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생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도덕성과 소통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윤리의식’이 치의학 교육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치의학교육학회 주관 ‘제25회 한국치의학교육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가운데, ‘치의학교육에서 치의학교육학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이병도 한국치의학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서정택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원장, 정종혁 한치협치의학교육협의회장, 전양현 전 국시원 치과의사 시험 위원장, 류정희 전남대 치전원 교수, 오희진 대구가톨릭대의과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교육 현황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에서는 특히 치대생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종혁 한치협치의학교육협의회장은 오늘날 치대생 중 일부가 출결뿐만 아니라 임상 실습 과제에서도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들이 장차 의료인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윤리의식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전공의 간 상호 갈등이 교수 체계를 넘어 소송까지 이어진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적 소통 역량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
새 정부 출범 이후 노무 관련 법·정책이 변경되거나 변경 계획이 계속해서 발표되면서 행정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개원가의 시름이 더욱 늘고 있다. 여름휴가, 스케줄 근무, 급여명세서 교부 등은 치과에서 자주 발생하는 노무 이슈인 만큼 사전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여름휴가 기간 등에 일방적인 단체 연차 차감은 5인 이상 치과에서는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하지만 치과 특성상 원장 없이 직원들만 근무시킬 수 없는 만큼 연차 차감으로 휴가 기간을 갖고자 한다면, 근로자 대표와 사업주 간 서면 합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근로자 개개인의 동의를 받는 것은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근로자 대표’는 당해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그 노동조합,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자’를 의미한다. 스케줄 근무를 운영하는 치과도 주의가 필요하다. 공휴일에 진료를 하지 않는 5인 이상 치과에서 스케줄 근무를 적용 중인 경우, 공휴일과 직원의 휴무일이 겹칠 때 대체 휴무 또는 수당을 제공할 의무는 없다. 다만 스케줄 근무가 명확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스케
국내 치의학 학술지 다수가 국제 학술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다수 저널의 임팩트팩터(IF)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인데, 특히 과거 하위 분위에 머물렀던 국내 치과 저널들이 상위 분위권(Q1·Q2)으로 대거 이동한 점이 눈에 띈다. 클래리베이트가 지난 17일 발표한 ‘저널 인용 보고서(JCR)’에 따르면, 대한치주과학회의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는 2021년 IF 2.086, Q4에서 2023년 2.2, Q2로 올라선 뒤 2024년 3.2, Q1에 진입했고, 2025년에도 3.1, Q1을 유지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의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KJO)도 2021년 1.361, Q4에서 2023년 2.6, Q1까지 상승했으며, 2024년 2.3, Q2로 조정된 뒤 2025년 2.8, Q2로 반등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의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MPRS)는 2022년 IF 2.3에서 2023년 2.0, Q2로 집계된 뒤 2024년 2.8, Q1, 2025년 3.5, Q1로 상승했다.
지난 2024년부터 정부가 예고한 의료개혁 방안을 실행할 경우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이 오는 2029년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이하 NABO)가 최근 발표한 ‘의료개혁 1·2차 실행방안을 반영한 건강보험 재정 재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24년 8월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 2025년 3월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의 정책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경우 건보 재정이 올해부터 적자 전환되고 2031년에는 누적 준비금이 소진된다. 이는 생산 가능 인구 감소, 건강보험료율 상한 도달 등에 의한 수입 증가 둔화와 인구 고령화 및 보장성 강화 등에 따른 지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의료개혁 1차·2차 실행방안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투자를 고려할 경우 누적준비금 소진시점은 오히려 2년 앞당겨지며, 향후 10년 간 누적적자 증가분이 27조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재추계 모델에는 1차 실행방안에 따른 수가 개선 사업, 후속 사업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실행방안의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및 필수특화 기능강화 지원사업의 2026년 이후 계획액이 반영됐다. 이와 관련 NABO는 공공보
치과 경영에서 외형 매출 확대만을 목표로 한 저수가 전략은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특히 임플란트 등 주요 진료비를 낮춰 환자 수와 진료량을 늘리는 방식은 단기적으로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상담·진료·인력·마케팅 부담까지 함께 커지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병·의원 경영 컨설팅 기업 세마컨설팅은 최근 열린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침체기의 병원 업그레이드 하기’ 강연에서 치과 경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출, 수익, 인건비, 마케팅 효율의 관계를 설명했다. 강연에서 제시된 일부 사례에 따르면 월 매출이 비슷한 치과 간에도 영업이익률 차이가 나타났다. 수익성이 높은 사례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된 반면, 수익성이 낮은 사례는 외형 매출에 비해 비용 구조가 무거워 실제 남는 이익이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순히 매출 총액만으로 병원의 경영상태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고정비가 큰 치과일수록 환자 수 증가가 곧바로 수익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고, 진료량 확대에 따른 인력 충원, 상담 시간 증가, 재료비·마케팅비 상승 등이 함
국군수도치과병원에 구강병리과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국군장병들이 구강 관련 질병에 있어서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군수도치과병원은 지난 17일 ‘의료기관 개설 허가사항 변경 허가’를 통해 기관 내 구강병리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은 국군수도치과병원에 구강병리과 군의관이 전입한 후 구강병리과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계획됐다. 이에 따라 국군수도치과병원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에 더해 구강병리과도 자리하게 됐다. 국군수도치과병원 측은 “이전에는 구강병리과 전문의가 없어서 국군수도병원의 의과 병리과 쪽에서 검사·판독을 하거나 외부 병원에 위탁·의뢰했는데 이제 자체적으로 검사·판독·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과와 치과는 교육 체계가 다르고 치과의 경우 특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구강 관련진단에서는 의과 병리과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 국내 첫 구강병리 전문 치과를 개원한 윤정훈 원장(연세구강병리과치과)도 “환자들이 조직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한다”며 “빠르고 정확한
