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 의료기기 업체들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1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계약 추진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DenTech China 2024’에서 한국 기업들이 1144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 해 성과인 1003만7000달러에 비해 14% 가량 증가한 것으로, 한국 치과산업의 꾸준한 해외 시장 입지 확대를 뒷받침하는 수치로 해석된다. 이번 DenTech China 2024 전시회는 25개국, 900여 개사가 참여해 3000개 이상의 부스로 구성됐으며, 한국, 독일, 미국 등의 국가관이 각각 자리를 잡았다. 118개국에서 약 13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및 인근 아시아 시장에서 치과기기 수요가 높아진 만큼 참가기업들 간의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이중 한국관에서는 임플란트, 교정기기 등 다양한 치과 기자재가 전시돼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의 임플란트 제품은 품질과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치산협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중국을 포함한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치과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만큼 향후 추가적인 수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KOTRA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전시회에 앞서 사전 간담회를 개최, 무역보험공사의 ‘거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무역보험 활용방안’과 KTL의 치과의료기기 중국 인증절차 및 주의사항 등 중국 현지 상황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리스크를 관리한 채로 전시회에 임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 전시 관계자는 “상하이 DenTech China는 중국 3대 치과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주최사인 전시 전문기업 인포마마켓의 안정적인 운영과 KOTRA 상하이 무역관과의 협업 덕분에 참가 기업들이 안정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국관 수행기관인 치산협 전시담당자는 “한국 임플란트 제품이 세계 2위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한국 치과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에칭 제품 등 임플란트 외 치과용품에서도 수출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베일에 쌓여있던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유니트체어 신제품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메가젠은 오는 22~24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YESDEX2024에 참가해 수려한 제품 디자인과 최고급 기능을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유닛체어 N3의 실물을 첫 공개하고, 사전 예약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N3가 1만 대를 돌파한 N2의 뒤를 이어 개원가에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도 임플란트를 향한 메가젠의 진심이 담긴 유수의 솔루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부스는 ▲임플란트존 ▲핸즈온존 ▲R2PlayGround존 ▲체어존 ▲풀마우스존 등으로 구성돼 원하는 솔루션을 집중해서 볼 수 있다. 특히 부스 내·외부가 독립적으로 구분돼 각 솔루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고,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몰입형 전시를 가능케 했다. ESG 경영 방침에 따라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게 구조·자재도 개선했다. 지속 성장이 가능한 메가젠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단발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발전 가능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전시 제품으로는 ▲출시 1년 반 만에 1600개소를 돌파하고 누적 판매 11만 개를 기록한 4세대 임플란트인 ARi®(AnyRidge incisor)와 BD Cuff™ 임플란트 ▲BLUEDIAMOND IMPLANT ▲Regeneration & Contourization 솔루션도 준비했다. 또 ▲신속하게 수술 후 템포러리까지 가능한 풀마우스 솔루션 ▲신개념 투명 교정 솔루션인 Meg Aligner(멕 얼라이너) ▲가이드 수술 솔루션 R2 Real Navi ▲N2 유니트체어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론칭한 BD Cuff™ 임플란트는 BLUEDIAMOND IMPLANT의 강도와 ARi®(AnyRidge incisor) 컨셉을 융합해 얇거나 낮은 치조골, 결함이 있는 치조골에서 GBR 없이도 식립 가능하며, 최종 보철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임상 밀착형 구강 스캐너 R2i3 역시 눈길을 끈다. 해당 제품은 빠른 속도로 스캔과 동시에 인공지능(AI)이 구강 내 병변을 자동 탐지하고 이미지를 저장해 상담 시 즉각적인 설명이 가능하다. 상담 자료를 환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해 보호자·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이처럼 우수한 사용 편의성과 상담 효율성을 가졌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올해 론칭한 솔루션들과 이번에 새롭게 프리 론칭하는 유닛체어 N3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YESDEX 시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만큼 임플란트에 진심인 메가젠 솔루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 마지막 특가 프로모션과 20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큐레이션 청취 및 임플란트, R2i3 핸즈온 완료 시 경품 추첨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며, 23~24일 양일 오후 4시에 메가젠 부스에서 추첨이 진행된다. 경품으로 ▲임상 밀착형 구강 스캐너 R2i3 ▲MegGyver KIT ▲Mica Kit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등이 준비됐다. 메가젠 부스를 방문한 모든 치과의사들은 ▲바코드 스캔만 해도 ‘오프리케어 치약 칫솔 세트’를 받을 수 있으며, ▲메가젠 공식 카톡 첫 채널 추가 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각각의 존으로 구성된 Solution 상담 투어 완료 시 ▲R2 현장 쿠폰(2hole) ▲가디언즈 글러브 ▲가디언즈 마스크 ▲메가실 인상재 ▲SCAN MATE ▲오프리케어 휴대용 치약 칫솔 세트 ▲메가세움 포르테 등 약 20만 원 상당의 풍성한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오는 24일 일요일 11~12시에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121-122호에서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강연 ‘The 4th Revolution on the Implant Development’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품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메가젠 공식 홈페이지, 대표번호 1566-2338을 통해 가능하다.
