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최근 방송에서 보도된 임플란트 축농증과 관련 “임플란트 수술 시 축농증 발생은 매우 희박하다”고 강력 반박했다. KBS 뉴스는 지난 10일 임플란트 축농증에 관한 국내 첫 연구보고서가 나왔다며 한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람은 55만여 명, 상악 임플란트의 약 5%에서 급만성 축농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치협은 지난 9월 19일 입장문을 발표, 임플란트 시 축농증 발생에 관한 논문과 실제로 접수된 의료분쟁 사례 현황을 언급하며 반박에 나섰다. 치협은 입장문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을 했다고 상악동염 즉, 축농증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는 경우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축농증이 있거나 의심된다면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에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치협 의료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악 임플란트와 축농증과 관련한 의료분쟁 사례 수는 총 127건 중 단 1건에 불과했다. 치협은 2011년 Journal of Clinical Otolaryngol에 발표된 ‘치과 임플란트와 관련된 부비동의 문제’ 논문을 근거로 “건강한 환자에서 잘 시행된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상악동 점막의 천공이 상악동 부비동염을 유발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작은 크기의 천공은 임플란트가 고정되는 동안 스스로 치유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다”고 전했다. # 축농증 환자면 치의와 상의 아울러 치협은 환자가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임플란트 시술 전 반드시 해당 내용에 대해 치과의사와 상담을 충분히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약 축농증이 있으면 임플란트 수술 시 실패할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사전에 확인하고 이비인후과에서 축농증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치협은 “관련성이 현저히 낮고 발생 가능성도 희박한 축농증을 우려해 치과 진료를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치아가 빠진 채로 생활하면 주변치아가 무너지거나 반대편 치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임플란트 시술 등 빠른 치과 진료를 통해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축농증을 우려해 치아건강을 악화시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치협은 이어 “축농증 등 합병증 방지를 위해서는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도 중요하다. 임플란트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은 축농증 유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정확한 수술 및 치료 계획, 전문적인 치과 관리 아래에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금주 및 금연을 지켜야 세균 감염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상악동 뼈이식 등 상악동 처치를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 시 외과적 원칙을 지키는 수술은 물론 ▲기존 상악동 병소 존재유무 ▲상악동의 해부학적 구조 및 전신건강 상태 등 시술 대상 환자의 철저한 술전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회는 “치성 상악동염(축농증)의 대처는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 영역이다. 치성 감염의 원인치에 대한 처치에서부터, 상악동막의 비후를 일으키는 이물질, 뼈이식재, 차폐막에 대한 대처, 구강-상악동누공의 폐쇄 등 전문적인 지식과 대처가 가능하다”며 “치성 상악동염의 대처에 있어 이에 관한 학부 교육을 강화하고,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수술에 대한 임상지침(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단이 디지털헬스케어법과 관련한 의제를 세계 치과계 주요 7개국 논의의 장 상단에 올려 향후 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 세계 치과의사의 대표 축제인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이하 FDI 총회)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 대표단도 지난 9월 21일 Hyatt regency hotel sydney에서 열린 ‘퍼스그룹미팅’(Perth Group Meeting)을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는 주최 측인 호주치협의 스티븐 리우(Stephen Liew) 회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허봉천 치협 국제이사,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 김다솜 국제위원회 위원 등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국제 치과계에서 주목하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 대표단은 공식 의제로 ‘Healthcare Data Policies and Rights’를 상정해 의료계의 플랫폼화, 진료 데이터 소유권 문제를 화두에 올려 세계 치과계와 대응책을 논의했다. 허봉천 국제이사는 국내 의료계에서 우려를 낳았던 EHR(Electronic health record)에 관한 법률, 속칭 ‘디지털헬스케어법’에 대한 배경 설명과 더불어 그간 치협의 대응 과정을 소개하며 국제 치과계의 의견을 구했다. 허 이사는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법이 국회에 발의됐으나 개인정보보호법을 무시하거나 일선 의료인에게 위협이 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끝내 좌초됐다”며 “이후 치협 등 유관단체들의 노력 끝에 환자와 보건의료데이터 생산자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활용을 증진코자 하는 방향으로 새 법안이 발의됐다. 아직 새로 논의가 시작되는 단계지만 상당한 성과라고 본다. 각국에서도 EHR에 대한 권리, 활용 등 상황을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각국 대표단도 큰 관심을 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관련 의제에 대한 자국의 상황을 공유했다. 미국의 경우는 타 병원으로 전원시 환자 개인의 의료정보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기를 원하나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의 경우는 EHR 생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있으나 상용화가 요원하고, 일본의 경우는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책임이 정부에 있음을 공유했다. # 구인난은 전세계 공통 관심사 또 이날 회의에서는 호주치협이 상정한 ‘치과 종사 인력 부족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져 구인난 문제가 각국 치과계의 공통된 문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일례로 캐나다의 경우 치과위생사가 치과의사 한 명당 1.17명 수준으로 구인난 정도가 심각해 치과위생사 교육 기관의 학생 수준과 교육의 질도 악화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그 밖에도 각국 대표단은 ▲3D 프린터 등 의료기기 규제 ▲시뮬레이션 기반의 미래 치의학 교육 ▲예방 치과 ▲환자와의 법적 분쟁 ▲치과 수가 ▲국민 구강 보건 현황 ▲치협과 정부·보건부와의 관계 등 의제를 놓고 자국의 현안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 대표단도 임플란트 치료 위주로 심화되고 있는 저수가 문제와 더불어 유튜브 등 SNS에 범람하는 잘못된 의료 지식이 환자와의 법적 분쟁을 부추기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다솜 위원은 “문화적·지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각국 치과의사들의 고민이나 비전이 비슷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우리 대표단이 상정한 의제에 대한 토론도 활발하게 이뤄져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나 FDI 위원은 “각 나라들의 시스템과 현안을 들으며 허심탄회하게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에 우리 대표단이 내놓은 의제는 중요하고 광범위한 주제라 향후에도 장기적인 아젠다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스그룹미팅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기존 4개국 미팅에 더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FDI 주축국가인 7개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모임으로, 호주 ‘퍼스(Perth)’ 지역에서 처음 모임이 이뤄지면서 ‘퍼스그룹미팅’으로 불리게 됐다. 단, 퍼스 그룹 미팅은 FDI 공인 협의체로서 기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요 7개국 대표단이 각국 현안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를 지닌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뉴질랜드, 한국, 캐나다,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이 순서대로 퍼스그룹미팅을 주최키로 했다.
매년 늘어나는 의료인,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법정의무교육 항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 치과의료기관 관련 법정의무교육의 경우 의원급이 11종, 병원급은 12종이다. 치과병원 또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인 의원은 위 교육에 산업안전보건 교육까지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표 참고>. 이중 성희롱 예방교육,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등은 원래도 있었던 교육이지만 최근 들어 치과의료기관에서 챙겨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의 수도 많아지고 내용이 변경된 것도 사실이다. 특히 교육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 등 처벌 조항이 있는 의무교육은 7종이나 된다. 각 항목의 과태료를 살펴보면, ▲퇴직연금교육은 최대 1000만 원 ▲성희롱 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최대 500만 원 ▲아동학대신고 의무자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최대 300만 원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은 최대 100만 원을 부과한다.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는 없지만 사고 발생 시 최대 5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또 결핵예방교육의 경우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지만, 사무직, 치과병·의원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은 연 1회, 잠복결핵 검진은 종사기간 내 1회 실시토록 하고 있다. 만약 실시하지 않을 시 100~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더 엄격해진 교육 주기도 발목을 잡고 있다. 또 개원 이후 필수교육이었던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만 해도 ‘기존 담당자 임명 후 1회(개원 후 1회)’에서 ‘2년마다 교육’으로 변경돼 부담은 가중됐다. 그 밖에도 구강검진을 하기 위한 구강검진 실무자 교육, 장애인·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주치의 교육, 시설·장비를 신고하는 보건의료자원 신고,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 제출 보고와 신고 의무까지 포함하면 그 행정적 부담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문제는 의료기관의 법정의무교육 실시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은 없어, 특히 영세한 치과의원일수록 그 행정적 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일부 사설 교육 대행업체들의 유료 교육의 상술에 노출되거나, 과징금이나 범칙금을 내야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게다가 병·의원과 요양병원 등 다른 의료기관들도 법정의무교육으로 인한 행정 절차, 교육에 드는 비용, 진료 외 시간에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최근 지정되면서 연휴 기간 내 치과 의료폐기물 배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이 최대 6일로 늘어나면서 연휴 기간 중 의료폐기물의 배출 및 수집, 운반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10월 중순까지 의료폐기물의 보관기간을 연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환경부는 최근 치협을 비롯한 각 의료인 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의료폐기물 발생 기관(배출자)을 대상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연휴 기간 내 보관 기간이 도래한 의료폐기물의 보관 기간을 오는 10월 17일까지 연장한다”며 “의료폐기물 배출자 및 수집·운반업자는 기한 내에 의료폐기물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입원실이 없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에서 발생하는 일반 의료폐기물을 섭씨 4도 이하로 냉장 보관하는 경우 보관기간이 30일”이라며 “의료폐기물 배출자, 수집운반자 및 처리자는 보관창고 소독 등 의료폐기물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관할기관에서는 보관 기간 연장에 따라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치협 자재·표준위원회는 지난 20일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이첩해 보관 기간 연장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일선 회원들이 연휴 기간 의료폐기물 배출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6년 전인 지난 2017년에도 추석을 앞두고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에는 장장 열흘간의 연휴 기간이 완성되면서 의료폐기물 처리를 놓고 치과 개원가의 우려가 커지자 환경부에서 일정 기간의 연장 조치를 실시, 위기를 넘긴 사례가 있다.
