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써온 8인의 교수들이 지난 2월 말 정든 교정을 떠났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39개 회원학회로부터 각 학회 회원으로서 활동 중인 교수 중 올해 2월 정년(명예)퇴임자를 확인,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2월 말로 정년(명예)퇴임 한 교수는 ▲김경호 교수(연세치대) ▲김욱규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 ▲박봉수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이백수 교수(경희치대) ▲최남기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진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최한철 교수(조선치대) 등 8인이다. 8인의 교수들은 지난 수십 년간 각 치의학 전문 분야에서 진료, 연구, 후학 양성 등을 통해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치의학회는 퇴임 교수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서양난을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교수들의 정년, 명예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비록 정든 교정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해 뛰어난 지성과 에너지를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2의 인생 시작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대치전원 동문들이 졸업을 앞둔 후배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 한편, 동문 간 교류와 연대를 한층 강화했다. 부산대치전원 동창회는 지난 2월 1일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진로 설명회 및 환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치전원 졸업생 18명, 이다스 수료자 3명, 동문회원 16명 등 총 37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종혁 동창회장과 허정민 재경동창회 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후배들을 향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동창회와 재경동창회의 활동 소개를 통해 동문 네트워크의 역할과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개원, 봉직, 수련 과정, 수도권 진출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이 오가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다스(IDAS) 소개 및 수료패 증정식이 진행돼 총 3명의 이다스 수료자에게 수료패가 전달됐으며, 이다스 활동의 취지와 향후 계획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기념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산대치전원 동창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졸업을 앞둔 후
반세기 넘게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해 온 (사)한국구라봉사회(이하 구라봉사회)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봉사의 여정을 시작한다. ‘강릉시 외국인근로자 구강진료 무료봉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지난 2월 9일 강릉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거행됐다. 이번 협약은 강릉시와 구라봉사회, 강릉시외국인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한충일 구라봉사회 회장, 최길영 강릉시외국인지원센터 대표를 비롯해 박찬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향후 상설진료소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릉시는 사업 행정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라봉사회는 전문의료진 파견 및 무료 구강진료를 제공하며, 강릉시외국인지원센터는 진료대상자 발굴 및 홍보, 통역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충일 구라봉사회 회장은 “오랜시간 한센인의 곁을 지켰던 봉사회의 진정성이 이제 강릉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상설 진료소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치과진료가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 새 수장에 송덕한 원장이 선출됐다. 열치는 지난 2월 21일 오후 5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토의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원 33명 중 24명이 출석해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전 회의록 검토와 함께 2025 사업실적, 회무·재무·결산보고 및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정관 심의를 거쳐 ▲부회장 3인을 2인으로 ▲이사 15인을 7인으로 축소하는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는 열치의 원활한 회무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내실을 다지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새 집행부 선출도 이뤄졌다. 그 결과 제10대 회장에 송덕한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회무감사에 이윤상 부회장, 재무감사에 전용선 재무이사를 선임했다. 이어 송 신임 회장은 새 부회장에 서대용 감사와 강현구 운영위원, 총무이사에 김민재 현 총무이사, 재무이사에 최태근 현 공보이사, 봉사자이사에 이용기 이사, 봉사자팀장에 한정희 선생을 각각 추천했으며 총회의 동의를 받았다. 이 밖에 열치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6년도 사업계획과 2억4912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했다. 또 정기총회에 이어 창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 제16대 신임 이사장에 오병훈 전 부이사장이 선출됐다. 서치신협은 지난 2월 23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병훈 서치신협 전 부이사장이 제16대 신임 이사장으로, 김우영·신화섭·서왕연·양용성·장정국·박민재·민철기 이사 등 16대 임원이 선출됐다. 아울러 지난해 종합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이 공유됐다. 이날 공개된 ‘2025 회계연도 종합 감사보고’에 따르면 서치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929억 원으로, 전년 2848억 대비 약 81억 원이 더 늘어났다. 아울러 순자본 비율은 5.72%, 자산건전성 2등급, 종합경영평가 2등급을 기록했다. 오병훈 이사장은 “이사장이라는 기쁨과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유대감을 느낀다. 내부적으로 철저한 신용 관리와 시스템 관리 등을 통해 더욱 튼튼하고 안전한 조합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이 겨울철 정비를 마치고 지난 2월 24일부터 ‘2026년 장애인 이동진료사업’을 본격 재개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이동진료사업은 비장애인에 비해 치과 접근성이 낮고 진료 제약이 큰 저소득·중증 장애인을 위해 병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다.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진료 차량과 숙련된 의료진이 투입돼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는다. 올해 사업은 서울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특수학교, 정신병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기초적인 구강검진을 비롯해 스케일링, 레진 치료 등 실질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일반 검진은 물론 심층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인근 병원이나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본원으로 내원을 연계한다.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해 장애인 치과 의료의 전달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병원은 이를 통해 제때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매년 수천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구강보건 안전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손원준 병원장은 “
정준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국제 치과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로부터 5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ITI Research Grant)를 수주했다. ITI는 근거 중심의 임상 연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치과 의료진의 학문적 교류와 임상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교수가 선정된 ITI Research Grant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분야에서 임상적·기초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지원을 받아,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는 연구 지원 제도다. 이번 연구는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주위에서 발생한 MRONJ(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병소 절제 수술 시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임플란트 표면 처치를 통해 보존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전향적 연구를 목표로 한다. 현재 임상에서는 MRONJ 병소가 임플란트 주위에 발생한 경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치과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1일 오상환 교수(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초청해 현직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구강기능재활 프로그램(ORS) 베이직 코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그간 학계나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구강기능재활 교육을 실제 임상 현장의 의료진에게 직접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교육은 오는 3월 말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거주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돌봄법)’에 따른 치과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이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구강기능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과 의료진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강기능 평가 및 재활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총 8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초고령 사회의 핵심 과제인 ‘구강기능저하증(Oral Hypofunction)’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 및 재활 실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의료진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와 이동 약자의 신체적 제약을 이해하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실습 교육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