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시설 아동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진해희망의집을 방문,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도세원 치과의사(소아치과) 등 총 6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3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를 제공해 아동의 구강건강에 관한 인식 향상과 구강질병 예방 등에 기여했다. 진해희망의집 관계자는 “매년 우리 시설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두고 치과진료를 제공해 감사하다”며 “우리 시설에서도 아동들의 구강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의료계의 집단 휴진이 현실화 된 가운데 치과계 역시 이번 사태로 인한 유탄을 맞고 있다. 특히 규모가 큰 대형병원에 속해 있는 치과의사들의 경우 의과 전공의들의 대규모 이탈 사태 이후 환자 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제한 사항들이 누적되면서 사태 장기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의료진에 대한 환자 불신과 응급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꺼내든 대안들이 치과에도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치과계 안팎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의료계는 지난 17일 서울대병원의 무기한 휴진 돌입을 시작으로 18일 대한의사협회 차원의 대규모 총궐기대회와 각급 병의원 집단 휴진 등을 강행하며 정부를 향해 다시 한번 날을 세웠다. 문제는 치과계도 이 같은 갈등 구도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18일 현재 복수의 대형병원 치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의료계 휴진 개시 전후로 이미 치과 분야에서도 내원 환자 감소 등 적지 않은 불편 사항이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공의 이탈 직후부터 누적된 문제” 최근 집단 휴진을 결의한 한 대학병원 내 치과에서 근무 중인 A 교수는 “의결 과정에 참여하지
치협이 불법의료광고대응 과정 중 송사에 휘말린 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선의의 회원을 보호하고, 나아가 저수가 불법의료광고로 피폐해진 치과계 자정 작용을 촉진함으로써 협회 본연의 설립 목적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치협 2024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가 지난 18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사회는 ‘업무방해로 고소당한 치과 불법의료광고 대응 단체 카톡방 방장(치과의사) 법무비용 지원 검토의 건’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다. ‘치과불법의료광고 대응단체 카톡방(이하 카톡방)’은 저수가·불법의료광고에 잠식된 치과 개원가를 자정하고자 일부 치과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난해 12월 개설했으며, 지금까지 약 1500명이 동참하고 있다. 해당 카톡방은 전국 각지에서 자행되는 불법 의심 치과의료광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문제 소지가 확인될 시 국민신문고 또는 지역 보건소에 고발 및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치과계 자정 캠페인을 펼쳐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서울 강남의 A치과가 업무방해를 주장하며, 카톡방을 개설한 B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민·형사상 고소를 제기했다. A치과는 해당 카톡방에서 저수가 및 불법의료광고 의심 치과
치협이 치과계 민생 해법을 위해 최근 개원한 제22대 국회 문을 잇달아 두드리고 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치과계의 숙원이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치과계의 민의를 반영한 현안들에 대해 보다 강력한 소통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게 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구갑)과 만났으며, 14일에는 치협을 직접 방문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민심에 기초한 주요 정책 의제들을 제언했다. 12일 상견례를 한 강선우 의원은 제21대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달아 당선된 재선 의원으로, 이번에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을 비롯한 주요 의사일정에 관한 사항을 조율하는 간사의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박 협회장은 ▲의료인 중앙회 가입 의무화 및 의료기관 개설 시 등록신고 제도 도입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의료인 면허취소법 개정 ▲의료인단체에 자율징계권 부여 등 정책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의료인 중앙회 가입 의무화와 관련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관 개설 시 등록신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포털 덴올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 ‘Journal Inside’가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는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출연할 예정이다. 신규 업로드되는 콘텐츠에서 다루는 논문은 지난 2023년 COIR에 게재된 ‘Evaluation of alveolar ridge preservation in sockets with buccal dehiscence defects using two types of xenogeneic biomaterials: An in vivo experimental study’이다. 해당 논문은 서울대 치주과에서 연구한 논문으로 조영단 교수가 직접 저자로 참여한 만큼 Journal Inside를 통해 핵심 내용을 정확히 전달할 전망이다. 이번 회차는 발치와 보존술 시 콜라겐 함유 골이식재만 단독으로 넣은 경우와 파우더 형태의 골이식재를 콜라겐 멤브레인과 함께 사용한 경우를 평가 비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치와 보존술 시 더 나은 골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임상 적용 팁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에서도 Journal Inside만의 특징은 그대로 이어진다. 술식부터 평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가 최근 해외 세미나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일본,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정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창옥 원장(스마일존치과의원)이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학회 강의와 세미나를 펼쳤으며,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의원)은 전년에 이어 일본에서 치과의사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 원장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Sunway Pyrami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최대 치과 전시행사인 ‘MiDS 2024’(7th Malaysia International Dental Show)에서 ‘The Best Orthodontic Methods fit for Different Stages of Life’를 연제로 강의와 핸즈온을 병행하며 세미나를 진행했고, 이어서 5월 25일과 26일에는 오스템 카자흐스탄 법인의 교정 재료 론칭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Intercontinental Hotel Almaty에서 ‘Current Comprehensive orthodontic treatmen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 