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최근 임플란트 제조사와 카피캣 보철 시장의 증가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늘어남에 따라 술자와 환자를 위해 더 쉽고, 더 빠른 임플란트 수술 키트 ‘MegGyver Kit(멕가이버 키트)’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임플란트 파절, 어버트먼트 파절, 스크류 파절 등 각각의 응급상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 세밀한 구성, 편의성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해당 제품은 독자적인 ‘매직 그립’으로 술자가 한 번에 타깃을 잡아 제거할 수 있다. 또 스크류는 3단계 솔루션으로 제공되며, 스크류 크기별 4종으로 세밀한 구성과 정교한 삽입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공학적 설계로 정확성을 높이고, 실패율을 감소시켰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파절된 스크류에 대응할 수 있는 리무버로 구성돼 다양한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인데, 직경별 4종류의 툴을 이용해 대부분의 스크류 제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파절된 깊이에 따라 Trephine Bur로 Cortical Bone을 일부 삭제 후 직경에 따라 Small Size Implant Tapping Remover를 넣고 돌리면 간편
군 의료 최신 경향을 살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54차 군진의학 및 2023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가 지난 14~15일 양일간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미래로 도약하는 군진의학, 하나되어 우리가’라는 대주제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는 군과 외부 전문가들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군 의료의 최신 경향과 모든 의무병과를 섭렵한 다양한 세션 구성을 통해 미래로 도약하는 군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총 1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각 세션에 3~6개의 강의가 편성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됐다. 치과 분야와 관련해서는 14일 오후 세션으로 ‘장병 전투력 보존을 위한 군진치의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다양한 구강악안면외상의 치료’, 최용석 중령(진)(국군수도치과병원)이 ‘군병원 PRF 시스템 도입’, 정대길 소령(해양의료원 치과)이 ‘군 내 안면부 수상 환자에 대한 치의학적 처치와 장병들의 삶의 질 향상’, 양동현 중령(항공우주의료원 건강관리검진센터)이 ‘
매년 늘어나는 의료인,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법정의무교육 항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 치과의료기관 관련 법정의무교육의 경우 의원급이 11종, 병원급은 12종이다. 치과병원 또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인 의원은 위 교육에 산업안전보건 교육까지 추가로 이수해야 한다<표 참고>. 이중 성희롱 예방교육,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등은 원래도 있었던 교육이지만 최근 들어 치과의료기관에서 챙겨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의 수도 많아지고 내용이 변경된 것도 사실이다. 특히 교육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 등 처벌 조항이 있는 의무교육은 7종이나 된다. 각 항목의 과태료를 살펴보면, ▲퇴직연금교육은 최대 1000만 원 ▲성희롱 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최대 500만 원 ▲아동학대신고 의무자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최대 300만 원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은 최대 100만 원을 부과한다.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는 없지만 사고 발생 시 최대 5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또 결핵예방교육의 경우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지만, 사무직, 치과병·의원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은 연 1회,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 상태가 일반 국민에 비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입소자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치협 치무위원회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갖고,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치무위의 연구 용역으로 진행된 ‘노인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 연구’(전양현·박지운) 결과가 공유됐다. 연구에서는 요양원 4개 기관의 입소자 164명에 대한 구강 검진과 더불어 요양시설 종사자 간호인과 행정인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 실태와 구강 보건 서비스 현황을 살펴봤다. 그 결과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은 예상보다 훨씬 열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요양시설 입소자는 평균 현존 자연치아 수가 12.2개로 동일한 연령·지역·성별의 일반 국민(16.2개)과 비교해 4개가량 적었고, 20개 이상 치아 보유 비율은 37%로 일반 국민(48%)에 비해 약 11% 낮았다. 반면 무치악 비율은 30%로 일반 국민(10%)보다 3배가량 더 많았다. 이러한 경향은 서울·수도권·도시보다 비수도권·농어촌 등으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오는 10월 18일까지 치과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연구과제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치과의사 수급, 보험 수가, 직원 고용 등 ‘치과병·의원 개원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연구를 별도로 모집한다. 이번 연구과제 공모 기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며 지정주제로 ‘치과병·의원 개원 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 연구’를 정해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아울러 치협 정책 역량 강화, 국민구강보건 향상 등과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의 연구도 가능하다. 세부내용과 제출양식은 정책연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의 연구원, 의료정책 관련 국책 기관 종사자, 치협 정관에 명시된 산하단체 소속 임원, 5년 이상 개원 경력을 갖춘 개원의 또는 임상의, 기타 해당 연구 과제와 관련한 연구 경력 및 연구 능력이 있는 자다. 그 밖에 기관당 1개의 과제만 제출 가능하고, 연구자가 제안한 연구비는 협의하에 조정 가능하다. 필요시 연구 제안 설명회를 진행해 평가에 참고할 수 있다. 제출 방법은 연구과제에 대한 공모 제안서(요약내용),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사업 과제(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이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8월 31일 성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는 법의학, 의학윤리, 근관치료학, 교정학 개론, 구강외과학개론, 임프란트학개론 및 논문 작성법과 치의학 연구방법론이 개설돼 있다. 특히 박준범 교학부장(치주과 교수)은 새로운 과목을 개설해 신입생이 연구 진행과 논문 작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은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프란트학과 등 4개의 전공학과를 개설, 분야별로 새로운 지식 학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성은 대학원장(보존과 교수)은 “임상치과학대학원에 맞게 임상에 필요한 교육과 실습 및 논문 작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수술비 기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지난 8일 오후 1시 병원 신관 1층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저소득 장애인 치과 수술비 1억 원을 서울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조정환 대외협력실장(구강내과 교수)를 비롯해 최예나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본 기금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 치과수술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대치과병원은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을 병원 내 전시공간인 치유갤러리에 전시하고 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본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 2층 치유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병원 신관 1층 야외정원에서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하트-하트재단 주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수상 단체 2팀이 현악기, 첼로 등을 연주하며 기금전달식은 물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그림 공모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오후 2시에는 병원 신관 4층 회의실에서 서울대치과병원 임직원, 환
