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정상적인 진료 행위를 일삼는 의료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 치과 의료기관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6월 15일부터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하 행정조사반)’을 가동한다. 행정조사반은 의료현장의 부당·위법한 사항들에 대한 행정조사 업무를 다루게 된다. 전문가들이 이미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한 주사제 등을 맞는 조건을 붙여 환자를 입원시킨 후 과도한 의료비를 받는 경우,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는 의약품 등을 의학적 근거 없이 과잉 처방하는 경우 등이 우선 조사 대상이다. 의료법 시행령 제32조를 적용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의료행위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의료인의 품위손상 행위로 의무 위반 시 1년 이하의 범위에서 면허자격 정지 등의 처분을 고려한다. 복지부는 행정조사 업무와 비정상적 의료행위를 판단하는 단계에서 의료인단체와 적절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며, 의료인단체 중앙회 등과 자정노력 캠페인 및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요양원 입소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건강검진 접근성이 확대됐지만, 고령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구강검진은 여전히 제도 밖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66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가 받는 의료급여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에는 구강검진이 포함돼 있지 않다. 여기에 일반건강검진을 받았더라도 구강검진만 놓친 경우, 다음 해 구강검진만 따로 신청하기 어려워, 취약계층 노인의 구강관리 공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올해부터 검진기관이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도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출장건강검진을 확대했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입소자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제도 시행 초기부터 현장에서는 구강검진을 둘러싼 제도적 빈틈이 확인되고 있다. 현행 체계상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만 19~64세까지 일반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된다. 66세 이상부터는 의료급여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이 된다. 문제는 일반건강검진에는 구강검진이 포함돼 있지만, 의료급여 생애전환기 검진에는 인지기능·우울증·생활습관·노인신체기능 등의 평가 항목만 규정돼 있고, 구강검진은 빠져 있다는 점이다. 결국 같은 요양시설 안에서도 구강검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마약류취급자의 직원에 대한 지도·감독 의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6월 9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 2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다리도렉산트’ 등 17종 물질을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병원, 약국, 마약류수출입·제조업체 등 마약류취급자가 의료용 마약류의 도난 또는 유출 방지를 위해 종업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프로포폴 등 불법 유출 사고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위한 것이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위반 횟수에 따라 현행은 업무정지 1, 3, 6, 12개월 처분을 했지만 개정안에서는 3, 6, 9, 12개월로 강화됐다. 아울러 국제 연합(UN)에서 통제물질로 분류하거나 임시마약류 중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의존성이 확인된 물질 등 17종을 마약 혹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고 몰수마약류를 처분한 지방 정부가 처분결과를 식약처에 보고토록 하는 근거를 신설키로 했다
치과계가 직면한 위기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치과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및 정책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연이 발주한 ‘치과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및 정책개발’(연구책임자 정세환)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치과계가 직면한 문제점과 정책 환경을 검토하고, 정부·국회·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치과의료 위기 극복 전략과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치과계의 사회적 합의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승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영복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정세환 강원치대 교수는 ‘치과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과 정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지정토의에는 이상구 치협 총무이사, 우시택 법제이사, 김석중 공보이사, 김형성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집행위원장,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이후 참석자 종합토의를 통해 치과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의제는 치과 건강보험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경우 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복합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다약제 복용 상태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 간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치과의사가 정확히 인지하고 체크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협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 임상에서의 잠재적 약물 상호작용 및 고령 환자 처방 안전성(저 표성운 교수)’ 논문에서는 치과에서 고령 환자 진료 시 주의해야 할 약물 상호작용 케이스를 다루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치과 임상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약물 간 상호작용(DDI)이 발생하고 있다. 앞선 연구에서 환자 32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총 359건의 잠재적 약물 상호작용이 식별됐으며, 이는 진통제(50.41%), 국소 마취제(25.90%), 항생제(23.67%) 순이었다. 특히, 고령 환자의 사구체 여과율(GFR) 감소는 신장으로 배설되는 약물의 체내 축적을 유발해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Amoxicillin, Cephalosporin 등 신배설 항생제의 경우, GFR 10 mL/min 미만 환자에서는 투여 간격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등 엄격히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페니실린계 항생제 Amoxicillin은 백만 건당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제26대 집행부가 위원회를 신설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대여치는 지난 11일 저녁 서울역 인근에서 김수진 회장, 손미경 수석부회장, 이경선·신지연·조은희 부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대여치 2026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순임 공보이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유란 공보이사가 발표를 통해 새 집행부의 한 해 활동 계획 및 중점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대여치는 이날 신설위원회로 ‘미래조직발전위원회’를 공개했다. 해당 위원회는 곽정민 초대위원장을 선임했으며 이후 정회원 확보를 위한 방법 모색, 지부 활성화 대책 마련, 대여치 조직 체계 정비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여성 치과의사 리더십 제고를 위한 ‘여성인재아카데미’사업도 계획 중이다. ‘학생기자운영위원회’도 신설된다. 지난 2024년 발족한 대여치 학생홍보기자단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학생홍보기자단 운영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초대위원장은 신지연 부회장이 맡게 된다. 올해 전개할 주요 연간 사업으로는 ▲정기이사회 & 임원연수회 ▲정심여자중고등학교 진료봉사 ▲멘토멘티 만
