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보편적 구강건강을 위해 앞으로의 과제와 비전을 되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예방치과학회)가 ‘2025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10월 18~19일 국립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구강건강을 위한 보편적 건강보장’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보편적 구강건강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첫날에는 옥민수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의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 서비스 중심으로’ 강연을 시작으로, 류재인 경희치대 교수의 ‘한국의 구강보건 현황과 과제’, 오주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평가부 부장의 ‘건강보험에서의 시범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 신선정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돌봄통합 기반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시행을 위한 과제’ 등이 준비됐다. 둘째 날에는 이승현 조선치대 교수의 ‘AI시대의 구강보건데이터 분석’, 정은하 경북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거동불편환자를 위한 치아부착형 하이드로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연구’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더불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먼저 최충호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두봉학술상을 수상했다. 탁나연 대학원생(경희치대)에게는 범호신인학술상이, 김정은 대학원생(경희치대), 유승희 대학원생(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다은 대학원생(을지대 치위생학과)에게는 큐라덴장학상이 수여됐다. 이어 일반 연제 경쟁 부문 구연 발표에서는 임유빈 치협 치과의료정책연 연구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포은 대학원생(연세치대)과 김아름 대학원생(연세치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세환 예방치과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을 바탕으로 구강보건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짚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우리 학회는 국가 보건의료 정책과 연계해 구강보건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발전에 기여하여 우리 사회의 보편적 구강건강을 보장하고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치과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11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정태성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연자로 참여한다. 각 연자는 ▲장애인의 심미수복,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치주에 우호적인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치료 ▲장애인치과 300% 가산제도 – 치과계 패러다임 변화와 신 성장 전략 ▲소아청소년 장애인 환자/보호자와 의사소통 – 행동유도 전략 등을 주제로 장애인치과의 최신 지견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1월 17일 오후 5시까지다. 등록비는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돼, 장애인치과 학술 진흥 기금으로 사용된다. 참가자는 윤리 필수교육 점수 1점을 포함해,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다. 장애인치과학회는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치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학회(이하 치과의사학회)가 임상과 치의학사를 잇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치과의사학회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인 최초의 치과의사 함석태를 기억하며’를 대주제로 삼고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오늘날 치과 임상을 고민하고 치의학사의 뿌리를 찾는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상과 인문학으로 나눠 진행됐다. 임상 강연에는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 박규화 원장(분당 프라임치과), 정철웅 원장(광주 첨단 미르치과병원)이 나섰다. 먼저 조 교수는 ‘국한 Flowable composit의 진화’를 주제로 flowable 복합레진의 개발 과정을 되짚고, 최신 임상 적용법과 증례를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박 원장은 ‘이상적인 골유착을 찾아서’를 통해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노화(Biological-aging)의 개념을 설명하는 한편, 그 해결책으로 자외선(UV) 조사를 제시하고 효과를 설명했다. 또 이를 현재 박 원장이 대표를 맡은 포인트UV임플란트 시스템에 접목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강한 임플란트 개발을 위한 쿠보텍의 길!!’을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과 예방,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쿠보텍의 대표 임플란트인 TLplant의 임상 증례를 통해 미래 임플란트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진 인문학 강연에는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 송호택 원장(이앤이치과), 김상엽 경기도 문화유산위원이 나섰다. 이 원장은 ‘소아치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개원 32년 소고’를 주제로 저출산 시대 속 환아 감소와 보호자의 치료 태도 변화를 설명했다. 또 최신 임상 트렌드를 설명하고 소아치과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송 원장은 ‘입술, 숨, 그리고 얼굴 : 모나리자와 반가사유상에 담긴 올바른 안면성장의 과학’을 주제로 근기능 훈련이 안모에 미치는 심미적‧기능적 효과를 설명했다. 직접 개발한 근기능 운동인 lip sealing index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김 위원은 ‘한국 최초의 치과의사 : 함석태의 미술품 사랑’을 통해 일제강점기 고미술품 수장가였던 함석태의 삶을 조명하고, 주요 수장품과 그 가치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자재전시회와 경품 추첨 등 회원 간 교류를 증진하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포스터 경연대회에서는 김이현 원장(덴탈시그널치과)이 '구취 치료의 역사 : 향료에서 과학으로'를 표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권 훈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의사인 함석태 선생의 생년은 1889년 12월 25일로 크리스마스”라며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때마다 조용히 함 선생을 묵도한다. 