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노년기 구강 노쇠에 대한 개념 정립 등 지난 20년간 쌓아온 활동사항을 정리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노치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4월 7일(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또 이에 앞서 6일 오후 4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플렌티 컨벤션에서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건강한 구강, 행복한 노후, Healthy Mouth, Happy Senior!’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치과의료의 변화’, ‘노쇠 또는 의존형 노인에 있어 구강건강 향상’, ‘건강한 노인의 구강건강 유지’ 등 3가지 주제를 다루는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신 연구 결과 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hanging the dental paradigm in an aged society’를 주제로 이지나 원장(산치과의원)이 ‘연하장애와 치과의사의 역할’,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생애주기에 따른 노인치의학 framework’, Koichiro Matsuo 교수(일본 동경의과치과)가 ‘General Health and Oral Frailty’를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Improving Oral Function for Frail or Independent older adults’를 주제로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느리게 나이 들기-노화를 늦추는 방법’, 강정현 교수(아주대학교 치과병원)가 ‘근거 중심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 기준 및 중재 방안 개발’, Kawahara Hideo 교수(일본 규슈대학교 치학부)가 ‘초고령 시대, 치과의료의 대응’을 주제로 다룬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Maintaining Oral function for healthy older adults’를 주제로 김우현 원장(서울치과의원)이 ‘Transitional restoration을 이용한 tooth defect Tx.’, 박광범 원장(대구 미르치과의원)이 ‘심하게 위축된 치조골에서 임플란트 쉽게 해결하기’, 변수환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Narrow implant의 수술적사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외 6일 기념행사에서는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조선일보)가 ‘초고령사회의 구강건강, 치과의 역할’, 이상구 대노치 부회장이 ‘대노치 20년의 발자취’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이 자리에서 대노치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4월 5일까지며,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031-8069-7772(010-2476-6319) =================================================================== 인터뷰 - 고석민 대노치 회장 “노인 치과치료 새 패러다임 열겠다” 대노치 20년 활동 돌아보고 비전 선포 ‘건강한 치아, 행복한 노년’ 캠페인 진행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지난 20년의 발전을 돌아보는 것뿐 아니라 급증하는 노년 인구에 맞춰 변화하는 치과 치료 환경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대노치는 올해 ‘건강한 치아, 행복한 노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노년층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노년 인구 증가는 구강건강 문제의 양상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치아 상실, 구강 건조증, 삼킴 장애 등 노년층 특유의 문제는 단순히 치료를 넘어 사회적 책임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치과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교류를 통해 노년층 구강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노치는 이 외에도 노인 구강건강과 관련한 학술 연구 활동 강화, 전문 인력 양성,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더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국제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행, 연구 지원 등을 통해 노년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한 노년치의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년층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 회장은 “대노치는 정부 및 관련 기관에 노년층 구강건강 관련 정책을 제언하는 등 앞으로도 노년층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7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2024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 211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집담회 첫 순서에서는 안정섭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가 ‘투명교정치료 기대와 현실’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안 교수는 투명교정치료(CAT: Clear aligner treatment)에 대한 워크 플로우와 치료전략(interproximal reduction, attachments, shape molding, power ridge 등)에 대해 설명하고, 투명교정장치로 기존 교정치료의 불편감을 완화하고 기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적 소견을 제시했다. 특히 생역학적인 한계, 재료의 문제, Resiliency 등 투명교정치료의 한계를 열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김창성 교수(연세치대 치주과)는 ‘치주-교정 치료’라는 주제로, Fixed appliance를 이용해 치주질환자들을 치료할 때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고, 치주질환 환자에 대한 투명교정치료 적용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디지털 스캐너의 도입을 통한 치주질환자 교정치료의 발전도 소개를 했다. 아울러 치주질환의 정도(stage Ⅰ, Ⅱ / Ⅲ, Ⅳ)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 프로토콜에 대해 설명을 해 주목받았다. 