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와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가 지난 7월 17일 서울 도곡동 크리스탈제이드에서 학문 및 회원 교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학회가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 및 관련 악안면 부위의 수술과 교정 진료를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의 전문의들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임상 및 학술 연구를 통해 치료 능력을 증진,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는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정치료 기법의 연구·보급을 선도하며, 임상가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학회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외과적 치료와 디지털 교정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술대회, 심포지엄, 세미나 등 학술 모임에서 연자 교류를 통해 임상적, 학술적 교류를 추진 ▲양 학회 회원들이 학술 프로젝트나, 임상 연구, 임상 가이드라인 개
연세치대가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HSDM)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버드 치과대학이 국내 대학과 MOU를 맺은 첫 사례이자, 아시아권 대학 중 두 번째다. 정영수 연세치대 학장과 차재국 교수(치주과학교실)는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15일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하버드대 William V.Giannobile 치과대학장, Sang J.Lee 교수와 함께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치의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학부·대학원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 연구 분야 협력 심포지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치과 생체재료 등 치의학 분야 공통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 간 직접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치과의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연세치대는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분야 국내 1위, 세계 3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UCLA
서울대치과병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과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AI 기반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 임상데이터와 초거대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치과의료 정보 플랫폼을 개발·사업화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은 양일형 덴탈AX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사용자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법률 자문 역량을 갖춘 태평양이 합류했다. 태평양은 규제, 헬스케어, AI, 디지털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법률적 지원을 제공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 법적 리스크 관리, 기업 간 협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률 이슈 발굴 및 논의 ▲AI 기반 새 치과의료정보 콘텐츠 개발 및 적용 ▲기타 협력·사업화 분야 발굴 등에 협력한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병원이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임상치의학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며 “태평양과의 협업을 통해 규제와 법적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하며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이기준 회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고 연구회 주요사업을 점검했다. 연구회 이사회 초도회의가 지난 9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앞으로 2년간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한 자리가 됐다. 회의에서는 기존에 꾸준히 이어온 학술집담회와 학술대회를 한층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특히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정기 학술지 발간 계획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전문 지식을 회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성장기 교정 분야의 전문성과 사회적 인식을 함께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업무 협의에 그치지 않고,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다지는 친목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현재 연구회는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입회를 희망하는 치과의사 및 관련 전문인은 연구회 공식 홈페이지(www.krsoo.or.kr)에 접속해 입회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연구회는 다양한 학술활동과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들에게 폭넓은 교류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9월 28일 학술강연회 P
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자로 개방형 직위 보건소장에 치과의사 출신 안상헌 보건소장을 신규 임용했다. 안 보건소장은 경북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년 이상 치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특히 동국대학교 의학과 조교수와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부교수를 역임하는 등 교육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으며, 앞으로 2년간 보건소장으로 재임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안 보건소장 임용을 계기로 지역 건강과 보건의료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 보건소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적극 대응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안상헌 보건소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지역 보건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이 경기도 의료원과 중증장애인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의료인력 교류 ▲응급치과 진료 체계 구축 ▲신체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외래 및 응급진료 협력 등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증장애인 등 치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괄적 진료협력 추진, 전문 의료인력 교류·기타 신체질환에 대한 진료체계 마련 등 실질적 공공의료 협력 강화 및 진료협력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그간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구강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진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내 건강 형평성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철환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경기권역 중증장애인 등 치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의 계기로 삼겠다”며 “경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서 치과 취약계층 진료 뿐 아니라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 교정 장치와 함께 미소를 뽐내는, 최고의 치아 교정 미소 찾기 콘테스트가 열렸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8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 치료 중인 환자가 미소와 함께 착용한 교정 장치를 드러내 보이며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는 대국민 치과교정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JpAO)에서 첫 시작했으며, KSO는 JpAO와 독점 사용 계약을 체결해 상표권을 출원, 지난 2015년 제1회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치른 후 2년마다 행사를 펼쳐왔다. 응모 조건은 ▲응모자가 교정 치료 중이며, 사진에 응모자의 교정 장치가 분명히 드러날 것 ▲단체 사진 제출 시 전원 동의 ▲시상식 필수 참석 등이다. 또 ▲단체 사진은 응모자만 심사 및 시상 대상으로 선정되며 ▲1인당 여러 장의 사진도 응모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1월 3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3등 각 1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한다. 이밖에 참가자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14일이다.