특히 올해는 함 선생이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으로 더욱 뜻깊은 학술대회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에서 운영하는 치과 종합 포털 오스템의 대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올해 다섯 번째 강연을 시작한다. 이번 강연의 경우 대한치과감염학회와 함께 하며 총 14명이 연단에 올라 각기 다른 주제로 임상의들과 만난다. ‘안전한 치과치료를 위한 감염관리 전략’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수요세미나 강연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총 14개의 강연으로 구성됏다. 특히 정책연구원부터 각 대학의 교수, 병·의원 원장 등 대한치과감염학회에 속한 임상의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다양한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중 11월 5일 ‘치주질환의 이해와 효율적인 항생제의 사용’(조영단 교수), 11월 12일 ‘개원가에서 놓치기 쉬운 감염관리'(유태영 원장), 12월 17일 '구강 내 농양 I & D 할까 말까'(김현종 원종) 등 실제 임상 환경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이번 수요세미나와 함께하는 연자는 ▲이의석 회장(치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유태영 원장(하안치과) ▲김상세 원장(디테일탑치과) ▲임호경 교수(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맹지연 원장(가온치과병원) ▲이유승 교수(아주대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치과보철과) ▲신유림 원장(대한치과감염학회 복지이사)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박영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 ▲한승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 ▲김우진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약리학교실)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 ▲한희승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치과치주과) 등이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연자와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며 채팅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수요세미나의 모든 방송은 치과 종합포털 오스템 다시보기(https://tv.denall.com/program?id=29)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 18주년을 맞은 수요세미나는 지금까지 대한근관치료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디지털치의학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과수면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과재료학회 등 총 15개 학회와 협업하며 치의학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해왔다. 이의석 대한치과감염학회 회장은 “안전한 치과 진료와 올바른 감염관리를 위한 해답과 노하우를 제시해 줄 알찬 강의를 준비했다”며 “11월 5일 시작하는 수요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요세미나 관계자도 “치과 의료진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치과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수요세미나를 통해 치과 의료계의 지식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덴티움이 지난 10월 18일 ‘Sinus Simple’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악동거상술의 복잡함을 최소화하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접근 전략과 팁을 공유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임현창 교수(경희대치과병원)는 “잔존 골 높이에 따른 측방 접근법과 치조정 접근법이 뛰어난 재료와 기구의 발달로 두 술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정교한 윈도우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DASK Simple을 사용한 케이스를 소개했다. 또 임 교수는 수술의 안정성과 예후를 높여주는 콜라겐 복합 골이식재 ‘OSTEON™ Xeno Collagen’의 임상적 가치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김성태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는 최소 침습의 간단한 임플란트 수술법이 임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Short & Narrow 컨셉의 ‘bright Implant’를 활용할 경우 직경이 좁더라도 충분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어 불필요한 골이식을 최소화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치 즉시 콜라겐 이식재를 적용해 치조골의 부피를 보존하는 ‘Alveolar Ridge Preservation’만으로도 향후 상악동 거상술 등 복잡한 수술을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핸즈온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DASK Simple에 포함된 Compaction Drill을 활용해 상악동 막을 안전하게 거상하고, 자가골 칩이 상악동 내부로 자연스럽게 밀려 올라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ompaction Drill은 뼈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상악동을 안전하게 거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드릴로, 상악동막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가골 채취의 안정성을 높여 수술의 예측성과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제품의 우수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상악동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며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10월 한 달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ALX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 청주, 22일 고양, 24일 서울(노원), 29일 서울(동대문) 등지에서 개최됐다. 