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강의를 최근 실시했다. 지난 6월 16일에서 7월 19일까지 한 달간 로덴치과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로덴사이버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해당 강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이 목적이다. 특히 로덴치과그룹의 사이버교육 과정에는 치과에서도 매년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강의들도 포함돼 있어 손쉽게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부담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환자 응대와 서비스, 그리고 고객 불만 해결 등에 대한 고객만족 분야 강의와 PC 및 문서작성 등에 필요한 강의들도 개설돼 총 16개의 강의 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과목을 선택, 온라인 강의의 폭을 넓혔다. 올해에는 수강생이 원하는 경우 2개 이상의 강의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법정의무교육을 수강하면서 추가적으로 희망하는 다른 온라인 강의도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효미 ㈜로덴포유 과장은 “로덴사이버아카데미의 사이버교육은 과목당 20시간 이상의 강의시간으로 구성돼 있어 충분한 교육시간을 제공하고 있고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강의에 대한 단계별 시험을 거쳐야 수료가 가능하도록 해 강의에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가 투명교정과 양악수술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최신지견을 펼쳐 보인다. 양악수술학회 치협 인준 기념 2021년 학술집담회가 오는 9월 4일(토)부터 10일(금)까지 7일간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www.classum.com)을 이용한 VOD 방식으로 개최된다. 2009년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설립된 양악수술학회는 2012년 일반 국민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대한양악수술학회’로 개칭됐으며, 2021년 3월 세부학회로 치협 인준을 받은 바 있다. 이를 기념하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투명교정! 양악수술을 만나다’(Clear aligner meets orthognathic surgery!)를 대주제로 최근 임상교정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투명교정치료가 턱교정수술과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협진 과정과 고려사항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인비절라인 글로벌 연자로 활약 중이며, 2018년 ‘Clear aligner technique’ 교과서를 저술한 캐나다의 Dr. Sandra Tai가 60분간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며, 국내 연자로는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교정과)가
의료기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의 경우 부작용 발생에 대비한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에 대비한 보험 등 가입 의무화와 위해의료기기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이 지난 7월 20일자로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피해 배상을 위한 제조·수입업자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개봉 시 변질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 유통 시 봉함 의무화 ▲품질책임자 교육 미이수 시 업무 배제 및 행정처분 근거 마련 ▲거짓‧부정한 허가나 무허가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이다. 특히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의 경우 제조‧수입업자에게 부작용 발생에 대한 피해배상을 위한 보험 또는 공제 가입을 의무화해 의료기기 사용 중 결함으로 인한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에 대한 배상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피해 환자 입장에서는 보험사를 통한 배상으로 구제 기회가 확대된다. 아울러 ‘인체 삽입되는 의료기기’ 또는 ‘개봉 시 변질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를 제조‧수입해 판매하는 제조·수입업체는 해당 의료기기 용기나 포장을 봉함해 개봉 판매하지 않도록 해 위해 우려 의료기기가 유통되는 것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상 관련 실전 레시피를 대거 공개한다. 2021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온라인 학술대회가 ‘신박한 치과 임상 정리: 임상 고수들의 실전 레시피’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과적인 내용부터 치아외상과 보험청구, 임플란트, 근관치료까지 실제 개원가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고홍섭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구강연조직 질환의 진단과 치료-업데이트’,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이 ‘더 나은 근관치료를 위한 접착술식’, 김지연 원장(김지연소아치과의원)이 ‘어린이의 치아외상에 대한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박원서 교수(연세치대 통합치의학과)의 ‘골다공증, 유방암 그리고 MRONJ: 환자만의 문제일까?’ 강의와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치주과)의 ‘Peri implantitis 예방과 치료’ 강의도 준비돼 있다.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과 윤지영 원장(인하윤치과의원),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도 각각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실전 레시피’, ‘보험청구 전후 체크리스트’, ‘항혈전제와 치과