치주과학회는 향후 학술집담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입속세균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여러 연구 근거와 더불어 실제 임상 적용 노하우가 제시됐다. 제6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지난 9일 닥스메디빌딩 대강의장에서 개최됐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주최, 닥스메디 오랄바이옴 주관, 사과나무의료재단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치과의 미래, 입속세균관리에서 답을 찾다’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나성식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마주 보고 만나 대단히 반갑다”며 “구강세균관리는 장수와 질병으로부터의 고통을 덜어주는 좋은 무기를 하나 더 가지고 여유있는 삶을 즐길 기회가 되고, 치과계의 도약은 물론 국민건강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첫 연자인 이효정 분당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의 관련성’이라는 주제로 “구강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했을 때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구강 위생 관리가 필수”라며 치과위생사의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김배경 THE이해승치과의원 원장은 “구강은 여러 전신질환과 상호작용을 갖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의 회복과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통해 구강과 전신을 동시에 회복시키는 시너지를 일으킬 방법으로 치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관리를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무열 사과나무치과병원 의생명연구소 박사는 입 속 세균이 고혈압을 포함한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구강 건강 관리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홍선아 대한치과보험학회 부회장은 질병 치료 중심의 관점에서 예방적 진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구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에 따른 예방 진료 시스템 운영 방법과 보험항목의 산정기준을 정리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끝으로 강현민 정림탑치과의원 원장은 “동네 치과의원의 본질적인 기능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한 잇몸을 되찾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사무국은 “이번 제6회 구강세균관리포럼에 보내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생물. 연구, 임상 각계 전문가들이 환자에게 입속세균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특급 노히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4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4월 27일), 대전(5월 18일)을 순회하며 ‘DIO Digital Seminar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디지털 세미나는 ‘Make It Simple’을 슬로건으로, 자사의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을 포함, 특히 기술 혁신을 이룬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의 핵심 ‘DIO UV+ Abutment’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정시영 디오 임플란트개발팀 부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심플해진 드릴링 프로토콜로 사용 편의성과 시인성을 높인 디오나비(DIOnavi.)를 최초 공개하며 디지털 임플란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은 다양한 임플란트 실패 사례 분석, VUV 임플란트를 통한 극복 사례, VUV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VUV 임플란트의 A to Z를 나눌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부산, 대전 디지털 세미나에서만 진행된다.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의 핵심적인 개발 방향을 제안한 정유석 원장(디지털프라임치과)은 ‘DIO UV+ Abutment’의 뛰어난 편의성과 특장점을 다뤄 그 우수성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강연은 서울 세미나에서만 진행된다. ‘DIO UV+ Abutment’ 최다 필드테스트 임상가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은 ‘UV+ Abutment’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임상 케이스를 집중적으로 다뤄 전반적인 이해와 활용법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이재두 소장(부산웰컴기공소)이 ‘UV+ Abutment 보철물 제작 과정과 주의할 점’을 주제로 원내에서 쉽고 정확하게 보철물 제작을 할 수 있도록 팁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세미나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DIO IDx’를 비롯한 임플란트 유지보수 키트 ‘New Dr. SOS+ Kit’, 전동식 치과용 핸드피스 등 다양한 경품 역시 제공한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팀 이사는 “이번 디지털 세미나는 차세대 진료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멘트리스 보철시스템에 관심 있는 원장님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치악 분야 수술과 보철 임상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움 'Edentulous Consensus'의 후속 심층 세미나 ‘무치악 보철 총정리’ 강연이 지난 3월 10일 광교 본사에서 개최됐다. 