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을 통한 전신교정치료의 핵심을 알 수 있는 교육 코스가 열린다.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이하 KASD)는 오는 5월 13일 특강으로 시작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 장기 강연 코스를 서울 강남구 캘리포니아미형치과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5월 특강에는 유춘식·김성욱 원장이 나서 ▲코골이, 수면무호흡 치료 예 ▲구강 내 장치를 통한 코골이, 수면무호흡, 이갈이 치료를 다룬다. 본강의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6월 11일에는 김성욱 원장이 ‘Ideal occlusion 찾기 워크숍’을 주제로 TMJ muscle pain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전할 예정이다. 7월 9일에는 김성욱·유춘식 원장이 함께 ‘치아와 연관된 전신 근육, 장기의 병변 찾기 실습’을 주제로 진단과 치료 환자의 예, 올바른 치과 재료 선택 등을 다룬다. 8월 6일에는 김성욱·유춘식 원장과 이승호 교수가 나서며 ‘TMJ 연관 스트레스와 구호흡 치료 실습’을 연제로 설소대(Lingual frenum) 성형수술, 영양학적 치료, 코골이 및 이갈이에 대한 접근 등을 설명한다. 9월 10일에는 김성욱·박만규 원장이 참여하는 ‘턱관절 전신교정 치료의 완성 실습’이 펼쳐지며, 이를 통해 턱관절 환
치과기자재 전시와 개원 강연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전시 행사가 열린다. 2023 DV Space World는 오는 6월 10~11일 서울 코엑스 개최를 앞둔 가운데,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사전등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DV Space World는 치과 기자재 및 인테리어 전시, 학술, 개원 노하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학술·전시 행사다. 특히 주최 측이 이번 행사에 외부 전시 참여업체를 초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와 강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 2층 아셈볼룸, 3층 오디토리움에서 동시 진행된다. 학술 행사 사전등록자의 경우 전시 관람이 자동 등록된다. 반대로 전시 관람만 원하는 경우 별도 비용 없이 무료 등록도 가능하다. 학술 행사에서는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박찬진 병원장과 조리라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학술 행사 사전등록자에게는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4월 10일~6월 7일까지 학술 유료 사전등록 고객 중 8명에게는 서울 유명 호텔 숙박 및 조식 패키지가 증정된다. 추첨은 행사 일정에 따라
발치와 비발치 교정 양측 모두의 혜안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오는 4월 14일 줌 온라인을 통해 2023년 KSO 4월 월례회를 연다고 밝혔다. KSO는 월 1회 회원을 위한 월례회 형식의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4월 월례회 강연에는 심혜영 교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와 김종완 원장(서울예쁜얼굴치과)이 나선다. 심 교수는 ‘발치 교정시 연조직 변화’를 연제로 임상 시 가장 흔히 마주치는 돌출을 다루는 방식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심 교수는 발치 교정 중 예측과 다른 결과가 발생하는 원인을 여러 임상 증례와 함께 분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비발치에 대한 진단학적 접근’을 주제로 비발치 교정 치료 중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김 원장은 연령에 따른 골격적 변화와 연조직 변화 예측, 입술 후퇴에 따른 환자의 개별적 변화, 정적·동적 모습의 안모 평가, 환자의 습관과 역학적 재발로 인한 변화 등 비발치 교정의 주요 요소를 폭 넓게 진단한다. 아울러 KSO는 5월 월례회 일정과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행사를 예고했다. 월례회는 5월 12일 개최되며 ‘치주교정 & Int
중증 장애인 환자 임플란트 식립에 관한 모든 것을 전수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4월 15~16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대강당 제2세미나실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치과학회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스마일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중증 장애인 임플란트 식립의 주요 요소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치과 치료의 핵심인 전신마취와 진정법, 장애인 치과 개설 및 운영에 관한 경험, 장애인 치과 치료 계획 수립 등 장애인치과 분야의 핵심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 해외 연자 특강과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도 마련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중증 장애인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유수연 교수, 김동현 센터장, 도레미 교수, 오형진 센터장이 나선다. 각 연자는 ▲중증 장애인 임플란트의 성공률 및 만족도 ▲중증장애인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 ▲장애인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보철해법 ▲중증 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와 예후 등을 상세히 전한다. 아울러 이날 해외 특강 연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를 비롯한 병·의원 인테리어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속도를 낸다. 