치과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이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된다. 치협은 ‘2023 회계연도 제5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치과의사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해 주요 토의 사항 및 보고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2023년 치협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추진 계획’과 관련 지난 14일 온라인 자율점검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율점검은 각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조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참여는 치협이 운영 중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시스템’사이트(http://privacy.kda.or.kr)에 로그인 후 규약 동의, 신청서 작성 등을 통해 자율 점검을 신청하고, 자율 점검 결과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자율규제단체 가입(동의) 및 자율점검을 성실히 수행해 수행결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자료 제출 요구 및 검사가 1년 간 면제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회원들의 관심이 요망된다. # “가야할 길 멀고, 할 일 많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임위원회인 수련고시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인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위원회의 일부 위원을 교체하는 토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다른 토의 안건으로 상정된 회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업무 전반을 수행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해당 위원회의 역할을 좀 더 명확히 설정해 추후 재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경과와 지난 3일 오전 치과인 및 일반인 4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치러진 ‘202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의 개최 결과를 차례로 보고받았다. 이와 함께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자유주제 및 ‘치과병의원 개원환경 개선’을 지정주제로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정책 연구 과제를 공모한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이사회 모두 인사말을 통해 “뜨거웠던 8월 한 달 동안에도 33대 집행부는 쉼 없이 달려왔다”며 “우리 협회가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고,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아울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통과 ▲제13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 성료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선 국회 공청회 참가 및 대응 ▲제25회 CSA 연례회의 및 2023년 중국 덴탈쇼(CDS) 참가 ▲전공의 대표 간담회 등 치협의 최근 회무 성과 및 주요 사업 경과를 차례로 언급하고, 관련 임원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부가 투명치아교정장치의 온라인 불법 광고 및 판매 행위에 대해 최근 집중 단속에 나섰다. 특히 그 동안 치과계에서 우려했던 바와 같이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소비자들을 현혹한 사례가 다수 적발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검증되지 않은 불법 제품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투명치아교정장치’ 관련 불법 광고·판매 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최근 밝혔다. 점검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거짓·과대광고를 한 홈페이지 92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국내 소재지가 파악된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의뢰했다.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치아 교정’, ‘앞니 교정’, ‘안면(턱) 교정’ 등을 표방하는 무허가 제품의 해외직구·구매대행 광고(90건) ▲공산품인 마우스피스를 ‘이갈이 방지’, ‘코골이 완화’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2건) 등이 적발됐다. 이처럼 업체들이 홈쇼핑이나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환자에게 직접 치과장치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치과계 차원의 우려와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전남지부에서 대응책 마련과 특위 설치를 촉구한 바 있다. 이후 치협과 대한치과교정학회를 중심으로 공론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이 같은 대대적 단속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함께 적발된 불법 광고·판매 사례와 투명치아교정장치의 올바른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 백승학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은 “반드시 치과 병의원에서 방사선 촬영 등 적절한 검사를 거쳐 치과교정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바탕으로 투명치아교정장치의 사용을 결정해야 하며, 투명치아교정기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치아 상실 등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의 정밀한 처방과 주의 깊은 관리 하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여행 1번지’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 전라북도가 빠른 속도로 침체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전체 인구 180만 명 마지노선이 무너진 후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멸론’까지 대두되는 모양새다. 이에 치과를 포함한 의료기관 또한 전국 평균 대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2023 지자체별 맞춤형 보건의료현황 분석 보고서’ 전라북도 편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인구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간 연평균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0.2%보다 0.7%p 높은 수치다. 그만큼 인구 고령화도 빠른 속도로 심화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간 전북도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5만여 명에서 41만여 명으로 5년 새 약 6만 명 늘었다. 반면 ‘0-19세’, ‘20-64세’ 인구는 각각 4.5%, 1.4% 줄었다. 이와 관련 전북도 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북도 14개 시·군 중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지역이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 같은 지역 위기에 치과를 비롯한 의료기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2022년 전북도 전체 의료기관의 연평균 증감율은 0.8%로 전국 평균인 1.7%보다 0.9%p 낮았다. 이 가운데 치과 증감율은 0.4%로 전국 평균인 1.5%보다 3.5배 이상 낮았다. 진료 건수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17~2021년 전북도 진료 건수 연평균 증감율은 - 2.3%였다. 단, 치과 증감율은 1%로 상급종합(2.3%), 종합병원(1.4%)을 제외한 나머지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성장곡선을 그렸다. 이 밖에 의원(-2.8%), 병원(-5.1%), 요양병원(-2.2%), 한방(-1.7%), 보건기관(-12.9%)은 모두 하향곡선에 접어들었다. 반대로 진료비는 소폭 상승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전북도 전체 의료기관의 연평균 진료비 증감율은 5%였다. 이 가운데 치과는 4.5%를 기록했다. 이 밖에 의료기관별은 상급종합(9.6%), 종합병원(6.7%), 한방(6.3%), 의원(5.6%), 요양병원(2.6%) 등의 순이었다. 병원(-1.1%)과 보건기관(-6.9%)은 진료비와 진료 건수 두 지표 모두 감소했다. # 전주시 쏠림 현상 극심 특히 전북도는 모든 지표에서 전주시 쏠림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12월 기준 전북도 활동 치과의사는 총 946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49%에 해당하는 464명이 전주시에 소재지를 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의사(49.3%), 한의사(41.9%), 간호사(49.3%), 약사(42.9%) 등도 같은 경향이었다. 이에 따라 치과 수도 전북도 내 타 지역 대비 최소 3배, 최대 71배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지난 2022년 기준, 전주시 개소 치과는 284곳으로 전체 5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북도의 인구 분포보다 더욱더 편향된 결과다. 전북도 내 전주시의 인구 비중은 36.8%로 비교적 편향성이 낮았다. 이 밖에 익산시(91곳), 군산시(77곳), 정읍시(34곳), 남원시(21곳)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가장 적은 수의 치과가 개소한 지역은 진안군으로 불과 4곳에 그쳤다.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 상태가 일반 국민에 비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입소자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치협 치무위원회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갖고,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치무위의 연구 용역으로 진행된 ‘노인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 연구’(전양현·박지운) 결과가 공유됐다. 연구에서는 요양원 4개 기관의 입소자 164명에 대한 구강 검진과 더불어 요양시설 종사자 간호인과 행정인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 실태와 구강 보건 서비스 현황을 살펴봤다. 그 결과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은 예상보다 훨씬 열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요양시설 입소자는 평균 현존 자연치아 수가 12.2개로 동일한 연령·지역·성별의 일반 국민(16.2개)과 비교해 4개가량 적었고, 20개 이상 치아 보유 비율은 37%로 일반 국민(48%)에 비해 약 11% 낮았다. 반면 무치악 비율은 30%로 일반 국민(10%)보다 3배가량 더 많았다. 이러한 경향은 서울·수도권·도시보다 비수도권·농어촌 등으로 갈수록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의 입소자들이 대화나 보행 등이 어려워 스스로 의사를 표현하거나, 구강 건강 관리를 하기에도 여의찮은 상태에 놓여있었다. 그럼에도 현재는 요양원 입소를 위한 등급을 평가할 때 입소자의 양치질 가능 여부만 판단하고 있어, 대화나 보행 가능 여부도 고려하는 등 현재보다 입소 평가 항목을 더 늘리고 객관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부회장, 송종운 치무이사, 조은영 문화복지이사, 전양현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와 관련한 질의 및 보완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해당 연구 책임자인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는 “요양원에서는 정기적인 구강보건교육, 구강 검사, 치과 진료, 치과 진료비 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치과위생사, 일반 치과의사, 치과 전문의 등이 체계적인 진료를 시행하는 등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충규 치협 부회장은 “요양시설과 입소자의 구강보건 실태를 돌아보고, 이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 확대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생산하는 단백질이 대사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 김슬기 학생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유래 단백질 ‘SHLP2’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 항비만, 항당뇨 효과가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IF 16.6) 최신 호에 게재됐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로 인해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발병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치료제는 어지러움, 복통, 구토 등 부작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질환을 완전히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현재 상용 중인 대사질환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했다.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며, 체내 세포의 상태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항상성 조절에 관여하는 펩타이드를 자체적으로 생성해내기 때문이다. 이후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가 생성한 펩타이드를 분석, 대사질환 조절에 탁월한 기능을 보이는 SHLP2를 찾아냈다. 연구팀이 대사질환을 앓던 쥐의 복부에 SHLP2를 주입한 결과 혈당이 정상 수치로 돌아오면서 항비만 효과가 나타났다. 