연자로 나선 이성복 명예교수와 김중민 원장은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소개된 ALX 임플란트는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로 극대화된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통해 즉시로딩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임플란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자들은 성공적인 즉시 로딩을 위한 5가지 관점에서 임상 노하우와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AnyTime Loading의 핵심 개념과 ‘CMI Fix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핵심 포인트 및 임상 팁을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Q&A 세션도 이어졌다. 네오 관계자는 “10월 ALX 세미나를 통해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1월에도 ALX 세미나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했다. ALX 세미나는 12월까지 서울·인천·경기·대전·대구·경북·경남·광주(호남)·전남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임플란트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 이하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브랜드 앤서지(Anthogyr)가 주최한 ‘2025 앤서지 APAC 로드쇼 서울(Anthogyr X3 Implant Digital Workflow Roadshow 2025)’이 지난 10월 2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앤서지 APAC 로드쇼’의 일환으로, X3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 임상 트렌드와 글로벌 워크플로우 전략을 국내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임상가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실전 중심의 핸즈온 세션과 글로벌 연자가 참여한 메인 강연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후 3시부터 열린 핸즈온 세션에서는 김희철 더블유화이트치과 원장이 ‘앤서지 X3 Guide 수술 적용법과 모델 서저리’를 주제로 X3 임플란트 시스템의 가이드 서저리 프로토콜을 단계별로 시연하고 적용 가능한 팁을 제공했다. 이어 박시찬 창원 늘푸른치과 원장이 ‘앤서지Axiom BL 디지털보철을 위한 스캔 핸즈온과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강의, Axiom BL 임플란트 시스템 기반의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와 스트라우만의 구강스캐너 ‘시리오스’를 통해 MUA 시스템 워크플로우를 재현했다. 저녁 만찬과 함께 진행된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외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X3 임플란트의 임상적 강점과 디지털 통합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함대원 이안맨하튼치과 원장이 좌장을 맡고 서상진 예인치과 원장이 ‘최적 임상 결과를 위한 Axiom X3 디지털 워크플로우 A to Z’를 주제로 강연했다. 서 원장은 진단부터 수술, 보철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공유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벨기에의 저명한 치과의사 Dr. El Masri가 ‘Axiom X3: 다재다능성, 디지털 통합, 그리고 현대 임플란트학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국내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All-on-X’ 치료법을 중심으로, 앤서지 Axiom X3 임플란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유럽의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 한국 임상가들이 실전 진료에 참고할 수 있는 임상 팁을 공유했다. 이번 로드쇼의 핵심 제품인 앤서지 Axiom X3 임플란트는 앤서지의 30년 기술력과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주요 특징으로는 치조골 보존을 극대화하는 특허 디자인, 골밀도에 맞춘 최적화 드릴링 프로토콜, 그리고 보철 호환성을 고려한 일관된 연결 시스템이다. 표지명 스트라우만 코리아 대표는 “앤서지는 스트라우만 그룹 임플란트 브랜드로서, 글로벌 R&D와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합리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는 국내 의료진이 세계적인 임상 경험과 디지털 치료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트라우만 그룹은 혁신적 디지털 솔루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임플란트 치료의 질적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 기술이 치과 진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짚어보는 자리가 개최된다.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이하 KAAID)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진단에서 진료 현장까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최근 발전상과 치과 임상에서의 적용에 대해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학술적인 측면을 다루는 오전 세션과 치과 임상에서의 적용을 다루는 오후 세션으로 이뤄진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원진 교수와 허민석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허수복 DDH 대표의 ‘Transforming dental diagnostics: AI-Powered Panoramic Radiograph Analysis’ ▲정희경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수석의 ‘차세대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통합지원’ ▲조민국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장의 ‘의료 인공지능의 동향 및 미래 예측’ ▲이원진 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의 ‘The AI revolution in Dentistry’ ▲김준민 한성대 교수의 ‘FPGA 기반 의료 인공지능 구현 기술’ 등이 펼쳐진다. 오후 세션에서는 송인석 교수와 김윤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예현 WebCeph 대표의 ‘AI와 클라우드로 열어가는 치아교정 진단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강태민 큐브세븐틴 부사장의 ‘보철물 주문제작 프로세스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박지만 서울대치과병원 교수의 ‘Ai의 효과적인 치과 임상 적용 전략’ ▲공성배 ICLO 대표의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하는 AI 디지털 진료 시스템 – 정보 투명성 시대, 동네 치과의 생존전략’ ▲임병준 덴컴 대표의 ‘음성 AI가 가져올 치과 분야의 혁신과 미래’ 등이 열린다. KAAID 임원진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지견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치의학에서의 적용 발전을 살펴보며, 관련 연구자 간의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쁘시더라도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구글 폼(https://forms.gle/w1S4M4phmU6zBWca8)을 통해 하면 된다. 