앞서 'Edentulous Consensus' 세미나는 지난 1월 28일 무치악 분야에 수술부터 보철까지 쉽고 편하게 적은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임상의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월 한 달간 진행된 ‘무치악 보철 총정리’의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All on X 적응증 및 장·단점과 한계 그리고 Guide Software를 이용한 디지털 가이드(Digital Guide) 디자인과 임플란트 식립 방법에 관한 이론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35, 45에 bright Implant Bone Level Ø4.0 X 7.0mm, Short implant를 식립함으로써 신경관에 접근하는 가능성을 줄여 수술에 대한 부담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월요일에 이론 중심의 온라인 세미나를 제공, 이해도를 높인 후 핸즈온(Hands-on) 중심의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난 3월 10일 핸즈온에서는 이론에서 배웠던 내용을 실제 덴티폼에 디지털 가이드를 활용, bright Implant를 간편하게 식립하고 One-piece 임시 보철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Immediate loading 과정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미리 덴티움 디지털 가이드 소프트웨어(Dentium Digital Guide Software)로 Fixture position과 Crown의 배열을 미리 계획, 디지털 가이드와 Kit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에 식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덴티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디지털 가이드 소프트웨어는 AI 자동 악궁 라인 생성, 신경관 탐색, Fixture 배치 기능을 제공해 초보자들도 쉽게 디지털 가이드를 설계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참여해 무치악 임플란트 수술 시 고려해야 할 점 및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날 장근영 원장은 디지털 가이드 소프트웨어로 계획된 하악 덴티폼에 에 4개의 Fixture를 식립(#45,35 Bone Level Ø4.0 X 7.0mm, #42,32 Bone Level Ø3.5 X 9.0mm 식립)하는 것을 시연하며, bright Implant Bone Level을 소개했다. 덴티움 bright Implant 제품군 중 Bone Level 임플란트는 3.7mm의 Deep Connection이 특징인 임플란트다. 깊어진 내부 보철 체결 깊이로 Fixture와 Abutment의 접촉면적을 극대화해 Joint Stability를 최대화하고, Sink Down의 가능성을 현저히 낮춰 내구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덴티움의 주력 임플란트 제품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Screw Abutment이다. Bone Level에 Screw Abutment를 활용할 경우, Tissue Level 임플란트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Bone Level의 장점과 Tissue Level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무치악 케이스에서 별도의 Custom Abutment 제작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무치악 환자에 대한 치료계획 수립하고 효율적인 진료과정인 덴티움의 Digital Minimalism 컨셉과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오래 걸리고 어려운 무치악 환자에 대한 치료가 bright CT와 3D Viewer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bright CT는 CT상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임플란트 위치와 방향, 깊이를 설정하며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진단을 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3D Viewer는 촬영한 영상을 손쉽게 확인하고 AI 알고리즘 기능을 접목해 버튼 클릭만으로도 신경관과 악궁 탐색을 자동으로 설정 가능하게 한다. 또한, AI Occlusal Plane 기능이 추가돼 Viewer상에서 자동으로 Mid-Line이나 교합 평면의 해부학적 기준점을 탐색하고, 해부학적 기준점들을 통해 수술 전 가상 셋업(Set-up) 및 보철 제작시에도 C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특히 무치악의 보철 디자인 및 앞니 보철 제작 시 활용도가 높아 수강생들로 하여금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의 메인 연자인 백장현 교수는 “노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무치악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무치악 환자의 치료가 기존의 총의치 치료를 넘어서 임플란트 고정성 치료로 이어진다면 많은 환자들이 구강 건강과 저작 기능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미래 방향을 제시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의 Digital Minimalism 컨셉은 어려운 무치악 분야에 진단부터 보철까지 쉽고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Minimalism의 개념을 접목시켜 치료 술식의 간명함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투명 교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노디테크는 지난 9일 주보훈 원장(이노디테크 대표)이 직접 참여하는 클라라 AI 투명교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3시간 동안 온·오프 강의로 펼쳐졌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치과의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연자로 나선 주 원장은 삼성의료원 교정과 과장 시절부터 인비절라인을 최초로 소개한 당사자로 22년간 인비절라인은 물론 직접 개발한 클라라 투명교정 장치로 교정 환자 5000 케이스 이상을 치료한 국내 대표적인 투명교정 전문가다. 주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그간 쌓은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강연해 청강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연을 통해 클라라 AI 임상 협진 지원시스템을 소개했다. 클라라 AI는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를 활용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적용, 투명교정 진단 단계부터 최적화된 진단계획을 제공해 어렵고 힘든 교정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파노라마 사진과 인상 모델 및 안모, 구강 사진만으로도 진단의뢰가 가능해 구강 스캐너나 세팔로 장비가 없는 일반 치과에서도 충분히 투명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을 통해 투명교정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임상가에겐 교정 진단 소요 시간과 에너지를 줄여주고, 투명교정에 대해 확신이 없는 임상가들에게는 1차 진단 치료계획서를 통해 안전하게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 원장은 또 강연을 통해 투명교정의 중요한 요소인 환자의 협조도(장치 착용시간 확인)를 객관적 자료로 모니터할 수 있는 클라라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소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클라라 AI 투명교정 장치 9개월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해 만족도를 더했다. 