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구강정책과가 보건의료정책실 산하로 이관된 것과 관련 구강건강이 보건의료 정책의 중심축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기존 건강정책국 소속이던 구강정책과를 보건의료정책실 산하로 이관했다. 의료 인력과 의료기관, 보건의료 제도를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실(의료자원정책관 산하)로 이관이 확정된 만큼 구강보건 관련 정책이 한층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치협은 ‘구강정책과’가 기존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국’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책을 관장하는 ‘보건의료정책실’ 산하로 이관된 만큼 구강건강이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책의 중심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치협은 오늘(24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에 이관이 최종 확정된 것은 치협이 20여 년간 추진해 온 ‘구강건강 정책의 국가 핵심 보건의료 체계 진입’이라는 역사적 결실”이라며 “이로써 대한민국 구강보건의료 정책은 단순한 보건 예방 사업을 넘어 국가 의료체계의 핵심 축으로서 타 보건의료 분야와 긴밀히 호흡하며 보다 발전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확고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2003년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구강보건 전담부서 확대 및 보건의료 핵심 정책 체계로의 격상·이관을 담은 정책 건의서를 제출한 이래 지난 20여 년간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07년 정부 조직개편으로 구강보건과가 전격 폐지되며 전문성과 정책 연속성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도 전담부서 부활과 지위 격상을 요구했으며, 11년 만인 지난 2019년 독립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를 재신설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다만 재신설된 구강정책과가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국 산하에 머물러 있어 제도적 한계가 있었던 만큼 수차례의 국회 토론회 및 정부 건의를 통해 건강정책국에 머물던 구강정책이 치과 보험, 노인 돌봄(커뮤니티케어), 치과산업 및 의료자원 등 실질적인 국가 보건의료 핵심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2022년 국회 토론회에서도 구강정책부서를 보건의료정책실로 조속히 이관할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으며, 초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치과 의료자원 및 보험정책 관리를 위해 핵심 부서로서의 위상 제고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치협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정부 및 보건복지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한편 국민에게 최고 수준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치과 의료자원 및 보험 정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내고, 향후 구강정책부서가 확대·개편될 수 있도록 치과계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입장문]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의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이관을 적극 환영합니다. - 대한민국 구강건강 정책이 국가 핵심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 역사적 전환점 - 구강정책과의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이관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20여 년간 끊임없이 추진해 온 눈물겨운 노력의 결실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 조직 전면 개편에 따라 구강정책과가 기존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국’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책을 관장하는 ‘보건의료정책실’ 산하로 이관된 것을 3만여 치과의사 회원과 함께 열렬히 환영합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강건강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의 중심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역사적 전환점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003년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구강보건 전담부서 확대 및 보건의료 핵심 정책 체계로의 격상·이관을 담은 정책 건의서를 제출한 이래 지난 20여 년간 정부와 국회를 향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07년 정부 조직개편으로 구강보건과가 전격 폐지되며 전문성과 정책 연속성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도 전담부서 부활과 지위 격상을 끊임없이 요구했으며, 마침내 2019년 11년 만에 독립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를 재신설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재신설된 구강정책과가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국 산하에 머물러 있어 제도적 한계가 존재했습니다.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수차례의 국회 정책토론회와 정부 건의를 통해, 건강정책국에 머물던 구강정책이 치과 보험, 노인 돌봄(커뮤니티케어), 치과산업 및 의료자원 등 실질적인 국가 보건의료 핵심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함을 강력히 역설해 왔습니다. 특히 2022년 국회 토론회에서는 구강정책부서를 보건의료정책실로 조속히 이관할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으며, 초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치과의료자원 및 보험정책 관리를 위해 핵심 부서로서의 역할 격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이번에 의료인력과 의료기관, 보건의료 제도를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실(의료자원정책관 산하)로 이관이 최종 확정된 것은 치협이 20여 년간 추진해 온 ‘구강건강 정책의 국가 핵심 보건의료 체계 진입’이라는 역사적 결실입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구강보건의료 정책은 단순한 보건 예방 사업을 넘어, 국가 의료체계의 핵심 축으로서 타 보건의료 분야와 긴밀히 호흡하며 보다 발전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확고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정부 및 보건복지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에게 최고 수준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치과의료자원 및 보험정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나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내고, 향후 구강정책부서가 확대·개편될 수 있도록 치과계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의 보건의료정책실 이관을 적극 환영하며,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앞장서겠습니다. 2026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
여름 휴가철에도 일선 개원가는 ‘경제 한파’로 휴진에 따른 경영 매출과 직원 휴가 관리에 근심을 앓고 있다. 매출 부담으로 휴진을 결정하기 쉽지 않은 데다, 단 하루 자리를 비우더라도 예약 환자와 직원 근무 일정을 조정해야 해 개원의들이 마음 편히 휴가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다. 현재 개원가는 갈수록 심해지는 개원 경쟁 문제 등으로 날마다 환자가 감소해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휴진 기간 발생하는 진료 수입 공백도 부담에 이르렀다. 평소보다 환자가 많지 않아 휴가를 떠나기 좋은 시기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하루 매출이라도 놓치기 어렵다는 하소연이다. 이는 평소보다 예약이 줄거나 취소가 늘어 매출이 감소할 수 있는데, 임대료나 인건비 같은 고정비는 그대로 발생하는 만큼 요즘처럼 경영이 어려운 치과에서는 매출 부담이 더 크다는 것이다. 여름철 직원들의 휴가 일정도 고민거리다. 특정 시기에 휴가가 집중되면 진료 인력이 부족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워질 수 있지만, 원장 입장에서 직원들의 휴가 시기를 일방적으로 조정하기도 쉽지 않다. 이에 상당수 치과는 직원들과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거나 치과 전체가 같은 기간 휴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휴가철과 관계없이 치과를 열고 있다는 A 원장은 “휴가철뿐만 아니라 요즘 경영 자체가 쉽지 않다”면서 “특히나 요즘에는 직원들이 휴가를 나가 일손이 부족해지니 운영상에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했다. 경기도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B 원장은 “아무래도 쉬면 매출에 타격이 있어 우리는 여름휴가가 따로 없고 각자 연차를 이용해 알아서 휴가를 가는 시스템이다. 나도 여름휴가는 가지 않고, 추석 연휴 때 쉬려고 한다”며 경영상 어려움을 전했다. 서울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C 원장은 “치과 매출이 예전보다 다들 줄었다. 요즘엔 경영이 정말 힘든 사람은 힘들다고 주변에 말도 안하는 것 같다”면서 “휴가철에도 작은 개인 병원들은 직원들이 많이 없다 보니, 휴가를 직원별로 돌아가면서 쉬지 않고 다 같이 일주일 쉰다”고 말했다. C 원장은 이어 “마음은 휴가철에도 치과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쉬고, 일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눈치가 보인다. 경영 한파로 휴가도 안 가고 싶은 마음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쉬고 있다”고 근심을 토로했다. 최근 치과 직원 휴가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D 원장은 “직원들은 원하는 날에도 각자 쉬고, 내가 쉴 때도 덩달아 두 번 쉬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기업들 다 쉬는 타이밍에 똑같이 쉬는 것이 그나마 나은데, 그때는 성수기라 또 싫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D 원장은 이어 “직원들이 악착같이 일주일은 쉬어야 한다고 우기더니, 결국 8월이 돼서 여름 휴가라고 알뜰히 챙기는 것을 보면 한 달 운영해서 월급 줘야 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마음이 힘들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일선 개원가에서는 ‘휴가를 갈 수 있느냐’보다 ‘마음 편히 휴가를 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의견과, 휴가 중 혹여나 급한 환자가 치과를 찾으면 어떻게 대처할까 우려하던 이들도 있었다. # 환자 수‧매출 ‘비수기’ 고려해야 이와 관련 치과 경영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감이나 관습이 아닌 데이터와 현실적 기후 여건에 기반한 인력·일정 운영이 더욱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개원 기간이 어느 정도 쌓인 치과라면, 이미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환자 수와 매출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비수기’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비수기를 파악하고 그 기간을 ‘휴가 장려기간’으로 설정하고 직원들과 함께 적극 휴가를 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휴가철이니까 쉬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치과의 실제 데이터와 기후 변화라는 현실을 동시에 반영해 휴가를 설계하는 것이다. 이정우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수석 부회장(인천 시카고치과병원)은 “매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비수기 전후를 ‘집중 진료 기간’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비수기 직전과 직후에 정기 검진·예방 처치 예약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환자에게 미리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예약을 해 두면 휴진에 따른 매출 공백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응급 상황 대응 프로토콜과 협력 병원 연계를 사전에 정해 두면, 원장 본인도 비수기를 활용해 보다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은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직원들이 본인 일정에 따라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연차를 활용하도록 운영해야 한다”며 “치과 직원 두 명 이상이 같은 날 연차를 사용하는 경우, 진료 업무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 5인 미만의 치과 사업장의 경우, 제헌절 또는 광복절 등 기존 연휴에 하루 또는 이틀을 붙여서 쉬는 것으로 여름 휴가를 누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국(치의신보TV)이 초저수가 마케팅으로 치과계 전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덤핑치과의 폐해를 정면으로 고발한다. 