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의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6월 22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 강의실에서 ‘개원의에게 듣는 TMD 치료 실전 비기’라는 대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을 연자로 초청, 턱관절 장애의 약물적·비약물적 치료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비약물적 치료에서는 이승렬 원장(하늘정원치과의원)이 ‘행동요법 및 환자 교육’, 조수현 원장(특편한치과의원)이 ‘물리치료요법’, 조철배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교합 장치 100%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약물적 치료에서는 김지현 원장(연세구강내과치과의원)이 ‘약물치료의 실전 가이드’, 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외괴치과의원)이 ‘보툴리눔 독소 주사 및 관절강 내 주사요법’ 등의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학술대회 사전 등록은 6월 17일까지며, 치과 물리치료교육인증서 발급 및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주어진다. 김영준 학회장은 “앞으로도 최근 학문연구의 동향과 쟁점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법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정리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만성 난치병으로 불리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일반치과의사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 임원진과 회원 50여 명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ITI 월드 심포지엄 2024에 참석했다. ITI는 현재 37개국 2만5000명 이상의 치의학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 단체로 이번 월드 심포지엄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5500명이 넘는 치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아시아에서 개최된 첫 행사였던 만큼 그 의미를 더했다. ‘환자마다 이야기가 있다: 근거 기반의 과학과 환자 중심 치료를 결합해 임상 치료를 안내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근거 기반의 과학과 환자 중심 치료에 초점을 맞춘 3일간의 강연, 토론, 학습이 펼쳐졌다. 특히 5개의 세션을 통해 연조직 관리, GBR/Bone Graft, 즉시 식립, Peri-implantitis, Digital Workflow 등을 다루며 환자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실제 치료 과제에 대한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9명의 실제 환자를 중심으로 실시간 해설이 있는 비디오와 50명 이상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의 연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박진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는 Young ITI Day에서 ‘Vertical ridge augmentation using allogenic block bone’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현종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는 Young ITI Day Agree2Disagress Live 세션에서 ‘Digital Transformation: The capabilities of intraoral scanners’라는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이 밖에 김동범 전공의는 ‘Implantoplasty versus titanium brushes in the surgical treatment of periimplantitis: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제목으로 임상 연구 부문 포스터 구연 발표에 선발돼 1등 상을 받았다. 아울러 ITI 한국지부는 Satellite Fellow Meeting과 Study Club Directors Meeting을 진행하고 참석한 모든 한국지부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Korean Night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ITI 회원으로 가입 시 학술대회 무료 등록과 함께 지역별 ITI 스터디 클럽에 무료 가입, 연 4회 시행되는 ITI Academy와 ITI Annual Section Meeting 등 한국지부의 모든 학술 행사에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또 ITI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임플란트 치의학에 관련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 ITI 월드 심포지엄 2027은 밀라노에서 개최 예정이다.
임플란트 수술 심화 과정을 숙련도 높은 전문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마스터코스가 8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6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마스터코스는 디렉터 양승민 교수(성균관 의과대학)와 패컬티 구성영 원장(삼성바른치과의원), 김형섭 원장(서울이편한치과의원), 김형종 원장(연세다정플란트치과의원) 등 임플란트 숙련도가 높은 강사진이 직접 강연에 나서는 만큼 수강생들의 숙련도 향상 및 임상에서의 자신감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마스터코스의 커리큘럼은 ▲개인 맞춤형 ▲라이브 서저리 ▲돼지실습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맞춤형 실습을 위해 교육 시 필요한 장비를 개인별로 지급한다. 실제로 수강생들 대상 개인별로 1엔진, 1마네킹, 1키트, 1모델을 제공해 임상과 가장 흡사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플란트 숙련도가 높은 연자들과 라이브 서저리를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실제 임상 환경을 경험해 보면서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자리로 평소 궁금증을 풀고, 의료진의 수술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론에서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모델 및 돼지 뼈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실전 임상 적용에 목적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해당 마스터코스에서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하지 못했다면 오스템의 다른 세미나에서 라이브서저리 이용이 가능하다. 