오자병법에 “다섯 번 이긴 자는 큰 해를 입고, 네 번 이긴 자는 피폐해지며, 세 번 이긴 자는 패자(覇者)가 되고, 두 번 이긴 자는 왕이 되지만 한 번 이긴 자는 황제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쟁은 이기는 자에게도 엄청난 손실을 입히기 때문에 가급적 싸움을 피하되 정말 불가피할 경우 결정적인 한 번의 전쟁에 전력을 다해 승리해야 한다는 의미이죠. 이 말은 승자나 패자 모두에게 상당한 스트레스와 손해를 남길 수 있는 소송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평생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일선에서 진료활동을 하다보면 한번쯤은 피하기 어려운 경험이 치료 결과를 두고 환자와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이 때 의사들이 초기 대응을 잘해야 한다는 의미로 한 때 많이 회자되던 “Sorry Works”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거짓말과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지 말고, 처음부터 솔직하게 환자 측에게 “미안하다, 유감이다”라는 말로 공감하여 주면 심각한 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만 대처하거나 환자 측과 감정적으로 대립하지 말고 그들의 아픔과 상실감에 공감하여 주면 분쟁을
국내에서 치과 촬영에 의한 피폭방사선량이 구내 촬영의 경우 해외와 비교해 약 39%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파노라마나 CBCT의 경우는 타 국가에 비해 높았다. 경희대 김광표 교수팀(원자력공학과)이 ‘국내·외 치과촬영에 의한 피폭방사선량 실태조사 현황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번 연구는 방사선산업학회지(Journal of Radiation Indus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내·외 치과촬영에 의한 피폭방사선량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핀란드 등 5개국의 국가 기관에서 제시한 치과 촬영 조사방법론·검사 종류·피폭방사선량 정보를 수집했다. 피험자 연령은 6세, 12세, 성인이었으며, 검사 종류는 구내촬영, 파노라마, CBCT 촬영으로 나눠 분석했다. 피폭방사선량 평가 지표로는 구내촬영의 경우, 환자입사선량과 동일한 개념인 입사공기커마(EAK)를 이용했으며, 파노라마와 CBCT의 경우, 선량면적곱(DAP)을 고려했다. 분석 결과, 국내 치과 촬영 피폭방사선량은 5개국의 평균과 비교해 구내촬영의 경우 약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필름, 전산화 방사선촬영(CR) 영상획득 방식의 장치보다 비교적 피폭
치과의사의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을 ‘무면허’라는 취지로 보도한 매일방송(MBN)에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4개 단체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관용’ 대응에 나설 것을 재차 결의했다. 이번 논란은 MBN 시사보도프로그램 ‘진실을 검색하다, 써치’(이하 써치)가 지난 7월 8일 보도한 ‘수술실의 X-맨, 대리수술과 CCTV’편에서 촉발됐다. 당시 써치는 대리수술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던 중 성형외과에서 구강악안면수술을 한 치과의사의 의료행위를 두고 “무면허”라는 취지의 발언을 송출했다. 이후 치과계의 항의가 빗발치자 써치는 모든 다시보기에서 문제 발언을 삭제하고 정정 보도문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차회 방송 말미에 공개했다. 그러나 치과계는 이미 심각한 수준의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공분하는 한편, 일부 개원가에서는 방송을 접한 환자로부터 진료영역 문의를 받는 등 직·간접적인 피해 사례도 드러나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고승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기정) 등 4개 단체는 지난 7월 25일 치협 회관에서 각 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치과 임상 현장에서 ‘골이식술’이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합법적으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돼 꼭 필요한 경우에도 이를 기피하는 진료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비용을 둘러싼 환자와의 마찰 및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를 주축으로 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등 관련 학회가 치과건강보험의 구강악안면수술 항목에 악골이나 상악동 부위의 골이식술 관련 일반항목을 신설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치과 임상에서는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조골 파괴 시 결손부 재건부터 각종 종양이나 낭종으로 인한 악골 결손, 골수염 및 상악동염으로 인한 악골 결손이나 상악동 천공 혹은 퇴축, 각종 외상으로 인한 골결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골결손에 맞춰 골이식술이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은 단 3가지에 불과한 실정이다. 치주질환 수술로 분류돼 치조골 골이식을 한 경우인 차-107 치조골결손부 골이식술과 차-108 조직유도재생술, 구강암 등으로 인한 악골 절제 후 재건을 위한 차-64 하악골 재건술이 그것. 