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교정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의 장을 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오는 11월 4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총회를 통해 학회의 사업을 정비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학술강연을 통해 회원의 임상 역량 배양에 나선다. 강연에는 차정열 교수(연세치대)가 나선다. 차 교수는 ‘선천성 치아 결손 : 교정적 폐쇄 또는 보철적 수복에 대한 전략’을 연제로 임상 시 꼭 필요한 요소를 짚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와 치협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10월 30일까지다. 강연에는 회원과 비회원 모두 등록할 수 있다.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10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우리 치과를 바꾸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한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온은주(브레인스펙) 강사가 연자로 나서 조직구성원 간 소통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조직 생활의 행동지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조직 생활과 소통의 중요성 - 소통 VS 갈등 - 관계진단 ▲행동유형 진단과 분석 - DISC 진단과 유형 분석 - 사례연구 ▲성공적인 의사소통방법 - 업무전달의 속도와 범위 - 협력과 협동 등이다. 치과 내부 사례를 통한 실질적인 소통 팁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직원 만족도가 높아져 외부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으며, 팀 내 소통이 원활해져 업무 효율이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조직 운영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싶은 치과 구성원 ▲원장님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치과 구성원 ▲환자와의 첫 접점에서 문제를 예방하고 싶은 치과 구성원 ▲팀 내 소통을 개선하고 싶은 치과 구성원 등에게 추천된다. 온은주 강사는 “강의를 통해 조직구성원간의 소통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구성원 관리방법과 조직생활의 행동지침에 대해 알려 드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법,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해 필요한 유쾌한 대화법 등 조직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방법의 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 신청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받고 있다.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교재도 PDF로 배포된다. 아울러 덴탈브레인 연간 유료 회원 가입 시 덴탈브레인의 다양한 강의들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회원 가입 기념 선물도 증정된다. 덴탈브레인의 모든 강의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 학습할 수 있으며, 강의 수강이나 홈페이지 이용 시 각종 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해결해준다. 강의 및 연간 유료회원 가입 문의는 덴탈브레인 고객센터(카카오톡 ID: 브레인스펙)로 하면 된다.
‘2024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양일 간 7200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가을 흥행 신화를 이어갔다. ‘Always with you, your GAMEX’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GAMEX 2024’는 참여 인원, 부스 규모 등 외형 뿐 아니라 학술 프로그램과 회원 혜택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선 학술 강연의 경우 ‘Complications & Managing (The latest perspectives)’를 테마로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담은 44개 강의가 임상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킬러 콘텐츠’로 각광 받아 온 핸즈온 코스의 경우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제작 ▲최신경향의 근관치료 실습 ▲앞니로 저작 가능한 덴처 제작 등을 주제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학술 강연 뿐 아니라 불법 의료광고와 치과 보조 인력 등 치과계의 핵심 이슈를 짚은 정책 포럼 세션도 마련했다. 특히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불법·과장 의료광고와 관련된 포럼이 토요일 오후 개최됐으며, 경기지부 차원의 성명서 발표도 이어졌다. # ‘더플라츠’로 전시·휴식 공간 확대 전시의 경우 역대 최대 참가업체, 최대 부스로 기록을 경신했다.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층 더플라츠까지 전시장을 확장, 700여개의 부스에서 최신 치과 의료기기 및 재료,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치과의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현장을 찾은 회원들을 위한 혜택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각 2만원씩 제공했으며, 중식 대신 백화점 상품권을 토, 일 각 2만원씩 지급하고 주차권 일부를 지원했다. 특히 역대급 예산을 투입한 고급 가방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골드바 등 회원들이 체감할 만한 특별한 경품들을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국제 학술대회에 어울리는 교류의 장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는 일본 치바, 대만 신베이, 중국 랴오닝,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7개국 치과의사들이 GAMEX를 찾아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나갔다. 특히 모든 국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1년간의 회무 성과를 발표하고 고민을 나누는 ‘SUMMIT’은 물론 일본과 대만에서는 양국 보험제도에 관한 별도의 간담회를 요청해와 해가 갈수록 깊이 있는 국제교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 개막제, 금요일 행사 전환 ‘성공적’ 이번 ‘GAMEX 2024’의 경우 이미 예고된 몇 가지 변화들을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녹여냈다, 우선 올해 개막제는 매번 토요일에 개최됐던 것을 금요일로 하루 앞당겨 치렀다. MOU를 맺은 해외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퍼포먼스와 공연이 어우러져 전야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박태근 협회장과 박종호 대의원총회 의장 등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과 해외 참석자들이 ‘GAMEX’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된 가운데 이번 개막제는 금요일 개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선을 보인 ‘더플라츠 전시장’의 경우 치과기자재 업체 외에도 오스템과 같이 진행한 골프존, 릴렉스존, 택배존 등을 운영했으며, 심사평가원 상담부스, 중고명품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부스가 배치됐다. 