 Typodont 시뮬레이션 실습 등을 진행한다. Typodont를 통해 브라켓을 붙이고, 와이어를 결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겪을 수 있는 난관과 문제점 등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임상에서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덴탈빈은 “치의학 온·오프라인 전문교육 선두 기업답게 임플란트, GBR, 임플란트보철을 비롯한 교합, 교정, 보존·치주에 이르기까지 치과 진료 과목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을 국내외로 더욱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마스크 착용, 발열및 호흡기 체크, 좌석 거리두기, 소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3월 SURGERY MASTER COURSE를 개강한다. 오는 3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마곡 오스템 트윈타워 연수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코스에서는 이인우 원장(원더플란트치과의원)이 디렉터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심화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Soft & Hard Tissue Management ▲Sinus Surgery ▲OneGuide system, Surgical Techniques for full mouth rehabilitation ▲Surgical Complications & Management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된 만큼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LAS, CAS KIT를 활용한 SINUS SURGERY 이해, OneGuide KIT를 활용한 임플란트 진단과 식립 계획, 식립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 마지막 날엔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 실제 임상에서 SINUS SURGERY와 GBR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풍부한 임상 케이스와 경험을 보유한 이인우 원장이
올해 새로 출범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 제31대 집행부가 ‘내실있는 정진’을 내걸고,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주과학회가 지난 2월 18일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동안 진행할 주요 사업과 계획을 밝혔다. 먼저 치주과학회는 대국민 홍보를 목표로 한 온·오프라인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학술 행사를 이어가고, 공중보건치과의사도 치주질환 예방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잇몸의 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현시기에 대응해, 치주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구강 건강을 위한 올바른 방향도 제시한다. 국제 교류에도 꾸준히 힘쓴다.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허익 회장의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치주학회에서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강연할 예정이다. 몇 년 새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 중인 학회 저널 ‘JPIS’에 대해서는 편집위원회의 엄격한 평가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좋은 논문이 꾸준히 실리는 선순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JPIS는 지난해 임팩트 팩터 1.847점을 기록, 국내 치의학 SCIE 저
치의신보TV가 최신 임플란트 증례를 살피는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임상경험으로 배우는 GBR의 성공과 실패’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치의신보TV가 개국 기념으로 선보인 임플란트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강의다. 치의신보TV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와 주최한 이번 라이브 세미나는 2월 15일 오후 8시에 진행됐고, 사전등록 정원 300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연자인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은 GBR과 티타늄 멤브레인(i-gen)의 활용 방법 등을 임상 증례 중심으로 꼼꼼히 살폈다. 최 원장은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BR에 대한 이론적 개념이 탁월하더라도, 술자가 손으로 직접 해보며 술기를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어 이식재(scaffolds) 선택의 기준도 제시했다. 수술 목적에 따라 이식재 선택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인데 ▲골 조성이 목적이라면 동종골, 자가골 ▲볼륨 유지가 목적이라면 이종골, 합성골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티타늄 멤브레인 사용 시 주의할 점으로는 ▲임플란트 고정 확보 ▲Flap 형성 범위 계획 ▲얇은잇몸, 형태변형 주의 ▲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 시장 악화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히는 등의 큰 어려움을 겪었다. 주요 수출국에 전면 봉쇄(Lock Down)와 같은 국가적 조치가 취해지며 임플란트 업계 등 해외 치과계도 수출에 차질을 빚는 등 큰 타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메가젠은 지난해 7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비롯해 8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미국 수출 1위, 클린 임플란트 인증 5년 연속 수상 등 여러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메가젠은 국내 기업 중 유럽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2011년부터 CAD/CAM을 이용한 디지털 솔루션과 가상 진단 프로그램인 R2GATE를 개발해 CT와 STL의 데이터 병합, 분석, 진단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국내외 치과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과 방역 활동 진행,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솔루션 구축 등 치과계의 코로나19 극복에 다각도로 힘썼다고 자평했다. 메가젠은 ▲R2GATE S/W를
신흥과 신흥DV캐피탈이 제휴를 맺고 10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 코로나19로 침체된 신규 치과 개원 환경 개선에 나섰다. 신흥DV캐피탈은 지난 2월 18일 신흥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개원의를 위한 추가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알렸다. 신흥DV캐피탈의 신규 개원 추가 신용대출은 신규 개원의에 한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금리는 3.5%(3개월 CD연동 변동금리)로, 일반적인 시중은행의 평균 신용대출금리에 준한다. 상환은 3년 내 수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용대출은 치과가 아닌 개인으로 진행되므로, 개원의 수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인이 공동으로 신규 개원할 경우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신규 개원 기준은 사업자등록번호가 아닌 면허번호에 따라 정해진다. 대출은 신흥 영업책임자의 상담과 추천서류 및 계약서 작성을 통해 이뤄지므로 시중은행 대비 다소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타 대출에 관한 결격사유가 없을 시 최단 2~3영업일 내 대출이 완료된다. 단, 기일은 신청자 개별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신흥DV캐피탈은 이번 신규개원의 추가신용대출 상품이 정착된 뒤 기존의 개원의
선거권 확대, 선거인명부 공개, 선거공영제 도입 등 치협 협회장 선거 개선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가능한 많은 회원들의 선거 참여를 이끌며, 선거인 및 피선거인의 선거 관련 정보 접근성 확대, 기탁금에 대한 부담 완화가 올바른 제도 개선 방향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치협 선거제도 개선’을 주제로 한 제2차 치과계 제도개혁 토론회가 지난 19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참석자를 최소화 하며 치의신보TV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김홍석 부회장, 최형수 치협 치과계제도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제도개혁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거제도 개선방향 주제발표에는 김성헌 제도개혁특위 위원과 이재호 경기지부 선관위 위원이 나서 각각 발표했다. ■ 패널토론 (주제발표) #선거권은 의무 다한 회원 권리 득표율 따라 기탁금 반환액 조정해야 김성헌 위원은 ‘현 선거일 당해 연도 회기까지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 미납 내역이 3회 이상인 회원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는 원칙을 고수해야하며, 온라인 투표일을 현재 1일에서 2~3일로 연장해 투표의 편의성과 투표율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