또 주입한 SHLP2가 뇌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한 연구팀은 뇌에 SHLP2를 직접 넣은 쥐에서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지며 체중이 줄고, 혈당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효과는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쥐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에 더해 연구팀은 SHLP2가 뇌 부위 중 특히 시상하부를 활성화하는 것을 알아냈다. SHLP2는 시상하부에서 기능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키모카인 수용체와 결합해 혈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항비만, 항당뇨 효과를 높이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김기우 교수는 “비만,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지만, 현재 FDA에서 승인된 치료제는 질환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SHLP2의 항비만, 항당뇨 효과를 밝힌 이번 연구 결과가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협 제33대 집행부가 지난 5월 본격 출범했다. 박태근 협회장 연임에 따라 주요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일부 이사진의 연임도 이어지며 신·구 임원이 조화를 이뤘다. 회원 경영 환경 개선, 과도한 행정부담 해소,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보완 조치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각 주무이사의 회무 추진 계획 및 철학, 나아가 치협의 비전까지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특집 “치과계 발전 책임감” 열정 품고 달린다 ■마경화 부회장 “치과에서 건강보험은 밥과 같다. 밥은 매일 먹는 것이기에 맛있다고 과식해도, 맛없다고 짜증 내도 안 된다. 치과 건강보험도 마찬가지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냉정한 판단으로 묵묵히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경화 치협 보험 담당 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무려 18년간 치과 건강보험 발전 하나만을 목표로 묵묵히 경주해 왔다. 보건의약단체를 통틀어 그와 같이 오랜 세월 보험 외길을 걸어온 인물은 전무후무하다. 그만큼 고되고 지난한 길이라는 증거다. 그럼에도 그가 꿋꿋이 제자리를 지켜온 것은 치과 건강보험 제도 정비야말로 미래 치과의사 세대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선사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는 믿음 때문이다. 마 부회장은 “정부, 의료 관련 단체 및 다양한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지난 20년간 치과보장성 확대를 이끌고 기준을 수립해 왔다”며 “그동안 치과 건강보험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적 합의를 이루고자 노력했다”고 지난 회무를 회고했다. 특히 그는 단순한 숫자 늘리기나 맹목적 성과 도출에 급급하지 않고 치과 건강보험이 세대별로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틀니·임플란트 급여화 및 본인부담금 인하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금 인하 ▲별도 보상 치료재료 상한가 현실화 ▲치과 예방진료 항목 개발 및 급여 확대 ▲치석 제거 연령 인하 등 치과 건강보험 제도 변천사 속에는 이러한 그의 철학이 오롯이 녹아 있다. 무엇보다 그는 치협 수가협상단장으로서 치과 유형의 수가인상률을 단 0.1%라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철야 협상도 불사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 5월 이뤄진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 치과 유형은 3.2%라는 높은 수가인상률을 달성키도 했다. 이에 대해 마 부회장은 “치과 필수 분야의 보장성 확대는 물론 중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의 수가를 사수하고 매년 협상을 통해 인상률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이다. 때문에 기본기에 충실한 회무를 펼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마 부회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통찰력 있게 치과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그는 이번 33대 집행부에서 ‘예방 항목’에 우선순위를 두고 보장성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고자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에 발맞춰, 급여화가 필요한 항목을 선별하고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수진·설유석 보험이사를 주축으로 보험위원회의 젊은 패기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중·장기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마 부회장은 “치과 건강보험은 지금까지 급속도로 성장해 온 만큼 현재 여러 진통을 겪고 있다”며 “주어진 시간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치과 건강보험이 깊이 있게 제 속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또한 급여 항목 발굴 및 기준 개선으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함께 성장하는 치과계를 만들고 싶다. 모든 회원의 많은 이해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치협 제33대 집행부가 지난 5월 본격 출범했다. 박태근 협회장 연임에 따라 주요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일부 이사진의 연임도 이어지며 신·구 임원이 조화를 이뤘다. 회원 경영 환경 개선, 과도한 행정부담 해소,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보완 조치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각 주무이사의 회무 추진 계획 및 철학, 나아가 치협의 비전까지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특집 “치과계 발전 책임감” 열정 품고 달린다 ■권긍록 부회장 “치협 산하 인준분과 학술단체를 모두 아우르면서, 우리나라 치의학의 수준이 세계 치과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각 분과학회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학부와 전공의에 관한 교육·학술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제33대 치협 집행부에서 학술·수련고시 업무를 총괄하게 된 권긍록 부회장은 향후 회무 추진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특히 권 부회장은 현재 대한치의학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희대 치과대학에서 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각 분과학회와의 소통은 물론, 교육·수련 환경 역시 두루 살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처럼 치의학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 그는 먼저 학술 업무와 관련, 학회를 지원하는 데 있어 회원 수나 경제적 형편 등을 뛰어넘어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원 수가 많고 경제적으로 풍족한 학회뿐만 아니라 비교적 소수 회원과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회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공유하고자 한다. 학문에는 서열이 없고 학술 활동에는 빈부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기초 분야 연관 학회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련고시 업무에 있어서는 교육환경과 수련 환경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치과계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부회장은 “학부와 전공의에 관한 교육과 학술 활동에 관해 지침을 만들고 양질의 치과의사와 전문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설관리에 힘쓰겠다”며 “학부 교육과 관련된 문제는 학장협의회와, 전공의 수련 교육 문제는 치과병원협회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내실 있는 발전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권 부회장은 임기 내 보수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점수관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보수교육에 관한 회원과 비회원 간의 교육 기회에 대한 차별성, 각 지부 보수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부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련 정책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첨언하는 한편, 치과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혜안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권 부회장은 지나친 이기심을 경계하고 함께 상생하는 치과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회무를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임원 임기 3년이 남은 대학 교직 임기와 거의 같다. 아마도 공인으로서 마지막 봉사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동안 크고 작은 일들로 치협과 학회 회무를 맡아오면서 치과계의 명과 암을 경험했다”며 “이런 경험을 가지고 직선제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는 치협 임원단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항상 옳은 편에서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한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저서를 최근 출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세종대학교 대양 AI센터 12층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전혜숙의 코로나19 극복기’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각계 유관 단체장과 30여명의 현역 의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북 콘서트 현장을 직접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네며, 향후 치과계 정책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3선 의원인 전혜숙 의원은 제21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4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연구단체인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도 김영주 국회 부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 서영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 안팎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저서 출간을 축하하며, 전 의원의 평소 의정 활동과 소통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 1부 순서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보건의료계, 제약업계, 정부 관계자 등 코로나19 영웅들에게 ‘덕분에 챌린지’ 퍼포먼스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올해 2/4분기 전국 1인 이상 일반 가구의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이 전년 동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지난 8월 24일 농림어가를 포함 전국 1인 이상 일반 가구 약 720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3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가계소득과 지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매해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공개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2/4분기 1인 이상 가구가 치과에 소비한 월평균 지출 금액은 3만4000원으로 이는 지난 2022년 동분기(3만8000원)보다 -11% 감소한 금액이다. 특히 지출 금액이 줄어든 것 외에도 전체 보건 항목 중에서 치과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4분기 보건 항목(의약품, 의료용소모품, 외래의료서비스, 치과서비스, 입원서비스) 중 치과 지출 금액이 차지하는 금액은 15.2%로 전년 동분기 대비 0.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지출 금액이 줄어든 것은 치과뿐만이 아니었다. 올해 2분기 보건 항목 전체 월평균 지출 금액 역시 전년도(24만 원) 대비 -6.5% 하락한 22만4000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의약품은 -5.2%, 의료용소모품은 -32.7%, 입원서비스는 -24.9%를 기록했으며 외래의료서비스 비용만이 8.6% 증가했다. 아울러 조사 대상 전체 항목 중 보건 항목 지출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지출 금액이 가장 크게 상승한 항목은 오락·문화 항목이었다. 이를 두고 소비 분석 전문가는 “코로나19 종식과 휴가철 등이 겹치며 문화생활 및 오락·여가에 지출하는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오는 10월 18일까지 치과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연구과제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치과의사 수급, 보험 수가, 직원 고용 등 ‘치과병·의원 개원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연구를 별도로 모집한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며 지정주제로 ‘치과병·의원 개원 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 연구’를 정해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아울러 치협 정책 역량 강화, 국민구강보건 향상 등과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의 연구도 가능하다. 