또 관람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라운지가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또 한 단계 성장을 기약한 ‘GAMEX 2025’는 내년 9월 13일과 14일(일) 양일간 역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GAMEX 2024 조직위 기자간담회> “치과계 혁신·변화 선도하는 플랫폼 성장” 회원 지지 참여 감사, 풍성한 혜택 통해 보답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있었기에 올해도 ‘GAMEX 2024’가 성공을 거뒀습니다.” GAMEX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9월 29일 오후 전성원 대회장, 양동효 조직위원장과 각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회 준비 과정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조직위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양일간 7261명이 사전등록 및 현장 참여했으며, 기자재 부스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 업체, 700여 부스를 달성하며 과거의 GAMEX를 넘어섰다. 이 같은 역대급 흥행 배경에 대해 조직위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GAMEX의 도전 정신을 꼽았다. 조직위는 이날 “GAMEX 2024는 치과계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치과업계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대회장인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여러 임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스무 번째를 맞다 보니 저희도 어떻게 변해야 될지 계속 고민스럽고 방향을 어디로 설정할지에 대한 얘기들을 대회 기간 중 많이 들었다. 치과계 최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은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가 20번째 행사인 만큼 그 의미를 살리려고 고민했다. 항상 혁신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GAMEX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임상 ‘꿀팁’을 다수 담아낸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6일 고려대학교 의대본관에서 진행됐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플란트 꿀팁 대방출’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참가자 다수가 자리한 가운데 임플란트 수술과 유지관리 등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오경철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치료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 꿀팁’을, 김재영 교수(연세치대)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임시치아: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차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히 오경철 교수는 3차원 데이터의 특성을 설명한데 이어 구강스캐너를 활용,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송영우 치주과 과장(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GBR 시 흡수성 차단막 고정, 항상 필요할까?’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GBR 시 어시스트와 덜 싸우는 봉합의 팁’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송영우 과장은 강의를 통해 콜라겐 유래 흡수성 차단막에 관한 문헌과 최신 연구, 또 이와 관련된 임상 증례를 공유해 일선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가 ‘AnyTime Loading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법’을,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가 ‘부끄럽다 – 책 아닌 환자한테 배웠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홍성진 교수(경희치대)가 ‘파절된 스크류와 어버트먼트 제거의 A-B-C’를,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대한민국 임플란트주위염 치료의 합리적 제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 참가자가 강의 내용을 필기하거나 질문하는 등 임상 ‘꿀팁’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송영대 회장은 “우리 임상의들의 임플란트 수준이 상당한 레벨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각자 임상의들이 느끼는 점들이 다를 수 있고 또 어떤 임상의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임상의 팁들을 참가자들과 나누고 같이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실질적 정보 제공에 큰 관심 감사” 참가자 다수 참여, 고정 등록자 등 눈길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에 참가자들이 많은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관심에 감사합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10월 6일 고려대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렸다. 이날 송영대 회장과 권용대 추계학술대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 등 학회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학술대회 개최 소회를 전했다. 송영대 회장은 “임상을 많이 한 연자들이 강의했다 보니, 임상에서 어떤 재료를 썼는지 묻는 경우를 포함해 실질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다”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한 학회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용호 학술위원장은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많이 왔다. 