오스템은 지난 3월 28일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감염관리 전문 기업인 엠디세이프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임정빈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본부장과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병원 의료기관 감염관리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감염관리가 병원 선택의 중요 기준이 돼가고 있는 가운데 치과를 넘어 일반 병·의원으로 인테리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오스템 역시 같은 지점에 주목했다.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인테리어 영역에서부터 감염관리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1997년 거인인터네셔널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엠디세이프는 당초 임플란트 수입업을 전개하다 2016년부터 멸균·감염관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2018년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체계적인 병원 감염관리 프로그램인 ‘R.I.M.S(Regular Infection Management System)’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감염관리 분야에 있어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치과 콘텐츠 포털 덴올(www.denall.com)이 더 좋은 치과 인테리어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정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3월 30일 첫 회 방영을 한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이하 치트키)는 신규 개원이나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인테리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치과 인테리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게 치트키의 제작 의도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능성과 심미성, 동선 효율, 공간 디자인, 자재 및 가구 품질, 병원 브랜드 강화, 사후 관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치과 인테리어를 분석하고 반드시 챙겨야 할 포인트를 짚어준다. 특히 각 지역에서 인테리어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치과를 직접 찾아가 실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현장감을 더한다. 나아가 해당 치과의 원장이 인테리어 진행 과정 및 에피소드, 실전 노하우를 생생하게 풀어냄으로써 정보와 함께 재미 요소도 챙길 예정이다. 덴올 관계자는 “프로그램명의 줄임말인 치트키는 불리한 상황을 일거에 반전시켜주는 만능 열쇠란 뜻의 게임 용어이기도 하다”며 “바로 그 치트키처럼 골치 아픈 치과 인테리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협회대상 공로상의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치과계 원로들이 모였다. 치협 협회대상(공로상)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이하 공적심사특위)는 지난 3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토의안건인 ‘협회대상(공로상) 수상자 선정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적심사특위에는 정재규·안성모·이수구·최남섭·김세영 고문과 김철수·이상훈 명예회장 등 치협 역대 협회장과 박태근 협회장, 강정훈 총무이사가 참석해 올해의 수상자 선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관례에 의해 선임 고문인 정재규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표결을 진행,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수상자 선정의 건은 차기 치협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 최종 의결을 거친 후 공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치과계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고문들은 최근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시위 등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중증중복뇌병변 장애인 이하윤 씨(25·가명)의 어머니 김정아 씨(가명). 그녀는 20년 전 그날의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당시 5살이었던 하윤 씨가 충격으로 치아에 외상을 입었던 것. 놀란 그녀는 하윤 씨의 손을 잡고 인근 치과의원의 문을 다급히 두드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치과를 되돌아 나와야 했다. 그녀가 하윤 씨의 장애를 밝히자, 의료진이 즉시 대학병원 내원을 권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대학병원에서 늦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때의 기억은 아직도 김 씨에게 상처로 남아 있다. 김 씨는 “출혈도 없었고 치아가 흔들려서 상태만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당시 의료진은 아이의 장애를 밝히자 대학병원 내원부터 권했다”며 “이후 대학병원에서 2시간을 대기해 접수 및 진료를 마쳤다. 행동 조절이 다소 힘들다곤 하지만 고작 5살 아이였는데 너무 야속했다”고 토로했다. #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도움 크지만?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공동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전국 14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한 중증 장애인 수는 5만608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중증 뇌병변 장애인 환자 수는 전체 25%를 차지하는