세부내용과 제출양식은 정책연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의 연구원, 의료정책 관련 국책 기관 종사자, 치협 정관에 명시된 산하단체 소속 임원, 5년 이상 개원 경력을 갖춘 개원의 또는 임상의, 기타 해당 연구 과제와 관련한 연구 경력 및 연구 능력이 있는 자다. 그 밖에 기관당 1개의 과제만 제출 가능하고, 연구자가 제안한 연구비는 협의하에 조정 가능하다. 필요시 연구 제안 설명회를 진행해 평가에 참고할 수 있다. 제출 방법은 연구과제에 대한 공모 제안서(요약내용),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사업 과제(신청·계획)서, 연구자의 개인정보 공개·활용 동의서 등을 정책연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송부하면 된다. 이후 정책연 연구기획·평가위원회에서 연구제안서를 심의하고 평가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선정된 연구기관(또는 연구책임자)에 개별 통보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연구를 발주하게 된다. 정책연은 2010년부터 치협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치과의료 및 구강보건 정책, 치과 병·의원 경영관리 분야 연구 과제를 매년 공모하고 있다.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을 포함해 심사청구서·명세서 서식 및 작성 요령에 관한 최신 가이드라인이 배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 요령’을 제작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최신 개정 고시뿐 아니라, 하반기 시행 예정된 고시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일선 개원가에서는 요양급여 청구 등 행정 업무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가운데 치과 명세서의 경우, 상병명부터 검사, 마취, 처치 및 수술, 치료재료 등 세부 작성 요령이 상세히 안내돼 있다. 가이드라인은 ‘심평원 공식 홈페이지(www.hira.or.kr)→의료정보→HIRA 전자자료’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오는 2024년 10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조선치대 총동창회는 동문 초청 친선 골프대회를 열고 모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선치대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는 지난 10일 전남 함평 베르힐CC에서 ‘제24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동문 초청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또 치협을 비롯해 경기지부, 광주지부, 전남지부, 전남치대 동창회 임원 등 치과계 내빈이 대거 참여했다. 더불어 30여 곳의 후원업체도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 간 친교를 활성화하고 2024년 10월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35팀이 나서 경합을 벌였다. 더불어 기수별 모임과 여동문회 모임이 별도 진행되는 등 단순한 골프대회 이상의 행사가 됐다. 특히 총동창회는 40여 년 전 제작된 ‘조선치대 뱃지’를 지난 8월 새롭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골프대회 참석자를 비롯해 전국 3500여 명의 동문에게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개교 50주년을 넘어 100주년의 반석을 세우겠다는 포부다. 최치원 총동창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10월 개교 50주년 행사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치과계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기여하고 보은하는 명품 조선치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스포츠치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와 일본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8일 프레스 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사업 및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양인석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이의석 차기회장, 전명섭 전 회장, 최대균 고문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이시가와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대외 협력을 다시금 활성화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국제 교류에 활기가 돋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회 홈페이지를 활용한 스포츠치의학회원병원 활성화 ▲대국민 마우스가드 홍보방안 ▲불량마우스가드 문제점 안내 및 브로셔 활용 ▲마우스가드 제작법 규격화 및 표준화 ▲한·일 스포츠치의학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 양국은 활발한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나아가 오는 2024년 7월과 11월에 학술 교류를 위한 강연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청암노인요양원을 찾아 입소 노인 70여 명에 대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치구협과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지원 사업 ‘口口樂樂 9988(구구락락 9988)’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구강검진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을 비롯한 치과 검진팀 총 6명이 참여했으며 70여 명의 청암노인요양원 입소 노인 전원을 검진했다. 이번 검진에서는 잔존 치아개수와 의치 보철의 유무 및 관리 상태, 구강위생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검진 과정에서 치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담당자를 통해 치료 연계까지 이뤄지도록 했다. 검진 결과 ▲환자의 심한 거부로 인해 칫솔질이 오랜 기간 이뤄지지 못한 사례 ▲수개월간 틀니를 계속 끼고 있었던 사례 ▲궤양·농양을 비롯한 구강질환이 있음에도 종사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례 등이 관찰됐다. 치구협은 이 같은 검진 결과를 두고 입소 노인의 협조도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구강에 대한 관심 및 지식 정도가 환자의 구강건강관리 및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검진 이후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임지준 회장과 이성희 청암노인요양원장, 김향숙 국민건강보험 과장 등 관계자는 장기요양·치매 환자의 치과 검진과 진료·관리 및 환자 이송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공공 치매 전문 치과 설립 및 환자 이송과 치과 진료비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4년 서울 강서구에 개원 예정인 (가칭)서울시립 제2장애인치과병원의 진료 대상 및 진료비 지원 대상에 장애인과 함께 장기요양 중증 치매 환자도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 관련 부서에 의견을 전달하고,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서 공동으로 청원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지준 회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환자를 직접 케어하는 장기요양 종사자에 대한 구강 교육의 중요성과 시급함이 다시 한번 확인됐고, 이를 위해 치구협이 현재 추진 중인 ‘장기요양구강교육단’의 창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은 물론 사회적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치구협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8월 31일 성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는 법의학, 의학윤리, 근관치료학, 교정학 개론, 구강외과학개론, 임프란트학개론 및 논문 작성법과 치의학 연구방법론이 개설돼 있다. 특히 박준범 교학부장(치주과 교수)은 새로운 과목을 개설해 신입생이 연구 진행과 논문 작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은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프란트학과 등 4개의 전공학과를 개설, 분야별로 새로운 지식 학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성은 대학원장(보존과 교수)은 “임상치과학대학원에 맞게 임상에 필요한 교육과 실습 및 논문 작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데이터 항목, 용어 표준 및 전송 규격 등을 규정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개정해 이달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건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정보시스템 간 의료정보를 제약 없이 일관된 의미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존 의료용어 중심의 ‘보건의료 용어표준’ 고시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 개정(안) 마련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민․관 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운영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 의견수렴 및 검증 절차를 거쳤다. 먼저, 정보교류에 필요한 환자정보, 의료기관 정보, 내원 정보 등 핵심 정보 14종을 77개 항목으로 세분화하고 항목 값을 정의해 ‘핵심교류데이터’를 지정했다. 핵심교류데이터는 의료기관, 공공기관, 민간, 환자 등이 국내에서 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주요 정보의 표준을 정의한 것이다. 핵심교류데이터를 국제전송기술표준(FHIR)에 따라 교류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형식, 규격 등이 정의된 전송기술 상세규격 및 컴퓨터 프로그램 코드 등을 ‘핵심교류데이터 전송 표준’으로 지정했다.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은 기존 문서단위 교환 표준(CDA) 방식의 단점을 보완, 항목 단위 교환 및 앱·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차세대 전송표준을 말한다. 심은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핵심교류데이터와 전송체계를 포함하는 새로운 표준이 다양한 의료데이터 사업에 활용됨으로써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여갈 수 있도록 표준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6~7월 두 달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6월 기준 총 14만 명의 환자가 15만3000건을 이용했으며, 이는 진료 건수 기준 한시적 비대면 진료(월평균 22만2404건)의 69%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6월 기준 총 비대면진료 건수 15만3339건 중 재진은 12만6765건(82.7%), 초진은 2만6511건(17.3%)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15만3221건(99.9%)이었으며, 의원급 재진 환자 중 만성질환자가 6만1514건(48.6%), 그 외 질환자가 6만5134건(51.4%)이었다. 총 건수 중 연령별 진료 건수는 60~69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 진료 건수는 서울, 경기가 많았으며, 인구수 대비 이용 비율은 세종이 가장 높았다. 감염병예방법에 근거,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 없이 허용됐던 한시적 비대면진료와는 달리, 시범사업에서는 재진환자, 의료약자로 대상 환자를 제한해 이전 대비 실시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접근성 제고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범사업 개선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현장의견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수술비 기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난 8일 오후 1시 병원 신관 1층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저소득 장애인 치과 수술비 1억 원을 서울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정환 대외협력실장(구강내과 교수)를 비롯해 최예나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본 기금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대치과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을 병원 내 전시공간인 치유갤러리에 전시하고 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본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 2층 치유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병원 신관 1층 야외정원에서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하트-하트재단 주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수상 단체 2팀이 현악기, 첼로 등을 연주하며 기금전달식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그림 공모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오후 2시에는 병원 신관 4층 회의실에서 서울대치과병원 임직원, 환우, 보호자, 장애인복지관 강사 등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최예나 점장이 커피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커피세미나에서는 커피 추출법, 원두 설명 등 커피 관련 시연과 강연이 진행됐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기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수술이 어려웠던 저소득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의 든든한 구강건강 버팀목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매장이다. 