미디어국이 덤핑치과의 마케팅 실태를 고발하는 ‘2026 현장기획 시즌2’를 이달 6일과 10일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kda_tv)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5월 치협은 조직개편 단행을 통해 치의신보 내 치의신보TV팀을 미디어국으로 승격하고, 대국민 홍보는 물론 대회원 권익 강화를 위한 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미디어국은 수개월의 현장취재를 거쳐 치과 의료 질서를 교란시키는 일부 덤핑치과의 폐해를 낱낱이 파헤쳤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현장기획은 6일 1·2부가 동시 공개됐으며, 이어서 10일 3부가 공개됐다. 특히 실제 피해 환자들의 익명 인터뷰와 함께 상담 과정에서의 과도한 마케팅과 부실한 사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고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각 회당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 ‘하루 만에 발치 13개, 다음날 빠진 나사(픽스처)’ ▲2부 ‘치아 9개 발치, 그리고 시작된 사후 방치’ ▲3부 ‘분노의 피해자들이 모였다, 치협 간담회서 나온 실제 증언’ 등이다. 이와 관련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5월 집행부 출범 직후부터 덤핑치과의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집행부가 해결해야 될 최우선 과제로 덤핑치과 척결을 제시해 왔다”며 “전국 3만여 회원들이 보다 나은 개원 환경에서 양심적인 진료에 매진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손병진 미디어국 담당 공보이사는 “앞으로도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덤핑치과와 다앙한 비윤리적 의료 행태를 고발해 치과계 자정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일선 지부의 제보 또한 적극적으로 받을 예정이며, 지부에서 영상을 요청할 경우 치협 차원에서 현장기획 영상을 홍보 영상으로 재편집해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가 업무에 활용하는 기술(소프트웨어) 및 도구(기기·장비)가 보건의료 직종 가운데 가장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뿐 아니라 영상 촬영, 감염 관리, 보철·보존·외과 등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는 치과 진료 현장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직업별 활용 기술(소프트웨어) 및 도구(기기·장비) 목록 개발’에 따르면, 치과의사가 활용하는 기술(10개)과 도구(75개)는 총 85개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30개 직업의 평균인 55.5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보건의료직 10개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한의사 80개, 응급구조사 71개, 수의사 66개 등이 뒤를 이었다. 치과기공사는 32개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임금직업포털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공공·민간 채용공고, 자격정보 및 유관기관 자료 등을 토대로 직업별 기술·도구 목록을 도출한 뒤, 직업별 재직자와 전문가 1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타당성 검증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항목의 중요도와 활용 빈도 등도 5점 척도로 조사했다. 치과의사 활용 소프트웨어 가운데서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의 중요도가 각각 4.10점으로 가장 높았다. 활용 빈도는 EMR이 4.50점으로 1위, PACS가 4.2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치과용 CAD는 중요도 3.40점, 활용 빈도 3.10점으로 뒤를 이었다. 생성형 인공지능도 치과의사 활용 기술 목록에 포함됐지만 실제 활용 수준은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의 중요도는 각각 2.60점으로 공동 최하위였으며, 활용 빈도도 챗GPT 1.90점, 제미나이 2.00점에 머물렀다. 기기·장비 가운데 활용 중요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기구로 4.70점을 기록했다. 고압멸균기, 근관치료용 파일리머, 로우스피드 핸드피스, 석션, 소독기, 치경, 광중합기, 일반 치과용 핸드피스 등은 중요도 4.60점으로 평가됐다. 활용 빈도에서는 고압멸균기, 로우스피드 핸드피스, 마취기기, 모니터, 발치기구, 석션, 소독기, 초음파 치석제거기, 치과용 광중합기, 치과 루트 엘리베이터 등 10개 항목이 각각 4.90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치과용 아말감 수송기와 아말감 합금 분배기는 각각 2.00점으로 가장 낮았다. 중요도와 활용 빈도 등을 종합한 치과의사의 ‘주된 기술·도구’ 중에서는 소프트웨어로 EMR이, 기기·장비로는 고압멸균기, 로우스피드 핸드피스, 발치기구, 석션, 소독기, 치경, 치과용 광중합기, 치과용 핸드피스 등이 선정됐다.
제34대 치협 회장단 당선인 측이 최근 당선무효 소송과 관련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치과계 일각에서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도 전에 선거 결과를 무력화하거나 재선거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회원들의 민주적 선택과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34대 치협 회장단 당선인 측은 지난 7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한다”며 “다만 충분한 심리가 이뤄지기 어려웠던 점과 사실관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인식에 따라 법이 정한 절차에 따른 이의신청과 항고심을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한편, 이미 제기돼 있는 당선무효 본안소송을 통해서도 선거의 적법성에 대해 사법부의 최종적인 판단을 받겠다는 게 당선인 측 판단이다. 하지만 치과계 일각에서 직무대행 체제를 우려한다며 총회에서 적법하게 선출된 임원들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총회의 결정을 스스로 뒤집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당선인 측은 지난 4월 25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원들을 직접 선출했던 점을 거론하며 “당시 총회 의장이 임원 선출은 관례상 위임을 해 왔는데, 지난 임시총회를 하면서 위임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져 이제는 직접 선출해야 한다는 모두 발언을 했고,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대의원의 동의와 재청을 받아 임원들을 직접 선출하게 된 상황”이라며 “총회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출된 임원들에게도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박영섭 후보 측의 행위는 치협과 회원들을 생각한다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박영섭 전 후보 측은 지난 선거에서 경쟁했던 선출직 회장단 4인과 황 모 회원에 대해 형사 고소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응해 결백을 입증하는 한편 수사과정을 통해 밝혀지는 진실에 따라 향후 법적 조치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선인 측은 법적 최종적인 판단이 이뤄지기도 전에 선거 결과를 무력화하거나, 조급하게 다시 선거를 추진하려는 이같은 시도들은 결국 회원들의 민주적 선택과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만큼 회원들에게 법적 절차를 신뢰하며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당선인 측은 “법치주의는 결과가 마음에 들 때만 존중하는 원칙이 아니며, 최종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절차를 존중하고 기다리는 것 또한 민주주의의 중요한 가치”라며 “치협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이러한 진통 과정 후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당선인 측은 입장 발표 직후 추가 자료를 통해 ▲‘가처분 1심’을 ‘당선무효 확정’으로 왜곡하는 여론전을 중단할 것 ▲부산치대 명의도용 건에 관한 진실을 밝힐 것 ▲일부 대의원의 제75차 대의원총회 결의 번복 ‘사실확인서’ 제출 문제 관련 재석 및 자필 서명 여부를 포함한 전수 조사 등 실질적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여명학교 치과 진료 사업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제대로 된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치협 대외협력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 서울 강남에서 치산협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선장 치협 대외협력이사, 홍승현 치협 자재표준이사, 이용무 치산협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의 활동 사업 중 하나인 여명학교 치과 진료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오갔다. 여명학교는 북한 이탈 청소년 및 주민 자녀 교육 시설로, 남구협은 지난해 5월 ‘여명학교 치과진료단’을 개설해 주 1회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살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4~7시에 스케일링, 보철, 교정 등 치과 진료부터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까지 북한 이탈 주민들이 건강한 구강을 가지고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사업이 1년 이상 계속되면서 담당자가 교체되고 소통의 창구가 분산되는 등 각 기관 간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어려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치협은 진료 일정, 체어 교체 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치산협과 공유해 사업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으며, 치산협 또한 향후 남북관계에 따른 새로운 사업 등에 대한 방향성 등도 논의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학교 내 담당자 휴직·교체로 인한 혼선과 관련해서는 매뉴얼을 제작해 신입 학생들이 좀 더 체계화된 진료를 받도록 하자는 데 양측 모두 뜻을 모았다. 이선장 대외협력이사는 “진료버스 시설 안정화 등도 지속해서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며 “앞으로 서로 필요한 부분을 도와가면서 사업을 잘 진행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7월 23일 본회의를 열어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몫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에 따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개원 54일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특히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된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부터 ‘경북 영천시청도군’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으로, 경기지방경찰청장,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이어 7월 29일 오전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양당 간사도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백종헌 의원이 간사로 선출돼 여야 간 현안을 조율하게 됐다. 총 24명이 정수인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간사인 서영석 의원을 비롯해 권칠승, 김교흥, 김 윤, 남인순, 박용갑, 박지원, 서미화, 소병훈, 이수진, 이인영, 전진숙, 허종식 의원 등 13명이 배정됐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이만희 위원장, 백종헌 간사, 김기웅, 김태호, 이달희, 이소희, 조배숙, 최보윤, 한지아 의원 등 9명이 합류했다. 비교섭단체 중에서는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 전종덕 진보당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으로 확정됐다.
