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출장 검진을 시행했다. 분회 측은 지난 4월 17일 수원시 탑동에 위치한 자혜학교를 방문해 유치원, 초·중·고·전공과 학생들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혜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전공과 과정까지 100명의 지적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사립특수학교다. 이번 출장 검진은 장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구강 관리를 위해 실시됐으며 수원분회에서 민봉기 회장, 박용규·이미연 부회장, 강주만 치무이사, 김소연 치과위생사가 참석해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참여한 의료진은 학생 및 학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기초로 치아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 대한 맞춤 구강 관리 방법을 담당 교사에게 안내했다. 수원분회는 평소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구강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매년 출장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민봉기 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았던 학생들에게 이번 출장 검진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치대 총동창회가 지난 4월 28일, 제21대 집행부의 출범을 공식화하며 초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검토, 오는 8월 31일 개최 예정인 총동창회 골프대회 준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1대 집행부의 가장 큰 특징은 총동창회의 활동 중심지가 전북 전주에서 서울·수도권으로 옮겨졌다는 점이다. 이는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수도권 동문들을 중심으로 총동창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학교의 위상을 제고하며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창회 고문 변호사 위촉 ▲기수별 10·20·30주년 기념행사 준비 ▲베트남 후에대학교와의 교류 사업 ▲치과대학 해외봉사활동 협업 ▲동문 대상 단체문자 시스템 정비를 통한 회원 관리 체계화 ▲전국 치과대학 골프 및 테니스 대회 준비 등에 대한 현안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문 학술대회와 아원아카데미(원장 오 철)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논의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를 통해 학술 교류는 물론, 보다 굳건한 동문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이하 경북치대 동창회)가 경북북부지역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경북치대 동창회는 지난 4월 29일 화요일 사랑의 열매 대구지부에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한 것으로 향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치대 동창회는 해당 기금을 지난 3월 30일 진행한 경북치대 동창회 자선 골프 대회와 지난 4월 24일 개최된 경북치대 동창회 학술행사를 통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가 미국치과교정학계에 우리나라 치과교정학의 역량을 다시금 각인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4월 25~2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5년 미국치과교정학회(AAO) 학술대회에 참가해, 코리안 런천(Korean Luncheon)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학술과 친교 양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이는 한국 교정학계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 무대 속 협력과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코리안 런천은 김정기 회장을 비롯한 교정학회 임원과 미국 치과대학 한인 교정과 교수 12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친교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교정학회는 이번 AAO가 한국 교정학계의 우수 학술 역량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방증하듯, AAO 학회에서는 발표 연자 중 무려 22명이 한국인으로 채워졌다. 이 가운데 국내 소속 연자는 14명, 미국 소속 연자는 8명이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미국치과교정학회지 신임 편집장으로 선출된 박재현 교수도 참석해, 한·미 협력 방안을 비롯한 국제 학술 교류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AAO 기간에는 박영국 경희
박상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문(18회)이 모교 사랑을 이어갔다. 경희치대는 지난 7일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박상규 원장(군자플란트치과)과 권용대 학장, 이백수·최병준 교수, 황유식 연구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모교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1000만 원을 쾌척한 박 원장은 오랜 시간 치과 개원의로 활동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가져왔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경희치대에서 구강악안면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권용대 학장은 “늘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시는 선생님의 모교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경희치대가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와 KDB생명보험(이하 KDB생명)이 노인 구강건강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 본사에서, 임지준 치구협 회장과 임승태 KDB생명 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전국 노인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구강건강 관리 교육 선도 ▲KDB생명 데이케어센터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구강건강을 접목한 보험 상품 및 요양 서비스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 치구협은 오는 5월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공식 오픈하는 ‘KDB생명 데이케어센터’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적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임성훈 교수가 미국교정학회지(AJO-DO) 2024 최우수 심사위원(Top Reviewer)으로 선정됐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최근 임성훈 교수가 2024 AJO-DO 최우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JO-DO는 치과교정학 분야 세계 최다 인용 학술지 중 하나로, 매년 최우수 심사위원을 선정해 왔다. 임 교수는 지난해 AJO-DO에 접수된 신규 논문 약 1100편 중 32편을 심사했다. 이는 전체 심사위원 489명 중 최다 기록이다. 이 밖에도 임 교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 부편집장을 비롯해 AJO-DO 및 Orthodontics and Craniofacial Reasearch 부편집자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최우수 심사위원에는 25명이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임 교수를 포함해 5명이 우리나라 심사위원으로서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선정 위원 및 심사 건수는 ▲백승학 교수(25편) ▲최성환 교수(14편) ▲채종문 교수(13편) ▲강윤구 교수(12편) 등이다. 이는 한국 교정학계의 국제적 영향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는 평가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시인, 화가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재능을 뽐내고 있는 송선헌 원장(미소가있는치과)이 최근 대전서구문화원 제9대 원장에 당선돼 15일 취임하며,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치과의사와 문화원. 다소 생소한 조합이지만 돌아보면 역대 적잖은 치과의사들이 문화원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대표적으로 김천문화원장을 지낸 송재성·송영호 원장, 김현풍 전 강북구문화원장, 허 량 전 울산동구문화원장 등이 있다. 송 원장은 또 한 명의 치과의사 출신 문화원장으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송 원장은 “치과의사는 진료실 내에서 늘 작품(Tooth Art)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예술적 역량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것도 치과의사의 행복 중 하나”라며 치과의사로서 문화원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표했다. 이어 송 원장은 “치과의사와 문화원장은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역할들이 모여 우리 치과계의 입지를 넓히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문화회원들의 연령층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치과계와 협업해 잇솔질, 치주질환, 임플란트 등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지난 2007년 시인으로 등단한 후 현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