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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수술 ‘K-Dentistry’ 국내외 전파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국제 카데바 워크샵 ‘인기’
광대성형술 등 1대 1 실습

정현중 기자 기자  2024.10.23 1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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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성형술 등 실습 여건상 소수 정예로만 운영하는데, 추가로 해외 다수가 참관인(Observer)으로 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주최 ‘제10회 안면윤곽수술과 턱얼굴미용수술 국제 카데바 워크샵’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호주, 대만에서 참가, 정원의 두 배 이상의 참관 신청자가 생길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첫날에는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병원)이 Mandibuloplasty를, Dr. Ming-Chih Chang(Taiwan)이 ASO를, 오후에는 Dr. Seah가 Rhinoplasy를, 박주완 원장(아이콘안과의원)이 Blephaloplasty를 강연했다. 아울러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1:1 지도 아래 카데바에서 직접 실습도 했다.

 

둘째 날에는 김인상 원장(비앤영의원)이 Facelift를, 이도훈 원장(비비드성형외과의원)이 지방흡입술과 지방이식술을,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의원)이 광대성형술을, Dr Kinoshita(일본)이 보톡스와 필러에 대한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대만의 한 참가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여했다. 또 미국 LA에서 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참가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연조직과 경조직 수술을 모두 포함한 카데바 연수회는 여기가 유일하다는 후문이다.

 

최진영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회장은 “턱얼굴미용외과가 앞으로 상당히 전망 있다고 생각해 시작한 지 12년으로 10회를 맞았다”며 “그간 카데바 연수회를 할 때마다 내국인이 참가자 절반을 넘긴 적이 없을 정도로 해외 신청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최진영 회장은 이어 “수술 중 주의할 점 등 기술적인 노하우를 알려주다보니 국내외 연자들도 다수 연수회에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현재 우리나라 양악수술에 관한 역량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 치과계도 양악수술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