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가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제4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4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8~9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했다. ‘치과위생사가 선도하는 미래 구강보건의료 패러다임 – 구강에서 전신으로, 예방에서 통합으로’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치과위생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중점으로 꾸려졌다. 첫날에는 홍선아 대표(덴탈리어 아카데미)의 ‘결과를 바꾸는 보험청구의 디테일’부터 이원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CNN에서 치과 AI 에이전트까지: 딥러닝의 치과의료 활용과 임상 의사결정’, 최종훈 교수(연세치대)의 ‘노인 환자 돌봄에서 놓쳐서는 안될 구강연조직 증상의 케어’까지 보험·AI·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또 성미경 위원장(노인·장애인 구강보건특별위원회)의 ‘통합돌봄 기반 노인 구강케어 – 구강솔루션의 활용과 임상적용’과 이수경 대표(스토리앤스피치)의 ‘AI 기반 치과병원 경영 실전 전략’ 등 핸즈온 세션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배장호 교수(건양대학교병원
치협 34대 집행부가 국회에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불법 저수가 치과광고 규제에 나서줄 것을 호소하며 적극적인 대국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정우 협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6일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을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구 총무이사, 이선장 대외협력이사가 함께 했다. 이 직무대행은 우선 올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합돌봄 사업과 관련 의과와 한의과가 앞선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거쳐 재가 환자 진료에 나서고 있는 반면, 치과는 통합돌봄법에 근거해 방문치과진료 및 방문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관련 시범사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속한 시행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튜브나 SNS 등에 저수가 치과 광고가 범람, 이로 인한 환자 유인과 무책임한 과잉진료로 국민들이 입는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도 촉구했다. 특히, 이 같은 치과들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의료광고에 가격표시를 금지하는 법 개정과 치협 자체 윤리위에서 문제 회원들을 규제할 수 있는 자율징계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정우 직무대행은 “재가 노인 환자들의 구강건강 상태
미디어국(치의신보TV)이 초저수가 마케팅으로 치과계 전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덤핑치과의 폐해를 정면으로 고발한다. 미디어국이 덤핑치과의 마케팅 실태를 고발하는 ‘2026 현장기획 시즌2’를 이달 6일과 10일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kda_tv)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5월 치협은 조직개편 단행을 통해 치의신보 내 치의신보TV팀을 미디어국으로 승격하고, 대국민 홍보는 물론 대회원 권익 강화를 위한 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미디어국은 수개월의 현장취재를 거쳐 치과 의료 질서를 교란시키는 일부 덤핑치과의 폐해를 낱낱이 파헤쳤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현장기획은 6일 1·2부가 동시 공개됐으며, 이어서 10일 3부가 공개됐다. 특히 실제 피해 환자들의 익명 인터뷰와 함께 상담 과정에서의 과도한 마케팅과 부실한 사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고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각 회당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 ‘하루 만에 발치 13개, 다음날 빠진 나사(픽스처)’ ▲2부 ‘치아 9개 발치, 그리고 시작된 사후 방치’ ▲3부 ‘분노의 피해자들이 모였다, 치협 간담회서 나온 실제 증언’ 등이다. 이와 관련 이정우 협회
제34대 치협 회장단 당선인 측이 최근 당선무효 소송과 관련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치과계 일각에서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도 전에 선거 결과를 무력화하거나 재선거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회원들의 민주적 선택과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34대 치협 회장단 당선인 측은 지난 7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한다”며 “다만 충분한 심리가 이뤄지기 어려웠던 점과 사실관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인식에 따라 법이 정한 절차에 따른 이의신청과 항고심을 통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단을 구하는 한편, 이미 제기돼 있는 당선무효 본안소송을 통해서도 선거의 적법성에 대해 사법부의 최종적인 판단을 받겠다는 게 당선인 측 판단이다. 하지만 치과계 일각에서 직무대행 체제를 우려한다며 총회에서 적법하게 선출된 임원들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총회의 결정을 스스로 뒤집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당선인 측은 지난 4월 25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원들을 직접 선출했던 점을 거론하며 “당시 총회 의장이 임원 선출
여름 휴가철에도 일선 개원가는 ‘경제 한파’로 휴진에 따른 경영 매출과 직원 휴가 관리에 근심을 앓고 있다. 매출 부담으로 휴진을 결정하기 쉽지 않은 데다, 단 하루 자리를 비우더라도 예약 환자와 직원 근무 일정을 조정해야 해 개원의들이 마음 편히 휴가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다. 현재 개원가는 갈수록 심해지는 개원 경쟁 문제 등으로 날마다 환자가 감소해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휴진 기간 발생하는 진료 수입 공백도 부담에 이르렀다. 평소보다 환자가 많지 않아 휴가를 떠나기 좋은 시기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하루 매출이라도 놓치기 어렵다는 하소연이다. 이는 평소보다 예약이 줄거나 취소가 늘어 매출이 감소할 수 있는데, 임대료나 인건비 같은 고정비는 그대로 발생하는 만큼 요즘처럼 경영이 어려운 치과에서는 매출 부담이 더 크다는 것이다. 여름철 직원들의 휴가 일정도 고민거리다. 특정 시기에 휴가가 집중되면 진료 인력이 부족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워질 수 있지만, 원장 입장에서 직원들의 휴가 시기를 일방적으로 조정하기도 쉽지 않다. 이에 상당수 치과는 직원들과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거나 치과 전체가 같은 기간 휴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휴가철과 관계
전국 시도지부 대표들이 보수교육 운영 및 간접비와 관련 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다수 회원들의 권익 보호가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국지부장협의회(이하 지부장협의회)는 경남·군진지부를 제외한 16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29일 충북 오송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치과계 핵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된 안건은 ‘보수교육 운영 및 간접비’ 관련 사안이었다. 지부장협의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일부 회비 미납 회원의 민원을 이유로 치협의 보수교육 운영 방식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장기간 회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회원에게도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회원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되도록 하는 현행 행정 기준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미납 회원의 민원에 대해서는 행정적 판단을 제시하면서 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다수 회원의 권익 보호는 정책적 판단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사실 역시 함께 언급했다. 지부장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의무 이행에 관한 보건복지부의 행정기준 개선 및 공식 질의 회신 요청’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참석한 모든 지부장들이 연명부에 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7월 23일 본회의를 열어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몫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에 따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개원 54일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특히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된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부터 ‘경북 영천시청도군’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으로, 경기지방경찰청장,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이어 7월 29일 오전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양당 간사도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영석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백종헌 의원이 간사로 선출돼 여야 간 현안을 조율하게 됐다. 총 24명이 정수인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간사인 서영석 의원을 비롯해 권칠승, 김교흥, 김 윤, 남인순, 박용갑, 박지원, 서미화, 소병훈, 이수진, 이인영, 전진숙, 허종식 의원 등 13명이 배정됐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이만희 위원장, 백종헌 간사, 김기웅, 김태호, 이달희, 이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