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사이트의 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CBCT·치열·연조직 분석 소프트웨어의 백분 활용법을 상세히 전달한 강의에 개원의들이 집중했다. 아인사이트가 주최하고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아인사이트 대표)가 진행한 ‘진단에서 결정된다’ 세미나가 지난 8일,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 본사 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안장훈 교수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아인사이트 프로그램들의 활용법을 실습과 함께 강의했다. 우선 3차원 CBCT 자동분석 프로그램 ‘AICiTi’와 관련해서는 영상을 촬영하고 미진한 부분을 회전해서 맞출 수 있는 리오리엔테이션 기능이 눈길을 끌었다. 또 영상도 치아보다는 골격이 더 잘 보이도록 이미지를 개선한 부분을 설명했다. 더불어 AICiTi를 활용한 Frontal Analysis, Sagittal Analysis, Incisor Inclination, TMJ 활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AImodel’을 활용한 Teeth Size, Bolton Ratio, Arch Widths, Arch Length Discrepancy 등의 자동 측정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Arch Length와 관련 교합 라인의 모양이나 사이즈를 조정하는 기능을 추가, 실제 보는 시각과 수치 일치하도록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눈에 띄었다. 이 밖에 ‘AIsoft’ 프로그램의 완성된 6개 모드로 Frontal Analysis, Sagittal Analysis, Airway, Mandibular Teeth Inclination, Mandible Length, Basal Arch Width 등을 자동 분석하는 과정을 실습과 함께 진행했다. 강의 말미에는 고정식 장치를 사용한 환자증례, Align Miracle 활용 증례 등도 함께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안장훈 교수는 “오는 6월이나 7월, 가을 등 계속해 핸즈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AIplan’이란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실제 임상현장에서 치아가 배열되는 자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AIsetup’ 프로그램도 개발 예정이다. 기존에는 스캔데이터로만 했다면 치아 루트와 골격을 같이 고려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악 과두 흡수(Condylar Resorption) 환자의 교정‧전악 수복 치료를 TMJ 관점으로 다시 볼 수 있는 학술의 장이 열린다. 로스교정의사회는 오는 3월 29일 서울 광명데이콤 대강당에서 2026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ondylar Resorption 환자의 진단과 치료 전략 : TMJ 관점에서 다시 보는 교정/전악수복 치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계형‧문다날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두 연자는 지난 2025년 AAO 초정연자로서 하악 과두 흡수의 임상적 본질과 디지털 기반 치료 전략을 제시해 국제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양 연자는 실제 임상 의사결정 프로토콜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진단 과정부터 치료 전 과정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총 4개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는 ▲교합학적 관점에서 TMD 증상을 가진 교정‧교합 환자 기본 치료 프로토콜 ▲교합 근육성 TMD 증상과 Condylar 변화 기반 TMD 증상의 구분 ▲Condylar Resorption은 왜, 어떻게 발생하는가? 교정치료와 TMD 논쟁을 Condylar Resorption 관점에서 재해석하다! ▲AI와 디지털 기술로 완성하는 교정/교합 치료 프로토콜 등이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3월 26일까지다. 아울러 로스교정의사회는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이어지는 ‘2026 로스교정교육연구센터’의 ‘Intensive Orthodontics & Occlusion Course’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해당 코스에서는 전통적 교합 치료 원리부터 3D 기술을 활용한 치료, 디지털 스플린트 제작 등 최신 지견까지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스교정의사회는 “2026년 로스교정의사회 심포지엄에서는 Condylar Resorption을 가진 환자의 진단과 교정 치료와 전악수복 치료 과정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시할 예정으로 성원을 기대한다”며 “아울러 로스교정교육연구센터도 국내 최정상급 교수진이 연자로 나서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전치부 심미 치료와 치은퇴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대한치주과학회가 ‘2026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지난 12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총 195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은 ‘전치부 레진을 위한 TOF 개념과 임상적 응용에 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원장은 전치부 치아에서 나타나는 반투명도(Translucency), 오팔효과(Opalescence), 형광성(Fluorescence) 등 세 가지 특성의 과학적 원리를 짚었다. 특히 치아를 치근단, 중간, 절단연(apical, middle, incisal 1/3) 세 부분으로 나눠 위치별로 나타날 수 있는 이론적 현상을 상세히 설명했다. 