정부가 하반기 의료용 마약류 총력 감시 체제를 예고했다.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로 분류돼 있는 치과의사가 54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치과병의원에서도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확인해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하반기 마약류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발표된 추진 계획에 따르면 우선 식약처(특사경 포함) 및 지방정부의 마약류감시원 및 의료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용 마약류 특별감시단’(이하 특별감시단)이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특별감시단은 최근 오남용이 문제된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감시와 함께 페티딘, 케타민 등에 대해 집중 정밀 감시를 실시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식약처 특별사법경찰을 투입,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점검기간 동안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을 통해 병의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불법취급 및 오남용 의심 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되 내부 공익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에는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불법 취급 의심 마약류취급자(기관) 및 중독 의심자의 신속하고 촘촘한 선별이 이뤄지도록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
과거 한 해 1000곳을 넘던 전국의 신규 개원 치과의원 수가 20년이 지난 현재 400곳대로 내려앉는 등 공급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치과의사 수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제 개원으로 이어지는 신규 진입은 줄어드는 양상인데, 개원 비용, 경쟁 강도, 수익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치과 개원 시장이 과거와 다른 국면에 들어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본지가 전국 의원 인허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과의원 신규 인허가는 2005년 1011곳에서 2025년 432곳으로 줄었다. 20년 사이 57.3% 감소한 수치다. 5년 단위로 보면 감소 흐름은 더 뚜렷하다. 2001~2005년 신규 인허가 치과의원은 4410곳이었고, 2006~2010년에는 4879곳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11~2015년 4340곳, 2016~2020년 3534곳, 2021~2025년 2722곳으로 감소했다. 최근 5년 신규 인허가 규모는 정점이던 2006~2010년보다 44.2% 줄었다. 연도별로도 유사한 흐름이 관측된다. 치과의원 신규 인허가는 2010년 1015곳을 기록했지만, 2015년 804곳, 2020년 576곳, 2025년 432곳으로 낮아졌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 연간
하치조신경 손상 관련 분쟁으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된 판례가 나와 치과 개원가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유사한 분쟁들에 대한 법원의 손해배상금 산정 기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징역형 선고까지 나오면서 면허 취소에 대한 걱정과 치과 진료 자체에 대한 위축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판례는 해당 원장에게 이미 별도 범죄 경력이 있었고, 합의 여부 등 양형 상 특수 사정이 함께 고려된 사례인 만큼 이를 곧바로 모든 하치조신경 손상 분쟁에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특히 금고 이상의 형 선고를 받을 경우 면허 취소 사유지만, 해당 판례와 같이 의료행위 중 업무상과실치사상의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 원장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A 원장이 이미 지난해 8월 사기죄로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던 점과 의료 상 과실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는 점, 환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 원장이 치아 파절로 내원한 환자를 상대로 46번 및 47번 치아 부
광주지부가 제15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회무 이행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진행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5월 30~31일 양일간 전남 함평 베르힐CC 리조트에서 ‘2026 전반기 확대 임원연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제15대 집행부 임원진과 의장단, 감사단은 물론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등 광주 시내 5개 구회장 등 광주 치과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수회 첫날 본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 발표가 이어졌으며, 회원 권익 향상과 지역 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추진 과제, 실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임원진과 5개 구회장단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구회와 시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회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어진 단합 행사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며 제15대 임원진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후 3년간의 성공적인 회무 수행을 위한 굳건한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병초 광주지부장은 “이번 확대임원연수회는 15대 집행부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회와 구회가 하나돼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경기지부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대국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부 측은 지난 18일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 세 번째 정기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소아치과 전문의인 한윤범 치무이사와 장석훈 정보통신이사가 어린이와 사는 남자, 일명 ‘어사남’ 2탄으로 출격했다. 위현철 경기지부장과 이순호 홍보이사는 이들 출연진을 격려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이번 방송 주제는 ‘치아와 턱이 망가질 수 있는 청소년기의 사소한 습관-청소년기의 구강 악습관 고치기 솔루션’으로 ▲이갈이와 이 악물기 습관 ▲손톱, 물건 물어뜯기 습관 ▲턱 괴기 습관, 악기 연주와 턱관절 질환 ▲습관적으로 스포츠음료, 에너지음료 마시는 아이 치아 건강 괜찮을까?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 이후에는 시청자들과의 Q&A 시간을 통해 청소년기 구강 악습관을 비롯한 구강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 이사와 장 이사는 “이번 정기 라이브 방송은 ‘어차피 빠질 유치? 평생 치아의 골든타임 50분’에 이어 아이들의 구강 악습관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며 “소아치과 전문의가 나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학부모들
부산지부가 회원들과 자연 속 힐링 요가를 만끽했다. 지부 측은 지난 20일 오후 밀양 요가 컬쳐타운에서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 요가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참여한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과 재개최 요청에 힘입어 다시 열린 이번 행사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밀양 요가 컬쳐타운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일상과 진료로 지친 회원들에게 심신의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국내 최고 권위의 장인주 요가 전문 강사가 지도를 맡아 깊이 있는 호흡법과 맞춤형 요가 동작을 전수하며 참가자들에게 격이 다른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요가 수련 직후에는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풋스파’ 프로그램까지 제공되면서 참가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전한 이완과 치유를 경험하는 완벽한 힐링 코스를 즐겼다. 클래스에 참여한 한 회원 부부는 “도심을 떠나 숲속에서 함께 수련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조경미 부산지부 부회장은 “작년의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