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가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향해 새롭게 달린다. 구보협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올해 중점 사업인 ‘튼튼이 마라톤’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우선 구보협은 ‘제1회 튼튼이 마라톤’을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한강 뚝섬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 튼튼이 마라톤 대회는 어린 시절부터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가 동행하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보호해달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코스는 크게 하프코스, 10km, 5km, 3km(걷기)로 나뉜다. 특히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5km, 3km 코스도 마련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2일 금요일 오후 1시까지 튼튼이 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10km 5만 원 ▲5km·3km 4만 원 ▲어린이 5km·3km 5000원이다. 대회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참가자에게는 필립스 진동칫솔을 비롯해 KF94 2D마스크, 손세정제, 치약, 가글제, 혀클리너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박용덕 구보협 회장은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조선치대는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과 100년 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 남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최근 국시 2년 연속 실기시험 100%를 달성한 데 이어 치의학 기본교육평가 6년 인증 결과를 획득한 가운데, 민정범 학장이 깊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는 조선치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민 학장은 “조선치대는 개교 초부터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을 목표로 매진한 결과 지난 1996년 이미 한국교육협회 주관 전국 의·치 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이는 조선치대가 일찍부터 치의학교육에 깨어있는 학교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즉,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육 철학이 현재까지 빛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해왔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민 학장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속적 질 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 등 주요 4개 영역에서 혁신과 질 개선을 이뤄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평가인증에서는 ‘학생 성공(Student Success)’을 목표로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활성화해 ▲학생 개인별 역량 분
김동운·최진영 교수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신임교원으로 임용됐다. 김동운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대학원에서 해부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충남대 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또 최진영 교수는 원광대 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교정과 수련을 받은 후 경희대 치과교정학 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지난 2019년부터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임상강사, 임상조교수로 근무한 바 있다. 김동운 교수는 “신임 교수로서 융합연구로 새로운 영역을 탐구해 후학 양성 및 뇌과학 집단 연구과제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진영 교수는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치과 임상의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는데,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시대적 변화에 뒤처지지 않는 교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문지회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 오주영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 안효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는 3월부로 부교수에서 교수로 승진했다.
한국SOOD교육협회가 지난 4일 충남 예산군 보건소와 구강건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산국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강건강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신의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 ‘SOOD 테크닉’을 도입 적용할 계획이다. 진행될 사업은 예산군 공무원 구강관리교육,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구강보건교육 및 임산부, 중·장년층의 구강건강증진사업과 이에 따른 교육사업 등이다. 이러한 구강보건교육은 한국SOOD교육협회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검증과정을 통과한 치과위생사인 SOOD instructor와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가 해당 지역민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SOOD칫솔질 방법을 개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창진 한국SOOD교육협회 대표는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교육이 자리 잡는다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 동안 한국SOOD교육협회가 축적해온 교육학적, 임상적인 개인구강위생관리방법이 예산군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전국 규모 미술 작품 전시에 나선다. 주상돈 원장은 지난 2021년 계명대 미대 회화과에 편입, 지난 2023년 졸업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제4회 치의미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 전국 단위 미술 공모에서 다수의 수상·입선하며 화가로서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4 전국대전-현실유머’는 서울 불광 신사옥 주최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 전시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전국 50개 미대를 87회 방문, 총 6444점의 작품을 관람한 뒤 참여 작가를 선별했다. 3월 13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서울 신사옥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총 2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오는 4월 6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광주 무늬만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전시에는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계명대에서 참여작가로 유일하게 선정된 주 원장은 두 전시 모두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비 작가, 또는 신인 작가들이 작가의 길로 들어서는 문턱에서 참여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무엇보다 주 원장이 그간 보인 미술에 대한 애정과 치과의사로서, 작가로서 고민한 삶에 대한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어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신입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및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주관 '2024년 제12회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최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매년 신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들을 위한 자리다. 학회에 따르면 구강악안면외과는 치의학에서 의과와의 접점을 이어주는 중요한 분야이며, 신입 전공의들이 치과 산업 전반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학회 차원에서 교육의 보편화는 물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응급상황과 대처'에 관해 강의한 김동욱 교수(연세치대)는 “참석한 신입 전공의들이 강의 내내 지친 내색 없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강의에 집중해 연자로서 보람을 느꼈다. 신입 전공의들의 관심과 열정에 흐뭇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 악안면성형재건외과에 첫발을 내딛는 미래의 주역들에 대한 희망이 더욱 밝아지는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77명의 신입 전공의들이 참석했다. 기존 60여명의 지원자에서 70여명대로 증가한 것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기도 하거니와, 이날 약 30% 가량의 여성 전공의들이 자리를 채운 것 또한 괄목할 만한 변화
간호법 저지를 위해 지난 2022년 8월 결성된 '14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지난 3월 11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성명을 통해 “지난 간호법으로 대혼란 상황에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넣는 정치가 아닌,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정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그래서 간호법 폐기 이후에도 연대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공동공약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를 통해 14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곽지연 회장은 14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보건복지의료계를 분열과 파국으로 몰아간 간호법 저지 선봉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라며, “특히 곽지연 회장은 목숨을 건 9일간 단식투쟁으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의 1·2차 연가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바 있다”라고 곽 회장 공로를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14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공동대표인 곽지연 회장은 보건복지의료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초고령시대 바람직한 보건복지의료체계 마련과 보건복지의료인력의 상호발전 및 처우개선을 이끌 적임자
원광대학교의 ‘제생의세’ 정신을 가슴에 품은 새내기 치과의사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원광치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0일 제2치학관 1층 손외수홀에서 개최됐다. 40회 졸업생 83명을 배출한 이날 졸업식에는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과 박태근 협회장, 임현대 원광대학교치과병원 진료부장,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 박수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보통신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장상에 김정남·황은규, 협회장상에 호주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미래여성인재상에 이미리, 동창회장상에 송성훈 졸업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유미 학장은 “여러분의 꿈을 향해 가는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치과의사는 단순한 기술자가 될 수도, 진정한 의사가 될 수도 있다. 그 선택은 이제 여러분의 몫”이라며 “인간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중요한 힘을 지니고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확고히 걷기를 응원한다. 안주하거나 머무르지 말고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환자와 소통하며 진정한 의료를 향해 나가라. 여러분이 속한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