나아가 이 같은 특성을 종합해 실제 치아와 유사한 치료 결과를 구현할 수 있는 부위별 맞춤 레진을 소개하고, 관련 실험 영상과 생생한 임상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한호철 원장(올바로치과)은 ‘하악 전치부 치은퇴축의 치근 위치에 따른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 원장은 수련의 시절부터 진행해 온 증례의 장기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치근피개술 시행 시 평면적인 접근을 넘어 치근의 위치를 삼차원적으로 파악하는 입체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하악 전치부 특유의 얇은 치조골과 그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치근 위치를 다양한 증례를 통해 살펴보고, 교정 치료와 병행할 때의 시기별 맞춤 치료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치주과학회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실원과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 역량을 공유했다. 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 및 동문모임 단주회는 지난 2월 28일 신흥 연송캠퍼스에서 ‘제11회 전공의 수료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현 교수진, 교실원을 비롯한 3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 증례발표 및 초빙연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승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올해 전문의를 취득한 박일환, 백명섭, 이건규 전공의가 각각 연구 및 임상증례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한 동문들과의 토의 및 첨언을 통해 치주과 수련의 성과를 평가받고 조언을 들었다. 이어진 첫 번째 특강에서는 경희치대 학장인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상악동 측방접근법의 tips and pearls’를 주제로 수련을 시작한 초심자들도 이해하고 시행해 볼 수 있도록 기초 이론부터 개별 기구들의 사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이수형 원장(글로벌치과)이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치즈버거 테크닉’을 주제로 강연했다. Istvan urban 교수(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가 개발한 치즈버거 테크닉을 직접 배워와 임상에 적용하고, 해당 술기의 이론적 배경과 장단점, 결과를 공유, 청중들에게 많은 영감을 제시했다. 강의 종료 후 이어진 단주회 정기총회에서는 의국 활동 보고와 재무 보고가 진행됐으며 새로 입국한 40기 교실원을 포함한 의국원 소개가 이어졌다. 허윤준 단주회 회장은 “특강을 진행해준 두 연자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매 해 단주회 행사 진행에 협조해주는 신흥 및 의국을 물심양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우 과장은 “매 해 행사 장소 및 진행에 도움을 준 신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금씩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의 의국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단주회 및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2017년 이래로 매년 2월말 전공의 수료를 기념해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푸른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3월 부산에서 올해도 글로벌 학술 행사 및 기자재 전시회가 펼쳐진다.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이하 BDEX 2026)’가 오는 3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에서 세계로!’를 표방한 올해는 국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지향하는 행사로서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공개하는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향한 지역 사회의 열망을 담은 특별한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BDEX’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부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기존 구강보건의 날과 구·군회 중심의 보수교육에 대한 지부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좀 더 체계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올해 ‘BDEX 2026’의 경우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가 지난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유수의 기자재 업체들의 참여는 물론 국내외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 한층 더 풍성한 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학술대회의 경우 총 30여 명의 저명 연자가 이끄는 최신 치의학 임상 및 필수 강좌를 전면에 배치했으며, 미국, 대만, 인도 등 해외 연자들의 강연도 참석자들이 양일 간 차분히 청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효율적인 치과 경영을 위한 최신 보험 동향 강연과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청강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도 이번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대회 기간 중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 발표회와 구술발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양일간 참가 회원 전원에게 제공되는 총 5만 원 상당의 기자재 상품권이 준비돼 있으며, MINI 자동차와 황금열쇠 등 다양한 경품들도 이번 ‘BDEX 2026’를 마지막까지 빛낼 요인으로 꼽힌다. 경품 추첨 순서는 21일 오후 5시 개막식과 22일 오후 4시 폐막식에서 각각 마련된다. BDEX 2026 조직위원회는 “전국 치과의사 회원들을 치과 진료의 흐름이 만나는 곳으로 초대한다”며 “BDEX 2026은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강의, 한눈에 보는 최신 기자재 전시까지 치과의사라면 놓치기 아쉬운 종합 학술대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경우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등록 문의 051-469-1674(BDEX 2026 조직위원회).
