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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심평원, 새해 “수가 체계 개선” 강조

정기석 공단이사장 “비위 행위 ZERO의 해”
강중구 심평원장 “혁신센터 중심 제도 개편”

천민제 기자 기자  2024.01.11 05: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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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수가 체계 개선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과 강중구 심평원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각 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정 이사장은 지난해 건보공단이 ▲3년 연속 재정 흑자 ▲소득보험료 사후정산제 정착 ▲약자 지원 확대 ▲디지털 창구 등 제도 및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재정건전대책 적극 추진 ▲과다의료이용 관리 ▲특사경 제도 도입 ▲필수의료를 위한 수가체계 개선 ▲전 국민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개선 ▲건강검진체계 내실화 ▲자격 관리 제도 개선 ▲장기요양 사업 내실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강중구 심평원장은 새해 중점을 건강보험혁신센터를 중추로 현 심사평가제도 문제 해소에 뒀다. 특히 강 원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최근 직제개편을 통해 마련한 ‘건강보험혁신센터’를 중추로 ▲상대가치점수의 비정상적 구조 ▲행위별 수가의 불균형 등 기존 보험제도 및 수가체계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필수의료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