양승민 교수를 포함해 구성영 원장, 김형섭 원장, 김형종 원장 등 4인의 강사로 이뤄진 이번 마스터코스는 별도 페이지(https://forms.gle/iuADtUaaEWnxrgBt8)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보의, 수련의, 군의관 등은 5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6월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 보다 깊이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심화 과정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케이스에 적절한 수술 방법 제시,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가 뛰어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치과의사들을 사로잡았다. 디오는 지난 5월 13~17일 일본 오사카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중국 치과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오 오사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를 주제로, 디오나비의 정확하고 간편한 식립 과정을 전파하는 자리로 열렸다. 먼저 디오 키닥터 Dr. Torun Yamaba(토카에데노미치 치과)가 ‘DIOnavi. System으로 디지털화된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Yamaba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의 이론을 토대로 임상 노하우와 효과를 낱낱이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디오 키닥터 Dr. Koya Nakamura(나카무라 치과)는 ‘백세시대,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발전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를 대하는 본인만의 비전을 제시했다. Nakamura 원장은 환자 생애 주기를 세밀하게 분류하고 전략적 진단법을 제시, 단계별 치과의사의 역할을 디지털 진료와 함께 풀어내 참가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끌어냈다. 김태영 디오 중국 법인장은 “중국 치의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디오나비(DIOnavi.)’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개최된 ‘호주 시드니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 ‘일본 오사카 심포지엄’도 개최하게 됐다”며 “중국 전역에 디오나비(DIOnavi.)의 뛰어난 기술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40회 차를 맞이하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의 임상 예방치과 강의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30일(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열린다. 박 원장의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구성된 임상예방치료 프로토콜 APEM은 1년에 2차례 세미나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행복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대주제로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치과의사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 중심 상담법 ▲치주환자의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SOOD Technique과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 ▲구강위생용품의 선택기준과 교육 ▲치아 우식의 진단에 관한 새로운 시각 ▲치아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치과의사 ▲치면열구전색, 불소제품의 종류와 도포방법, 적응증 ▲실제증례를 통해 본 APEM의 결과와 임상적용 ▲환자관리와 예방치료를 통한 수입증가 등을 다룬다. 박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 예방치료를 도입했을 때의 수익성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와 탄탄한 신뢰관계를 수립해 환자가 믿고 따르는 ‘주치의’가 되는 고유의 진료철학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환자 진단에서부터 상담과 치료법, 환자관리와 치과 경영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예방치료와 치과경영의 A to Z를 총망라하는 자리다. APEM 세미나는 치과위생사 단독으로는 참석할 수 없고, 치과의사(원장)와 동반하는 경우만 참석이 가능하다. 이는 치과병의원의 운영주체이자 결정권자가 질병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예방치료를 임상에 적극 도입해야 효과적인 예방치료가 가능하다는 박 원장의 믿음 때문이다. 등록 및 문의: education_support@curadenkorea.com, 070-7771-4115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헤리(HERI)’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헤리는 오는 7월 6일 서울 강남구 와이비엠비즈 강남교육연수센터에서 헤리시스템 제23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멘트리스 보철 어디까지 써봤니? 끝을 보여줄게’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세미나에는 헤리시스템을 대표하는 연자 3인이 나서, 이해와 적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용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상호 원장(강남 헤리치과)은 ‘다양한 시멘트리스 보철 이해와 헤리 시스템’, ‘여러 증례를 통한 헤리 시스템 알아보기’의 2개 연제를 통해 시멘트리스 보철의 개념과 헤리 시스템의 특성 등을 증례를 더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은 ‘평생 쓰는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레시피 어떤가요?’, 김문수 원장(이천 미드림치과)은 ‘나는 왜 헤리 시스템을 사용하는가? 교합 붕괴 환자의 임플란트 수복 증례를 통한 고찰’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 등록자에게는 ‘HERI Fix’, ‘HERI 보철 1회 무료 상품권’ 등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지부가 치의학 임상‧경영 등 학술 연마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750여명 치과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남지부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이하 2024 G-DEX)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진행됐다. 올해 2024 G-DEX는 750여명이 등록한 데 이어, 40여개 업체가 부스로 참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장에는 임상 노하우, 학술 강연을 듣는 이들로 자리가 가득 찼으며, 전시 부스에서도 제품을 살피는 이들로 가득했다. 