스포츠 현장에서의 마우스가드 필요성을 알아보고 이를 디지털 치의학과 접목해 제작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8일 오스템 마곡 사옥 대강당에서 ‘2026 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마우스 가드: 진료실에서 경기장으로, 현장 중심으로의 변화’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5개 세션과 별도의 핸즈온 코너를 통해 국내외 수준급의 연자들이 강연을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세션 1에서는 ▲홍성진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과)가 ‘최신 마우스가드 제작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현직 치위생학과 교수들이 참여한 세션 2에서는 ▲임근옥 교수(선문대 치위생학과)의 ‘국가대표선수촌에서의 마우스가드 경험’ ▲남상미 교수(삼육보건대 치위생학과)의 ‘디지털 마우스가드 제작을 위한 구강스캔시 고려사항’ ▲김보라 교수(대전보건대 치위생학과)의 ‘마우스가드, 정말 효과가 있습니까? 운동선수 보호의 최신 근거’ ▲김인희 교수(신성대 치위생학과)의 ‘마우스가드 착용률, 위생관리, 선수교육을 이끄는 치과위생사 실전 리더쉽’이 펼쳐졌다. 세션 3에서는 ▲이현종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철과)의 ‘3D 프린팅이 EVA를 대체할 수 있을까? 마우스가드 충격 흡수 성능 분석, FEA, 식약처 허가 기준’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의 ‘구강스캐너와 3D프린터로 완성하는 Soft 스포츠 마우스가드’가 진행됐으며, 세션 4에서는 오휘성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의 ‘디지털 마우스가드 CAD 디자인의 핵심 원리와 실전 적용’ ▲해외 연자인 Assistant Prof. Gen Tanabe의 ‘A Literature Review Exploring the Potential Missing Link Between Occlusal Function and Physical Performance’가 펼쳐졌다. 세션 5에서는 ▲김대운 원장(담덕치과)의 ‘2026 WADA 도핑규정 업데이트와 선수 보호’ ▲남옥형 교수(경희치대 소아치과)의 ‘소아청소년의 치아 외상: 완전탈구치 재식의 골든타임’ ▲황보연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성인 스포츠 안면외상과 골절의 진단과 응급처치’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의 ‘스포츠 외상 환자의 전치부 심미수복’이 열려 실질적인 강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포스터 시상 및 경품 추첨이 있었으며 핸즈온 세션과 별도의 치과위생사 세션 역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 ■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임원진 기자간담회 “스포츠 현장 치과의사 역할 제고 앞장” 마우스가드 중요성 대국민 홍보 힘쓸 것 “스포츠 현장에서의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학회가 앞장서서 알리고 또 치과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8일 오스템 마곡 사옥에서 개최된 가운데 당일 임원진을 만나 학술대회 개최 취지와 앞으로 학회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먼저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연자들이 참여한 국제학술 대회로 개최됐다. 특히 디지털 치의학과 스포츠 치의학의 만남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마우스가드 제작 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은 물론, 치과위생사 세션을 통해 단순히 학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디지털 치의학과 스포츠 치의학이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관련 임원진은 “기존 마우스가드 제작 과정은 다소 시간이 걸렸는데 디지털 치의학을 접목하면 체어 타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생활 체육 현장에서 바로 장치 제작이 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 소재, 모양 등도 다양화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치의학을 접목한 스포츠 치의학의 미래를 알아보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엘리트 스포츠 현장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현장에서도 마우스가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회 차원에서 이를 국민에게 홍보하고 나아가 치과계에서도 스포츠 치의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임원진은 “마우스가드의 목적은 예방과 경기력 향상이다. 어릴 때부터 관련 교육이 있어야 하고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일반 국민도 치과에 와서 마우스가드를 제작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오도록 힘쓰겠다. 또 그것이 치과계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도록 치과계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임원진은 “스포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은 다양하다. 학원 스포츠 현장, 생활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상과 관련한 처치도 있고, 실제 공식 경기에서 치과의사가 의료진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또 학회에서 진천 선수촌과 이천 선수촌에서 매주 진료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치과계에서도 스포츠 치의학에 관해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치과 진료 영역을 넘어서 필러, 초음파, 생활치수치료까지 다양한 최신 술기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원광치대)이 주최하고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주관한 ‘2026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8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개최됐다. ‘Beyond the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보철 등 일상적 주제를 넘어 필러, 초음파, 원격진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이동운 교수(원광치대)는 ‘Beyond Surgery: 임플란트 성공의 마지막 퍼즐은 유지관리’를 주제로 임플란트 수명을 결정짓는 핵심 열쇠인 ‘유지관리’의 임상적 전략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는 ‘바이오세라믹을 이용한 생활치수치료’를 주제로 2003~2018년 한국에서 시행된 생활치수치료의 생존율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생활치수치료의 올바른 적응증 및 술식을 설명했다.