문제는 차-107 치조골결손부 골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현재, 사회 모든 분야에서 노인 서비스의 중요성이 해를 거듭할수록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미래에 치과의 필수 인력이 될 치위생과 학생의 노인이해도는 54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치위생(학)과 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행동에 대한 분석’(이혜진 외 1명)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팀은 대전·충청·경상·전라지역 치위생학과 학생 195명을 상대로 1달간 노인에 대한 지식 설문자료를 수집했다. 설문은 노인에 대한 지식 중 신체·생리, 심리, 가족·사회영역으로 구성됐다. 또 이를 리커트 5점 척도로 평가한 뒤 이를 종합해 다시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노인 지식 정도는 24점 만점에 14.60점으로, 정답률은 58.56%로 나타났다. 영역별 정답률은 신체 및 생리영역 65.68%, 심리영역 48.80%, 가족 및 사회 영역 55.58%로, 심리적 이해도가 가장 낮았다. 노인에 대한 태도는 100점 만점 중 평균 54.72점이었다. 이때 나타난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건강하고, 불만이 없으며, 명랑하다’였으며,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위축됐던 치과 개원 양상이 올해 들어 회복세로 돌아섰다. 본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개원한 치과의원 수가 지난해 대비 1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6월 개원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1월 55곳, 2월 45곳, 3월 42곳, 4월 72곳, 5월 55곳, 6월 52곳으로 총 342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원한 치과의원 수가 289곳인 것과 비교해 53곳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지난 2019년(324곳), 2018년(332곳)과 비교해도 가장 많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올해 3~6월 개원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242곳으로 지난해 동기간(188곳)과 비교해 28.7%로 크게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2019년(219곳), 2018년(238곳)보다 많다. 치과병원 개원도 회복세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에 개원한 전국의 치과병원은 5곳으로, 지난해 상반기(2곳)와 비교해 확연히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치과병·의원 개원이 회복세로 돌아선 까닭에 대해 치과 경영 전문가인 정기춘 원장(팀메이트
단국치대(학장 이해형) 연구진이 수면장애가 만성 턱관절장애환자의 통증 및 기능장애에 깊이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대 측은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연구팀이 ‘Disturbed sleep may be a core risk factor for jaw functional limitation in patients with painful temporomandibular disorders’라는 제목의 논문을 ‘J Oral Rehab(Impact factor 3.837)’ 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물심리사회학적 측면(Biopsychosocial model)에서 수면장애가 만성턱관절장애환자의 통증 및 기능 장애에 여러 매개요인을 통해 깊이 관여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모델의 구조분석을 통해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혜경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만성턱관절장애환자 치료와 관련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7월 28일 강원도 원주에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의료인력은 의료인, 간호조무사, 약사 및 한약사, 의료기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영양사, 위생사, 보건교육사 등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명시된 모든 인력을 말한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12월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 등 보건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 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상담센터는 공단이 보건의료 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문기관으로서 직접 실시하는 사업으로, 보건의료인력이 폭언·폭력·성희롱 등 인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심리상담과 법률, 노무자문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인권침해 상담센터는 보건의료인력이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기관에서 동료, 상급자, 환자, 보호자 등에 의해 인권침해를 당한 경우에 누구나 본인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상담은 공단이 별도로 채용한 심리상담 전문가에 의해 이뤄지며, 유선 또는 상담센터에 직접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유선 상담은 상담전화번호로 전국 어디서나 요청하면 상담 가능하고, 대면 상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