장애인 고용률을 50% 이상으로 운영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전달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치과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누구나 맥주 캔을 딸 줄만 안다면 비행기를 만들 수 있어요.” 호주의 한 치과의사가 은퇴 후 제트기를 직접 제작‧비행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ABC NEWS는 최근 치과의사 앙드레 빌존(Andre Viljoen)이 은퇴 이후, 자신의 집에서 제트기를 제작한 뒤 비행한 일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퇴한 치과의사 앙드레 빌존은 자신의 작은 격납고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키트를 활용, 3000시간 이상을 투자해 제트기를 제작했다. 그는 해안선 위로 150m 가량 활공할 때마다 자신이 들인 노력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앙드레 빌존은 4살 때부터 구름 사이로 하늘을 나는 꿈을 키워왔다. 10대 당시 모형 항공기를 갖고 놀기도 했지만, 하늘을 날고 싶은 소망은 끝이 없었다. 이후 빌존은 자신의 비행기를 직접 구매하려고 했지만, 비용이 너무 비싼 탓에 꿈을 접어야만 했다. 그러다 지난 1992년 한 조종사와 비행기에 올랐던 경험은 그 꿈에 다시 불을 붙였다. 당시 조종사가 빌존에게 자신과 함께 탄 비행기가 집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의 차고와 1만5000개의 부속품을 만지작거리는데 21개월이 소요됐지만, 너무나 기뻤다. 그의 비행기는 민간 항공 안전국에 등록돼 있다. 또 호주의 상당 부분은 통제되지 않는 영공(領空)이라 따로 허가가 필요없다. 빌존은 “키트를 사용하면 비행기를 소유하고 유지하는 것이 더 저렴해진다”며 키트를 구입해 조립하는 것이 젊은 시절의 작은 모형 비행기를 만드는 것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치과뿐 아니라 의료계 각지에서 연구‧개발이 가속화 하는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의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이로써 임시등재 예측 가능성 등이 제고돼, 혁신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의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 및 배포했다. 디지털치료기기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고자 환자에게 근거 기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 또 인공지능(AI)은 의료용 빅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질병을 진단, 관리, 예측해 의료인의 업무를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일컫는다. 특히 디지털 및 인공지능 혁신 의료기술의 경우, 기존 혁신의료기술 대비 건강보험 등재절차가 간소화됐다. 기존 혁신의료기술은 초기 진입 시 ‘허가 → 기존기술 확인 → 기술평가’ 등의 3단계를 거쳐야 임상연구 및 사용 승인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디지털 및 AI 기술의 경우 ‘통합심사평가’를 통해 초기 3단계를 일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평가 기간도 통상 390일에서 80일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만큼 정식 건보 등재의 최종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 ‘임시등재’의 진입로도 넓어졌다, 임시등재란 고시된 혁신의료기술의 사용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건보 적용을 위한 급여‧비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선정될 경우, 임시 코드 부여 후 수가가 적용되며, 한시적이나 급여 청구도 가능해진다. 이 같은 등재 절차 외에도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임시코드의 결정 신청 절차와 방법 ▲비급여 관리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 등 내용 일체를 다루고 있어, 건보 등재를 목표하는 혁신의료기술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애 심평원 급여등재실장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혁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등재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임시등재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심평원 홈페이지 → HIRA 소식 → 공지사항’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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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해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이어나갔다. KORI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캄보디아교정학회(Cambodian Orthodontic Association)의 Annual Conference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특히 KORI의 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육 지원 초창기 때부터 KORI 회원의 방문을 환영하고 교육환경에 편의를 제공했던 Neth Barom 부총장이 이번 강연회에 함께 해 캄보디아 교정학 발전을 축하했으며, KORI 회원인 박양재 원장(캄보디아 IMI Dental Clinic)도 참석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KORI는 지난 2010년 11월 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와 MOU를 체결해 현재 교정과 대학원 과정의 강의를 하고 있고, 2015년의 캄보디아교정학회 창립과 2016년의 제1회 Annual Conference 때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등 교육 지원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Mastering the Arts of Orthodontics’라는 제목으로 열린 제6차 캄보디아교정학회 Annual Conference에서는 김낙현 KORI 회장이 개회식 축사를 했으며, 성재현 KORI 자문위원이 'Treatment of Class II Occlusion with Deep bite’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강연회에 연자로 초대된 이기준 교수(연세대)는 ‘Total Arch Intrusion for Hyperdivergent Class II Face: an alternative to conventional orthopedic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캄보디아교정학회의 Chum Mony 회장이 ‘Molar Mesialization and Distalization with Skeletal Anchorage’, International University의 Sok Chenh Chhean 교수와 Khoun Tola 교수가 ‘The New Era of Orthodontic Treatment in Contemporary Society'와 'Anchorage Control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완전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에 도전하고 싶은 임상의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치과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메드가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제2회 사이버메드 월드 심포지엄(CWS 2023)’을 오는 10월 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5F 파크볼룸에서 개최한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CWS 2023은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올해는 ‘완전 무치악 환자를 위한 치료 전략’을 대주제로 내세운 만큼, 전악 임플란트 수술을 희망하는 임상의에게 적합한 노하우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자로 나선 조용석‧김세웅 원장(22세기 서울치과), 김찬동 소장(덴탈빈기공소)은 전악 임플란트 임상 비법을 아낌없이 전달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먼저 조용석 원장은 ‘Treatment planning for fully edentulous patients’를 연제로 김세웅 원장과 함께 완전 무치악 환자를 상대로 가능한 치료 선택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자의 경제적 상태, 잔존 치조제의 형태, 수술‧보철적 능력, 유지 관리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을 총망라해, 가능한 치료법을 모색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전하겠다는 것이다. 조 원장은 “완전 무치악 환자는 진단과 좋은 치료계획을 세워야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환자의 여러 상태를 고려한 치료 방법과 각각의 장단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강의의 주된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조 원장은 김세웅 원장, 김찬동 소장과 함께하는 ‘Fixed implant Supported restoration for fully edentulous patients’ 강연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해당 강연에서는 생체역학을 고려한 임플란트 식립 계획 수립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협업을 통해 각각의 단계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해당 세션에서는 외과적 개입 후 최종 수복물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보철 옵션을 보여주고 임상 프로토콜을 공유할 것”이라며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을 통한 완전 무치악 환자 치료 증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CWS 2023에서는 라이브서저리와 기자재 전시, 신제품 공개, 고객 사은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 원장은 “완전 무치악 환자는 다양한 치료 계획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또 수술뿐 아니라 보철 과정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협업도 매우 중요하다. CWS 2023에서는 외과의사, 보철과의사, 치과기공사의 관점을 모두 생각할 수 있는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턱관절장애, 코골이 진단과 치료법부터 교합안정장치요법까지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는 지난 9월 3일 '2023년 제5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전등록한 130명의 치과의사들이 강의실을 꽉 채웠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구강내장치요법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특히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가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자극요법, 투약처방 등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즉시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 병원경영에도 즉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턱관절프롤로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최근 신의료기술로 공인돼 합법 비급여로 시술되고 있는 턱관절 증식치료(Prolotherapy) 및 최신 PDRN 재생인자 주사요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주최측은 오는 11월 26일 올해의 마지막 베이직 코스인 제6회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가 같은 장소인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 예정으로 현재 접수중이다. 사전등록 및 문의는 메디칼유나이티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사랑니 발치는 물론, 치과 공포증 극복 노하우부터 턱관절장애 증식치료까지 다양한 임상 팁을 공유할 세미나가 찾아온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심포지움 & 제7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오는 9월 24일 12시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 B동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외강치(富外强齒) - 외과를 더욱 더 부유하게 만들어 치과를 강하게 한다’를 슬로건으로 6명의 연자가 나서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펼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를 좌장으로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사랑니 발치, 구강악안면외과의 숙명적 숙제’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용권 원장(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이 치과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의석 교수(고려대 구로병원)가 좌장으로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좁은 골폭에서 폭경이 작은 임플란트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해 발표하고, 김용진 원장(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 치과)에서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성을 위한 임상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를 좌장으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턱관절장애의 증식치료에 관해 강의하며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이 ‘치-114 골이식술, 그것이 알고싶다’를 주제로 노하우를 전수한다. 세미나 참여 시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며 19일까지 사전등록 가능하다. 아울러 전공의나 치대생은 무료로 등록 가능하다.