전북지부가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지부는 지난 13일 ‘2026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전북대학교 진수당 1층 77주년 기념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춘호 전북지부장을 비롯한 전북지부 관계자들과 권기탁 전북 치과신협 이사장, 방상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한은정 전북특별자치도치과위생사회 회장, 김정미 전북특별자치도치과기공사회 회장, 오한나 원광보건대학교 치위생과 학과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기원 원장, 박재성 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권규진·박계라·조현준·최인호·임도영·이정현·이상국·연성희·김태성 원장이 우수회원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유관기관에게는 감사장이 모범직원에게는 표창이 각각 전달됐다. 또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장수초등학교 6학년 김태림 학생에게 돌아갔고, 금상은 상하초등학교 5학년 김정민 학생, 은상은 장수초등학교 1학년 한도윤 학생•이리모현초등학교 6학년 김라희 학생, 동상은 전주신동초등학교 2학년 조민제 학생•전주화정초등학교 2학년 김윤우 학생•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2학년 강하루 학생이 수상했
서울지부가 올해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숲 대시민 캠페인과 기념식을 잇달아 개최하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울지부는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숲 일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시민 구강보건 캠페인을 전개하고, 9일에는 치협 회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선 지난 6~7일에는 행사 현장에서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 서울지부 대학생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 3기가 기획한 체험형 이벤트 부스, 구강보건의 날 홍보대사인 걸그룹 오드유스(ODD YOUTH)와 함께하는 이벤트, 서울지부 공식 캐릭터 건토·솔치 포토존 등이 운영되며 많은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울덴탈프렌즈가 기획·운영한 체험형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행사 양일간 약 1,500명의 참여가 이어지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치아 상식 퀴즈와 미션 게임, 구강보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구강보건 상식을 익혔다. 어린이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웠고, 보호자들도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서울지부 임원진이 직접 참여한 무료 구강검진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지부가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9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정태 전남대 치전원장, 임성훈 조선대 치과병원장, 김일곤 대한구강보건협회 광주지부장 등 치과계 주요 내외빈을 비롯해 회원,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 대표 ‘건치인’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광주지부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광주 시내 초·중학교 구강검진을 통해 1차 후보를 선발한 뒤, 5월 21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건치학생과 건치어르신을 선정했다. 이어 지역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헌신해 온 치과의사 5명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됐으며,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갈 우수 치과대학생 8명에게는 광주지부장상이 주어졌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2026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의
부산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수현 부산지부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배종현 부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한상욱 치협 감사를 비롯해 구강보건단체 관계자, 공무원, 부산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이 전개됐다. 이날 서명운동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올해 최종 결정을 앞둔 국립기관 유치를 향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공감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본 행사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며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예방 중심 구강보건 문화의 버팀목이 돼온 ‘최우수 건치아동 선발대회’ 시상식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직접 시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결의대회에서 지부는 부산이 대한민국 최초로 임플란트가 태동한 치의학 산업의 고향이자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 및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
경기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회원과 도민,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는 위현철 경기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진과 박용규 수원분회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하상윤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부의장,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기지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으로 공동 주관한 행사로 그림, 글짓기 등 구강보건작품 300여 편과 치아사랑 UCC 40여 작품이 접수되는 등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구강건강과 치아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는 평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수상자로 초등부에서는 김세아 학생(조남초 6학년), 중·고등부에서는 김지율 학생(한봄고 1학년)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또 치아사랑 UCC 부문에서는 김보미 학생 외 4명(이상 동탄목동초 6학년)이 출품한 ‘작전명 3분’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치아건강 UCC 수상작들은 경기지부 유튜브 채널인 ‘우동
수원분회와 프로야구단 KT wiz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시민 구강건강 향상 및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지역 아동센터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료연계 지원 ▲선수단 및 임직원 대상 구강검진 상담과 정기검진 지원 ▲응급 치료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T wiz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수원분회 회원 및 가족 230여 명을 초청했으며, 시구·시타자로 박용규 수원분회장과 한윤범 부회장을 선정했다. 또 경기 전에는 수원분회 한가족센터에서 구강위생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사회복지법인 ‘꿈을키우는집’, 수원 지역 사회복지법인 ‘동광원’ 등 두 기관 소속 아동 40여 명도 초청을 받아 KT wiz 김현수 선수와 만났다. 수원분회 측은 “이번 MOU는 지역 내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고자 하는 스포츠 팀과 치과 단체 간에 맺어진 의미 있는 첫 걸음이고, 구강보건의 날 대민홍보를 새로운 방식으로 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KT wiz 선수단 및 임직원에 대한 구강건강 증진을 통해 지역 상생의 가치도 같이 실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