아울러 이날 참가자들은 ‘간접시각기술 훈련방법’, ‘심한 교모 환자의 전악수복 보철에 대한 임상적 고찰’ 등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보거나, 업체로부터 이벤트나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는 등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경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플릿 부스에서도 다수 참가자들이 포착됐다. 12일 본격적으로 열린 세미나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우선 강영훈 교수(창원경상국립대병원)가 ‘Recent Updae in 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약물 관련 악골 괴사증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강영훈 교수는 강의를 통해 최근 임플란트 식립이 보편화됨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부위와 연관된 악골 괴사증 환자 및 관련 질환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신 가이드라인과 치료 증례를 공유했다. 또 이정우 원장(인천시카고치과병원)은 ‘원장이 알아야 할 인사관리 핵심’을 주제로 조직행동론에 포함된 태도이론과 동기부여 이론을 소개, 직원들이 스스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임플란트 나사풀림, 나사파절, 지 대주파절, 음식물낌 등의 해결’에 관해 강의에 나선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은 임플란트 보철 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병발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철물 디자인에 관해 설명했다. 또 김은정 교수(부산대치전원)은 실신, 알러지반응, 기립성 저혈압, 과호흡 등 치과에서 발생 가능한 긴급, 응급상황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합병증을 통해 배우는 임플란트 치료시 고려사항(김정한 동아대학교병원 교수) ▲논리로 배우는 대구치 근관와동형성(이종기 서울웰치과의원 원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 대만 치과인 축하 ‘한 마음’ 이 밖에도 ‘2024 G-DEX’ 현장에는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2024 G-DEX’ 개최 축하 기념식이 12일 점심시간에 열린 가운데,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설유석 보험이사를 포함해 박성진 경남지부장, 양순익 경남지부 의장,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등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특히 란흥원(Lan Hongwen) 대만 신주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네는 등 국제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박태근 협회장은 “학술대회에서 진료 현장에 꼭 필요한 임상 강연과 최신 기자재 알찬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남 치과인 모두가 모두 화합하고 전진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활약상을 보며 치의학 수준이 눈부시게 발전됐음을 실감한다”며 “주말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회원들의 노력 덕분으로, 이를 통해 구강질환에 고통받는 경남 도민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순익 경남지부 의장은 “최신 치과 의학의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이 치과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가 내연과 외연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경북 치과계 축제의 장으로 보다 굳게 자리매김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8~19일 2024 춘계학술대회 및 제39회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50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는 경북지부 전체 회원의 70% 수준이며, 전년도 등록 인원인 400명과 비교하면 25% 급성장한 기록이다. 참가 업체 부스도 올해 62부스로, 지난해 50부스와 비교해 대폭 늘었다.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전통은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예년보다 풍성하고 심도 있는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치과 기자재 전시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2개 강의실을 통해 진행됐다. 1강의실에서는 ▲서재민 교수(전북대 보철과)의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생물학적 합병증 줄이기 : 음식물 저류와 함입에 대한 이야기’ ▲오우치다 리이치(大內田 理) 교수(일본 큐슈대 보철과)의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다이나믹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김지락 교수(경북대 구강내과)의 ‘보내야 하는 점막 질환 vs. 내가 봐도 되는 점막 질환’이 펼쳐져 높은 호응을 받았다. 2강의실에서는 ▲하정홍 교수(경북대 치과보존과)의 ‘동영상으로 보는 근관치료 과정’ ▲이승현 원장(샘치과의원)의 ‘Doable sedation : 할 수 있는 진정마취’ ▲강민구 원장(강민연합 치과의원)의 ‘누락과 삭감이 없는 보험 청구 시스템 만들기’가 진행됐다. 아울러 경북지부는 회원이 동시 진행된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부 홈페이지를 통한 다시보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존에 운영하던 치과 기자재 및 포스터 전시, 가족 문화 탐방 여행 외에도 알뜰장터, 무료 즉석 사진 촬영 부스 등을 운영해 참가 회원의 호평을 얻었다. # 뮤지컬과 함께한 문화의 밤 학술대회에 이어 진행된 만찬은 회원과 가족 모두가 참가한 가운데 뮤지컬 공연 등을 펼쳐 화합과 문화의 장을 열었다. 또 유니트체어, 안마의자,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치협에서 박태근 협회장, 황혜경 부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안치홍 경북치대 동창회장 등 경북 지역 치과계 리더가 대거 참여해, 학술대회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경북지부는 지난 4월 치협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제 폐지, 감사 업무지침 제정의 건, 협회 상대 고소고발 사건 고소인 법무비용 부담의 건 등을 상정해, 어느 지부보다 협회 발전에 지대하게 공헌했다”며 “내년은 협회 창립 100주년의 해로 경북지부의 협조가 절실하다. 올해 치협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지난 1년은 코로나 기간 동안 축소된 회무 역량과 기반을 다시 회복하자 노력했다”며 “또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 캄보디아 봉사 등 경북 치과계의 위상을 제고하는 활동도 펼쳤다. 