전국 시도지부 대표들이 보수교육 운영 및 간접비와 관련 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다수 회원들의 권익 보호가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국지부장협의회(이하 지부장협의회)는 경남·군진지부를 제외한 16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29일 충북 오송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계 핵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된 안건은 ‘보수교육 운영 및 간접비’ 관련 사안이었다. 지부장협의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일부 회비 미납 회원의 민원을 이유로 치협의 보수교육 운영 방식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장기간 회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회원에게도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회원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되도록 하는 현행 행정 기준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미납 회원의 민원에 대해서는 행정적 판단을 제시하면서 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다수 회원의 권익 보호는 정책적 판단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사실 역시 함께 언급했다. 지부장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의무 이행에 관한 보건복지부의 행정기준 개선 및 공식 질의 회신 요청’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참석한 모든 지부장들이 연명부에 서명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치협의 상황, 대한치의학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의 MOU 체결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부장협의회의 차기 회의는 10월 21일과 22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3회 ‘OSSTEM학술상’ 수상 후보자 추천이 오는 28일 마감된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최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6년도 제3회 OSSTEM학술상 수상후보자 추천 공고’를 냈다. OSSTEM학술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상으로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가,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번 학술상 후보자 추천 마감일은 오는 28일로 18시까지 이메일(kads@kads.or.kr)로 접수해야 한다. 마감 시간을 엄수해야 하는 만큼 수상 후보자 자격 및 제출 서류, 심사 제외 경우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하며 치의학 연구에 종사해야 한다. 또 치협 정관에 의한 의무를 다한 회원이어야 하며, 치과의사가 아닌 경우 치대 또는 치전원 교원이어야 한다. 아울러 추천 공고일 2년 전 1월 1일부터 공고일 전월까지를 기준으로 제1저자 또는 교신 저자로 치협 협회지 또는 치의학회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에 필수로 1편 이상 게재된 자 중 해당 기간 SCIE, Scopus, KCI에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이 현저한 자에 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의학회 홈페이지(kads.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2024-9189
대전에서 한 환자가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치과 원장을 폭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은 최근 폭행 혐의로 형사 기소된 환자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환자 A씨는 치과에서 임플란트 제거 치료와 관련 치과 원장과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원장실로 들어가려던 치과 원장의 가슴을 양손으로 여러 차례 밀치고, 접수대 뒤로 피하는 치과 원장을 따라가 왼쪽 어깨로 가슴 부위를 다시 여러 번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이 치과 원장을 밀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치과 원장과 현장 목격자의 일관된 진술, 피고인의 초기 진술 등을 종합해 벌금형 100만 원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현장 목격자 등 증인들의 진술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면서 “이에 약식명령보다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 소재 로버트 S. 허트너 치과에서 근무하던 행정 직원이 1년 8개월에 걸쳐 3만 달러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브루클린 경찰에 따르면 퀸시 거주 에밀리아 페르티코프스카(44)는 위조, 위조 문서 행사, 신분 도용, 절도, 횡령 등의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페르티코프스카는 병원 앞으로 발행된 보험금 지급 수표에 원장의 서명을 위조해 배서한 뒤 본인 명의로 재배서, 개인 은행 계좌에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병원 전산 시스템의 기록도 조작해 실제로는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받은 것처럼 꾸며 정상 정산된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 입금은 지난 2024년 5월 11일부터 시작됐다. 가장 최근은 지난 1월 29일이었다. 이 기간 총 183건의 부정 배서 및 입금을 저질렀으며, 이후 수사 과정에서 4건이 추가로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이 파악한 총 피해액은 약 3만394 달러다. 사건은 병원 측이 병원 재무 기록과 연말 세금 신고서 간 불일치를 발견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병원의 원장은 공인 사기 조사관을 고용해 부정 배서·입금 정황을 확인했고, 이후 브루클린 형사들이 페르티코프스카의 계좌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페르티코프스카가 연락에 응하지 않고 횡령 혐의 자금을 상환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체포영장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7월 20일 브루클린 지방법원에 형사 고소장이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페르티코프스카는 지난 7월 27일 브루클린 지방법원 심문에서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치과계의 미래를 이끌 치의학도들이 ‘연송’에 모여 사람과 기술, 나눔의 가치를 잇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주관한 ‘제8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7월 24~25일 1박 2일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열렸다. ‘연송(蓮松)’은 고 이영규 신흥 창업 회장의 아호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그의 철학을 이어 연송치의학상,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을 운영하며 치의학 연구자 발굴과 미래 치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연송장학캠프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연송장학생들이 교류하며 학술적 견문과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행사다. 각 치과대학이 순번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올해는 전북치대가 ‘인문·기술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갖춘 치과의사의 모습을 제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장학생 44명이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기술과 생명, 사람의 가치를 두루 조명하도록 구성됐다. 첫날 양연미 전북치대 학장은 ‘지속 가능한 공존: 전북치대의 사회적 기여’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서 장애인 진료와 국내외 의료봉사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김영삼 강남레옹치과 원장은 ‘치과의사의 확장: 기술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치과의사의 전문성과 임상 기술을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박성광 전북의대 명예교수는 ‘의사의 선택: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장기·시신 기증과 생명 나눔의 의미를 설명하며 의료인이 가져야 할 사명과 책임을 되짚었다. 이어진 저녁 만찬에서는 퓨전국악 앙상블 ‘유화’와 왕기석 명창의 공연도 펼쳐져 참가자들은 전통예술의 감성과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진 무대를 관람한 뒤 서로의 경험과 진로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박병건 전북치대 교수가 ‘왜 치과의사인가: 사람과 가치를 잇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본질과 의료인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짚으며 학생들에게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삶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앞으로도 장학사업과 학술 지원을 통해 치의학 발전을 이끌 연구자와 미래 치과계 인재를 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치의학은 엄밀한 자연과학이자 고도의 기술이지만 그 기술이 향하는 끝에는 결국 사람이 있다”며 “장학금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미래 치과계를 이끌 잠재력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박영석 한국치대·치전원협의회 이사장은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 발전을 이끄는 연구자를 격려하고, 연송장학사업은 미래 치과계를 이끌 인재의 성장을 응원하는 약속”이라고 밝혔다. =============================================================== ■인터뷰 - 양연미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장 “사람 존중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치과의사가 가진 전문성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이 배운 것을 주변과 나누고, 사람을 존중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제8회 연송장학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양연미 전북치대 학장은 사람 중심의 치과의료를 꼽았다. 올해 행사의 대주제인 ‘인문·기술 공존의 시대’도 급변하는 치과의료 환경에서 기술과 사람의 가치를 함께 바라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학장은 “학생들이 치과의사로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인지 고민했으면 했다”며 “자신이 배운 지식과 역량을 주변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치대가 운영 중인 지역 봉사활동도 같은 교육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학교는 지역 봉사 프로그램인 JDS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선발 과정을 거칠 정도로 호응이 높다. 끝으로 양 학장은 “연송의 출발점에는 가난 때문에 배움을 멈춰서는 안 된다는 고 이영규 회장의 철학이 있다”며 “연송장학캠프가 그 뜻을 이어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사람을 키우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올해 여덟 번째 턱·얼굴의 날을 맞아 치과계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7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턱·얼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대근 구강외과학회 회장,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부규 치협 부회장(대한치의학회 회장), 김수진 치협 부회장(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윤정 팀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평가사업본부 평가사업팀)은 ‘신의료기술 신청·평가와 정책 동향’을 주제로 신의료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김수진 부회장은 ‘건강보험의 수가보상체계 현황 및 저수가 문제 대책’을 주제로 건강보험 및 수가에 대해 강연했다. 권대근 구강외과학회 회장은 “오늘 특별 강연의 주제이기도 한 보험 제도의 변화, 신의료기술 등을 화두로 해서 치과계의 새로운 방향도 모색해 보고자 한다”며 “바쁘신 일정 중에 참석해 주신 모든 내빈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우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제8회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치과의사가 입·턱·얼굴 영역의 건강과 기능, 심미를 아우르는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치과계 발전을 선도해 온 구강외과학회 및 회원들의 값진 노력과 헌신에 깊이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턱·얼굴의 날’은 지난 2016년 대법원이 치과에서의 보톡스·필러 사용 적법 판결을 내린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된 ‘건강한 미소의 날’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국립대치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지역 필수·공공 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7월 24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치과병원과 ‘지역 필수 공공 치의료 AI 대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필수·공공 치의료 인프라에 AI 기술을 도입·확산해 지역 간 치의료 격차를 줄이고,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필수 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들은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와 전문 인력, 기술 인프라를 공유·연계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표준화된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특화 질환 분석과 치의료 AI 고도화를 위한 연합학습 인프라도 마련한다. 중증·응급 치의료와 장애인·소아 등 필수 치의료 분야의 AI 진단·예측 시스템도 공동 개발한다. 지방 의료기관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지역 거점 공공 치의료기관을 연계한 AI 기반 진료 협력 모형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치의료 인력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AI 임상 지원 도구 활용 교육을 시행하고, 디지털 치의료 기기와 AI 솔루션 운용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이 밖에도 AI 기반 공공 치의료 서비스의 표준진료지침 개발·확산과 디지털 치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공동 건의할 방침이다. 김성균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립대치과병원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선진 치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필수의료를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간 치의료 불균형을 해소해 국민 누구나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대치과병원이 필수의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정부의 필수의료 수가 혁신과 시범사업 신설 과정에서 국립대치과병원의 기여가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임상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앞장섰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7월 19일 삼경교육센터에서 ‘11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 및 ‘인정의 마스터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정의 펠로우 고시는 인정의 교육원 수료자들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으로 해당 시험을 통과해야 심미치과학회의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번 시험에는 총 38명이 응시했으며 38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11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에서는 처음으로 공동수석이 배출되기도 했다. 