솔벤텀 ‘RelyX™ 시멘트’가 올해 55주년을 맞았다. 솔벤텀은 최근 이 같은 소식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Rely™ 시멘트 사용 시 모든 보철물을 자신 있게 시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중 지난 3월에 출시된 RelyX™ Universal 레진 시멘트는 단독으로 자가 접착식이며, 3M™ Scotchbond™ Universal Plus 접착제와 함께 접착식 시멘트로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시멘트다. 자가 접착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자사만의 오토믹스 실린지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간편한 잉여 시멘트 제거에 적합한 점도를 갖췄으며, 심미성도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이는 솔벤텀만의 독특하고 획기적인 딜리버리 방식을 통해 글라스 세라믹 비니어에서 지르코니아 크라운, 근관 포스트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레진 시멘트 사용 케이스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아울러 ‘RelyX™ U200’은 세계에서 임상적으로 입증된 자가 접착 레진 시멘트로, 지르코니아 보철물과 근관 포스트 적용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또 ‘RelyX™ Luting 2’는 금속 및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소아 치과 보철물에 적합한 일상적인 간편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불소 방출과 Tack Light Cure로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솔벤텀 관계자는 “RelyX™ 시멘트는 지난 1968년부터 2024년까지 총 55년에 걸쳐 임상적으로 입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개원가에서 많은 신뢰를 얻어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YESDEX 2024)’ 참가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오는 이번 YESDEX 2024에서 ▲디지털존 ▲가이드존 ▲제품존 ▲상품존 ▲개원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신제품과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또 각 존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데모를 통해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네오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채로운 프로모션 혜택과 이벤트로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네오체어 M5와 임플란트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체어용 40인치 대형 모니터와 스케일러 등을 포함해 총 25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목 & 허리 쿠션 세트와 함께 헬퍼 시스템 또는 보조 스툴 중 하나를 추가 증정한다. 여기에 새롭게 출시될 임플란트 탭핑 tool ‘MAXY Kit’와 픽스쳐, 스크류, 어버트먼트까지 제거 가능한 토탈 리페어 솔루션 ‘All-in-One Remover Kit’, 간편하면서도 정밀한 인상채득이 가능한 ‘PickCap Impression Coping’을 하반기 최대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뿐만 아니라 YK 전용 패키지를 첫 구매 하는 고객에게는 패키지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며, 그 외에도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 ‘NaviGuide’,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플라즈마 임플란트 친수성 활성기 ‘ACTILINK Reborn’,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Lite’, 플라즈마 세척기 ‘EXPlasma W50’, 구강스캐너 ‘Primescan Connect’, 밀링머신 ‘Dgshape’와 ‘Motion2 Dry’ 등 다양한 치과 필수 상품 및 디지털 장비들을 프로모션가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네오부스에서 핸즈온 코스, OX 퀴즈, 선물 뽑기 등 이벤트에 참여한 참관객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네오 관계자는 “YESDEX 2024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네오 부스를 방문해 MAXY Kit, 네오체어 M5, YK Link 등 네오의 신제품과 혁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풍성한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KCC글라스가 장애인 생활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기부 활동을 올해도 실천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다. 양사의 사회공헌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이다. 오스템과 KCC글라스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꿈나무의 집' 환경 개선 인테리어 시공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정빈 오스템인테리어사업본부장, 서진호 KCC글라스 상무, 이애순 꿈나무의 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꿈나무의 집은 지난 1997년 개원한 794㎡(약 230평) 규모의 장애인 생활시설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약 25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인테리어 시공은 지난해 12월 국제 봉사단체 좋은 로타리클럽과 연계해 진행한 사회 공헌 활동의 연장선으로 장애인 시설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양사 인테리어 시공팀 10여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파손 부위 및 안전시설 등을 점검한 결과 간판과 바닥재 신규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스템은 내·외부 간판 설치 및 보수, KCC글라스는 바닥재 공사를 맡아 지난 6일과 7일 시공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부는 꿈나무의 집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외부 간판을 신규 제작하고 배치했으며, 시설 내 각 방 인원 및 이름을 표기하는 내부 간판도 가시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제작해 부착했다. 