아울러 주보훈 이노디테크 대표는 “앞으로 매달 정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기 클라라 투명교정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오는 4월 20일 3~6시까지 줌 웨비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북지부가 봄맞이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 전북지부는 오는 4월 8일 전북대 치과대학 양이제 1층 양이홀에서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박준범 원장(미소사랑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박 원장은 ‘Primary failure of eruption – true or false’를 연제로 맹출 장애의 허와 실을 심도 있게 짚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은 회원과 비회원 모두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덴티움이 신규 및 예비 개원의를 위해 필수 임상 노하우와 디지털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덴티움이 ‘Digital Minimalism’을 컨셉으로 기획한 ‘개원의 법칙’ 세미나가 지난 9일 광교 덴티움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 예정 치과의사들에게 다양한 케이스의 임상 노하우와 디지털 진료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 장이었다. 1부 세션에서는 ‘Simple 진료 노하우’를 대주제로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연조직, 경조직을 고려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 수립’에 대해 강연했다. Bright Implant를 이용해 다양한 환자의 케이스에서도 편리한 식립과 우수한 안정성을 보이는 Short & Narrow 컨셉을 소개하고 3면치 디자인의 Digital Abutment를 활용해 스캔데이터와 라이브러리 데이터 정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쉽고 편리한 디지털 보철 컨셉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iGBR(발치즉시골이식술) 통한 임플란트 쉽게 잘 심고 병원 수익을 올리는 노하우’를 주제로 환자의 불편함과 술자의 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iGBR 술식에 대해 강의했다. 박 원장은 발치한 자리에 바로 골이식을 하고 Collagen Graft2를 적용해 빠른 연조직 치유와 골형성 유도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iGBR 케이스를 소개했다.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은 ‘누가 내 환자들을 옮겼을까’를 주제로 구환 관리에 집중하며, 효율적으로 신환을 유치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2부 세션은 덴티움만의 ‘Digital Minimalism’ 컨셉에 대한 강의들이 이어졌다. 원현두 원장(잠실 이사랑치과)이 ‘CT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CBCT 활용 유용한 치료 계획 수립법에 대해 강연하며 ‘bright CT’를 함께 소개했다. ‘bright CT’는 낮은 조사량으로 환자의 방사선 촬영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고가의 페이스 스캐너 없이도 충분한 퀄리티의 연조직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장비다. 특히, 원 원장은 bright CT와 3D viewer를 활용하면 보철디자인 전에 쉽고 간편하게 가상 치아배열(Virtual Set-up)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사전 진단과 환자 상담 및 컨설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이 ‘원내 기공?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를 주제로 원내 기공소 도입에 대한 현실적인 경험을 공유 했다. 더불어 고동환 이사(D-Lab기공소)가 ‘Digital 치과를 위한 올바른 기공소 선택’을 주제로 올바른 기공소 선택법,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보철물 제작 시 필수 체크리스트, 거래 기공소와의 올바른 소통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민정 이사(브레인스펙)가 ‘우리병원 생존전략&매출을 올리는 예약 시스템’을 주제로 시간대별 진료 진행율을 파악해 효율적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을 강의했고, 박상훈 원장(연세통합치과)이 ‘브랜딩은 리뷰다’를 주제로 치과 브랜딩을 통한 효율적인 홍보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이강희 원장(연세검단치과)이 ‘고금리 시대! 성공적 개원은 타이밍!’을 주제로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이전 개원을 진행한 경험을 소개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개원 시 필요한 임상 노하우, 디지털 장비 도입 및 활용법, 신환 유치 및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덴티움 관계자는 “진료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임상 노하우와 효율적인 진료 컨셉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는 4월 7일 덴티움의 Resin, Regeneration, Prosthetic 재료를 통한 최신 임상 술식 트렌드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Material Consensus’가 COEX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과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에게 개원 정보와 실무 지식을 전달하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새해 첫 ‘성공개원 세미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스템은 지난 2월 18일 오스템 중앙연구소와 사옥에서 13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개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으로만 열린 만큼 현장에서는 다채롭고 알찬 구성으로 내용을 채웠다. 