공동수석을 한 문윤정 원장(오산새이로치과)은 “심미치과 인정의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귀한 가르침을 준 연자에게 감사하며, 배운 내용을 임상에 잘 적용해 더 나은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동수석인 장석우 원장(미소드림치과)은 “심미치과 인정의 교육과정을 통해 근거 기반의 치과학 지식은 물론 다양한 임상 술기와 유용한 팁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연자는 물론 운영 전반에 애쓴 학회 임직원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인정의 펠로우 증서는 오는 12월 15일 아너스데이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11기 인정의 펠로우가 38명 추가됨에 따라 인정의 펠로우는 382명이 됐다. 이 밖에 인정의 펠로우의 상위단계인 인정의 마스터 심사 역시 치러졌다. 심미치과 인정의 마스터는 100점 이상의 학회 활동 점수가 필요하며, 2개의 임상 케이스 발표 및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만 합격할 수 있다. 올해는 이창균(크리스탈치과), 이정진(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과), 이찬주(마일스톤즈치과), 소현수(재주좋은치과) 회원이 인정의 마스터에 합격했다. 이에 심미치과학회의 명예의 자리인 인정의 마스터에는 총 72명의 이름이 오르게 됐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지난 2일 삼성꿈장학재단에서 ‘2026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2차 면담심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치료대상자 109명과 보호자 등 동반자 84명을 포함해 총 193명이 참석했으며, 면접에는 바른이봉사회의 정영옥 총무이사, 이다혜 청소년사업이사, 이미영 이사, 홍재현 이사, 유성훈 위원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적절한 치아교정 치료를 받기 어려운 성장기 청소년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바른이봉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단순한 치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장기간의 교정치료를 성실하게 이어갈 수 있는지와 보호자의 이해 및 협조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날 면담은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나눠 총 세 차례 진행됐다. 면담위원들은 지원 동기와 기대하는 변화, 부정교합으로 겪고 있는 불편, 장기간 치료에 대한 이해와 치료의지, 보호자의 사업 참여 동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면담심사 이후에는 장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아교정치료 과정과 치료 중 주의사항, 지원사업 참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바른이봉사회는 면담 결과와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다혜 이사는 “청소년기의 치아교정은 단순히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드는 치료를 넘어, 아이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시작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실제적인 치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정치료는 비교적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만큼이나 학생 본인의 의지와 보호자의 이해가 중요하다”며 “바른이봉사회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치료를 끝까지 잘 마치고,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5년간 장애인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부산대 의과대학·치과병원 연구팀은 2018~2023년 장애인삶 패널조사에 참여한 4425명의 데이터를 수집한 연구 결과를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Oral Health에 게재했다. 먼저 미충족 치과의료를 경험한 장애인 수는 2018년 317명(7.2%)에서 2019년 219명(5%), 2020년 179명(4.1%), 2021년 186명(4.2%), 2022년 162년(3.7%), 2023년 156명(3.5%)으로 2021년을 제외하고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구팀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등의 지원 정책을 통한 전문적인 장애인 치과 진료 제공 및 진료비 제공을 함으로써 장애인 미충족 치과의료 문제 완화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연구를 수행한 이지훈 연구원은 “장애인 구강건강 정책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가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애인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은 여전히 일반 병·의원(의과)보다 높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매년 최소 1.4%에서 최대 2.7%까지 차이가 나타나, 해당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지훈 연구원은 “정부의 다양한 구강보건 정책 실시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치과의료 미충족 경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함께 치과 특성을 고려한 미충족 요인을 분석해 세부적인 맞춤 지원 정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SOOD교육협회(Korean Association of SOOD Education‧KASE)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본 도쿄 우에노에서 진행한 SOOD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회는 향후 일본 내에서 SOOD교육을 직접 이끌어갈 강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과정으로 박창진 원장이 일본 각지에서 모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13명을 대상으로 전 과정을 직접 강의하고 지도했다. 참가자 스스로 자국에서 교육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 만큼, 개념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개념이 왜, 어떻게 정립됐는지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를 목표로 삼았다. SOOD 테크닉은 관습적인 구강위생관리 수준을 넘어 다양한 치과치료가 성공적인 예후를 보이고, 근본적으로 예방적 관리가 가능토록 환자가 일상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구강을 관리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개인 구강위생관리의 역사에서 시작해 SOOD의 역사와 철학·개념을 다룬 뒤 실습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취했다. 이어 교정환자·소아환자·임산부·임플란트 환자 등 일반적인 지침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특수환자군의 구강위생관리법을 별도로 다뤘다. 또 칫솔·치약·치간칫솔·전동칫솔 등 개인 구강위생관리 도구를 기초적인 이해에서부터 실제 환자 적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교육했다. 도구의 선택과 사용법이 임의적인 권고가 아니라 근거에 기반한 판단의 결과여야 한다는 점이 전 과정을 관통하는 원칙이다.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일본에서는 한국SOOD교육협회의 지부 성격을 갖는 일본SOOD교육협회(JASE) 창립이 추진되고 있다. 협회 설립은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초대 회장으로는 일본의 치과위생사 가츠코 츠치야 선생이 내정됐다. 일본SOOD교육협회 내 자체 교육은 한국SOOD교육협회의 지도와 협조 아래 운영된다. 한국SOOD교육협회는 오는 10월 다시 일본을 방문해 이번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동일 과정을 북부지역으로 확대해 5~7월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SOOD교육협회 관계자는 “일본에 JASE가 창립되는 것은 한국에서 정립된 예방치과 개념이 해외로 전파돼 현지에 조직으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치과의사에 의해 정립된 최신의 개인 구강위생관리법인 SOOD테크닉이 일본에서도 교육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SOOD테크닉이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8일 병원에서 관악구가족센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국제모자구강보건센터와 지역 공공의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구강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구성원 대상 구강건강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구강건강 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취약계층과 가족 대상 구강건강 증진사업 ▲지역사회 공헌형 교육과정 운영 등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연계사업은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치과병원의 진료 역량,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국제모자구강보건센터의 교육·연구 기반, 관악구가족센터가 보유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치과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홍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실천적 경험이 치의학대학원 학생들의 교육 기회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한 의료인 양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교정학회(AAO)의 공식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AJO-DO)가 치과교정학 전문 SCIE 저널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논문을 출간하고, 연간 총인용 횟수에서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larivate의 2025 Journal Citation Reports(JCR)에 따르면 AJO-DO의 2025 Journal Impact Factor(JIF)는 전년 3.0에서 4.4로 크게 상승했다. 전체 치의학 분야에서는 165개 저널 중 19위였으며, 자기인용을 제외한 JIF도 4.1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 AJO-DO 제9대 Editor-in-Chief에 취임한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이끄는 가운데 1년 내 나온 성과이다. 2025년 출판물을 논문 유형별로 보면 AJO-DO에서 JCR의 연구논문으로 분류된 논문은 121편으로 9개 치과교정학 전문 SCIE 저널 가운데 가장 많았다. AJO-DO의 영향력은 절대적인 인용량에서도 두드러졌다. AJO-DO가 2025년 한 해에만 받은 총 인용량은 1만8206회로 교정학 저널 중 가장 많았다. Angle Orthodontist가 9144회,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가 6622회였으며, Progress in Orthodontics가 2870회, 대한치과교정학회지가 1404회였다. JCR의 인용 분포를 보면 리뷰논문이 연구논문보다 두 배 더 높은 인용을 받는 경향이 보인다. AJO-DO가 상대적으로 인용 효율이 높은 리뷰논문을 적게 출간하면서도 4.4의 JIF를 기록했다는 점은, 대규모 연구논문 출판과 높은 인용 영향력을 동시에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JO-DO 편집부에 따르면 지난해 1256편의 신규 원고와 약 500편의 수정 원고가 접수됐다. 신규 투고량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AJO-DO 편집진의 업무 규모와 높은 투고 집중도를 보여준다. 박재현 교수의 학술지 편집 경력은 AJO-DO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2013년 AAO의 최대 지역 조직인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PCSO)가 1922년부터 발행해 온 학술지인 PCSO Bulletin의 Editor-in-Chief로 선임돼 4년 임기의 두 차례 임기를 거치며 8년간 학술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AJO-DO의 Associate Editor, Deputy Editor, Deputy Editor-in-Chief를 차례로 거쳐 2025년 제9대 Editor-in-Chief에 올랐다. 1915년 창간된 AJO-DO는 교정학과 악안면정형학(성장조절)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폭넓게 다루는 AAO의 공식 학술지로 전 세계 약 1만5000명 이상의 AAO 회원에게 매월 배포되고 있다. 박 교수는 임상 중심의 자매지 AJO-DO Clinical Companion(CC)의 창간에도 참여했다. 2021년 CC 창간 당시 Behrents 교수가 Editor-in-Chief, 박 교수가 초대 Deputy Editor를 맡아 창간 편집진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CC는 Scopus에 등재돼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성과와 관련해 Associate Editor와 reviewer 등 편집진의 지속적인 헌신과 기여에 감사를 표했으며, A.T. Still University의 Arizona School of Dentistry & Oral Health와 AAO Board of Trustees의 지원에도 감사를 표했다. 현재 박 교수는 A.T. Still University의 Arizona School of Dentistry & Oral Health의 교정과장으로 교정과를 20년째 이끌고 있으며, 하버드 치대 외래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4~2025년 미국 교정 전문의 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ABO)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박 교수는 북미 Angle 치과 교정 전문의와 유럽 Angle 치과 교정 전문의를 중심으로 코로나 기간 중 시작된 웨비나인 ANGLE-net의 위원장으로 6년째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현재 159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치과 교정 전문의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매달 한 번씩 웨비나를 제작하고 있다. 박 교수는 또한 오는 11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ANGLE-net Session 8(2026-2027)을 준비 중이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가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틀니 관리와 구강건강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장 중심 구강 돌봄 행사를 진행했다. 치구협은 지난 6월 26일 금요일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에서 치기협과 함께 ‘깨끗한 틀니, 건강한 숨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 서혜원·장효숙·이혜림·정주아 이사, 강인돈 치기협 부회장 등 양 단체 관계자와 치과 전문인력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틀니 상태 확인, 의치 즉석 수리, 전문 의치 세정, 구강 관리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틀니 착용 입소자 34명을 대상으로 틀니의 적합도, 위생 상태, 파손 여부, 구강 내 염증 및 통증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수리와 조정을 시행해 입소자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었다.