또 매번 고정적으로 등록자가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권용대 학술대회장은 “기존 학술대회의 분위기를 쇄신하면서도, 환자를 보는 원장들이 임상 노하우를 얻고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현종 준비위원장은 “임시 보철을 어떻게 손으로 다뤄서 모양 형태를 어떻게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연자들도 그런 부분들을 자세히 강의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턱교정 수술부터 임플란트 치료 등 치과 임상 트렌드를 공유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심포지엄 & 제8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6일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Emergeing Trends 2024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학병원 수련의 등 치과의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총 7명의 연자별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턱얼굴 수술 세션에서는 권민수 원장(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이 턱교정 수술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꿀팁을 강의했다. 이어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은 광대축소술·안면윤곽수술 주제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강의에 담았다. 두 번째 임플란트 치료 세션에서는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이 임상 치료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기반으로 임플란트의 디지털 치료 흐름을 강의했다. 이후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은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주제로 임플란트 보철 제작·장착에 있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치과 인력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 CS와 CRM을 치과 운영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경험을 녹여 소개했다. 또 장명진 원장(성북이엔이치과)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팀워크 강화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조우성 변호사(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의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AI 시대에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특별 강의가 있었다.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구강악안면외과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개원의가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 같은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개원의들의 입지가 기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상진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회장은 “발전하고 성숙해지고 있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의 눈부신 트렌드를 강연에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의 설립자인 고 설봉 김일봉 박사를 추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국내외 교정학자들의 관심 속에서 열렸다. KORI는 ‘제32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5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지난 3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개최했다. KORI 설립자인 김일봉 박사를 추념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8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을 펼쳤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26명의 참석자들이 등록했다. 학술대회 오전 세션에서는 Chum Mony 회장(캄보디아 교정학회)이 ‘The Use of Miniscrews in Molar Mesialization and Distalization’, 성장원 원장(범어성치과의원)이 ‘Application of Microimplant Anchorage(MIA) for Skeletal Openbite Cases’, Guo Qingyuan 교수(중국 University of Health and Rehabilitation Sciences)가 ‘Application of Tweed-Merrifield Directional Force Technique in Digital Orthodontics’, Tutusheva Tamila 교수(러시아 교정연구회)가 ‘Orthodontic Treatment based on Tweed-Merrifield Philosophy’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우크라이나 키에프 소재 치과 개원의인 Natalia Baranovska Korzh 원장이 ‘Treatment of Mesial Disocclusion in the Tweed School Concept’, 금보경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Treatment of growing skeletal class II with downward and backward rotated mandible’, Dongxu Liu 교수(산둥대학교)가 ‘A Comparative Study on the Efficacy of Mini-Implant Assisted Rapid Palatal Expansion with Two Different Mini-Implant Position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성재현 명예교수(경북대)가 ‘My clinical view on the treatment effect and action mechanism of functional appliances’를 연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재구 KORI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 김일봉 박사께서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젊은 치과의사들을 교육하고, 교정학자로서의 멋진 삶에 대한 소중한 가르침을 공유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김 박사님의 지도를 받아 여러분의 경력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추모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김일봉 박사님의 서기 12주년을 추모하는 뜻 깊은 국제 학술행사인 만큼 세계 각지에서 선진 치과교정학 전파를 위해 한 길을 걸어온 김일봉 박사님의 열정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인터뷰 - 김재구 KORI 회장> “새로운 교정임상 흐름 반영할 것” 국제 회원 도입, 교류도 적극 추진 “김일봉 선생님께서 생전에 전 세계를 돌며 교정학과 후배들을 