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Dental Cosmetics with HA filler’를 주제로 안면 주름 개선, 치은퇴축, 치간공극 치료에 필러, 보톡스, PDRN을 적용한 임상 술식과 증례를 소개했다. 이성오 교수(원광치대)는 ‘삼국지와 베트남 전쟁으로 바라본 사회리더로서의 윤리적 판단의 무게’를 주제로 치과의사가 지녀야 할 윤리적 판단력과 그 무게를 고찰했으며, 강익제 원장(NY치과)은 ‘원장님 치과는 정말로 친절한가요?’를 주제로 신규·경력 직원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표준 교육 방법을 공유했다. 또 김수빈 교수(원광치대)는 ‘머리·목 초음파의 이해와 치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초음파가 기존 영상 기법과 비교하여 가지는 고유한 장점을 전달하고, 초음파 영상의 기본적 원리와 머리·목 구조를 판독하는 방법을 강연했다. 이어 이재홍 교수(전북대 치과병원)가 ‘원격 치주 진단 및 인공지능 기반의 치주 관리’를 주제로 원격 치의학의 역사적 사례와 현대적 기술 요소를 조명했고,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이 ‘약물치료 시 흔히 발생하는 오해와 오류’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약물 처방 중 발생하는 오해·오류를 직접적 예시로 설명한 후 올바른 처방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박종현 원장(두리치과)은 ‘치과 영역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임상적 가치와 환자 호감도 증진’을 주제로 치과 영역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기능적·심미적 적용 근거 및 판례를 기준으로 한 합법적 진료 범위에 대해 전달했으며, 우건철 원장(연세퍼스트구강내과)은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턱관절 프롤로 주사치료’를 주제로 턱관절 장애의 복잡한 진단 과정을 핵심 위주로 단순화하고 실제 임상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주사 기술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 <원광치대·총동창회 기자간담회> “권역 간 협업· 소통 성공 포인트” 치대, 치위생, 치기공 학생들 다수 참여 주목 ‘2026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참관객 1000여 명을 불러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원광치대) 및 원광치대 총동창회가 ‘2026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지난 8일 원광치대 제2치학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할 부분은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특히 치과대학 학생뿐 아니라 치위생·치기공 학생들도 다수 참여해 권역 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오효원 학술대회장(원광치대 학장)은 “학교 측과 총동창회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좋은 강연을 들려드리고자 했다”며 “우리의 노력이 충분한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양춘호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오랜만에 만나는 동문, 동료 치과의사들과의 반가운 재회 속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소망한다”며 “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이 참석한 분들의 진료와 연구에 의미 있는 영감을 더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훈 조직위원장(차기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은 “올해 학술대회 주제가 ‘Beyond the Dentistry’였던 만큼 ‘치과에서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주제를 기반으로 영역 확장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훈 조직위원장은 차기 총동창회장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제21대 원광치대 총동창회장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동문들의 무한한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원광치대 동문 자선 골프대회와 12월 열리는 총동창회 입회식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임플란트 국제 표준화 기준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 권위자 8인의 의견을 모아 합의문을 도출하고 국제 학술지에 함께 논문을 게재했다. 이는 국내·외 검증된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표준화 기준을 제시해 전 세계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Osstem Implant Global Consensus Meeting’(이하 오스템 컨센서스 미팅)은 글로벌 차원에서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야 한다는 치의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스템 마스터코스 디렉터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임상 권위자들이 머리를 맞대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다. 오스템 주관으로 2023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기적으로 모여 미팅을 진행해 왔다. 