오스템파마도 이날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자사의 치약과 칫솔 선물세트 등을 꿈나무의 집에 기증했다. 임정빈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장은 “꿈나무의 집은 개인이 운영하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지원 부족 문제 등에 따라 안전과 편의성에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양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결정하고 함께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향후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은 올해 1월 '옥외광고사업등록증'을 취득해 치과나 병·의원 인테리어 시 내부는 물론, 사인(Sign) 작업도 진행 가능한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를 구현, 상용화했다. 치과·병의원 인테리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업등록증,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서, 전기공사업등록증, 옥외광고사업 등록증 등도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부는 이달 기준 병·의원 1500여개 시공을 완료했다.
첨단 3D 프린팅 소재 및 솔루션 개발 기업 그래피가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래피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3D 프린팅 및 첨단 제조 전시회 ‘폼넥스트(Formnext)’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폼넥스트에서는 자사의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것 외에도 비즈니스 세미나와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진행, 글로벌 비즈니스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힘썼다. 또 그래피의 기술적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 프린팅을 위한 혁신적인 광경화성 소재 개발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광경화성 소재는 특정 파장의 빛에 반응, 순간적으로 경화되는 특수 소재로, 열변형과 내충격성에 강하고, 정밀한 출력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그래피는 이 같은 기술로 덴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3D 프린팅 형상기억 투명 교정장치로 세계 교정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래피는 이 같은 기술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IR52 장영실상, 이탈리아의 SIDO(Società Italiana di Ortodonzia)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 심사위원상을 받았으며, 지난 5월 세계 최대 교정학회 AAO(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와 10월 KAO(대한 치과 교정학회) 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그래피는 한국 3D 프린팅 산업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상장을 목표로 지속 노력하고 있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이사는 “폼넥스트 전시회 참가를 통해 3D 프린팅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로서, 그래피의 기술력과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자랑스럽다”며 “100개국 진출과 상장을 목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3D 프린팅 소재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프록시헬스케어와 협력해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 건강을 위한 세계 최초의 생체전류 기반 디지털 칫솔 ‘DIO Bio-Digital Tooth Brush’를 오는 23일 YESDEX 2024에서 공식 출시한다. ‘DIO Bio-Digital Tooth Brush’는 인체에 무해한 생체전류를 활용한 트로마츠(Tromatz) 기술을 탑재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가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플라크 제거 ▲시린 이 예방 ▲출혈 방지 ▲구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 2023년 13호와 2024년 14호에 게재된 바 있다. 임상 시험 결과, 이 기술이 적용된 오랄 케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임플란트 환자의 플라크 제거가 67% 향상되고 출혈 지수는 59% 개선됐으며 구취 제거 효과는 53% 향상된 걸로 알려졌다. 또 교정 환자의 경우 기존 칫솔 대비 플라크 제거 효율이 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강정문 디오 마케팅 부사장은 “트로마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칫솔은 기존 칫솔이 유발할 수 있는 법랑질 손상과 출혈을 줄이며,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및 치아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특히 임플란트 시술 후 치아 관리와 시린 이 방지에도 탁월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어 임플란트 환자들의 구강 건강 관리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했다.