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은 치아 상실과 틀니 착용 비율이 높고, 인지기능이나 신체기능 저하로 스스로 틀니를 빼고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 요양시설에서는 틀니 착용자가 전체 입소자의 40%를 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관리되지 않은 틀니는 세균 증식, 구내염, 통증, 저작 기능 저하, 영양 섭취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흡인성 폐렴 위험과도 연결될 수 있다. 치구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요양시설 구강 돌봄이 단순한 치과 봉사가 아니라, 어르신의 식사, 영양, 전신 건강, 폐렴 예방, 존엄한 삶과 직결되는 필수 돌봄임을 강조했다. 특히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함께 참여하는 ‘원팀 모델’이 요양시설 구강 돌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틀니 관리 행사 이후에는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는 ‘요양보호사 기운 UP’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치구협은 오스템임플란트의 협찬으로 마련된 구강건강 선물 세트 160개를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에 전달하며,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와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정경일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틀니와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시설 종사자들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전문적인 구강 돌봄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인돈 치기협 부회장은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틀니는 정기적인 점검과 세정, 수리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치과기공사들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와 함께 현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준 치구협 회장은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요양시설 구강 돌봄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이라며 “입을 열지 못하고, 틀니를 빼지 못하고, 제대로 먹지 못하는 어르신의 문제는 단순한 구강 문제가 아니라 영양, 전신 건강, 폐렴 예방, 존엄한 돌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구강질환 예방과 관리 역량 향상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구강보건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게 적절한 구강관리 방법을 알리고 일상 속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함께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장애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구강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치아관리법 ▲정기검진의 필요성 ▲구강질환 상담 및 질의응답 등이다. 참여자의 이해와 실천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도 병행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고, 큐스캔(Q-Scan)을 활용해 평소 칫솔질이 미흡했던 부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클레이토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칫솔손잡이와 칫솔꽂이를 만드는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 칫솔에 대한 친숙함과 애착을 높이고, 지속적인 구강위생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교구를 활용해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분하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과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는 질환 예방뿐 아니라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청희 제11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강청희 이사장은 의협 상근부회장,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의료 현장과 공공행정을 두루 경험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다. 특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로 재직하며, 보험급여 정책과 실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청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은 국민의 인간다운 삶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인간의 존엄’이 앞으로 공단이 추구해야 할 혁신의 출발점이자 최종 지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의 존재 이유를 다시 세우고 국민 중심으로 서비스와 조직, 재정과 운영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건강수명 5080이 국민 건강수명 증진과 건강수명 격차 해소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는 건강수명 5080과 지난 6월 24일 국민 건강수명 증진 및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건강수명 5080에서 임지준 이사장(따뜻한치과병원), 이지은 운영위원장(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 김영진 홍보위원장(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최종훈 이사(연세대 치과대학 교수), 강용수 이사(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김경범 정책위원(대구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학과장), 김모란 홍보부위원장(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이사)이 참석했다. 의기협에서 민태원 회장(국민일보), 이진한 수석부회장(동아일보), 최은미 부회장(MBN)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단순한 평균수명 연장을 넘어, 국민이 아프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삶의 기간’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건강수명은 의료기관 안에서의 치료만으로 달성되기 어렵다. 질병 예방, 건강관리 실천, 돌봄, 영양, 재활, 구강건강, 지역사회 건강 인프라 등 국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영역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양 기관은 관련 정책과 현장 사례를 발굴하고,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보건의료 저널리즘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건강수명 우수보도상’ 제정을 추진한다. 건강수명 증진, 건강수명 격차 해소, 예방 중심 건강문화 확산, 돌봄 및 취약계층 건강 문제 공론화, 지역사회 건강 형평성 제고 등에 기여한 우수 보도를 발굴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또 건강수명 관련 정책 및 현장 사례 확산, 고령자·장애인·취약계층 건강 문제 공론화, 보건의료·돌봄 분야의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민태원 의기협 회장은 “건강수명 향상과 격차 해소는 의료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 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우수 보도를 발굴하고 확산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준 건강수명 5080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고,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국가적 과제가 됐다”며 “건강수명은 처방전만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실천, 사회적 관심, 좋은 정책, 그리고 좋은 보도가 함께할 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사 한 편은 국민의 행동을 바꾸고, 정책의 방향을 움직이며, 건강수명 격차 해소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의미 있는 사례들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가 리더 양성을 위해 힘썼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는 ‘치과 ESG 리더십 교육’을 지난 7월 25일 서울역 인근 이프라자에서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속 가능한 치과를 만드는 3가지 ESG’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조직문화와 소통, 협업, 의사결정, 고객 관리 등 치과 현장의 구체적 운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은 ‘성과를 관리하는 리더에서 성장을 지원하는 리더로’를 주제로 한 리더십 워크숍과 ‘실천하는 치과, 성장하는 조직’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 포럼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리더십 워크숍에서는 치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특정 구성원의 잘못으로 판단하기보다 조직문화와 운영 시스템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에 필요한 기준과 원칙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문제의 원인은 사람인가, 시스템인가’, ‘핵심 직원이 퇴사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치과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적인 질문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조직에서 벗어나 구성원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백석기 원장(삼성연세고운미소치과)과 박정이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 조직 운영과 리더십에 관한 현장 경험 등을 공유했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측은 “이번 교육은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조직에서 벗어나 가치관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치과,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치과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선경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회장은 “서로의 생각과 방식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며 “리더십은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힘이자 사람을 남기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제4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4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8~9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했다. ‘치과위생사가 선도하는 미래 구강보건의료 패러다임 – 구강에서 전신으로, 예방에서 통합으로’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치과위생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중점으로 꾸려졌다. 첫날에는 홍선아 대표(덴탈리어 아카데미)의 ‘결과를 바꾸는 보험청구의 디테일’부터 이원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CNN에서 치과 AI 에이전트까지: 딥러닝의 치과의료 활용과 임상 의사결정’, 최종훈 교수(연세치대)의 ‘노인 환자 돌봄에서 놓쳐서는 안될 구강연조직 증상의 케어’까지 보험·AI·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 성미경 위원장(노인·장애인 구강보건특별위원회)의 ‘통합돌봄 기반 노인 구강케어 – 구강솔루션의 활용과 임상적용’과 이수경 대표(스토리앤스피치)의 ‘AI 기반 치과병원 경영 실전 전략’ 등 핸즈온 세션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배장호 교수(건양대학교병원)의 ‘알면 달라지는 노인 심혈관계질환 임상 전략’ ▲손정필 대표(관계심리연구소)의 ‘AI시대, 치과위생사를 위한 공감과 성장의 관계 심리학’ ▲김현정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지역사회 구강노쇠 예방관리: 평가, 중재, 지속관리, 그리고 돌봄제공자 교육’ ▲김상미 치과위생사(세계로치과)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 변화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 ▲이정숙 대표(기획공장)의 ‘수가 경쟁에도 흔들리지 않는 환자 선택 설계 상담 전략’ 등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졌다. 박정란 치위협 회장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는 비전과 의지를 이번 학술대회에 담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한국 치위생계의 더 큰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예방과 건강증진, 통합적 관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치과위생사는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전신건강 향상에도 기여하는 핵심 전문인력으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12만 치과위생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덴티움(Dentium)이 지난 7월 26일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교 남방병원과 공동으로 ‘제1회 한·중 구강의학 산학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방의과대학교 남방병원이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최한 첫 공식 산학협력 학술행사로, 덴티움과 남방의과대학교가 18년간 이어온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자연치아 보존과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그리고 안면 심미 회복을 위한 다학제 진료의 최신 지견’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의 치과의사, 대학 교수, 공립병원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디지털 치의학과 재생의학 분야의 최신 임상지견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남방의과대학교 남방병원 구강의학센터의 옌원쥐안 교수와 자오왕훙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제노스(Genoss)와 덴티움 창립자인 정성민 원장을 비롯해 조영단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우부링 석좌교수(남방의과대학교 구강의학원), 웨이시 교수(중산대학교 부속구강병원) 등 중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 정성민 원장은 두 차례의 특별강연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치의학과 최소침습 임플란트, 재생의학을 하나의 치료 프로토콜로 통합한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AI 기반 CT 중심의 Digital Reality: CT-Centered Approach’를 주제로 AI Denoising Algorithm과 Metal Artifact Reduction(M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해상도 CT 영상을 활용해 CT의 역할을 진단에서 치료까지 확장하는 새로운 Digital Dentistry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AI Occlusal Plane & Midline, AI TMJ & Airway 분석 기능을 활용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소개하며, 무치악 환자가 많은 중국 임상 환경에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예측 가능한 치료, 환자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AI 기반 디지털 진료 전략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bright Implant를 활용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Short Implant와 Narrow Implant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골이식으로도 안정적인 식립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치료 개념을 소개했으며, 고령 환자와 골량이 부족한 환자, 전신질환 환자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수술 시간 단축과 합병증 감소를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현할 수 있는 임상 전략을 제시했다. 