좁은 골폭에서 MagiCore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라이브 서저리에 많은 임상가들이 집중했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이 주최한 ‘2023 September Channel AMII Live Meeting’이 지난 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30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좁은 골폭에서 임플란트 치료 술식을 비롯해 발치즉시, 보철 등 다양한 주제의 MagiCore 10년 축적 임상증례들이 다뤄졌으며, Small talk 형식으로 진행된 Q&A가 참석자들에게 현장감을 배가 시켰다. 강연의 하이라이트는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이 ‘좁은 골폭에 절대자, MagiCore’를 주제로 50분간 진행한 Live Surgery였다. 이 원장은 Simple & Easy에 더해 Fast & Safe한 최소침습적 치료의 발전된 임상 노하우를 선보여 강의 참여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 김 충 원장(이안치과)과 임세호 원장(연세호치과)이 발치 후 즉시식립 증례들을 통한 MagiCore 예지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상용 원장(상아플란트치과)과 길대현 원장(서울금플란트치과)이 임플란트 재치료에 있어 MagiCore가 얼마나 유리한지 증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 박은규 소장(한솔기공소)과 김진철 원장(미조치과)이 Digital dentistry와 디지털 기공에 관한 팁과, 최적의 조건을 제시했다. 김재창 원장(구미부부치과)은 표면처리를 강화한 제품인 ‘MagiCore S’ 라인업의 임상 안정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끝으로 박상준 교수(부산대 백병원)가 전신질환 환자 임플란트 식립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의 장점에 대해 강의했다. 좌장을 맡은 민승기 교육원장, 박상준 교수, 오상천 교수는 연자들의 증례발표를 듣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강의의 내용을 더 풍성하게 했다. 민승기 AMII 임상교육원장은 “처음 단상에 오른 MagiCore 유저들의 강의는 MagiCore 초기 유저들이 어려워하던 부분을 해소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기존 연자들과 처음 발표를 하는 연자들의 강연이 어우러져 더 풍성하고 다양한 임상증례를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최소침습 MagiCore와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치과계의 디지털 기술력에 일본 치과계의 관심이 주목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9월 3일 일본 도쿄 라이프 사이언스 빌딩에서 Asia-Pacific Symposium을 개최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자들을 초청, 디오의 선도적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을 포함한 호주, 대만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포지엄의 첫 번째 강연자로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단에 올랐다. 강 원장은 ‘Analysis of implant failure and expedited recovery using UV fixture and Dr. SOS kit’라는 주제로 ‘DIO VUV Implant’와 ‘New Dr. SOS+ Kit’를 활용한 난케이스 해결을 돕는 임상 증례를 공유했다. 이어 대만의 Prof. Kuo Ning Ho(Just Beauty Dental Clinic)가 ‘Digital guided implant placement combined with minimally invasive bone grafting surgery’라는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를 활용한 골 이식 수술 방법을 소개하며 디오나비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호주의 Dr. Saif Hayek(IHPAA)는 ‘Full Arch - What to do when you get stuck’라는 주제로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활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의 Prof. Takahiro Ogawa(UCLA Dentistry)가 임플란트 표면의 소수성과 친수성이 골 융합에 미치는 영향, 'DIO VUV Implant System'이 유기물 제거와 초친수성 표면개질에서 우수하다는 연구를 발표했으며, 일본의 Dr. Akiyoshi Funato(Nagisa Dental Office)는 'DIO VUV Implant'를 활용한 심미적인 임플란트 치료법을 소개했다. 김동국 일본법인 법인장은 “디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두 주자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학술지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산하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9월 2일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2023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치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한 연자들의 강연은 물론, 다양한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첫 번째 연자인 강정수 박사((주)미디어스피어)는 ‘생성 AI 혁명과 경제/사회 문제’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AI 혁명이 가져온 변화와 그에 적응하는 자세 및 경계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준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는 ‘논문에서 Chat 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할까’라는 제목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Chat GPT를 논문작성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디까지 허용이 돼야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정병문 교수(이화여자대학교)는 ‘Biomaterials Research: High Impact Factor’라는 제목으로 학회지의 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으며 김 수 교수(연세대학교 간호대학)는 ‘PMC 등재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밖에 세미나 이후 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인 간담회 자리에서는 향후 세미나에서 다뤄졌으면 하는 강연 주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SCI 등재 전·후의 차이점, Chat GPT 강연의 지속성, 윤리 강좌의 개설 등을 논의했다. 또 협의회 소속 각 학회 학술지 편집인들이 모인 만큼, 학회지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 등을 공유하고, KD base 활용 및 PMC·Scopus 등재를 위한 컨설팅 등 여러 의견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기준 위원장은 “협의회 세미나와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많은 의견과 정보들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요청하신 강연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긍록 치의학회 회장은 “학회에서 학술지를 발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시는 덕분에 치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에 기대가 된다. 수고하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재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치과 분야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7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연자로는 이재홍 교수(전북대 치과병원 치주과)가 ‘인공지능 챗봇, ChatGPT 연구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념적인 설명과 더불어 현재 화제인 OpenAI사의 ChatGPT를 3.5버젼과 4버젼으로 나누어 차이점을 분석했다. 또 연구 영역 활용에 있어서 적절한 프롬프트를 제시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챗봇은 우리 생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향후 인공지능 챗봇 수요도 연구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는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치과 인공지능 로봇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치과 임상 특히 임플란트 수술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또 현재 한림대성심병원 치과 AI 로봇 센터의 연구 진행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변 교수는 “로봇은 치과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보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필요할 것”이라며 “연구자들의 협력을 통해 로봇 R&D 사업에 좀 더 지원이 많아지도록 힘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상세히 공유했다. 오스템은 윤현중 교수(가톨릭대 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의 ‘단과 세미나’가 수강생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쉽게! 안전하게! 빠르게! 하기’를 교육 주제로 커리큘럼을 구성,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악동 해부학적 구조 알기, Complication 예방 및 치료 ▲성공적인 상악 구치부 Immediate implantation and GBR을 위한 고려 사항 ▲TS3 임플란트의 이해 ▲CAS KIT의 이해 ▲Sinus membrane lifer의 활용 ▲상악동 골 이식 없이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하기 등 6개의 주제를 주요 포인트로 세분해 수강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아울러 ‘Sinus membrane lifter drill, CAS KIT’를 이용해 ‘골 이식 없는 상악동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상세하게 설명, 수강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 수술 모습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핸즈온 기회도 제공해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 교육의 질 자체도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상악동 골 이식이 필요 없는 수술법으로 유명한 윤현중 교수가 다년간의 임상결과와 노하우를 오스템 단과세미나에서 설명해 임플란트 식립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연수 원장들 역시 상악동 임플란트 식립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양질의 세미나였다”고 밝혔다.