몽골 치과의사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구강스캐너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메디트는 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및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과 협력해 ‘몽골 치과의사 대상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전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의 국제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연세치대 치과보철과 교수진이 나섰다. 이들은 몽골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을 전달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메디트에서는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 및 직원이 실습에 나서, 몽골 치과의사들이 구강스캐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습에서는 임플란트 모델 스캔뿐 아니라 결괏값을 디지털화해 활용할 수 있는 메딧링크(Medit-Link) 앱 기능 체험도 이뤄졌다. 메딧링크는 디지털 스캐닝과 환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해, 치과 워크플로우를 개선 및 간소화하는 플랫폼이다. 일정 관리부터 상담, 치료 계획 디지털화, 데이터 관리, 주문 관리 등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치과의사들은 국산 구강스캐너의 우수성과 사용법을 익혔으며, 향후 진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몽골 치과의사들은 대학병원 교수진의 강의를 듣고, 이를 기반으로 구강스캐너 기술을 실습했다”며 “이로써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다. 향후에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과 일본 치위생학 학술 교류의 장이 열린 가운데 치위생학 및 디지털 심미 교정 분야 최신 기술이 공유됐다. 닥스메디 교육원이 주관한 일본 치위생학과와 연성대 치위생학과 연합 행사가 지난 13~14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지케이 학원그룹 소속인 신도쿄치과위생사학교와 도쿄의약간호전문학교 학생·관계자 30여 명과 연성대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송영채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는 개회사에서 환영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진주 사과나무의료재단 팀장이 사과나무치과 교정과에서 사용 중인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안유진 닥스메디 교육원 국장은 최신 입속 세균 관리 기법, 오랄바이옴체크, 구강 유해균 검사에 대해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닥스메디에서 직접 개발한 구강세균 유전자 PCR 검사 오랄바이옴체크는 타액 내 세균의 유전자를 정제해 구강 유해균을 정량화하고, 데이터로 제공하는 검사다. 학생들은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에서 디지털 심미 교정을 위해 구강 및 페이스 스캔을 실습하고, 닥스메디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오랄바이옴체크 PCR 검사와 구강유래물은행을 탐방했다. 또 닥스메디 교육원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실습도 진행됐다. 닥스메디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최신 구강 관리 기술과 연구를 직접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위생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치과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 ㈜바이오템과 ㈜GS글로벌이 5년간의 미국 독점 총판 협약(Exclusive Distribute Agreement)을 체결하며 미국 치과 시장에 대한 전략적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미국 임플란트 시장에 안정적인 제품공급 및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템 USA와 GS글로벌은 지난 8월 10~11일 미국 파사데나 힐튼 호텔에서 300여 명의 미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Oasis Implant International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대에서 30대 중반의 젊은 미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임플란트 사업의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 됐으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 오아시스 심포지엄은 미국 임플란트 학회 및 젊은 의사들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략적인 접근법으로, 한국 임플란트의 미국 시장 진출과 안정화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템은 미국(FDA) 및 중국(CFDA)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제품 인증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독점 계약을 체결한 GS글로벌은 16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GS그룹 계열의 종합상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네트워크 확대가 기대된다. 이영호 바이오템 대표이사는 “임플란트는 물론 바이오템이 제공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 플라즈마 액티링크, 멤브레인 등 다양한 치과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해 바이오템 제품이 미국 내 치과 분야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 CDA 전시회(California Dental Association)에서 이러한 효과성을 바탕으로 미국 내 바이오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 사용성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