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보건복지부와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월 20일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를 방문했다. 현장 시설 방문 전 간담회를 통해 박 차관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과 장애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 차관은 중앙센터의 운영·진료 현황을 공유받고,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 차관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희귀난치성 질환이나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향후 중앙·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이자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로서 최고의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함께 장애인구강진료를 활성화하는 등 국민과 따뜻한 동행을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치협이 지난해 11월 11일 공식 오픈한 치과계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치협은 치과인 신규 가입 회원 5만 명 돌파를 목표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이용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와 홍보를 꾸준히 전개할 방침이다. 치과인은 ‘구인구직부터 온라인교육까지, 치과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구인구직 서비스는 물론이고,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법정의무교육을 비롯, 치과인 교육 강좌, 구강보건교육 등 자료가 등재돼 있으며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치과인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타 구인·구직사이트와 큰 차별점이 있다. 회원가입은 네이버 또는 구글에서 치과인(www.dent-in.co.kr)을 검색해 사이트에 접속, 가입하면 된다. 1월 17일 기준 치과인 가입 및 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가입 및 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구인글 1604개 등재 ▲개인회원(치과의사 1759명, 치과위생사 1709명, 간호조무사 596명 등) 4580명 가입 ▲병원 아이디 3469기관 가입 등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소 일
대전지부와 대전지역 산·학·연 각계 인사들이 모여 치과계 전체가 합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해 우선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시민유치위원회(이하 연구원 유치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 유치 선포식’을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대전광역시의회 3층 소통관에서 가졌다. 연구원 유치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전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대전 지역 산·학·연 인사들이 참여해 설립된 민간 위원회다. 이날 행사에는 기태석 연구원 유치위 위원장, 조영진 대전지부 회장, 이재인 원광대 대전치과병원장,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대전시의회 황경아·안경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기태석 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취지와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기 위원장은 “외래 환자 수에서 치과 질환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인구 노령화 등 요인으로 치과 의료 산업은 향후 신성장 동력의 주요 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차원의 치의학 분야 정부 출연 연구 기관 설립을 통한 치과 의료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리적 이점, 풍부한 우수 인력 등
올해부터 치과병·의원의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청년공제)’ 신규 가입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지원 업종이 제조업·건설업으로 확연히 축소된 것이다. 청년공제는 청년 직원 인건비를 상당분 보조해줌으로써 치과계에도 구인난 해소와 고용 유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온 만큼, 이번 제도 축소는 향후 치과 개원가의 구인·구직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도 청년공제 사업 시행지침’에 따르면 청년공제 가입 대상자는 올해부터 50인 미만 제조업·건설업으로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청년공제는 만 15세~34세인 청년이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경우 청년·기업·정부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 목돈을 만들어줌으로써 직원의 장기근속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년간 근속할 경우 직원은 최대 1200만 원 목돈을 수령할 수 있었다. 그러나 청년공제는 예산 문제를 이유로 해마다 사업이 축소되면서 논란을 키워왔다. 2021년에는 총 3000만 원을 만기금으로 받을 수 있었던 ‘3년형’ 사업이 폐지됐고, 2년형 사업도 만기금이 16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축소된 바 있다. 또 가입 규모도 단계적으로 감축돼왔
대전지부가 제13대 회장단 선거 등록을 최근 마감한 가운데 지난 2014년 직선제 이후 첫 경선에 돌입한다. 대전지부는 지난 1월 17일 후보 등록 기간을 마쳤으며, 기호 1번 이봉호·조원탁 후보, 기호 2번 김광호·김미중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치과의사의 자긍심과 행복이 쌓이는 화합하는 회무로 보답”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봉호 회장 후보(서울 90졸)는 현재 대전지부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고, 조원탁 부회장 후보(원광 92졸)는 현재 대전지부 서구회 감사를 맡고 있다. 선거 주요 공약으로는 ▲학연·지연 편견 없는 임원 구성 ▲세무·노무·보험 대처 방안 제시 ▲보수교육·임상·인문학 등 온라인 교육 ▲보조인력 부족 문제 해결 ▲저수가·불법사무장 치과 대응 ▲신입 회원 참여 독려 ▲개원가 행정규제 완화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유치 협력 ▲회원 화합의 장 마련 ▲상급병원 환자의뢰 프로세스 등을 내세웠다. “회원과 함께 가는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세운 김광호 회장 후보(서울 92졸)는 현재 대전지부 유성구회 회장을 맡고 있고, 김미중 부회장 후보(경북 92졸)는 대전지부 대덕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선거 주요 공약으로는 ▲전 회원 고충 청취
치과 고객 응대, 불만·노쇼 환자 대응 등 치과병·의원 직원이 알아야 할 실무 노하우를 배울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직업능력HRD교육원이 ‘치과병의원 매출 수직 상승 프로젝트-치과에서의 CS(Customer Service)ㆍ상담ㆍ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연다. 30분씩 총 30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CS, MOT, 병원 선택, 예약, 방문, 접수, 진료, 상담, 수납, 전화응대, 불만 환자 대처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특히 연자인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은 본인 병원 직원을 교육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실제 시행하고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얻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유형을 파악하고 상담 방법을 적용하거나, 예약과 관련해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수립하는 등 치료 동의율 상승에 도움을 준다는 목표다. 아울러 이 강의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원이라면 수강료의 10%인 1만9096만원만 사업주가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90%는 정부지원금으로 충당돼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 5월 초에는 건강 보험 청구 세미나도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는 한국직업
치과용 골이식재 유통 전문 기업인 ㈜아이비덴탈이 최근 치과용 항생제 연고도 판매하는 등 의약품 분야에도 유통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비덴탈은 지난 2021년 의약품 판매업 허가를 받은 데 이어, 나이벡이 개발한 치과용 국소주입 항생제 ‘미노큐어(MinoCure)’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노큐어는 치주질환 원인균을 억제하는 치과용 항생제 연고로 직접 치주낭 안에 주입할 수 있는 시린지 타입의 치과용 전문의약품이다. 이를 통해 치주염 환자의 국소염증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치주낭 안에서 일정 시간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해 일정한 항균 유효농도를 유지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주낭 안에서 자연스레 분해돼 항생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용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특히 전신이 아닌 치주 염증 국소 부위에 약물이 전달되고 작용하기에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하며, 치료가 어려운 고령자, 흡연자, 중중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 문의는 아이비덴탈로 하면 된다.
