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기존 연수회의 관행을 깨는 파격적인 실습 구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지난 22일 신흥 본사 연수센터에서 개최한 ‘TMD 주사치료 연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시연 대신 참가자의 직접 참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차별화를 꾀했다.
일반적인 주사 연수회가 연자의 시연을 눈으로 참관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과 달리, 일회성 체험을 넘어 참가자 전원이 1시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직접 초음파를 조작하는 양방향 실습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강연자인 김지락(경북치대), 조정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담당 패컬티들이 2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 팀마다 배정돼 밀착 지도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해부학적 구조물을 직접 확인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실제 임상에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 없이 술기를 반복 연습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교육 내용의 전문성도 돋보였다. 측두하악관절 및 저작근 부위의 초음파 영상 진단과 더불어 초음파 유도 하 주사(Ultrasound-guided injection)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며 정확한 위치에 자입하는 과정을 반복 숙련해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습득했다.
한 참가자는 “기존 연수회는 눈으로만 보고 돌아가면 막상 환자 앞에서 망설여지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1시간 넘게 직접 손으로 익히다 보니 술기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회 측은 향후 이론에 치우치지 않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중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은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직접 해보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밀도 높은 연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