제23회 광주지부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어등산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박원길 광주지부장을 비롯해 강충규 치협 부회장, 송종운 치협 치무이사, 강재석 전남지부 부회장, 김재형 전남대치전원장, 유상준 조선치대 진료부장,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김종찬 전남치대 총동창회 회장, 임동웅 조선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 치과계 내빈 및 회원 80여 명이 참가해 친목을 다지며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 신페리오 방식 1등은 윤기수 원장, 최저 스코어(메달리스트) 1등은 나명수 원장이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다양한 상과 특별상(23등), 기념품과 경품 등을 나누며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됐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가 안 오고 선선한 날씨 속에 선후배가 모여 화합을 다지고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며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 많은 회원과 내빈 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기부와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충규 부회장은 “갈수록 개원가가 어렵지만 광주지부 회원들의 사기를 위해 이런 흥겨운 자리를 마
부산지부 제31대 집행부가 회원들의 풀뿌리 민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지난 12일 집행부가 각 구·군 회장, 총무이사와의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부산지부 제31대 집행부 출범 이후 자선 골프대회와 구강보건의 날 등 회원들과의 대면 행사에서는 진중히 나누지 못했던 치과계의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구·군 회와의 소통 및 협치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제31대 집행부 임원 소개와 담당 업무, ‘YESDEX 2023’을 포함한 하반기 주요 행사와 회무 일정을 안내하고, 구·군회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지부 집행부는 직접 회원들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대면 행사와 학술대회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내년 ‘BDEX 2024’의 경우 타이충시치과의사회, 후쿠오카치과의사회, 몽골치과의사협회 등 여러 해외 치과의사회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대회로 계획 중이며 현재 해외연자 및 바이어를 초청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과계의 화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현재 국회에 발의된 법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 등 진행 상황을 제시하고, 올해 KNN과 함께 저수가 불법 광고의
경기지부가 이웃과 나눔의 정신을 그린 위에서 펼쳤다. ‘제33회 경기도치과의사회장배 나눔 골프대회’가 지난 3일 강원도 춘천 소재 파가니카 C.C에서 열렸다.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전성원 지부장 및 임원, 회원들을 비롯해 강충규 치협 부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 강정호 인천지부장, 김정석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기도 내 취약계층 아동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30팀이 실력을 겨뤘다. 단체전 우승은 수원분회가 차지했다. 개인전은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선수조 메달리스트는 임병채 회원(70타), 친선조 메달리스트는 이민규 회원(71타)에게 돌아갔다. 경기 종료 후 기념식은 만찬과 함께 시상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많은 회원들이 골프대회에 참여해 큰 호응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지부가 회원들을 위해 개최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라며, 오는 23일과
부산지부가 ‘BDEX 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부 측은 지난 2일 ‘BDEX 2024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개최하는 BDEX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부산 지역 치과계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부산지부는 지난 3월 개최된 BDEX 2023에서 몽골치과종합협회와 MOU를 맺었고, 11월에는 자매결연 중인 타이충시치과의사회,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와 함께 3국 치과의사회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해외 치과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익한 정보들과 정책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 30일과 31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BDEX 2024의 경우 보다 확장된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목표로 세웠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기원 대회장, 전건후 부대회장, 조수현 조직위원장, 양동국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본부별 본부장과 조직위원 조직도를 발표했다. BDEX 2024 조직위원회는 BDEX 2024를 위해 유명 해외연자 초청, 해외 바이어 초청 등을 계획하며, 이번 BDEX가 국제 학술대회로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성공적인 개최까지 이어진다면 부산 지역을 넘어 우리 대한민국 치과계가 전
서울지부가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나섰다. 서울지부는 지난 8월 16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위생사 구인난 해결 및 유휴인력 임상복귀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유휴인력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진행해 치과 임상 복귀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날 선택적 시간 근로 또는 단시간 근로 등 다양한 근무 체계를 도입, 치과 임상을 떠난 유휴치과위생사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현구 서울지부장은 “앞으로 양 회가 서로에게 도움될 수 있는 방향으로 꾸준한 논의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근 부회장은 “서울시치과위생사회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인력 대상 설문조사 및 교육을 통해 개인의 능력에 맞는 치과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와 유휴 치과위생사의 고충을 해소하고, 구인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은미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구인난 문제는 치과의사는 물론 임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임플란트 핸즈온을 대폭 확대하는 등 체험 부스를 강화해 ‘GAMEX 2023’에 참가한다. 참여 기업 중 가장 많은 부스를 확보해 신제품 및 베스트셀러 제품을 일선에 배치, 우수한 기술력과 편의성 등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은 이번 GAMEX 2023에서 신규 프로모션과 신제품 론칭, 미니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84부스 중 대다수를 체험 존으로 구성하고 핵심 전시 제품에 따라 별도 존도 운영해 몰입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임플란트 핸즈온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는 점이다. 주제별 임플란트 핸즈온 존에서는 ▲신제품 ▲Best Seller KIT ▲DSR ▲디지털가이드 KIT 등 16개 테이블로 세분해 운영한다. 지난해 GAMEX에서 4부스만 운영되던 임플란트 핸즈온을 3배 넘게 늘린 12부스 이상 마련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글로벌 우수 브랜드 현장 판매 존도 독립 부스로 별도 운영한다. 해당 부스에서는 오스템에서 취급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관련한 대다수 제품을 볼 수 있으며, 상담부터 판매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우수 브랜드 제품도 현장 특판으로 진행해 오스템 부스를 찾은 치과의사들의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K5유니트체어 10년 보증 및 오토 석션 신제품 출시 관련 별도 홍보존을 마련해 K5유니트체어의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도 부각했다. 오스템은 이번 GAMEX 2023에서 총 16개 존으로 부스를 나눠 정보 전달의 직관성과 사용자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각 부스는 ▲임플란트존 ▲디지털 임플란트존 ▲투명교정존 ▲체어존 ▲영상장비존 ▲소장비존 ▲재료존 ▲의약품존 ▲SW존 ▲OIC존 ▲인테리어존 ▲개원존 ▲덴올존 ▲덴올몰존 ▲오스템올소돈틱스존 ▲탑플란존 등으로 세분했다. 각 존에서는 다채로운 테마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임플란트의 경우 E-Driver Plus, Compaction KIT, Feeding Tool 론칭, KS SYSTEM 및 SOI 표면 처리과정 소개 등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일선에 배치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오랜 임상 경험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나누는 다양한 주제의 미니강연도 7차례 진행한다. 주요 강연의 주제는 ▲백운봉 스마일위드치과 원장 Dr. Unbong's M·P Tube 제품 및 관련 임상 소개 ▲백재환 옳치치과 원장 KSⅢ SOI ▲권영선 서울샤치과 원장 국소주입항생제(미노덴)을 활용한 치주치료 ▲임 필 플란트NY필치과 원장 골이식재 당신의 선택은? ▲박정길 부산대 보존과 교수 글래스아이오노머 완전 정복 ▲박정철 효치과 원장 OneGuide Surgical Kit Usage tips ▲이소현 부산대 보철과 교수 골 손실이 심한 부분/완전 무치악 환자 MagicTOC Solution 등이다.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수시로 열린다. OX퀴즈, 룰렛이벤트 등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이번 GAMEX 2023을 통해 한눈에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은 물론, 지금까지 받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이 9월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치과인들을 위해 방송 콘텐츠를 다각화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콘셉트에 변화를 주고 최신 정보와 트렌드까지 함축해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경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현재 덴올에는 ▲성공경영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 돼 있다. 시기와 정책, 의료 소비자 트렌드 등에 따라 변화하는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핵심이다. 우선 ‘성공경영’은 청구부터 세무, 노무, 법률, 선배 치과의사의 경영 노하우 특강까지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새로운 시즌을 통해 치과 경영에 대한 개정 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치과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전달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치과 경영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는 라이브 Q&A 형태의 콘텐츠다. 라이브 채팅을 통해 보험 청구나 세무,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통해 궁금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 KEY’는 치과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동선 배치부터 시공품질 등 회차별로 인테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트키’ 같은 포인트를 짚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진행된 ‘치과 네트워크 구축’특집 방송은 누적 조회 수가 1만 2000회를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덴올은 치과 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의 콘셉트 다각화에도 나선다. 9월 15일에는 ‘치과 인테리어 KEY’의 새로운 회차를 공개했다. 이번 회차의 인테리어 포인트는 ‘치과 브랜드 메이킹’으로 황인영 원장(경기도 광주 스마일치과의원)이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황 원장은 컬러 및 공간 구성, 로고 디스플레이, 익스테리어(외관 디자인) 등 세 가지 인테리어 포인트를 통해 치과 브랜드 메이킹 노하우를 전달했다. 9월 25일에는 ‘삭감 및 누락 청구’를 주제로 두 편의 보험 청구 특집 방송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에는 홍선아 교수(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연자로 나서 성공 경영 특강을 진행한다. 해당 방송에서는 방사선, 마취 청구부터 근관치료, 구강외과 청구 등 다양한 삭감, 누락 청구 사례 등을 통해 올바른 청구 방법을 세밀하게 다룰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치과 경영 Live Q&A 프로그램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특집 방송이 진행된다.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과 김두용 원장(해온치과의원), 정예영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가 연자로 출연해 ‘삭감 및 누락 청구’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덴올은 시청자에게 보다 양질의 치과 경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27일까지 설문조사 대상자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덴올 관계자는 “이달 특집 방송에는 삭감 및 누락 청구를 주제로 한 이론 강의와 실시간 Q&A 방송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 시각) 사흘간 독일 베르린 시티큐브에서 열리는 ‘EAO 2023’에 참가한다. 디오는 이번 학회에서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개발한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를 비롯해 Cementless 보철 시스템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을 소개한다. 특히, 보철 시스템과 디지털 시술의 완벽한 융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풀아치(DIOnavi. Full Arch)’를 임플란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뽐낼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임플란트 대명사 ‘디오나비(DIOnavi.)’, 글로벌 누적 판매 90만 개를 돌파한 ‘DIO VUV Implant’ 등 디지털 솔루션 풀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임플란트 본고장 유럽에서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라며 “이번 EAO 2023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탑플란이 ‘GAMEX 2023’에서도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고객맞이에 나선다. 회사 측은 지난 SIDEX 2023 및 오스템미팅 당시와 마찬가지로 탑플란은 오스템과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함께 준비해 공동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플란은 오스템 그룹의 자회사로, 오스템의 ‘3 브랜드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오스템과 탑플란을 비롯한 오스템 자회사들은 추첨이벤트를 통해 1등 경품인 K5 유닛체어를 포함해 치과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과기자재 및 장비를 증정한다. 현장계약을 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부스방문 사전등록이나 스탬프 투어를 통해 해당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지난 SIDEX 2023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오스템과 탑플란의 공동 현장특판 행사가 이번 GAMEX 전시회에서도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에 오스템과 탑플란을 동반 계약 시 판매가 25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Osstell Beacon’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 탑플란 임플란트 계약 시 최대 300만원 상당의 GBR 제품을 증정하는 전시 특판 행사도 진행한다. 탑플란 관계자는 “이번 GAMEX 2023은 탑플란이 오스템의 자회사로서 오스템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2135-5907.