올해 발표한 합의문은 지난해 논문으로 등재된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리포트에 이은 두 번째 가이드라인이다. 이번 미팅의 논의 내용은 ‘임플란트 상부 복합체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노관태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 등 한국 3인과 Prof. Marco Tallarico 좌장(이탈리아), Prof. Chikahiro Ohkubo(일본), Prof. Gaetano Noè(이탈리아), Dr. Felipe Aguirre(칠레), Dr. Recep Uzgur(튀르키예) 등 해외 5인이 참석해 고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임플란트 상부 복합체의 정의 및 중요성 ▲보철물 디자인(Emergence Profile & Angle) ▲지대주 재료의 선택 ▲임상 프로토콜(Placement & Connection) ▲식립 깊이와 위치 등으로 세분해 다양한 내용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임플란트 상부 복합체에 영향을 미치는 보철적 요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지난해까지 방대한 문헌을 범위 문헌고찰로 선행하고 뉴캐슬-오타와 척도(NOS)를 통해 질 평가를 수행했다. 회의 결과 총 14개 문항에 대해 전문가 합의가 도출됐으며 결과는 임상 가이드라인으로 발표했다. 합의 내용은 ▲임플란트 주위 조직 부착(PTA)의 정의 ▲스크류 유지형 보철의 이점 ▲플랫폼 스위칭의 임상 적용 ▲지대주 디자인(오목한 프로파일 및 출현 각도) 최적화 ▲임플란트 식립 깊이와 위치 선정 ▲지대주 재료 선택 가이드라인 ▲‘One Abutment-One Time’ 프로토콜 권장 ▲디지털 기술 및 AI 지원 방안 등에 관한 내용이다. 이번 오스템 컨센서스 미팅의 합의 내용은 좌장을 맡은 이탈리아 Prof. Marco Tallarico가 'Factors Affecting the Implant Supracrestal Complex: A Consensus Paper from the Global Consensus Meeting Organized by the Osstem Implant Community'라는 제목으로 MDPI Prosthesis에 게재했다.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리포트의 모든 내용은 오스템 플랫폼 내 별도 페이지(https://kr.osstem.com/rnd/rnd-consensus-report)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인호 오스템 치의학연구원 원장은 “치과 내 임플란트 분야에서 보철 설계와 지대주 재료 선택은 임플란트 주위 조직의 안정성과 심미적 결과에 중요한 요소”라며 “본 합의는 임플란트 상부 복합체의 생물학적, 기계적, 심미적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임플란트 지대주 및 보철 구성 요소의 설계, 선택, 임상 사용에 관한 명확하고 근거 중심적인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향후에도 글로벌 치의학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해 지속적인 회의를 주관하고 임상 연구 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 임상과 재생의학이 만나 첨단 융합의학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제3회 융합워크숍’이 지난 2월 28일 부산 디오 임플란트 인재양성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양 학회 소속 전공의 및 교수 회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조직공학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치과 임상 적용 관련 다양한 토픽과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학술 프로그램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세션은 ‘Future-oriented Regenerative Medicine in OMS’를 주제로 오세행 교수(단국대)가 ‘우주 환경 재생 배양 시스템 개발’을, 변준호 교수(경상대)가 ‘우주에 다녀오면 뼈가 물러진다?’를, 양훈주 교수(서울대)가 ‘Functional stretching of masticatory muscles and mandibular relapse after BSSRO’를 각각 발표했다. ‘State of the Art biomaterials/techniques in tissue engineering for regenerative medicine’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희석 교수(단국대), 이현종 교수(가천대), 이정승 교수(성균관대)가 최신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기술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dvancing OMFS via tissue engineering approach’를 주제로 양승윤 교수(부산대), 조쌍구 교수(건국대), 박경민 교수(인천대), 양병은 교수(한림대)가 골 이식, 줄기세포 치료, 생체 활성 하이드로겔 등 임상적 관점에서의 조직공학 현황 등을 다뤘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3년 연속 융합 워크숍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인공장기, 줄기세포, 3D 바이오프린팅, organ on a chip, 유전자 치료 등 융합의학연구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며 세계적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학회다. 현재 양 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부규 회장은 “분야의 특성상 임상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연구의 주제가 되고, 이를 위한 임상의들과의 협력은 좋은 연구 결과를 내는 데 필수”라며 “3회에 걸친 융합 워크숍을 통해 구강악안면외과 등 치과 분야에 있어 그 연구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양 학회 연구자 모두의 발전에 큰 시너지가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제 임상의도 보다 연구역량을 키워야 하고, 조직공학자들도 더 적극적으로 임상의와 협력을 해야 하는 시대”라고 워크숍 개최 의의를 밝혔다. <구강외과학회·조직공학재생의학회 기자간담회> “구강외과는 첨단 조직공학 최적의 테스트 베드” 융합 연구 산업화 발목 잡는 규제 철폐 한목소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악회가 제3회 융합 워크숍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양 학회 임원진은 융합 연구의 실질적 성과와 함께 낡은 규제 철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부규 회장과 김병수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가 뼈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만큼, 조직공학 기술을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테스트 베드(Test Bed)’로 꼽힌다는 점이 부각됐다. 