글로벌 치과 기업 ‘Ivoclar Vivadent(이하 이보클라)’가 2023년 새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보클라는 ‘혁신의 한 세기’를 테마로 100주년을 기념하고 종합적인 제품과 시스템, 서비스, 수준 높은 연구 개발, 지속적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박람회, 심화 교육, 트레이닝 코스, 리히텐슈타인 본사의 신규 사옥 준공 등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이보클라는 지난 1923년 스위스 취리히에 설립돼 고품질 치과 진료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했다.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이보클라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필리핀의 생산시설을 포함해 전 세계에 47개 이상의 자회사와 지사를 두고 있다. 또 130여 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3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8억 42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조129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디에고 가바툴러 이보클라 CEO는 “지능적인 시스템, 실습 위주의 교육·훈련, 포괄적인 A/S 지원, 고객 중심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는 기업의 통합 솔루션을 최적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대한변호사협회 2023년 신년하례회 및 회관 이전 기념식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판 제막식, 회관 이전에 관한 경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앞서 변협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원타워를 떠나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으로 이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종엽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변협회관은 10여년 간의 역삼동 시대를 접고 법조계 상징인 서초동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며 “회원의 일터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법조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1년간 최대 9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관심을 모았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하 도약장려금)’이 새해부터는 지원 금액 규모가 1200만 원으로 더욱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1월 9일부로 ‘도약장려금’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총 모집 인원은 9만 명이다. 도약장려금 사업은 만 15~34세 청년(군필자는 의무복무기간에 비례 최대 만 39세까지 가능)을 올해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고, 주 30시간 이상씩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건비 지원은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씩 1년간 지급하며, 최초 채용 후 2년 근속 시 48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원해 2년간 최대 1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최대 960만 원인 지난해 지원 규모보다 더욱 확대된 것이다. 특히 치과 병·의원은 ‘지식서비스산업 관련 업종’으로 분류돼 5인 미만 치과도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 한 곳당 신청 가능한 인원은 수도권의 경우 직원(피보험자) 수의 50%, 비수도권 100%로, 최대 30명까지다. 단, 신청 제한 조건은 세세하게 살펴봐야 한다. 우선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하고, 인위적인 직원 감축은 안 된다. 또 외국인, 사업주의 배우자
정부가 운영하는 무료 구인·구직사이트가 실업급여 부정수급의 온상이 돼가고 있다. 구직자의 상당수가 실업급여를 인정받기 위해 거짓 구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인데, 지난한 구인난에 시름하는 치과 개원가에 더한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다. 더불어 해당 사이트에 범람하는 가짜 구직 사례 때문에 개원가로 하여금 유료 구인·구직사이트에 채용 공고를 낼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빌미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에 개원 중인 A 원장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구인·구직사이트 ‘워크넷’에 최근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 구인 공고를 냈다. 이윽고 10여 건의 이력서가 접수됐다는 알림이 뜨자, A 원장은 입사 지원자 한 명 한 명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부푼 기대도 잠시, 지원자의 상당수가 연락받지 않거나 연락이 닿은 지원자마저도 구직 의사가 크지 않았다. A 원장은 “입사 지원자 중 열에 아홉 꼴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어렵게 면접 약속을 잡았지만 돌연 불참한 경우도 있었다”며 “형식적으로 입사 지원했다는 심증이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워크넷을 통한 입사 지원자의 상당수가 이른바 ‘허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다수 치과 원장의 전언이다. 가짜 구직자들이 워크넷으로 몰리는
미국 치과대학의 최신 보철학 강의를 안방에서 만나볼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치대 보철과 학과장으로 부임한 조석환 교수(아이오와치대 보철과)가 ‘아이오와 보철 연구회(이하 아이보연)’를 통해 총 1년의 ‘디지털 보철’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핸즈온을 바탕으로, 수강자가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미국 보철 대학원 교육 내용을 어디서나 편하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강연은 디지털 전악 보철의 필수 요소인 ‘서지컬 가이드(Surgical Guide)’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하는 법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장 간단한 서지컬 가이드를 직접 만들고, 디지털로 Wax-up 하는 법, Bone Segmentation 방법, Bone reduction Guide를 만드는 법을 배운다. 두 번째 세션은 고급 과정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미국 치대에서 디지털 보철을 하는 데 인기 있는 CAD 프로그램인 Meshmixer을 다룬다. 고정성 보철 및 가철성 보철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든 과정을 배우며, 임시치아 만들기, 인상 Tray 제작 등 기초 과정부터 고급 과정인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