브레인스펙이 오는 23~24일 열리는 ‘GAMEX 2023’에 참가해 브레인스펙 부스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덴탈브레인 열공왕! GAMEX서 만나요’ 이벤트에서는 덴탈브레인 강의를 가장 많이 수강한 20명의 수강생을 선정해 브레인스펙 부스에서 선물을 전달하고 김민정 대표와 함께 하는 티타임을 진행한다. GAMEX 현장에서 수강생들에게 전달될 선물은 ▲PHILIPS 필립스 소닉케어 HX3651/22 ▲덴티움 제노스 소니큐 음파전동칫솔 ▲메가젠 오프리케어 기프트세트 등이다. 덴탈브레인 열공왕 선정 명단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브레인스펙은 ‘카카오톡 채널 가입 이벤트’를 실시해 브레인스펙 부스(E-037)를 방문한 관람객 중 ‘브레인스펙’을 검색해 채널톡에 가입한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에게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화멘트 E-book ▲한달 간 시청 가능한 인재 발굴 및 육성 VOD ▲체크리스트 메모지 1종 등을 사은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정 대표는 “코로나 19로 그동안 수강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적었다. 이번 GAMEX를 통해 수강생들을 만나게 돼 이야기를 나누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치과인들을 위한 더 좋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 병의원 인테리어 1000호를 달성했다. 해당 사업을 본격화한 지 7년만의 결실이다. 회사 측은 지난 1일 1000호 인테리어 고객에 해당하는 경기 파주시의 서울선(SUN)치과병원에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오스템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치과 인테리어의 전문화를 선언하고 사업화에 나섰다. 치과가 의료진에게는 진료 서비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환자에게는 신뢰와 편안함을 주는 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해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할 정도로 전문성 강화에 공을 들인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회사 측은 진단했다. 건축, 실내디자인, 조명, 그래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치과만의 특성을 집중 탐구하고 연구해 치과에 꼭 맞는 공간을 설계하고 고품질 디자인을 창출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치과에 필요한 기구와 재료, 각종 장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활용할 수 있는 전문 수납가구를 자체 설계하고 제작한다는 점에서도 전문성이 돋보였다. 특유의 직영 시스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와 생산은 물론 시공까지 외주업체가 아닌 직영시공팀이 직접 진행하며 책임시공을 실현한 것이다. 시공 후엔 자체 사후관리 인력을 통한 품질보증 정책을 펼쳐 인테리어 과정에서 흔히 벌어지는 하자 문제나 A/S 시비를 원천적으로 없앴다.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라는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 치과 맞춤형 인테리어로 치과의사들의 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했는데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과를 얻었다”며 “연구와 디자인, 설계, 시공과 사후 관리까지 인테리어 전 분야에 치과의 특성을 반영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 과감한 투자로 직영 인프라를 갖춘 게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오스템은 치과 인테리어 분야에서 또 한 번의 혁신을 위해 ‘원 위크(One Week)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말 그대로 인테리어 공사를 7일 안에 완료하기 위한 혁신 과제다. 공사 기간이 길어질수록 현장 인건비와 휴진 기간이 늘어나면서 경제적 손실이 커지기 마련인 고객의 입장을 고려한 것이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시공 인력이나 일일 작업 시간을 늘리지 않으면서 공사 기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완벽한 시공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찾은 해법은 ‘표준화’와 ‘규격화’이다. 즉, 디자인 및 설계의 표준화 연구를 통해 주요 자재와 가구 등을 사전에 규격 제작하고 현장 공정은 간단한 설치와 조립 위주로 개선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시공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오스템은 이 같은 방식을 통해 과거 60평대 치과 기준 5주 이상 소요되던 공사 기간을 10일 내외로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를 다시 7일로 줄이기 위해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원 위크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치과 인테리어가 공사라기보다는 제조업과 같은 '공급'의 개념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해외 곳곳에 생산 거점을 만들고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 덴올(https://www.denall.com/main)의 쌍방향 소통 플랫폼 덴올라이브쇼에서 GC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패키지 방송을 마련했다. 오는 9월 19일 덴올라이브쇼가 단 하루 동안 선보이는 제품은 WHO가 의뢰해 공동 개발한 GC사의 ‘Fuji IX GP EXTRA’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충전용 시멘트다. GC Fuji IX GP EXTRA는 DENTAL ADVISOR(치과정보 전문기관) 선정 2년 연속 직접 재료 수복 부문에서 수상을 받는 등 임상의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GC Fuji IX GP EXTRA는 압축강도가 265MPa(1주일 후)로 구치부 사용이 가능하며, 접착 강도 역시 6.0MPa(덴틴)로 치면 결합력도 우수하다. 편리한 캡슐형으로 기계를 통해 믹싱이 가능해 재료부터 혼합까지 소요시간도 핸드믹싱과 비교해 빨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수 불소필러로 제작돼 기존 GC 제품 대비 불소가 6배 방출돼 우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경화 시간 역시 50% 이상 빨라 체어타임 단축이 가능하다. GC Fuji IX GP EXTRA는 캡슐형 제품까지 치아당 캡슐 1개의 보험청구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덴올라이브쇼는 GC Fuji IX GP EXTRA를 9월 19일 단 하루 동안 GI 100만원 패키지를 통해 특별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먼저 방송을 통해 GI 100만원 패키지 구입 예약한 고객은 추가 결제 없이 재료 패키지에서 차감되는 형태로 GC Fuji IX GP EXTRA를 받아볼 수 있다. 구매 예약을 하면 영업 사원이 2일 이내 직접 치과에 방문해 계약서를 작성한다. 이후부터는 제품 주문 시 별도의 배송비 없이 수령 받을 수 있으며 한 번 구입하면 배송 횟수와 기간도 제한이 없다.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신청이 가능해 치과의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방송을 통해 구매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캡슐믹서(덴올가 55만원) ▲어플라이어(덴올가 37만원) ▲레진기구(덴올가 5만5000원)를 무료로 증정한다. 알지네이트 인상재(Aroma Fine Plus 1kg 2개)도 무료 증정되며 스타벅스 5만원권 기프트 카드도 사은품으로 전달된다. 구매예약을 진행한 선착순 50명 대상 스타벅스 케이크 쿠폰도 증정한다. 이번 라이브쇼는 9월 19일(화) 오전 9~10시와 오후 1~2시 덴올TV(www.denall.com/main)를 통해 두 차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방송으로 진행된다. 라이브쇼를 놓쳤다면 19일 11시 59분까지 덴올 포털 라이브쇼 VOD 서비스를 통해 같은 조건으로 구매 예약이 가능하다. 단 스페셜 패키지는 선착순 100개 치과 대상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GC Fuji IX GP EXTRA는 많은 치과 원장들이 사용하며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특별히 엄선해 스페셜 패키지 방송으로 기획했다”며 “덴올라이브쇼는 치과인들에게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상품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디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상 쉬운 보철 디자인’, ‘세상 편한 시멘트 없는 보철’, ‘세상 빠른 원데이 보철’을 슬로건으로 Cementless 보철 시스템 워크플로우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개발한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와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의 핵심인 Screw Retained Type ‘DeSR Abutment’를 신제품으로 처음 공개, 글로벌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DeSR Abutment’는 Cementless Direct Crown 방식으로 잔류 Cement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보철 시스템이다. 현재 시장에서 Cementless type 보철은 Link나 Collet을 사용하는 반면, ‘DeSR Abutment’는 Screw만으로 Crown을 체결하는 심플한 설계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오의 라이브러리만 있으면 전용 밀링장비, Tool, 기공소 없이도 ‘DeSR Abutment’를 이용해 Cementless Direct Crown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전치부에서는 심미적인 보철 제작이 가능하고 구치부의 Vertical Dimension이 5mm인 경우에도 간편하고 유연한 보철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 무치악 환자를 위한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글로벌 누적 판매 90만 개를 돌파한 ‘DIO VUV Implant’, 디지털 교정 시스템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 솔루션 풀라인업도 함께 전시한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신제품 ‘DeSR Abutment’와 ‘DIO ECO CAD’는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의 핵심기술이자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의 제품”이라며 “이번 ‘GAMEX 2023’에서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의 완성과 함께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오는 ‘GAMEX 2023’ 현장에서 ‘DeSR Abutment’ 현장 판매 프로모션과 핸즈온 등 다양한 이벤트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