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이 Screw Remover Kit(이하 SR Kit)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SR Kit는 단계적으로 파절된 스크류를 제거하는 툴을 갖췄다. 우선 스크류의 파절된 표면에 Drill을 컨택시켜 간단히 제거하는 툴인 Claw Drill은 4종으로 구성됐다. Reverse Drill과 Screw Remover는 각각 3종이며, Claw Drill로 파절된 스크류 제거가 어려울 경우 사용한다. Reverse Drill은 스크류 파절 면에 홀을 형성하고, 파절된 스크류 규격에 맞는 Reverse Drill 선택 후 적합한 가이드를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형성된 홀에 맞는 Screw Remover를 넣고 역방향으로 저속 회전시켜 파절된 스크류를 제거할 수 있다. Perfect Guide는 Reverse Drill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스크류가 픽스쳐 내부 암나사 하방에서 파절됐을 경우 PG Hand Driver에 연결 후 픽스처 암나사에 직접 체결해 사용한다. Perfect Guide를 사용할 수 없거나 스크류가 픽스처 내부 암나사 하방 2mm 이상 깊숙한 곳에서 파절된 경우 Conical, Internal, External Guide를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개원가 민의를 반영하는 일반의안들이 촉구안으로 일괄 처리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한 한시적인 협회비 감면 및 지원금 지급, 전문직종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 포함 요구 등이 있었다. 고질적인 보조인력난 해결을 요구하는 안도 다수였다. 치과위생사와 조무사 간 역할 재정립과 현실적인 업무범위 확대, 방송통신대에 치위생과 신설,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 개선 등의 요구가 있었다. 치과 건강보험과 관련해선 노인 임플란트 건보적용 범위에서 완전무치악 환자 오버덴처용 임플란트와 지르코니아 보철 보험 적용, 스크류 파절 유지보수 항목 신설 등의 요구가 있었다. 또 타액검사, 치과 감염관리 수가신설 등도 촉구됐다. 촉구안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재촉구, 치과의사가 요양병원 개설 가능토록 법 개정, 자율징계권 확보 노력, 건강검진에 파노라마 추가, 치대 정원 축소 등 치과계 주요 현안들도 있었다. 경기와 전남지부가 상정한 ‘(가칭)대한치과의료감정원 설립안’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일원적 관리방안 마련,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비 지원 등 일선 회원의 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22일 2022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앞서 현안공유 및 환산지수 연구 방향성 논의 등을 위해 제3기 제도발전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도발전협의체는 가입자, 공급자, 전문가와 정부, 공단이 함께 참여해 수가계약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8년 9월 제1기를 시작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돼 왔다. 금년에는 제11기 재정운영위원회 출범(3.24.)과 의협·한의협 집행부 교체에 따라 제3기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 날 회의에는 공급자 측에서 마경화 치협 상근보험부회장, 이상운 의협 인수위 위원장, 김동석 대개협 회장, 유인상 병협 보험위원장, 이진호 한의협 부회장, 박인춘 약사회 상근부회장, 김순선 조산협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전문가는 연세대 김태현 교수, 심평원 신현웅 기획상임이사, 보사연 정영호 명예연구위원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측에서는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임민경 건강보험연구원 센터장이 참석했고, 복지부에서는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과 진영주 보험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가입자는 제11기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최미영 상임부위원장
현재 치협 기원으로 하고 있는 ‘1921년 10월 2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폐기하고, 내년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치협 창립일을 재논의 한다. 내년 총회에서는 ‘한국인 치과의사들이 주도적으로 회를 구성한 시점’을 기준으로 치협 창립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4일 열린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인천‧제주‧강원‧광주‧서울 등 5개 지부가 상정한 치협 창립기원 변경안이 찬‧반 투표에 붙여져, 출석대의원 167명 중 106명(63.5%)이 변경에 찬성해 해당 의안이 최종 의결됐다. 반대는 39명(23.4%), 기권은 22명(13.2%)이었다. 치협 창립기원 논쟁은 기존 창립일 유지 시 올해가 100주년이 된다는 점에서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할 뜨거운 감자였다. 지난 1981년 치협 제30차 총회에서 의결, 현재 치협 기원으로 삼고 있는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은 이 모임이 일본인이 주도한 회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를 폐기하고 ‘1925년 6월 9일, 한성치과의사회 창립일’ 또는 ‘1945년 12월 9일, 조선치과의사회 창립일’을 치협의 새로운 기원으로 삼자는 것이 논쟁의 요지다. 이와 관련 세 가지 안 각
치과계가 한 목소리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와 ‘의료인 옥죄기 면허관리강화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참석한 대의원들과 제31대 집행부 임원진은 오늘(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현장에서 ‘비급여제출 철회! 면허강화법 반대!’ 구호가 적시된 피켓을 들고 이 같은 정책 추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집행부, 전국지부장협의회는 이날 공동 결의문을 채택해 우선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사업 추진과 관련 “의료계의 강력 반발과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9일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고시 일부개정이 시행됐다”고 지적했다. 또 “환자와 의료기관과의 사적계약 영역인 비급여 항목까지 국가가 관리하겠다는 것은 과도한 행정 간섭”이라고 규정하며 “이미 의료법에 의해 전체 의료기관이 비급여 항목과 가격을 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 의료기관들의 시설이나 인력, 장비, 부가서비스 등의 특징은 반영하지 않고 단순히 비급여 진료비 액수만을 공개하는 것은 국민들이 값싼 진료비만을 찾아 의료기관 쇼핑
정부가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강행하며 이달 27일부터 개별 의원들로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과 관련, 치협이 회원들에게 당분간 자료제출을 유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치협과 의협, 병협, 한의협 등 4개 단체가 정부의 정책 강행에 대해 공동대응 예정이니, 회원들에게 상황을 지켜봐 달라는 것이다. 치협은 이 같은 내용의 대회원 문자 메시지를 지난 23일 발송하고, 타 의료인단체들과 연대하며 정부에 공동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비급여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을 오는 8월 18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비급여 진료비용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19일 치협을 방문한 이필수 제41대 의협회장 당선인에게 공동대응을 제안했으며, 이에 이 당선인은 “의협과 치협 모두 비급여 강제관리 문제나 의료인 권한 침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고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의협, 치협, 한의협, 병협 등 의료
치협이 치과종사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치과조무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정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협회장은 “기존 간호조무사제도는 치과 쪽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채 배출돼 치과종사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치과조무사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한 다음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중 일정기간 기본 교육 후에 의과, 치과 분야 등으로 진로를 나눠 그 분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급여 수가 고지 의원급 확대 시행 조치와 관련해서도 “개별 의료기관의 제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격으로만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한다면 의료를 상품화해 의료영리화를 부추길 수 있다”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과 관련 이 협회장은 “의과 검진이 흉부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포함하는데 비해 구강검진의 경우 시진에 의존하는 단순 검사만 시행하기 때문에 검진률도 떨어지고 실제 국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구강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