해당 학술대회 등록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Zoom(https://snu-ac-kr.zoom.us/j/81384334521?pwd=4ZR4wn1hNm6e3Urw7M95avU6Oo3Kze.1)을 통해 접속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임플란트와 상부 수복물의 디자인 및 소재(material) 등 장기적 성공을 담보하는 임상적 포인트를 중심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오는 2026년 1월 10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CLIP 2026’을 개최하는 가운데 4년 연속 학술위원장을 맡은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CLIP(Clinician’s Perspective)은 매년 1월 열리는 OF의 대표 학술 행사로, 치과 임상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임상가 중심의 주제 선정과 근거 기반 강연 구성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4회차를 맞은 CLIP 2026은 ‘Implant Therapy: Harmony with Surrounding Tissues Based on Bio-compatibility(임플란트 치료: 생체적합성 기반 주변 조직과의 조화)’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권긍록 교수를 중심으로, 권용대·정의원·이규복·이기준 교수 등 국내 주요 치과대학 전문가들이 각 세션을 담당한다. 문헌 기반 증례와 토의형 강연이 결합된 세션 구성으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임상가 간 실질적인 인사이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권긍록 교수는 이번 CLIP 2026의 전체 구성과 방향에 대해 대주제인 ‘생체적합성에 근거한 주변 조직과의 조화를 이루는 임플란트 치료’를 완성하기 위해 각 세션별로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교정 세션에서는 최종 수복물이 주변 조직과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수복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과 다양한 교정적 배열(orthodontic alignment)을 소개하며, 임상가들이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긍록 교수는 “주변 골 상태에 따른 임플란트 선택 전략과 더불어, 생체적합성이 단순한 재료적·물리적 요인을 넘어 시술자의 판단과 접근이라는 인적 요인(human factor)까지 포함된다. 또한, 임플란트 고정체와 상부 구조의 연결과 크라운을 포함한 수복물이 주변 연조직과 조화롭게 자리하는 것이 장기적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플란트가 치과 임상에 도입된 이후 진료 형태와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초기에는 골유착(osseointegration)에 관심이 집중됐으나, 현재는 심미적 보철 구조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가 개발·시판되면서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오히려 선택 방법은 더 어려워졌다. 이에 관한 임상 포인트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 교수는 끝으로 CLIP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임상가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함께 논의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상에는 왕도가 없고 하나의 정답만 존재하지 않으며, 다양한 임상 술식에 대한 이해와 각 방법의 근거를 명확히 아는 것이 진정한 전문성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권 교수는 “주제를 선정할 때 다양한 임상 분야 오피니언 리더에게 자문을 구해 실제로 많이 회자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부 세션별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좌장으로 모시고, 연구와 임상 양쪽에서 저명한 연자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다른 접근법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근거 중심의 임상 강연과 연구와 임상의 균형을 동시에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치과에서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미용장비를 소개한 세미나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미용치과협회(KADA)가 주최한 ‘2025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 세미나’가 지난 1일, 강남 에프엔타워에서 열렸다. 정현수 KADA 회장(해밀턴치과)이 연자로 나서 ‘미용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미용시장의 동향, 관련 장비의 발전사와 임상적용 기전을 상세히 강의한 이번 세미나에는 3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관련 장비들을 직접 살펴보며 사용법을 익혔다. 특히, 강의에서는 정현수 회장의 시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씨엘로, 레이브, 루세라C, 슈링크, 헤스티아, 더마샤인, 엑소웨이브, M9인젝터 등 총 10종의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가 부스에 참여해 장비 시연을 선보였다. 참석자 80% 이상이 장비 데모 신청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현수 회장은 “실리프팅이나 필러 등 직접 손으로 할 수 있는 시술보다 장비를 활용하는 미용관리 차원의 시술에 대한 수요도 많다는 것을 알고 보다 쉬운 영역도 다뤄보자는 취지로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장비의 특장점, 활용법을 잘 알면 안 아프고, 바로 내일 출근할 수 있는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한 진료를 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치과에서 미용장비를 활용하려면 장비가 발달해 온 역사, 적용되는 피부층, 환자 연령에 따라 달리 사용되는 장비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무조건 새 장비, 유행만 쫓을게 아니라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린 자리”라며 “장비를 활용한 미용시술은 사용하기도 편하고 효과도 즉각적으로 나타나 성형 후 미용관리를 원하는 젊은 층 등 수요가 많다. 앞으로 관련 교육기회를 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2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강남 파이넨스 플라자(테헤란로424, 22층)에서 ‘2025 KADA 학술포럼’이 개최된다. 이 자리는 미용치과의 최신 트렌드와 실제 임상사례를 공유하며 미용치과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실리프팅, 보톡스, 필러, 스킨부스터 등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임상가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한국미용치과협회 홈페이지(https://kada.im/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