과정을 배우는 코스가 이달 말 광주에서 시작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마스터코스 베이직 코스가 오는 29일부터 9월 22일까지 광주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열린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마스터코스에서는 베이직 과정을 오상윤 원장(마포 아크로치과의원), 수술 과정을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의원), 보철 과정을 박종현 원장(서산두리치과의원)이 맡아 임플란트 수술 및심화 과정, 보철 기본과정에 대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상윤 원장의 코스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이론에서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모델 및 돼지 뼈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라이브 서저리 시간도 별도 마련해 다양한 케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강의를 수강한 치과 임상의들은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도 및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오스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코스는 외과적인 영역은 물론 치주적인 부분까지 다룰 예정으로 실제 임상에서 가장 좋은 예후가 가능하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제공하는 장비 역시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개인별로 1엔진, 1마네킹, 1키트, 1모
초보자도 즉시 임상적용이 가능한 턱관절 진료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수회가 임상가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제23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지난 6월 15일 오후 4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렸다. 턱관절세정술, 턱관절 재생치료, 보톡스치료, 수면이갈이 치료 등을 다룬 이번 연수회는 강연보다는 시연 및 실습에 방점을 찍었다. 정 훈 박사가 ‘외래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는 턱관절세정술 및 시연’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열었으며, 이어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외래에서 진행하는 턱관절재생치료(PDRN) 및 시연’, 김준영 원장(서울그랜드치과의원)이 ‘보톡스 주사의 실습’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또 황진혁·박상윤 교수가 ‘수면 중 저작근의 과긴장을 관리하기 위한 근전도 측정 및 바이오피드백 장치와 턱관절증의 Digital medicine 및 실습’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권태훈 박사가 ‘턱관절장애 환자에 대한 보험청구 및 물리치료 자격 취득법’강연으로 이날 연수회의 막을 내렸다. 이날 진행된 연수회에 이어 6월
탑플란이 ‘SIDEX 2024’에서 성공적으로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중 탑플란과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을 동반 계약한 고객에게는 25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Osstell Beacon’을 무상 증정했으며 탑플란 임플란트를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최대 300만원 상당의 GBR 제품을 선물했다. 또 현장에서 탑플란 제품을 첫 계약한 고객에게는 탑플란 임플란트 및 상부 제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탑플란 관계자는 “SIDEX에서 상담만 받은 고객도 SIDEX 행사가 종료된 6월 9일부터 2주 이내인 6월 23일까지 계약 완료 시 현장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탑플란 부스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치과의사 및 업계 관계자들도 방문해 탑플란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탑플란은 해외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T01 임플란트’와 Taper KIT 데모를 체험해보는 등 구매 문의까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장영환 탑플란 대표는 “임플란트하면 탑플란을 가장 먼저 떠올릴 때까지 탑플란만의 경쟁력을 전시행사에서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며 “동시에 오스템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들에게 풍성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SIDEX 2024’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고객 대상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THE Graft’와 ‘LegoGraft’를 각각 Box로 구성한 New Gift Box, 기존고객 대상 초특가 프로모션 및 다양한 이벤트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해 많은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New Gift Box는 제품별 1인 1박스만 구매 가능했는데, 현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푸르고는 또 이번 SIDEX 행사장에서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 첫 로그인 이벤트, Early bird 이벤트 등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 참여해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를 홍보,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치과의사와 딜러 등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부스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푸르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SNS 구독, 행운의 룰렛 돌리기 등 현장 이벤트 외에도 부스 방문만 해도 푸르고의 상징인 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며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스를 찾아 다시 한 번 푸르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행사로 앞으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강암 극복과 기능 회복 방안을 조망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15일 ‘2024년 구강암 극복하기 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개최했다. ‘구강암 극복하기: 구강암생존자의 기능회복’을 대주제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구강암 생존자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불편감 해소에 초점을 둠으로써 차별화된 강연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연자 6인이 나섰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권도현 교수(삼성서울병원)가 ‘구강암 수술 수 구강 건강관리’를 연제로 구강암 수술 후에 환자들이 겪는 구강 내 어려움과 그 해결방안을 다뤘다. 또 김진욱 교수(경북대 치과병원)는 ‘구강암 환자의 구내염 치료 프로토콜’을 주제로 구내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정승곤 교수(전남대 치과병원)와 김용덕 교수(부산대 치과병원)이 나섰다. 두 사람은 각각 ‘구강암 환자의 개구장애와 재활운동’, ‘방사선 골괴사의 예방과 치료’를 연제로 오랜 경험을 바탕에 둔 임상 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정승현 교수(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