또 기존 골 증대술 중심의 치료에서 벗어나 최소침습 치료 철학을 기반으로 향후 골이식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공유했다. 바이오 전문 기업 제노스의 ‘MONALISA 필러’를 활용한 구강 및 안면 연조직 볼륨 증대 치료를 소개하며 재생의학과 심미치료를 융합한 통합 치료 개념도 함께 제시했다. 정성민 원장은 중국 임시면허를 취득해 직접 Live Injection을 진행했으며, 실제 시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조영단 교수는 ‘재생과 Red & White Esthetics의 만남: Dentium Collagen Matrix와 Monalisa Filler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연조직 재생과 구강 심미치료의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조직재생과 심미치료를 결합한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Live Surgery와 실시간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도 포럼에서는 한·중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산·교 융합 디지털 임플란트 수복 실습교육기지’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덴티움과 남방의과대학교 남방병원은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 개발과 공동 연구, 인재 양성, 학술성과의 임상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덴티움과 남방의과대학교는 지난 18년간 남방지역 임플란트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국 임플란트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우부링 교수의 리더십 아래 구축된 산학협력 체계는 남방지역 치과 임상교육과 연구 발전의 기반이 됐으며, 이번 포럼과 실습교육기지 구축은 양 기관의 협력을 교육과 연구, 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해외 학술행사를 넘어 AI 기반 Digital Dentistry와 최소침습 임플란트, 재생의학 분야의 최신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 중국이 함께 미래 치과의료의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과 바이오 전문기업 제노스가 각각 보유한 디지털 치의학과 재생의학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연구와 임상 교육, 학술 교류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치과의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9월과 10월 부산과 서울에서 임상가들의 ALX 선택 스토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네오는 오는 9월 12일(토)과 10월 31일(토), 부산과 서울에서 2026년 ‘ALX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강의가 아닙니다, 고백입니다’라는 파격적인 슬로건 아래, 기존의 일방적인 단독 강연 방식을 탈피해 ‘멀티 스피커 × 패널 디스커션(Multi-Speaker × Panel Discussion)’ 포맷을 도입했다. 연자 3인이 각각의 핵심 토픽을 맡아 압축 강연을 진행한 후, 한자리에 모여 날카로운 질문들로 패널 토론을 벌이는 방식이다. 연자 간의 치열한 논쟁과 생생한 토론 에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의 메인 타이틀인 ‘우리는 왜 선택을 바꿨는가’는 연자들의 실제 임상 전향 경험에서 착안했다. 스스로를 ‘ALX 매니아’라 부를 만큼 깊은 임상 경험을 갖춘 베테랑 임상가들이 강단에 선다.오는 9월 12일(토) 부산 아르피나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첫 세미나에는 허영구 네오 대표, 최강덕 원장, 이근용 원장이, 10월 31일(토) 서울대치과대학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허영구 대표, 최강덕 원장, 박 찬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부산과 서울에서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ALX세미나는 총 3개의 핵심 토픽으로 구성된다. 각 토픽마다 40분 압축 강연 이후 20분 패널 토론이 이어지는 밀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토픽은 1은 ‘오래가는 임플란트는 무엇이 다른가’다. 첫 번째 시간에는 ‘Implant Company가 말하지 않은 불편한 진실’을 주제로 구치부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 조건과 커넥션 선택의 중요성을 파헤친다. 강연 직후 연자 3인이 모여 ▲임플란트 디자인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왜 지금 다시 Internal Tissue Level인가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픽 2는 ‘Bone Level과 Tissue Level, 이제 하나면 충분한가’이며 두 번째 시간에는 ‘ALX-BT’의 개발 배경과 설계 의도를 공개한다. 두 방식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자 했던 개발 철학을 전한다. ▲Bone Level과 Tissue Level 통합 가능성과 한계 ▲IT Octa vs. IS Hexa 커넥션 선택 기준을 놓고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마지막 토픽은 ‘Full-Arch의 실패는 수술 전에 결정된다’로 ‘ALX’와 ‘SmileArch’를 활용한 식립 및 보철 전략의 변화를 제시한다. ▲Guided Surgery vs. Freehand, 무엇이 더 예측 가능한가 ▲Full-Arch 실패의 본질은 수술인가, 보철인가를 주제로 각 연자의 임상 철학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세미나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될 전망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ALX세미나는 연자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의 임상 철학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현장에서 검증받는 자리”라며 “어떤 예리한 질문과 논쟁이 오갈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들에게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지역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 인원을 기준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부산과 서울에서 연이어 개최한 SICON 세미나를 통해 골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임플란트 로딩 전략과 임상적 해법을 제시했다. 디오는 지난 7월 25일 서울 R&D연구소에서 ‘골질의 한계를 극복하는 임상 노하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SICON과 UCNION을 활용한 골질과 임플란트 나사산 디자인에 따른 맞춤형 로딩 전략을 비롯해 SICON과 PDRN의 치과 적용, 임상 골면역학까지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임상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골질과 나사산으로 보는 임플란트 로딩 전략 with SICON & UNICON’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강 원장은 골질에 따라 달라지는 초기 고정 양상과 나사산 디자인의 연관성을 짚고,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로딩 시점과 치료 전략을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윤종일 원장(연치과)은 ‘SICON과 PDRN의 치과 적용과 임상 골면역학’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윤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골조직의 면역학적 반응을 바탕으로 SICON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PDRN을 치과 치료에 접목하기 위한 이론적 배경과 실제 적용 방향을 폭넓게 공유했다. 더불어 디오는 강연에 참석한 모든 치과의사에게 ‘SICON Fixture 프로모션’을 통해 SICON Fixture를 제공해 임상 전략을 실제 진료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디오는 지난 6월 부산 본사에서 SICON 론칭 제품 설명회도 개최했다. 당시 설명회에서는 UNICON과 SICON의 개발 배경 및 제품 특성, 임상 적용 방향을 소개했으며, 골질과 나사산 디자인에 따른 로딩 전략과 Soft Bone 및 상악동 환경에서의 치료 노하우를 실제 증례를 중심으로 공유한 바 있다. 모성준 디오 교육팀 팀장은 “부산에서 시작된 SICON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서울 심화 세미나까지 이어지면서 골질별 맞춤형 로딩 전략과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임상가들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SICON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더욱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학술 활동과 임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2026년 상반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도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하반기 OF 세미나는 9월 ‘개원 전문가에게 듣는 새로운 시작, 실전 개원 가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세무, 노무, 입지 선정, 인테리어, 마케팅 등 개원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분야를 다루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최신 제도와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달 열리는 ‘TEAM WAVE GBR HANDS-ON SEMINAR’도 상반기 조기 마감에 이어 하반기 과정 역시 빠르게 모집을 마치며 흥행을 이어간다. TEAM WAVE 백영재 원장(양산 늘푸른치과), 정상봉 원장(부산 늘푸른치과), 방경환 원장(방경환 동행치과), 박흥철 원장(박흥철치과)이 연자로 참여해 골 증강술(GBR)과 연조직 증강술을 주제로 실전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동일 과정은 12월에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10월에는 OF의 대표 실습 프로그램인 ‘ALL IN ONE HANDS-ON SEMINAR’가 개최된다. 수술과 보철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이 연자로 참여해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임상 적용까지 단계별 교육과 핸즈온 실습을 제공한다. 또한 덴티스의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을 중심으로 한 ‘AXEL AROUND : ABOUT IMMEDIATE IMPLANT PLACEMENT’도 하반기 일정을 이어간다. 상반기에 이어 김재윤 원장과 함께 발치 후 즉시 식립의 임상 노하우와 다양한 증례를 공유하는 이번 세미나는 청주, 서울, 고양에서 무료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OF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TEAM CTS 세미나와 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방한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하반기 계획하고 있다. 덴티스 OF 세미나는 대형 강연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핸즈온 강점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술기를 익히고, 연자와의 밀도 높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덴티스 OF 관계자는 “OF는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계 종사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OF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OF 홈페이지 또는 전화(02-919-83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한 임플란트 임상의 해법을 디지털과 수술, 보철 전 과정에 걸쳐 살펴보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아름덴티스트리는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 ST CENTER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ARUM WORLD SYMPOSIUM’을 개최한다. 국내외 치과의사 약 5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름덴티스트리가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임플란트 심포지엄이다. 주제는 ‘복잡한 임상을 아름답게(ARUM Solutions for Complex Implant Cases)’로, 디지털·수술·보철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연자로는 창동욱 원장(윈치과), 노관태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송현종 원장(순천한국병원), 권영선 원장(서울에스원치과), 유현상 원장(하루치과), 정성국 원장(정성치과) 등 8명이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도 아름답게’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세멘리스 보철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어 ‘수술도 아름답게’ 세션에서는 상악동 수술을 비롯해 좁은 치조제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전략, 발치 즉시 식립 등 임상가들이 자주 마주하는 고난도 수술 증례와 대응법을 다룬다. 마지막 ‘보철도 아름답게’ 세션에서는 무치악 보철 프로토콜과 멀티 어버트먼트, 세멘리스 보철 시스템을 중심으로 연자들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름덴티스트리는 미국 FDA, 유럽 EU MDR, 중국 NMPA, 일본 PMDA 등 주요 해외 인허가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름드리’ 세미나와 함께 ‘SD Implant’, 상악동 솔루션 ‘SES KIT’, 세멘리스 보철 시스템 ‘Master Fix’ 등을 선보여 왔다. 아름덴티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고객과 아름덴티스트리의 임상 철학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행사”라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임상 교육을 통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름덴티스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구강장치를 활용한 실제 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더슬립팩토리는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코골이·수면무호흡 구강장치 파사 세미나’를 지난 7월 25일 서울 마곡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세미치과, 경희마루치과, 연세플러스치과 등 전국 각지의 치과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수면호흡장애의 임상적 접근부터 환자 상담, 장치 제작, 사후관리, 치과 운영 방식까지 실제 진료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연자로 나선 박영현 원장(파사치과)은 35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이 발생하는 원인과 구강 구조, 턱의 위치, 기도 공간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치과에서 확인해야 할 주요 진단 요소와 환자별 치료 접근법을 소개했다. 박영현 원장은 “치과의사는 치아와 턱의 구조뿐 아니라 구강 내 기도와 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은 구강장치를 활용해 치과의사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영역인 만큼, 보다 많은 치과에서 수면무호흡 진료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제2판’의 영문판이 나왔다. 나래출판사는 최근 ‘Space Deficiency in Growing Children: Clinical Approaches - 2nd Edition’을 발간했다. 이 책은 성장기 I급 부정교합 환자에게 사용하는 대표적인 6가지 디자인의 확장 장치 증례와 함께 그 이후 이뤄지는 공간 감리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의 초판은 2016년도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주관 학술대회에서 열린 precongress 코스의 강연을 정리한 것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증례와 술식 위주의 내용을 보완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제2판은 필자들의 더 깊어진 경험을 반영, 증례를 추가 보강해 발간했다. 성장기 I급 부정교합 치료의 의미부터 전형적인 확장치료 증례, 악궁 확장 시 고려사항 및 Q&A, 공간감리 방법, 공간유지장치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더불어 모델 분석 방법과 active plate 임상 적용법과 증례, rapid maxillary expander의 임상 증례, 기공의뢰서 작성법 등도 포함돼 있다. 출판사 측은 “제2판까지 발행된 스테디셀러의 영문판을 발간하게 됐다”며 “성장기 I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료와 예방까지 다루면서 문답식의 친절한 설명과 풍부한 자료를 통해 그 해법을 익힐 수 있게 했으므로 임상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 자 : Bong-Kuen Cha 외 2인 ■역 자 : Hee-Song Cho ■출 판 : 나래출판사 ■페 이 지 : 476쪽
