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22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으로 달성한 성과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실제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조사에서 한국소비자원은 지속적인 점수 상승을 통해 기관 설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2.6점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자 피해구제 및 교육 등 전 사업 분야에서 목표점수를 초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구제 신청서 간소화 등 민원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에 있는 담당 직원의 CS 역량 및 전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소비자피해를 해결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피해구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 교육 분야에서도 교육생 니즈와 소비환경 변화를 반영해 교과목을 구성하고, 교육 이후에도 대상별·주제별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접근으로 서비
티에네스가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걸쳐 세라핀(SERAFIN)을 포함, 임상 노하우를 다수 전수했다. 티에네스는 지난 3월과 4월 베트남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세미나가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하노이와 하이퐁을 시작으로, 껀터·호치민·다낭 등 남부 3개 도시까지 이어지며 세라핀의 전문성과 임상 노하우를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하노이 삼선비나 교육센터와 하이퐁 의과대학교 치의학과에서 자문 원장인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펼쳤다. 이틀간 진행된 강의에서는 세라핀의 다양한 장치 옵션, 처방전 작성법, SERAview 검토 및 3D 수정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심도 있게 다뤘으며, 투명교정 장치의 핵심 기술인 생역학적 어태치먼트 응용 원리 또한 소개했다. 박철완 원장은 어태치먼트의 형태와 적용 방식에 대한 이론과 실제 임상 증례를 연결해 이해를 도왔고, 김도훈 원장은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 수립부터 결과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4월 초에는 티에네스
대한치과보존학회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필수보수교육을 겸하고 있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저명한 연자들이 총출동한다. 우선 서민석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하악 대구치의 c-shaped canals에 관한 update: 지난 10년간의 연구들’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민경산 교수(전북대 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가 ‘RDE 현황 및 출판 윤리’를, 조경모 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과보존학교실)가 ‘다양한 종류의 flowable 복합레진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학교실)가 ‘보철물을 위한 Bite 채득 시 오류를 줄이기 위한 고려사항’을, 오원만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의 ‘치과의사와 인문학’ 강연도 준비됐으며, 류지아 원장의 ‘독서는 어떻게 치과의사의 삶을 바꾸는가? :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내가 읽은 책들’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춘계학술대회 2시간 이상 참여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치과보존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대주제로 오는 5월 11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준영 원장(에버스마일교정치과의원 목동점)이 ‘이토록 얇은 와이어, E-wire의 임상적 활용’을,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원)은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을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전윤식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회장(이와이어라이너 대표이사)이 ‘이제는 중심을 잡을 때가 왔다’를, ‘TAD를 활용한 최신 비발치 교정 치료’를 주제로 국윤아 원장(국윤아한마음부부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며,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교정치과의원)이 ‘투명장치를 이용한 발치 교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는 ‘환자 중심의 협진으로 최상의 치료결과!’를 모토로 지난 2015년 발족해 매년 일본 포괄치과학회를 정기적으로 방문, 교류하고 있으며 매년 3~4회 정기적인 학술집담회 및 한국, 일본, 대만 합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윤식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교정계의 오랜 딜레마인 발치, 비발치 문제를
대한턱관절교합학회 23차 인정의 고시에서 34명의 치과 원장이 합격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지난 2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23차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를 실시했다. 총 36명이 응시한 이번 인정의 고시는 턱관절교합학의 기초 및 임상적 지식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으며, 34명의 최종 합격자 중 박선우 원장(인천검단예온치과병원), 이승주 원장(연세세이브치과)이 공동으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 학회 회원으로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5년간 참여한 자에게 부여된다. 다만 면허를 취득하고 치과 턱관절 및 교합학 관련 전공수료자라면 학회 주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2년간 참여하여도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또한 학회에서 실시하는 교합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자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1회 참석으로도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덴탈브레인이 오는 4월 22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진료비 상담의 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비용 상담의 비법’을 주제로 줌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치과에서 환자 상담의 질을 높이고, 진료비 상담을 통한 매출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강의가 올해 현실에 맞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만큼, 2025년 현재 환자들의 심리와 개원가 흐름을 반영한 실전형 상담 전략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현재 개원가는 검색엔진에서 ‘임플란트 35만원’과 같은 파격적인 키워드가 상위에 노출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소비자는 더 똑똑해졌고,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환자 스스로가 필요성을 느끼고 선택하게 만드는 설득력 있는 상담이 필수가 됐다. 이에 따라 이번 강의에서는 가격이 아닌 '가치'를 판매하는 상담 전략과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 접근법이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특히 치과 상담이 어렵거나 환자의 질문이 부담스러워 상담에 자신이 없는 분들, 상담을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상담가로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
