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가 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한 해법을 나눌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지부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고양 KINTEX 제2전시장에서 ‘구인난에 흔들리지 않는 치과 시스템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계 보조인력 문제’를 주제로 여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강연으로는 민수영 원장이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를 주제로 단순 업무를 줄여 운영 효율을 높이는 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윤선희 원장이 ‘Sustainable Solo Practice’를 주제로 원장 혼자서도 지속 가능한 진료실 시스템 만들기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박창진 원장이 ‘나의 진료를 도와줄 사람들은 치과 바깥에 있다’를 주제로 업무분장 확립을 통해 신규인력을 창출하는 법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와 함께 관련 치과기자재업체의 전시도 예정돼 있다. 이번 세미나의 신청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등록비는 지부 회원은 2만 원, 타 지부 및 장기미납 회원은 5만 원이다. 환불은 세미나 일주일 전까지 가능하며 당일 취소 및 미참가로 인한 환불은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치과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구의 강점을 조명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24일 대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지역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대구와 대구지부가 12년 동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구는 의료 인프라, 연구 역량, 지리적 접근성 등 여러 면에서 설립의 최적지”라며 “공정하고 공평한 공모 절차를 통해 설립지가 결정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 지부장은 특히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이미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AX 바이오 거점도시로서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구가 명실상부 ‘덴탈시티(Dental City)’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이 마무리됐으며, 대구를 비롯한 4개 시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중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구의 장점을 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대구지부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가 공모를 통한 선정으로 공식화된 것으로
부산지부가 지역 치과계 현안을 알리고 회원 및 가족이 화합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지난 10월 18일 치과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2025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원 부산지부장, 고천석 대의원총회 의장, 염정배 고문, 한상욱 명예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 자녀들과 함께 걷는 회원들이 곳곳에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 기원’과 ‘초저가 불법덤핑 근절’ 문구가 적힌 어깨 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치과계의 주요 현안을 홍보하며, 건강한 치과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걷기대회 후에는 송정호텔에서 문화공연과 뒤풀이 행사가 이어졌다. 올해는 회원 자녀들이 참여한 장기자랑 무대가 다채롭게 구성돼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새로 마련된 회원 노래자랑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가족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이제 가을이 오면 걷기대회를 기다리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강재란·조경미 문화복지이사는 “작년에 비바람으로 아쉬움이 컸던
인천지부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일간 탄자니아 잔지바르 노아센터병원 치과진료실에서 진료, 교육 봉사 및 의료 장비 기증을 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임종성 인천지부 해외의료봉사단장의 인솔 아래 진료 및 교육봉사가 진행됐다. 또 탄자니아 치과진료실에 Belmont Unit & Chair 2대, X-ray 등 진료실 기자재 일체를 기증해 현지 치과의료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줬다. 잔지바르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부 지부 구민들과 지도부를 대표해 아동 보건소에 의료장비를 기증해 준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인천지부의 기여는 잔지바르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잔지바르 보건 분야 발전 역사에 분명히 큰 족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 및 현지 의료장비 지원에는 인천지부 회원들과 선창규 원장, 송우성 원장, 김상윤 프라임 메디칼 대표, (사)더나눔 임정희 단장, 홍정연 이사 등이 큰 도움을 줬다. 임종성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인천지부 회원들의 도움으로 뜻 깊은 봉사와 장비 지원을 할 수 있었다. 치과진료를 받는 잔지바르 지역의 어린이들을 보니 매우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해외봉사에 도움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한 나눔의 마음이 가을 필드 위에 모였다. 사단법인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 10월 19일 이천 뉴스프링빌 컨트리클럽에서 ‘2025 구순구개열 기금마련 자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총 12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한 가운데 최진영 일웅봉사회 이사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을 비롯한 구순구개열 의료봉사에 뜻을 함께하는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4개 코스로 나눠 라운드를 즐기며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 후에는 오찬과 함께 의료봉사회의 지난 활동을 소개하고, 오는 11월 말 예정된 베트남 구순구개열 진료 30주년 기념 의료봉사를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웅봉사회는 “올해 행사는 나눔의 가치와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서울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지난 23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의료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 지역사회 구강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봉사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진료버스를 비롯한 진료 장비를 갖추고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치과교정과·구강악안면외과·치과보존과·치과보철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협력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총 57명의 어르신이 현장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틀니·임플란트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병원 내 무료 진료가 연계될 예정이다. 양일형 봉사단장(치과교정과 교수)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뵐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동 진료와 예방 중심의 봉사를 앞으로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2017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수도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현장 구강검진과 치료를 제공하며, 올해만 24
