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의학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류재준‧이하 KADD)가 오는 2월 27일 2022년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스템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디지털 르네상스’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의 저명 연자가 대거 참여해, 디지털 치의학의 생태계와 동향부터 새로운 디지털 치과 산업 전망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지견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준 KADD 회장은 “치과에서 디지털은 없으면 진료가 힘들다고 느낄 만큼 일상적 영역에 뿌리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며 “르네상스가 문화와 예술의 부흥을 일으켰듯,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치의학의 기본을 다시 한 번 들여다봄으로써 임상 영역을 점검하고 그 전성기를 이끌어내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6명의 연자가 나서 각 주제에 맞는 심도 있는 지견을 전할 예정이다. 김영주 교수(광운대 스마트융합대학원)는 ‘지자체 공공의료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통찰력 있는 강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허수복 원장(루센트치과, DDH대표)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의 시장 동향’, 여인성 교수(서
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자 참가 인원을 299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의 Live Surgery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조직위원장은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subepithelial CT graft’를 주제로 성공적인 강연을 이끌어내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오프라인 행사가 드물어 많은 치과의사가 갈증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심미를 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주제를 세분화해 시간 제한을 최소화했으며, 유기적인 구성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포지엄에서는 ‘SID2021 임상포스터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대상을 포함해 13명이 최종 입상했다. 대상의 영광은 오현준 전임의(서울대치과병원)에게 돌아갔다. 오 전임의는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를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광주 지역 개원의들을 위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 13일 광주 홀리데이 인에서 ‘Growth Program : Step Up’지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Growth program’은 인비절라인과 치과의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른 국가에서 이미 그 효과가 검증됐다. 특히 ‘Step up’프로그램은 ▲국내외 연자의 임상 세미나 ▲교정전문의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아이테로 세미나 ▲스태프 교육과 마케팅 교육으로 구성, 인비절라인 교정치료 결과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내용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교정전문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연령과 부정교합 케이스에 인비절라인을 적용하고,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는 물론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좀 더 효율적인 진료를 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광주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올해 첫 Step up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특히 조선대 교정과를 비롯해 광주 지역 유수의 대학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위드웰임플란트(이하 위드웰)가 임플란트 진료의 새로운 변화를 짚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드웰은 지난 8일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진료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세미나에는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이 나서 임플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먼저 최동주 원장은 ‘윙 임플란트의 다양한 임상 활용’을 주제로 삼았다. 윙 임플란트는 위드웰의 임플란트 고정체다. 강연에서 최 원장은 윙 임플란트의 개발 및 응용부터 이를 활용한 발치 후 즉시 식립, 구치부 Narrow 임플란트 식립 증례, 효과적인 적응증 등을 상세히 다뤄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승철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위드웰의 보철 시스템인 클릭핏(CLICK FIT)을 활용했다. 클릭핏은 스크루와 시멘트 사용 없이 크라운을 한 번의 클릭으로 체결할 수 있는 위드웰의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이 원장을 이를 통해 임플란트 유지의 새로운 접근법과 임플란트 치주염의 근본적인 예방법, HA코팅 임플란트의 고찰, 클릭핏 보철시스템의 개념과 임상 적용 등을 다뤄, 참가자의 시선을 사로
㈜디지레이가 에어폴리싱 및 초음파 치주치료 시스템인 VRN-Q6을 최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초음파 핸드피스와 에어폴리싱 핸드피스로 구성돼 있다. 초음파 핸드피스는 타원 진동트렉 방식으로 작동해 팁에 가해지는 충격력은 분산되고, 삭제력은 유지되며 팁에 모든 면을 사용할 수 있어 술자의 손목을 편하게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에어폴리싱 핸드피스는 일정한 공기압을 유지하고, 마이크로 프로세스를 통한 미세입자 컨트롤로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진료 만족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그 밖에 업체 측은 빠른 제어, 정확한 응답성, 모던한 디자인, 스마트 터치 패널, 유출량 제어 용이, 높은 내구성 등을 특장점으로 꼽았다. 업체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한 퍼미스 가루를 이용한 폴리싱 치료 시스템은 치아의 법랑질을 보호하고 치석, 플라그, 색소침착, 미세충치 등을 통증없이 제거할 수 있다”며 “치주 질환 예방과 통증 없는 치과 진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치경부 마모증 수복치료 중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압력 조절 및 사전 장비 점검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의료중재원은 최근 치경부 마모증 수복치료 중 안면부에 공기가 유입된 탓에 후유증이 발생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했다. 환자 A씨(여/60대)는 잇몸 경계 부분에 치아 표면이 닳는 증상인 치경부 마모증을 치료하기 위해 치과에 내원했다. 당시 A씨의 구강 상태를 검진했던 치과 의료진은 A씨에게 수복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구강 내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공기 분사를 실시했다. 문제는 공기 분사과정에서 불거졌다. 공기 분사 중 압축된 공기가 치은열구로 유입되면서 환자 가슴 쪽에 비정상적으로 공기가 찬 것. 이에 A씨는 의료진에게 두통, 어지럼증, 전신 저림감 등을 호소했다. 결국 대학병원까지 간 A씨는 흉부외과 의료진으로부터 CT검사 후 기종격동을 진단받고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후 A씨는 퇴원 후에도 지속되는 사지 저림 현상 등 후유증을 겪었다며 치과 의료진에게 항의했다. 치과 의료진은 통상적인 진료 프로토콜대로 치료를 진행했고, 응급처치 또한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맞섰다. 결국 양측의