치과의사들이 민간플랫폼에 대항할 공공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데 의식을 같이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원 362명을 대상으로 플랫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8월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플랫폼 관련 최근 이슈와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공 구강보건 플랫폼의 필수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와 인식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치과의사의 74.9%가 치과의사로서 공공플랫폼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민간플랫폼에 대항하기 위해 사회적 책무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67.7%는 치과의사와 국민들이 공공플랫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공공플랫폼에 포함돼야 할 필수 기능, 콘텐츠를 조사한 결과(중복응답 포함)에서는 ‘학생구강검진 기능’이 56.6%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치과 찾기’(37.3%), ‘응급치료 치과 찾기’(32.9%), ‘환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17.1%) 등이 있었다. 또 이러한 기능, 콘텐츠를 포함한 구강보건 플랫폼이 제작된다면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가 플랫폼과 결
치과위생사들은 치위생(학)과 재학 시절 현장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실제 취업을 해서도 만족감을 느끼며 현장 적응을 원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구강보건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위생사의 임상실습 경험 만족도에 따른 현장 적응도와 직업 만족도(송현정 외 2인)’ 논문에서는 부산·경남지역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201명을 설문조사한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학생 시절이나 졸업 후 경험한 임상실습경험만족도가 높을수록 실제 취업 후 현장 적응도가 높았으며, 치과위생사란 직업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습경험만족도는 남성일수록, 25세 이하 연령에서 받았을 경우, 이직경험이 적을수록, 실습횟수가 3회 이하 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특히, 치과병원에서 임상실습을 받은 경우가 치과의원에서 실습을 받은 경우보다 만족감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종합병원에서 실습을 받은 경우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실제 졸업 후 현장적응에 있어서도 치과병원에서 실습을 한 경우, 실습횟수가 3회 이하 일수록, 이직경험이 적을수록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실제 업무에서도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직업만족도도 비슷
아동 치과주치의, 장애인 치과주치의 등을 포함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2022년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심평원은 지난 3월 31일 ‘2022년 심사평가연구소 연례보고서(이하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연례보고서는 지난해 첫 발간을 시작했으며, 한 해 동안 심평원이 추진한 주요 연구 과제와 정책 지원, 학술활동 등 각종 연구·사업 성과를 간략히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경우, 지난 2021년 5월 도입 후 1차 연도 사업 결과가 중점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시범사업 1회차 참여 아동은 전체 대상 중 18.8%였으며, 이 가운데 31.6%가 2회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 아동의 서비스 이용 비율은 ▲구강위생검사 81.6% ▲구강보건교육 98.3% ▲치면세마와 불소도포 98.2% ▲파노라마 촬영 44.9% ▲치석제거 25.8%인 것으로 보고됐다.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시행 중이다. 현재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부산광역시, 대구 남구, 제주시에서 실시 중이다. 이에 따라 참여 치과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치석제거 등을
근관치료 시 임시근관충전재가 치근단 하부조직에 누출되지 않도록 약재를 적정량 주입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보험사의 분석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은 최근 근관치료 중 임시근관충전재가 누출돼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치아 크랙(Crack)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근관치료를 받던 중 임시근관충전재가 누출되는 의료사고를 겪었다. A씨는 이로 인해 지속적인 구강 통증을 앓았으며, 이후 다른 병원으로부터 만성 상악동염을 진단받았다. 이 같은 의료사고를 겪은 A씨는 의료진에게 책임을 물었고, 사건은 결국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의 책임을 70%로 산정했다. 의료검토를 바탕으로 사건을 조사한 결과, 당시 의료진이 환자 치아 균열 정도에 따라 근관치료 후 크라운 수복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올바른 치료계획이었다고 봤다. 그러나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임시근관충전재가 치근단 하부조직에 누출된 것이 결과적으로 의료사고를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보험사는 다만 방사선 영상에서 환자가 협측 치근이 짧고 벌어져 있는 등 치근의 형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