골평가, 보철 설계 등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임상 전체를 다룬 강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운영한 ‘IMPLANT LEVEL UP COURSE’가 지난 7월 25일과 26일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열린 9·10회차 강연을 끝으로 총 10회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임플란트 임상의 기본기를 넘어 고급 수준의 임상 역량을 갖춘 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플란트 치료가 치과 진료의 보편적인 술식으로 자리 잡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다양한 해부학적·보철학적 변수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만큼, 기본 원리의 이해와 응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자로는 조용석·김세웅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참여해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임플란트 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 평가와 수술 계획, 식립 프로토콜, 합병증 예방 및 관리, 보철 설계 등 임상 전 과정에 걸친 핵심 내용을 단계적으로 다루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9·10회차에서는 장기적인 유지 관리를 고려한 보철물 연결 방식의 선택과 정확한 보철물 제작을 위한 인상 채득 및 임시 보철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실제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상황별 보철 전략과 유지·관리 포인트를 공유하며 예지성 높은 치료 결과를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IMPLANT LEVEL UP COURSE’는 단순한 술식 교육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증례와 문제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본기를 바탕으로 난도가 높은 임상 상황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중급 임상가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과의사 250여 명이 제주에 모여 학술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지부는 지난 7월 25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JEJU DENTAL EXHIBITION & SCIENTIFIC CONGRESS, JEDEX 2026)’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부 회원 약 80%가 참여하는 등 지역 치과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역대 최다 인원인 25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학술 정보 공유는 물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친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보수교육 점수 4점이 부여된 학술 강연에는 총 4인의 연자가 연단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오나영 교수(제주대병원)의 ‘장애인 치과 진료’ ▲최경규 교수(경희치대)의 ‘Update adhesion & Clinical Keys for composite restorations’ ▲김성택 교수(연세치대)의 ‘3D 프린팅 스플린트를 이용한 TMD 치료’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의 ‘AI 교정! 누구나 쉽고 정확한 치아교정’이 펼쳐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샀다. 학술 강연뿐 아니라 다양한 기자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열
경북지부 의료봉사단이 지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제13회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경북지부를 비롯해 경북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구성된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캄보디아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오며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현지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치과팀 17명을 포함, 의료진과 지원인력 총 76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새마을재단 관계자 33명도 일정에 함께했다. 치과팀에는 예선혜 지부장을 비롯해 양성일 부의장, 염도섭 명예회장, 우준하 부회장, 이원태 총무이사, 차지영 학술이사, 안지만 국제이사, 양병석‧김혜정 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경북치대와 부산치대 재학생들도 봉사에 함께 했다. 이번 봉사에서 치과 진료는 총 2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치 치료 174건, 발치 259건, 스케일링 31건, 신경 치료 15건 등을 시행했다. 특히, 올해에도 Manit, Darin, Vandet 등 현지 치과의사 3명이 봉사 활동에
경기지부가 유튜브 의학채널에서 네 번째 정기 라이브 방송을 마쳤다.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임재훈 부회장과 한보경 공보이사가 나섰으며 지난 방송에서 다뤘던 ‘치아 신경치료’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오래 살리는 치료의 기준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충치나 잇몸병이 심해도 치아를 끝까지 살릴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인지, 신경치료와 치근단수술, 치주치료만으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와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를 실제 진료 사례를 바탕으로 짚었다. 또 임플란트가 자연 치아보다 더 좋은 선택인 경우가 있는지, 발치를 서두르기보다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치아를 오래 사용하는 관리법까지 공유했다. 또 좋은 치과에 대한 해답을 알리고 현재 경치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학교 치과의사 지원사업 ▲경기건강ON스쿨 온라인강의 ▲경기도의료봉사단 몽골 의료봉사 ▲학생구강검진 인증샷 이벤트 등에 대해 소개했다. 방송을 진행한 임재훈 부회장과 한보경 공보이사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려서 오래 쓰는 것이 최선, 최고의 치료방법”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법과 관리하는 법을 시청자들이
대전지부가 카카오톡 기반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DDA AI’를 본격 가동하고 회원 소통 강화에 나섰다. 대전지부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주요 회무 소식과 치과 운영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회원 600여 명 가운데 약 절반이 채널을 추가한 상태로, 미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가입 안내와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치과 건강보험 주요 변경 사항을 비롯해 온라인 세미나 일정, 학술·문화 행사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회원에게는 진료와 치과 운영에 필요한 최신 정보와 긴급 공지도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특히 대전지부는 채널 내 AI 상담 서비스인 ‘DDA AI’를 함께 운영한다. 회원은 카카오톡에서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채널을 검색해 추가하고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DDA AI는 건강보험 청구 기준과 법제, 세무, 노무 등 개원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문에 답변하도록 구성됐다. 단순 키워드 검색 방식이 아니라 질문의 맥락과 조건을 반영하며, 앞선 대화 내용을 토대로 추가 질문을 이어갈 수 있는 대화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지부가 과도한 저가 광고를 앞세운 불법 덤핑치과의 폐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대시민 홍보를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치과 의료 질서·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대구지부는 7월 한 달간 대구의 대표 교통 요충지인 범어네거리와 죽전네거리의 대형 동영상 전광판을 통해 덤핑치과의 문제점을 담은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덤핑치과는 결국 신기루처럼 사라집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임플란트 35만 원’이라는 가격표를 낚싯바늘에 매단 모습과 함께, 해당 치과가 사라져 이전 주소를 알 수 없다는 내용의 폐업 안내문을 배치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만을 내세운 치과 선택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 낮은 가격으로 환자를 유인한 뒤 추가 시술 비용을 요구하거나, 재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치과 선택 시 가격보다 의료의 질과 안전성, 지속적인 사후관리 가능성을 우선 살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구지부는 지난 3~5일 열린 DIDEX 2026에서도 관련 홍보를 이어갔다. 행사장에 덤핑치과의 문제점을 알리는 포스터를 전시하고 치실을 활용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올바른 치과 선택과 예방 중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홍보 영
세계 최초 다이렉트 3D 프린팅 기반 형상기억 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 SMA™)를 상용화한 그래피가 자사의 기술력을 치과기공사들에게 선보였다. 그래피는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KDTEX 2026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래피는 치과용 3D 프린팅 소재와 디지털 제작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영구 보철(Permanent C&B), 덴처 베이스(Denture Base), 플렉시블 덴처(Flexible Denture), 스플린트(Splint), 서지컬 가이드(Surgical Guide), 캐스터블(Castable), 덴탈 모델(Dental Model), 진지바 마스크(Gingiva Mask) 등 폭넓은 소재 포트폴리오와 함께 Shape Memory Aligner(SMA)를 소개하며 그래피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력을 알렸다. 특히 그래피는 KFDA와 FDA 인증을 획득한 장기 사용 영구 보철 소재와 플렉시블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임상 목적에 활용 가능한 치과용 3D 프린팅 레진을 전시했다. 또 디지털 스캔부터 설계, 3D 프린팅, 후처리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제작 워크플로우를 함께 소개하며 높은 정밀도와 작업 효율성을 구현하는 디지털 기공 환경을 제안했다. 부스를 방문한 치과기공사와 기공소 관계자들은 다양한 임상 적응증에 대응하는 소재 포트폴리오와 디지털 제작 공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소재 특성과 임상 적용 사례, 출력 품질, 생산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치과기공 시장에서 그래피 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피 관계자는 “KDTEX 2026은 치과기공 분야의 최신 디지털 기술과 시장 요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치과용 3D 프린팅 소재와 디지털 제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치과기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덴토존이 치과 보조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1인 진료 환경을 지원하는 자동 석션 솔루션 ‘99 Suction Block PRO’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99 Suction Block PRO는 환자의 입을 안정적으로 벌려주는 개구(Bite Block) 기능과 지속적인 구강 내 석션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으로,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구강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석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돼 지속적인 타액과 냉각수 제거가 가능하다. 이는 특히 구강 내 깊은 부위까지 효율적으로 석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환자의 자세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흡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케일링을 비롯해 프렙, 보철, 임플란트, 엔도 등 다양한 진료에 적용 가능하다. 제품은 일회용과 다회용 모델로 출시됐으며, 일회용은 Medium과 Large 2종, 다회용은 S·M·L·XL 4종으로 구성돼 환자 구강 크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 제품은 오토클레이브 멸균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함께 출시된 ‘99 Dedicated Connector Set’은 99 Suction Block PRO 제품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 연결 시스템이다. 이는 ▲가볍고 유연한 전용 호스로 구강 내 부담 최소화 ▲충분한 호스 길이로 술자의 자유로운 움직임 확보 ▲자체 석션 ON/OFF 기능으로 필요 시 이동 없이 즉시 제어 가능 ▲Saliva Ejector와 High Vacuum 모두 연결 가능 등의 강점을 가졌다. 이 밖에 ‘99 Dual Dock’은 제품을 안전하게 거치하도록 설계해 진료 흐름을 끊지 않도록 해준다. 업체에 따르면 99 Suction Block PRO와 99 Dedicated Connector Set Dual Dock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할 때 보다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구자형 덴토존 대표는 “많은 원장들이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급한 것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석션에 관한 문제를 꼭 해결해줬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발하는 데만 17년이 걸렸다. 99 Suction Block PRO는 기존에 있던 제품이 아닌 완전히 새로이 개발된 제품”이라고 힘줘 말했다.