치과계는 ‘구인난’이라는 족쇄를 차고 오랜 세월 힘겹게 전진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협은 최근 ‘구인구직시스템 활성화TF’를 구성,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본지는 구인난 해소의 첫 단추가 될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활성화와 관련 기존 사이트들의 운영 실태부터 종사인력 배출 현황, 관련 제도와 법률적 한계까지 핵심 현안을 총 10회에 걸쳐 짚어봄으로써,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의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한 공론을 치과계와 나눌 예정이다. <편집자 주> “요즘은 구인난이 ‘상수’고, 예상대로 충원이 되면 그게 ‘변수’죠.” 40대 치과의사 개원의 A 원장의 일상은 직원 구인에서 시작해 결국 한숨으로 끝난다. 넉 달 전 갑자기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의 빈 자리를 구하는 일이 이렇게 지난하게 흘러갈 것으로는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만 날이 갈수록 더한다. 문제는 남아 있는 직원들의 노골적인 원성이다. 두어 달이 지나면서 점점 버티기 힘들다는 기색을 심심찮게 내비치는 상황이라 혹시 남은 직원들마저 마음이 떠날까 가슴이 답답하다는 하소연이다. 치과 구인난은 작은 행정단위로 갈수록 더 복잡한 양태를 보인다. 시를 벗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공약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공약과 관련 우선 60세부터 2개로 적용 연령을 낮추는 한편 65세부터는 기존 2개에서 4개로 보험 적용 개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적용 연령의 경우 2022년 64세, 2023년 63세 등으로 2026년까지 매년 한 살씩 단계적으로 낮출 예정(본인부담률 30%)이며, 65세 이상 4개 확대의 경우 2개는 본인부담율 30%, 추가 2개는 본인부담율 50%가 적용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공약에 따른 추가 재정 소요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 측은 2022년 2022억원(4개 확대 1903억원, 연령인하 119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5년 간 연평균 4848억원(4개 확대 3914억원, 연령인하 934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단, 이 같은 추정치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제안 자료를 재구성한 내용을 근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책본부는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 상태일 경우에도 임플란트 급여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현재
치협이 서울지부 소송단(대표 김민겸·이하 소송단)의 비급여 헌법소원 공개변론 지원에 나선다. 치협은 지난 18일 열린 제8회 정기이사회에서 오는 3월 24일 비급여 관리대책 관련 헌법소원 공개변론을 앞둔 만큼 타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지지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소송단의 변론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3월 소송단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의무화제도와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 위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헌법재판소는 소송단 측에 오는 3월 24일 2시 대심판정에서 공개변론을 실시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소송단은 헌재 공개변론 당일 ▲법률상 쟁점 및 비급여 진료정보의 수집과 공개 ▲개인의 의료정보 보호와 관련한 법적, 현실적 문제에 대해 변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치협도 비급여 공개 정책에 대한 대응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인철 치협 비급여대책위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던 주요 공식일정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앞으로 비급여대책위원회는 1월 중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및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추진해 치과계 현안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 반영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
치과에 신입이 새로 입사하면 어떤 방법으로 교육시켜야 일을 잘할까? 덴탈브레인(대표 김민정)에서 최근 ‘신입 직원을 신속하게 잘 훈련시키는 4단계’를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신입 초기 교육 시 ▲선배 옆에서 직접 보고 듣는 과정 ▲교육시간 3일 투자 ▲업무 프로세스 직접 실행 등을 꼽아 눈길을 끈다. 덴탈브레인에 따르면 업무교육 시 신입이 기존 직원을 따라다니며 직접 눈으로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신입 적응 차원에서 최소 3일의 교육시간을 투자하되, 사무실 소개와 더불어 치과 근무 규칙과 정책, 서류양식 등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또 서면으로 작성된 업무 매뉴얼을 제공하고, 이를 직접 재구성 및 재작성할 수 있도록 미션을 주는 등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교육 영상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교육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치과 출근 전 신입에게 제공하고, 이후 실전 업무를 통해 추가적으로 배우는 것도 이해에 도움이 된다. 영상교육이 힘들 경우엔 치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뉴얼 전달 및 이론 과정이 끝났다면, 다양한 연습 과정을 통해 조기에 선배들에게 피드백을 받도록 해야 한다. 먼저 환자 응대 전화 교육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초등 치과주치의사업과 학생구강검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과제 수행에 대한 중지를 모았다. 지부 측은 지난 7일 지부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수행과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지난 2020년 11월 말부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정책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및 학생구강검진 제도의 수가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유성 회장, 전성원·양동효 부회장, 연구책임자인 김영훈 부회장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연구수행과제 최종 보고서 초안을 검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유성 회장은 “보고서 내에 교육청의 역할론이라든가 교육부와 복지부의 업무영역 문제에 관해 향후 치과계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추가하면 어떨까 한다. 구강검진과 치과주치의사업 양쪽 모두 수검률 유지를 위해 ‘학교의 강제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역 치과의사회 간 단체계약이 미가입 치과나 일부 검진기관 참여의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어 공정거래위반 소지가 있지만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비롯해 단체계약으로 인한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훈 부회장은 “정책연구과제 수
‘서울지부 소송단(대표 김민겸)’은 지난해 3월 제기한 비급여 공개, 보고와 관련한 의료법 제45조의2 제1항 등 위헌확인(2021헌마374) 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오는 3월 24일 14시 대심판정에서 공개변론을 실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서울지부 소송단 측은 이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공개변론을 통해 법률상 쟁점 및 비급여 진료정보의 수집과 공개, 개인의 의료정보 보호와 관련한 법적, 현실적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진술할 참고인이 참가해 변론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