김병수 명예회장은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기술이 실제 임상에 적용되고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두 분야 연구자 간의 융합과 지속적인 교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규제 혁신’이 화두에 올랐다. 이부규 회장은 우리나라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분야의 연구 수준이 세계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고 경직된 제도적 규제 장벽에 막혀 임상 진입이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한국은 과거 선도적인 융합의학연구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엄격한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반면 이웃 일본의 경우 최근 규제를 대폭 완화해 우수한 기술 주도권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이 회장은 “우수한 융합 기술들이 외국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임상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 제도의 조속한 개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도 “오늘 이런 융합 워크샵이 계속되면 현재 기술의 상용화·임상화·산업화 목표를 갖고 많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주 수련을 받지 않은 일반의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임상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 제2차 심화교육과정’이 오는 5월 6일 대단원을 막을 올리는 가운데 설양조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이 해당 과정이 치과 임상에 가져온 변화를 이같이 강조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임플란트 수가 경쟁이 거세지는 개원가 환경에서 비전문의의 ‘치주 역량’ 보강을 위해 지난해 11월 첫 심화교육과정을 론칭했다. 온라인 이론 강의와 대면 핸즈온을 결합한 학회의 집중 커리큘럼은 곧바로 임상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학회가 1기 수료자 2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드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료자의 약 절반이 배운 내용을 임상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30% 이상이 ‘부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 회장은 이번 과정의 성과로 단순한 술기 향상을 넘어선 진료 철학의 변화를 꼽았다. 설 회장은 “수강에 대한 만족도를 넘어 실제 진료에 적극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며 “심화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치주적 사고를 임상 전반에 적용하는 데 있다. 그 변화가 실제 환자 상담 과정과 신뢰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료자들은 연조직 이식술 증례 증가, 봉합 테크닉 확대, 원칙적인 비외과적 치주치료 적용 등 임상 스킬의 발전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상담 시 치주치료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장기적인 유지관리 계획을 환자와 공유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수료자는 “치료 시 치주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러한 1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올해 진행되는 제2차 심화교육과정은 치과 임상의 골칫거리인 ‘임플란트 주위염’에 집중한다. 설 회장은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된 만큼 합병증 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1기에서 치주질환 전반의 기본 역량을 다졌다면, 2기에서는 임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난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했다”고 밝혔다. 2기 과정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진단과 치료 전략은 물론, 이상적인 보철 디자인, 연조직 형태, 비외과적·외과적 치료법, 유지관리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특히 증례 중심 토론(Case-based discussion)과 대면 핸즈온 세션을 통해 임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술기를 익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설 회장은 심화교육과정을 학회 차원의 책임 교육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설양조 회장은 “치주 수련을 받지 않은 치과의사들도 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자신 있게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학회가 지속 지원하겠다”며 “기존 수료생들에게는 온라인 강의 청강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2차 심화교육과정 등록은 선착순 24명, 4월 5일까지다. 과정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심화교육 이수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고, 향후 3년간 학회 연회비 및 국내·국제 학술대회 등록비 면제, 학회 홈페이지 내 ‘온라인 치과 찾기 서비스’ 등록 등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