최근에는 불법의료광고 치과 척결에도 만전을 쏟고 있으니,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 자리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경상북도 도지사, 경북지부 등의 표창과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강민구 원장(구미 강민연합치과의원), 경북도지사 표창은 원병호, 우준하, 김종천 경북지부 이사가 수상했다. 또 경북지부 표창 및 감사패는 양경환 대표(대구 코아덴탈), 강석기‧김상민‧송혜섭‧오종식‧우준하 회원에게 돌아갔다.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전북지부가 새로 출범했다. 통치학회 전북지부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양춘호 원장(김제시 양춘호치과의원)이 초대 통치학회 전북지부 회장에 선임됐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김진선‧김형운 감사를 비롯해 13명의 임원진이 구성됐으며,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 서봉직 전 전북치대 학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이 전북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전북지부 출범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전국 회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국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한데 따른 것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에는 통치학회 제주지부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대회 및 창립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학술대회 강연에서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훈재 원장(닥터훈치과)이 ‘오버덴쳐, 무엇이 중요한가?’를, 양수진 교수(연세치대)가 ‘진료실에서의 엔도, Why & How?’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일선 개원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훈재 원장은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오버덴쳐 제작 시 중요점을 두고 ▲무치악 치조제와 적합이 좋은 안정적인 Denture의 제작 ▲Denture의 움직임을 허용하는 Attachment의 선택 ▲Denture의 장착과 탈착이 용이한 Attachments의 각도와 위치 등을 꼽기도 했다. 정복영 부회장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무엇보다도, 지부와 수련 기관이 많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치과계에 선한 영향력을 크게 미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지부 활동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춘호 신임 회장은 “제주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창립총회를 하게 됐다. 회장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역사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이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인터뷰 - 양춘호 통치학회 전북지부 회장> “책임감 막중, 중앙회와 협력 최선” 임원 임기 기준, 학술대회 등 지부 기틀 마련 “통합치과학회가 역사적으로 짧은 만큼,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앞으로 중앙회와 협력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춘호 원장이 지난 18일 통치학회 전북지부 창립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된 데 이 같은 소회를 전했다. 이날 양춘호 신임 회장은 지역 사정은 물론, 통치학회 중앙회 임원 임기 등을 고려해 통치학회 전북지부 임원의 임기를 1월 1일 기준 3년으로 운영하는 등 지부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춘호 신임 회장은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이들로 이사진을 구성했다”며 “전북에 계신 원장님들이나 봉직의들은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춘호 회장은 이어 “앞으로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학술집담회나 학술대회를 연말에 개최하려고 한다”며 “이는 연말 보수교육을 미처 채우지 못한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덴티움과 제노스가 지난 5월 26일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중국 생채재료분야 권위자 30인을 초청한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차기 중국생체재료학회장인 장승민(Zhang Shengmin·화중과기대) 교수와 미국 콜롬비아대의 캄렁(Kam Leong) 교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석학들은 26일 오전 덴티움 사옥을 방문했으며, 오전에는 사옥투어를 통해 덴티움 제품 쇼룸과 임플란트 및 장비 생산 시설, 디지털 연구소 등을 돌아보며 제품 생산 과정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16층 대강당에서 메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인섭 교수와 장승민 교수의 개회사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현 중국생체재료학회장인 리앙 짜오 유(Liang Zhao Yu) 교수와 WBC2024 조직위원장인 박기동 교수의 영상축사에 이어, 노인섭 교수가 ‘한-중 생체재료 연구협력 20주년 기념행사’ 축사를 진행했다. 또 본 행사 첫 번째 순서로 장승민 교수가 20년 동안의 한-중 연구협력의 지난 업적들과 앞으로의 20년을 기약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윤병호 덴티움 이사가 생체재료의 제품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주제로 제노스의 생체재료 기반 제품과 덴티움의 임플란트 글로벌화에 대해 소개했다. 끝으로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석학들이 직접 참여해 한-중 연구협력이 앞으로 20년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보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시간과 관계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20년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매우 뜻 깊고 유익한 자리였다”며 “향후 한-중 생체재료 분야의 산업화와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덴티움과 제노스가 중심에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생체재료학회(WBC)는 4년마다 개최되는 생체재료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행사로 5월 27~31일 대구에서 개최된다. 60여 개국 4000여명의 학자들이 모여 조직재생 및 약물전달을 포함한 생체재료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