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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세균관리로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사과나무치과병원, 서영대 치위생과 전공 심화 과정 마쳐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전문가 입속세균관리 교육을 통한 치과위생사 양성에 나섰다.


병원은 지난 6월 15일 서영대학교 치위생과와 함께 전공 심화 과정을 마무리했다. ‘입속세균 리모델링’을 주제로 한 이번 과정에서는 기존 치위생학 과정과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계속구강건강관리’라는 교과목은 예방 트렌드를 반영한 오랄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으로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구강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구강 건강 증진·관리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과나무치과병원의 오랄바이옴임플란트케어센터(OBCC)와 함께해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과정은 ‘전문가 입속세균관리와 입속세균리모델링 및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비전’을 시작으로,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의 ‘혀와 입술, 치아, 침, 치석’, 박진아 센터장의 ‘구강유해균 검사 결과로 보는 관리 방안 모색’, 황윤정 치위생사의 ‘최신 구강세균검사를 적용한 입속세균관리’ 내용과 더불어 최은미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 박사의 ‘치주치료와 구강위생관리’, 조무열 팀장의 ‘교정환자 입속세균상담과 관리’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박도영 닥스메디오랄바이옴 차장의 ‘입속세균과 구강질환, 전신질환의 연관성’, 심은주 치과위생사의 ‘입속세균 균형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 등이 다뤄졌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자 건강을 위해 구강과 전신까지 관리 영역을 폭넓게 고민해야 하고, 구강 내 미생물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이를 위한 관리 방법 및 교육까지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용했다”고 밝혔다.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은 “치위생학 학생들에게 구강 및 전신건강, 미생물에 대한 내용 등 실제 실무에서 환자 건강을 위해 다뤄질 중요한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위생학 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