전 세계 치과의사의 대표 축제인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각국 치과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호주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FDI 총회는 오는 24~27일 호주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치협도 박태근 협회장을 필두로 이민정·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허봉천 국제이사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표단은 21일 회의(parliament) 일정에 맞춰 오는 20일 시드니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어 총회 메인 이벤트인 General Assembly를 비롯 Perth Group Meeting, NLO Forum 등 여러 회의에 참석해 세계 각국과 치과계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Perth Group 미팅에서 치협은 ‘Healthcare Data Policies and Rights’라는 의제를 상단에 올려 장차 치과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의료계의 플랫폼화, 진료 데이터의 소유권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세계 치과계와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세계 각국 대표단과 긴밀한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우선 지난해 성황리에 주최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치과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근거 확보에 나선다. 정책연은 연구기획·평가위원회(이하 연기평) 회의를 지난 9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갖고, 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연구과제 공모 진행 계획 및 연기평 운영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우선 정책연이 치협 정책 역량 강화와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기여 차원에서 매년 수행하는 연구과제 공모와 관련해 올해는 특히 ‘치과병·의원 개원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키로 중지를 모았다. 정책연은 오는 9~10월 공모 접수된 과제를 심의·평가해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또 한정된 예산에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발주 연구 건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매년 진행해온 ‘치과의료 정책포럼’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 올해 정책포럼은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3일 대전컨벤션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며 KDA·CDC 2023 프로그램의 한 축을 맡기로 했다. 그 밖에 현재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살피고, 연구과제 평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소위원회 구성 등도 논의했다. 이날 연기평 신임
서울대치과병원이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지난 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봉사단장인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8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검진 외에도 발치, 충치 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힘을 보탰다. 또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봉사단에 합류해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됐고 총 43명의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고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진료할 예정이다. 박주영 교수는 “평소 치과진료가 어려우셨을 어르신들께 밝은 미소를 선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노인 구강건강 증진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추후 병원에서 진행될 후속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치과 분야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7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연자로는 이재홍 교수(전북대 치과병원 치주과)가 ‘인공지능 챗봇, ChatGPT 연구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념적인 설명과 더불어 현재 화제인 OpenAI사의 ChatGPT를 3.5버젼과 4버젼으로 나누어 차이점을 분석했다. 또 연구 영역 활용에 있어서 적절한 프롬프트를 제시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챗봇은 우리 생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향후 인공지능 챗봇 수요도 연구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는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치과 인공지능 로봇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치과 임상 특히 임플란트 수술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또 현재 한림대성심병원 치과 AI 로봇 센터의 연구 진행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변 교수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통한 ESG 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메가젠은 지난 8월 10~15일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스와이르마을(하찬캄 NGO학교), 씨소폰 주립병원에서 치과장비 및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한 치과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선진 기술의 나눔 의료 실천과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협 전북지부를 비롯한 전북지역 의약 단체를 중심으로 치과,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안과, 신경정신과, 한의과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전라북도 해외의료봉사단’이 함께 참여했다. 메가젠은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술 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에서는 총 1500여 명의 현지 주민에게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고, 특히 169명의 환자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등 411건의 치과 진료를 제공해 현지 주민들의 질병 완화와 치아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치과 진료비로 환산하면 약 1488만 원 이상의 의료 혜택을 준 셈이다. 메가젠은 올해 ‘베트남 후에대학병원 치과의료기기 기증식’과 ‘구순구개열 의료봉사’에 치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