지난 1999년 11월 30일 창립돼 2003년 3월부터 치위생과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올해로 23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열치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교대역 인근 모 식당에서 개최한 8월 정기이사회에서 삼육보건대 2학년 정민서, 3학년 하윤지·홍서영 학생에게 150만 원씩 2025년도 2학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열치는 현재 연 2회, 1회 3명, 1인 1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열치는 지난 2003년부터 2025년 8월 현재까지 모두 101명의 학생에게 2억5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젊은 봉사자 육성을 지속해 왔다. 이와 관련 채규삼 열치 회장은 “오늘 장학 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해 타의 모범이 되며, 우리 회 창립 취지에 적합한 학생이어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열치 봉사지인 은평의마을에서 매주 두 번째 일요일에 활동을 나간다는 정민서 학생은 “대학에 와서 열치라는 봉사단체가 있다는 걸 알고 망설임 없이 동참하게 됐다”며 “저의 작은 힘이 열치의 활동과 어려운
단순 직무 교육을 넘어 치과위생사로서의 직업적 성장을 도와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치과위생사 리더십 세미나’를 오는 30일 이프라자빌딩 12층에서 진행한다. ‘ESG시대, 사회가치조직의 거버넌스 실천을 위한 치과위생사 리더십 기본역량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 환경 속에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가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먼저 홍진민 멘탈체육관 대표가 ‘강점 기반 리더십’을 주제로 실제 임상과 조직 내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강연한다. 이어 김수연 치과위생사(서울이고운치과 총괄실장), 서혜원 치과위생사(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주임), 이슬비 치과위생사(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선임) 등 현직 리더 치과위생사들의 패널토크가 진행된다. 이들은 임상 현장 리더로서의 생생한 경험과 고민에 대해 소통하며 미래의 방향성을 다잡을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위생사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조직 내 역할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임상 현장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들이 함께 소통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오스템은 9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스템 중앙 연구소 본사 EAST동 3층 7세미나실에서 ‘2025년 치위생(학)과 교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최규옥 오스템 회장의 환영사와 박정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의 강연으로 첫 세션을 연다. 박 회장은 치위생(학)과 전임 및 겸임 교수, 외래 강사를 대상으로 약 50분간 ‘치과위생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와 치과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AI와 전자차트’를 주제로 김두용 원장(해온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마지막 섹션에서는 신태하 이사(오스템 SW 사업실)가 치과 SW를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한다. 별도 마련한 행사장에서는 ▲OneClick ▲OneCodi ▲One3 ▲V-Ceph 등 소프트웨어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미나 종료 시점에 맞춰 오후 3시부터는 오스템이 주최하는 ‘오스템미팅 치과스탭포럼’이 열린다. 해당 포럼은 ‘치과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을 대주제로 김여빈 실장(사과나무치과병원), 홍선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디지털 마스터코스’(Digital Master Course)를 진행한다. 치과 내 디지털 기술 융합이 본격화함에 따라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함축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마스터코스는 오는 9월 6일부터 서울 강서구 소재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열리며 9월 6일, 7일, 20일, 21일, 27일 등 총5회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연자로는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이 나서 접근 방식부터 실제 임상에서 얻은 노하우까지 공유한다. 해당 세미나는 디지털의 시작부터 심화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뤄 치과와 디지털 융합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교육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커리큘럼으로 기획했으며 핸즈온 과정도 별도 마련해 실제 임상 환경 적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실제로 5일간의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전반적인 흐름과 임상 적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스캔 ▲디자인 ▲가이드 제작 ▲보철 및 수술 ▲실습 등 전 과정을 커리큘럼에 담았다. 임상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