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이용권 원장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instagram@omfs.lee e-mail : denlyk@naver.com
계절의 여왕인 5월입니다. 계절의 여왕 답게 참 아름다운 계절과 날씨를 보여주는 하루하루 입니다. 일교차는 크지만 아침에 운동을 다녀올 때, 출근할 때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 참 지금만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푸릇푸릇하게 올라오는 새싹과 나무의 새로운 잎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은근 설레는 마음입니다. 실외마스크 제한이 풀린 요즘 아침에 선선한 바람을 마시며 출근할 때 참 마음의 안정을 얻습니다. 또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등 많은 기념일 들이 있고 이 날을 기회로 그동안 감사했던 사람들과 보고싶었던 사람들을 만나는 하루하루 입니다. 결혼하고 첫 어버이날을 맞아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리고 첫 월급으로 용돈도 드리고 그동안의 감사함을 표현하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선물을 드릴 때 밝게 웃으시는 양가 부모님들의 얼굴이 즐겁고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아이에게 선물을 주며 아이가 밝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도 이런 기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승의날도 있는 5월입니다. 졸업하고 그동안 감사했던 교수님들, 선생님, 선배님들을 찾아 뵙고 인사 드리고 오랜만에 즐거운 술자리를 갖기
남겨진 자들에게 더 맑게, 더 밝게, 더 곱게, 그리고 더 많이……. 기꺼이 내어준 그들의 청춘. 그들의 다짐. 자유를 향한 나아감에 한 치의 물러섬도 없던, 독재와 억압, 불의에 맞서 굴복하지 않던, 정의로움, 강철대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철이 들어서야 비로소 그 정신을 알게 된 어리석음이 미안하여, 함께 나서지 못하고 뒷걸음쳤던 부끄러움에, 괜히 하늘을 보러 고개를 드는 것조차 죄스러운 오늘. 남겨진 자에게 주어진 사명, 바른 정신을 세우고 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라. 다짐해 봅니다, 오늘. 광주, 오월십팔일.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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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고 계신가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치과의사시고,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도 치과 관련 일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치과 일이 좋아서 선택한 분들도 계실 것이고,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편해진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반면, 학창시절에 불행히 공부를 너무 잘하셔서 치과의사가 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다시 질문 드리자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치과 일을 하시겠습니까? 예나 지금이나 정보는 굉장히 중요한 가치입니다. 예를 들면, 고대에 날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 역사가 많이 바꿨을 것입니다. 임진왜란때 왜군에 대한 정보가 정확했다면, 우리나라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보를 통해 세계의 부를 거머줘었던 로스차일드 가문도 정보의 가치를 말해주는 하나의 증거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의 중요성은 제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여러 분야의 정보가 모두 중요하지만, 직업에 대한 정보도 쉽게 쥐어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종에 대한 정보는 대중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알기 어려운 직업들도 많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전문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서울지역에서 유채꽃으로 유명한 곳은 구리한강시민공원인데,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하여 파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온통 노란색으로 가득 채워지는 장관은 내년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한강 지류를 따라 소규모로 조성된 곳들이 있어서 잠시 안식을 얻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3월이나 9월에 파종을 한다고 합니다만, 겨울에도 나는 힘이 좋아서 제주도에서는 한겨울에도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식용유로 많이 사용되는 카놀라유의 주원료가 유채씨앗 입니다. GMO(유전자변형 농수산물) 논란이 많긴 합니다만, 값싸고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란색은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들이 보면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부와 풍요의 상징으로 황금색 역시 노랑 계통입니다.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빨강색과 어울려 경고 사인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병아리 색으로 유치원, 어린이 등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흙의 상징 색으로 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만, 에너지의 원천인 강렬한 태양을 표현할 때도 많이 사용됩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코로나 장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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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생이 되어 소아치과에서 교육을 받을 때였다. 한 외래교수님께서 책상 위에 플라스틱으로 된 여러 가지 색깔의 물건들을 오밀 조밀 늘어놓으시고 “돈 되는 거~”라는 말씀을 하셨다. 옆에 놓인 가방 속에도 비슷한 물건들이 한 가득 들어 있었다. 당시에 무엇을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나와 내 동기 원내생들은 소아치과 책에서만 보던 물건들을 손으로 만지며 곱게 팔리싱된 레진의 매끈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 작고 귀여운 것이 소아치과에서 사용하는 교정 장치이며 돈이 되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아마도 엑티베이터나 트윈블록 같은 성장기 교정 장치들이었던 것 같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장치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성장기 교정 장치를 전부 만들어 모아도 그 정도의 양은 절대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외래교수님이 들고 오신 가방은 꽤 컸다. 그 장치들의 값을 기공료로 환산하면 당시 돈으로 천만원 정도 될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 외래교수님께서 돈 되는 것을 배워야한다고 연신 말씀하셔서 속으로 웃었던 기억이 있다. 98학번 본과 3학년… 당시의 우리는 때묻지 않은 면이 있었다. 의술로 돈을 버는 직업을 택해 놓고 정작 의술로 돈을 버
김동석 원장 ·치의학박사 ·춘천예치과 대표원장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이짱>, <어린이 이짱>, <치과영어 A to Z>,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저자 인터넷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닙니다. 바로 웹상에 얽혀있는 하이퍼링크 때문입니다. 손안의 스마트폰 하나면, 바로바로 연관된 내용이 링크되어 있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누르게 됩니다. 물론 처음 클릭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빠지기 일쑤이기는 합니다. 우리의 생각도 그러합니다. 뭔가를 생각하게 되면 그 생각에 연결된 다른 단어와 주제들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그것에 대한 범위와 깊이가 남달라지게 됩니다. 인식의 하이퍼링크를 풍성하게 해주는 것은 단연 독서입니다. 책 읽기를 통해서 생각의 깊이, 범위는 달라지고 생각의 하이퍼링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작동하게 됩니다. 경계 없는 독서 취향을 가진 작가 허지웅이 한 말에 공감한 적이 있습니다. 책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사유하는 현대인들에게 책이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
중국 문헌에 등장하는 장(醬)은 고기를 주재료로 하고 소금과 누룩을 사용하여 만드는 육장(肉醬)인 반면, 우리의 장은 콩을 주원료로 하는 두장(豆醬)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콩을 발효시킨 후 소금을 섞어 만드는 청국장, 콩으로 만든 메주덩이를 건조시키며 곰팡이가 피었을 때 부숴서 소금과 함께 통에 채워 숙성시킨 된장, 바짝 말린 메주와 소금과 물을 장독에 붓고 여러 날을 숙성하여 만드는 것이 간장이고, 간장을 해마다 달이면서 몇 년간을 저장하며 빛깔과 맛이 진한 장을 얻으니 이것이 진장(陳醬)이지요, 잘 건조된 장 메주 가루에 고춧가루와 소금물을 조화롭게 섞고 3~6주간 발표를 시키면 고추장이 됩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장맛이 좋아야 음식 맛이 좋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해가 뜨면 뚜껑을 열고, 지기 전에 덮으면서, 극진히 돌봄을 받은 것이 질그릇인 장독이었습니다. 귀신이 먼저 맛을 보면 장맛이 나빠진다하여, 장독에는 금줄을 치고, 담근 장위에는 귀신이 구멍 속으로 한 번 끼어들면 못나올 숯과 싫어하는 붉은 고추를 띄웠습니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제 맛을 내는 것이 장입니다. 맑은 햇살뿐만 아니라 거센 비바람도 견뎌내야 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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