총 10명의 연자가 참여한 이날 강연은 총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눠 개원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첫 섹션에서는 데이터 기반 입지 선정 및 필수 체크사항, 대출, 치과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를 다뤘으며 두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 경영과 마케팅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경영(디지털, 의약품)에 대한 심도 있는 세미나가 열렸으며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섹션에서는 보험청구와 노무, 세무와 관련한 정보를 전달했다. 세미나가 진행된 대강당 외부에는 ▲입지 ▲대출 ▲세무 ▲노무 ▲치과경영 등 외부업체 5개 부스와 오스템이 준비한 ▲개원 상담 ▲SW 부스 2개 등 총 7개 부스를 운영하고 분야별 상담데스크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치과의사들의 개원 준비를 도왔다. 특히 오스템 마곡 사옥 내 2층에 위치한 모델치과와 제품 전시관에도 별도 인원을 상주시켜 치과의사들이 직접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살피고 필요한 제·상품과 관련한 상담도 가능하도록 연계해 호평받았다. 오스템 제품 전시관은 1만 여종의 치과 제·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뷰센 선물세트를 비롯해 추후 1년 이내 개원 시 간단한 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e-Driver plus 1대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오스템은 오는 4월 14일 부산 오렌지 타워에서 두 번째 성공 개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대구, 9월 오스템미팅에서도 개원 세미나를 연다. 이후 11월 광주에서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올해 총 다섯 번의 개원 세미나를 계획 중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개원에 대해 고민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랜 경험과 노하우,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개원코디팀이 총동원해 이번 개원세미나를 준비해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개원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젊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초고령화 시대의 Anti-aging, 젊음을 찾아서!’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올해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노화시계 되돌리기,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 고령환자에서 임플란트 주의사항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안티에이징(Anti-aging)’ 전략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 고령 환자의 구강 관리, 타액 분비 감소, 약물 복용과 보톡스, 필러 등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학술대회 첫 세션 소주제로 ▲고령환자의 타액‧타액선 변화와 관련 증상에 대한 이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 구강관리와 저작 기능의 중요성 ▲젊은 늙은이 시대 : 보톡스와 필러에 대해 다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고령환자 : 성공적인 치료 전략 ▲왜 나는 다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로 돌아왔는가? ▲고령환자에서 뒤탈 없는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MTM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고령환자의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시 고려사항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최신 경향 ▲‘잘 되는 병원들의 의료 분쟁 예방과 의료법’ 등 강연이 있었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노인 환자의 약물 복용 현황 및 치과치료 시 고려사항 ▲골다공증 환자에서 임플란트는 안전할까?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 보철 등 강연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권긍록 직전 회장이 감사패, 강동운·김두리·손영욱·정용태 회원이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송영대 학회 회장은 “임플란트가 노화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고령 환자의 저작 기능은 삶의 질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학술 행사가 이제까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던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기자간담회 “초고령화 시대 대비 임플란트 방향성 제시” 기초부터 심화까지 임상 실질 도움 등 내실 기해 “기초부터 심화까지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준비했다.” 이식학회는 지난 10일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영대 이식학회장을 비롯, 김용호 학술위원장, 박영범 학술대회장, 박창주 준비위원장, 박관수 총무이사, 최유성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작년에 이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임플란트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강조했다. 특히 작년과 비슷한 연제를 견지하면서도, 올해 학술대회는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연구 근거 기반의 알찬 내용을 강연에 담아 더욱 내실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박영범 학술대회장은 “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여러 부작용이나 위험 요소를 잘 파악해 효과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하고 심미적 보철 치료를 완성해 젊음을 회복하며 임플란트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박창주 준비위원장은 “임플란트 주제만이 아닌 노화에 대한 이야기와 합병증, 약물과 관련된 치과 치료를 덧붙였다. 지난해 춘계학술대회가 워낙 참가자 사이에서 호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에도 노령화와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