AI 기반 디지털 덴탈 솔루션 기업 이노디테크가 5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에는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SK증권, 산업은행 등 재무적투자자(FI) 및 전략적투자자(SI)가 참여했다. 이노디테크는 AI 기반 교정 치료계획 솔루션 ‘닥터얼라인내비(Dr.AlignNavi)’와 투명교정장치 ‘클라라AI(clara AI)’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초기 치료계획의 정확도가 치아 이동 및 교정 성패를 좌우하는 투명교정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3D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메타러닝 기반 AI 기술’을 적용해 환자의 치아 이동 경로를 자동 설계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단과 계획 수립을 돕고 있다. 회사 측은 확보한 투자금을 AI 솔루션의 고도화와 글로벌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9~10월 미국 FDA 인허가 및 유럽 CE MDR 인증 취득을 예정하고 있다. 최근 CES 2026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상(CES 2026 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한 바 있는 이노디테크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보훈 대표는 “교정 치료를 시작으로 28개 전체 치아를 분석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향후 예방 중심 구강 관리 및 보호장치 등 구강 건강 전 주기를 관리하는 AI 오랄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이 촬영한 구강·안모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자동 분류하고 정리하는 임상사진 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가 추진된다.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업 비씨앤컴퍼니는 최근 캐논코리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와 AI 기반 임상사진 자동화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 사업을 계기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비씨앤컴퍼니가 개발한 임상사진 자동화 플랫폼 ‘메디포토(MediPhoto)’를 활용해 해외 의료기관 실증과 현지화, 글로벌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포토는 의료진이 촬영한 임상사진을 무선으로 전송한 뒤 환자·촬영 날짜·촬영 부위별로 자동 분류하고 정리하는 솔루션이다. 구강 및 안모 사진의 회전과 트리밍, 표준화 과정도 자동화해 의료진의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촬영한 사진을 즉시 환자 설명과 진료기록에 활용할 수 있어 임상사진 관리의 편의성과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비씨앤컴퍼니는 메디포토 기술 개발과 해외 실증 운영,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캐논코리아는 카메라와 접사 렌즈 등 이미징 장비 구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연세대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는 임상 자문과 연구 설계·검증에 참여한다. 세 기관은 우선 홍콩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메디포토를 실증해 사용 편의성과 임상사진 관리 프로세스 개선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각국의 진료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은 비씨앤컴퍼니의 의료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캐논코리아의 이미징 기술, 연세대 치과대학의 임상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이라며 “해외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메디포토가 글로벌 치과 임상사진 업무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앤컴퍼니는 치과와 피부과 등 의료기관에서 촬영되는 임상사진의 전송·분류·정리·활용 과정을 자동화하는 메디포토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모르페우스가 CT 데이터 분석 및 임상 활용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모르페우스는 일본 치과·의료 분야 전문기업 Proseed 및 히로시마대학교 구강악안면 분야 연구진과 CT 기반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르페우스가 보유한 3D 안면 데이터 처리 및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Proseed의 일본 현지 치과·의료 시장 사업화 역량, 그리고 히로시마대 연구진의 구강악안면 분야 임상·학술 전문성을 결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두개악안면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의료진의 진료계획 수립과 환자 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교정, 악교정수술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량적 분석 기능과 직관적인 시각과 기능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세 기관은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CT 기반 두개악안면 구조 분석 ▲주요 해부학적 기준점 및 계측 기능 ▲악교정·교정 진료계획 지원 ▲의료진 및 환자 상담을 위한 3D 시각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만 모르페우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한국의 의료영상 기술과 일본의 임상·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의미 있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라며 “히로시마대 연구진 및 Proseed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CT 기반 구강악안면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모르페우스가 보유한 3D 안면 스캐닝 기술과 CT·치과영상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환자의 얼굴과 골격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진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흥이 유한 에버티스(evertis) 임플란트의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반도체 산업의 첨단 제조 기술을 벤치마킹했다. 신흥은 최근 이용익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생산시설과 스마트 제조 시스템, 클린룸 운영 체계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추진 중인 유한 에버티스 임플란트 제2공장의 생산환경을 고도화하고, 첨단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흥은 현장에서 확인한 반도체 생산시설의 첨단 제조 환경을 토대로 원주 제2공장에 생산 전 공정 100%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통합 출입관리 체계, 공정 특성에 최적화된 자동이송 시스템, 중앙관제 시스템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특히 공장 설계 단계부터 자동화 설비와 물류 시스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향후 제조환경 변화와 생산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임플란트 제조 품질을 좌우하는 클린룸에는 반도체식 초정밀 공정 관리 개념을 적용한다. 스마트 클린룸과 초정밀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청정도를 높여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신흥은 현재 원주시 약 1만 평 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입해 유한 에버티스 임플란트 제2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제2공장을 완공한 뒤 2028년 제3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향후 15년간 약 1조 원을 투자해 원주 생산기지를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흥 관계자는 “유한 에버티스 임플란트 원주 제2공장은 세계 최고의 임플란트 공장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반도체 산업의 첨단 제조환경과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접목해 극한의 청정 품질을 구현하고, 글로벌 임플란트 생산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임플란트 생산 기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리뉴메디칼이 차세대 콜라겐 블록 골이식재 신제품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일본의 콜라겐 전문기업인 Nitta Gelatin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된 프리미엄 골 이식재로, 우수한 골 재생 능력과 뛰어난 취급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 블록 골 이식재는 임플란트 시술 전 골증강술과 치조골 재건술 등 다양한 치과 재생치료에 활용되는 제품군으로, 시술 편의성과 안정적인 공간 유지 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리뉴메디칼은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수년 간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일본의 첨단 콜라겐 기술과 자사의 재생의료 소재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과립형 골 이식재를 넘어 보다 다양한 임상 환경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며 “치과의사들이 요구하는 조작성과 생체적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뉴메디칼은 골 이식재와 멤브레인을 중심으로 국내 재생의료 시장에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콜라겐 기반 재생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회사는 골 이식재, 멤브레인, 콜라겐 재생 소재를 아우르는 종합 재생의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최근 중국 NMPA 인증 획득과 해외 수출 확대를 추진하며 글로벌 재생의료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콜라겐 블록 골 이식재 허가를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호 리뉴메디칼 대표는 “이번 허가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리뉴메디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프리미엄 재생의료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흥이 치과계 공익사업과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신흥은 지난 19일 서울 SETEC에서 열린 ‘DV world Seoul 2026’에서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에 3000만 원, 신흥연송학술재단에 6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행사 참가 등록비 일부로 마련됐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DV world Seoul이 치과 기자재 전시와 임상 교육을 넘어 참가자와 함께 치과계 공익사업 및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먼저 대여치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김수진 대여치 회장이 기금을 전달받았다. 대여치는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 향상과 사회공헌, 치과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수진 회장은 “대여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준 신흥 임·직원과 행사 등록을 통해 뜻을 모아준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앞으로의 사업과 활동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흥연송학술재단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이 6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과 미래 치의학자 연구 지원,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박영국 이사장은 “치과대학생의 장학금과 미래 치의과학자의 연구를 지원해 대한민국 치의학이 세계를 이끄는 밑거름을 만들겠다”며 “후배들을 위해 큰마음을 내준 치과의사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