제18대 인천지부장 선거에 이형석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지부 측이 지난 10월 24일 밝혔다. 후보등록 기간 이형석 현 수석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이형석 당선자는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어 더욱 더 발전하는 인천지부’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소통하는 협회, 화합하는 협회, 존경받는 치과의사상 실천’을 3대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세부 공약으로는 ▲사무국 모바일 시스템 구축 ▲보수교육 및 종합학술대회 내실화 ▲청년·신규개원 회원 맞춤형 경영 지원 ▲‘구인/구직 119’ 운영 및 치위생사 인력 정착 모델 구축 ▲구 치과의사회 조직력 강화 및 2026년 신설 구 정착 지원 ▲불법광고·덤핑 근절 ▲취약계층 구강건강 사업 확대 ▲장애인·저소득층 진료봉사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형석 당선자는 “회원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소통으로 현장과 더 가까워지고, 화합으로 조직의 힘을 키우며, 사회 속에서 신뢰받는 전문직 단체로 역할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형석 당선자는 지난 1998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인천지부에서 학술기획이사·
인천 계양·부평지역 개원의들이 가을을 맞아 동료들과 즐거운 체육대회와 함께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지부 계양구·부평구회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10월 18일 성황리에 열렸다. 계양구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부와 인천치과의사신협 등에서 도움을 주며 자리를 빛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가을 정취 속에서 양 구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우의와 단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족구, 축구, 농구 자유투, 제기차기, 팔씨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진료를 마친 후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경기에 임하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작년의 승패를 되새기며 전략을 세우는 모습부터 경기 중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까지, 웃음과 화합이 가득한 하루였다. 치열한 경기 끝에 부평구회가 승리를 거뒀으며, 계양구 MVP에는 김신구 원장, 부평구 MVP에는 민병수 원장이 선정돼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후에는 회원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포를 풀고, 회원 간의 친목을 한층 더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정균 계양구회 회장은 “회원 간의 교류가 줄어드는 요즘,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장애인복지대회에 참가, 무료 구강검진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10월 16일 (사)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사)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지부에서 주관한 ‘제21회 경남 지적 발달 장애인 복지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윤정 치과의사 등 2명이 참석해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 등 전문적인 치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손성애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가 미국치주학회(AAP)와의 리더십 미팅을 통해 한·미 치주학 교류 새 장을 열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10월 15~1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11차 AAP 학술대회 기간 중 AAP 회장단과 ‘리더십 미팅(Leadership Meeting)’을 갖고 양 학회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AAP의 미아 가이징어(Mia Geisinger) 회장, 아나 베실 지글리오(Ana Becil Giglio) 차기회장, 스티븐 메로(Stephen Meraw) 직전회장, 크리스티 소이로(Kristi Soileau)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설양조 회장을 비롯해 윤정호 국제이사, 박준범 JPIS 편집장, 김윤정 국제실행이사가 참여했다. 오태주 교수(미시간대 치주과)도 자문 역할로 동석했다. 회의에서는 양 학회의 오랜 협력 관계를 정리한 ‘KAP–AAP 팩트시트(Fact Sheet)’가 공유됐으며, 양측은 치주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AAP 측은 특히 내년 시애틀, 2027년 보스턴에서 열릴 학술대회에 한국 연구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며, 젊은 연구자들이 Innovations in Periodont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지난 9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 회장(President-elect)으로 당선된 박영국 이사장의 업적을 축하하고, 재단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박영국 이사장의 FDI 차기 회장 당선 축하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 9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FDI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신흥연송학술재단은 박 이사장의 당선 축하와 더불어 재단의 국제화 방향을 다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송장학캠프의 해외 참가자 유치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서 박 이사장은 재단의 학술 및 장학 사업의 국제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더불어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2학기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제7회 연송장학캠프 경과 보고도 이뤄졌다. 연송장학캠프는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 장학생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술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재단은 치과계 유일의 공익법인으로서 장학사업과 학술상, 연구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치의학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특히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박영국 이사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