덴티스가 최근 3D 프린터 전용 플렉시블 레진 ‘FLEXIBLE’을 공식 출시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신제품 ‘FLEXIBLE’은 시간의 경과에도 물성의 변화없이 소프트한 연질의 특성을 유지해, 치료 초기부터 종료 시점까지 압도적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높은 신율로 복잡한 구강 구조에도 유연하게 밀착되며 강한 치악력에도 쉽게 깨지지 않는 높은 파절 저항성을 갖춰, 치아 언더컷이 심한 부위에도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FLEXIBLE’은 투명한 Clear 타입과 잇몸색에 가까운 Pink 타입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치과교정장치용 ‘FLEXIBLE’(Clear 타입)은 자연치아 그대로의 색상이 보여져 깔끔한 외관을 선사하며, 연질 덴처 및 플리퍼용 ‘FLEXIBLE-PINK’(Pink 타입)은 실제 잇몸색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구강 내에서 보철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두 제품 모두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완료한 신뢰도 높은 소재로, 사용자와 환자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실제 현장 피드백에서도 색상 표현력, 복원 탄성, 파절 저항성, 정밀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피덴트가 ‘IDS 2025’에서 제품 임상 세미나와 제품 체험 등을 선보여 글로벌 치과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스피덴트는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IDS 2025에서 자사 부스 내 임상 세미나 및 핸즈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제품 3종(K-Bond Universal, EsFlow PLUS Injectable, EsCem RMGI)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임상 적용과 제품 조작성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력과 현장 호환성을 효과적으로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스피덴트의 주요 수복재 및 접착제를 중심으로 한 임상 강연과 핸즈온 프로그램이 연일 이어졌으며, 특히 국내 주요 치과대학 소속의 교수 4인이 연자로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했고, 총 144명 이상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우선 조경모 교수(강릉원주대치과대학)는 ‘EsFlow PLUS Injectable’과 ‘Post & Core’를 주제로, 다양한 점도 플로어블 레진의 임상 적용과 FRC-post 수복의 핵심 포인트를 핸즈온과 함께 전달했다. 또 이한나 교수(고려대구로병원)는 ‘EsCem RMGI cement’의 보철적 활용
덴티스가 치과 산업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연다. 덴티스가 4월 2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덴티스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는 20주년 행사의 슬로건인 ‘Twenty For Tomorrow’를 주제로, 변화하는 치과 산업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글로벌 연자들이 참여해 총 10개의 세션에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치의학 분야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덴티스의 글로벌 학술 조직 ‘GDIA(Global Dental Implant Academy)’ 시상식도 진행된다. 덴티스는 매년 GDIA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기본 자격 요건을 획득한 글로벌 치과의사들에게 ‘Fellowship’을 부여하고 있으며,
동화약품이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7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대현 동화약품 OTC마케팅실 전무와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개선 및 보급과 지역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쓸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지난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차를 맞았다. 동화약품은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STANLEY)’ 등과 함께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며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1888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이하 치협 100주년 행사)에 참가한 수천 명 치과인들의 관심 속 경품 1등 ‘렉서스 UX 300h’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13일) 2차 경품 추첨이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허영구 KDX 2025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특히 오정태 개그맨이 사회로 나선 가운데 퀴즈 시간이 마련됐으며, 퀴즈를 맞춘 치과 원장들이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경품 행사는 행사장 내 수용 인원수를 넘어, 현장 외부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경품 추첨을 지켜보는 이들로 가득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이 가운데, 모두의 관심이 쏟아진 1등 경품 ‘렉서스 UX 300h’의 주인공은 최원동 원장(굿모닝치과의원)에게 돌아갔다. 최원동 원장은 “항상 행사에 참가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경품을 받아 너무 좋다. 주변 지인들에게 한 턱 내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이날 구강스캐너 I-900 ▲유니트체어 T
법원 2심 재판부가 투명치과 K 원장의 투명교정 시술 관련 설명의무 이행 여부에 대해 처음부터 자세히 검토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3일 사기, 업무상과실치상, 의료기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투명치과 K 원장에 대한 2심 첫 번째 공판기일을 가졌다. 이날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설명의무에 관한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 다뤄야 한다며 검찰 측과 K 원장 측에게 설명의무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토록 했다. 검찰 측은 재판부에 과거 투명치과에서 근무했던 치과위생사를 증인으로 추가 신청하며 당시 직원들 사이에서도 일부 환자들에 대한 투명교정 시술이 부적합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5월까지 투명치과를 운영하며 SNS 등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 3700명 이상의 환자로부터 124억 원 이상의 교정 시술비를 받았다. 이후 투명치과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진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수일간 휴진하고,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지 예약 인원에 대한 부분적 진료만 진행하다 돌연 문을 닫아 환자들에게 큰 피해를 안겼다. 결국 K원장은 지난 2018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