위해 베푼 흔적들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김재구 KORI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 및 김일봉 국제학술대회의 의의를 이 같이 설명하며, 향후 국제 학술대회 개최 방식이나 국제 회원 관리에 대해 여러 가지 발전적인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 학술대회와 관련 그는 “코로나19 이전에 논의됐던 대로 몽골, 우크라이나 등 해외에서 개최하고, KORI 회원들이 참여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한 번은 서울, 한 번은 해외에서 개최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까지 지부로서의 형태만 가지고 있던 해외 지부의 회원들을 KORI 국제 회원으로 받아들여 보다 능동적으로 교류하는 방식도 관련 TF 가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KORI의 교육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운영하던 연수회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고, 교육 장소도 서울로 단일화했다. 또 커리큘럼에서도 SWA, 디지털 교정, 절대고정원의 활용, 투명교정 등 기존 회원의 계속교육에서 다뤄지던 내용들을 다수 기본기 교육으로 포함시켜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최근 교정 술식이 점차 간소화 되는 추세를 맞아 이 같은 변화를 연구회 교육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도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학여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11명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첫날인 26일에는 조신연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보존과에서 바라보는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하며, 송경우 교수(연세대 응용통계학과)가 LLM Agent 개념과 활용 방안에 관해 설명한다. 또 최호식 교수(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가 ‘Privacy preserving machine learning for biological signal’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Prof. Reuben Kim(UCLA)가 ‘Keys to success in adhesive dentistry: Mastering the concepts and techniques in bonding protocols’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27일에는 ▲손성애 교수(부산대치전원) ‘Cracked tooth의 치수 진단을 QLF 장비로 할 수 있을까?’ ▲김신영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은연하로 진행된 Cracked tooth의 생존율 분석 및 해결방법’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 ‘보존과 선생님들을 위한 임상이야기 – 교합 그리고 스플린트’에 관한 강연이 열린다. 이후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 ‘나의 근관치료, 정말 최선이었을까?’ ▲박종욱 원장(드림치과) ‘라미네이트 이럴땐 어떻게? 다양한 케이스에서 해결방법에 대한 노력’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캐드캠 세라믹 인레이: 와동형성부터 디자인, 가공 및 접착까지의 종합 가이드’ ▲박지만 교수(서울대 치전원) ‘원데이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효과적인 임상적용’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4시간 이상 참석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이 만나 임상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2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이 지난 10월 5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Complications: Young surgeon’s note for perfection’이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대만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모여 지식을 교류했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6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 전 김동욱 교수(연세대)가 주도한 Pre-symposium 핸즈온 워크숍이 있었다. ‘Jaw in a Day: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보철수복을 동반한 턱뼈 재건’을 주제로 (주)큐브랩스와 (주)오스템임플란트가 참여한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턱뼈 재건에 더해 임플란트 즉시식립을 위한 가상 수술 계획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수술용 가이드·보철 장착 과정을 체험했다. 이후 심포지엄에서는 권익재 교수(서울대)가 재발한 구강암의 합병증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Han-Chieh Cheng 교수(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가 두경부 재건 수술에서의 지연성 피판 실패를, Teruhide Hoshino 교수(Tokyo dental college)가 사랑니 발치 후 신경 손상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현 원장(샘치과의원)이 IV 진정 요법의 합병증 관리를, Miyuki Sakuma 교수(Hiroshima University)가 악교정 수술 중 부적절한 골분리에 대해 강의했다. 또 Tzu Huan Huang 교수(Mackay Memorial Hospital)는 컴퓨터 보조 수술을 통한 합병증 예방과 학습 곡선 단축에 대해 강의했다. 이부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이 앞으로 마주할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DS가 다이렉트 투명교정 얼라인미라클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섰다. 지난 9월 29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다이렉트 투명교정 얼라인미라클 세미나’가 개최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다이렉트 투명교정 얼라인미라클 세미나’는 총 3단계(Basic-Advanced-Master)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다이렉트 투명교정 장치 활용의 입문 단계인 Basic 코스로 치러졌다. 특히 최신 다이렉트 투명교정 장치 AlignMiracle의 기본 원리와 임상 사례 및 환자에게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실습과 함께 전달해 참가자들에게 호평받았다. 무엇보다 미래 교정 치료의 혁신적 변화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최첨단 교정장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박성원 교수의 ‘AlignMiracle Intro-미래 교정의 서막’ ▲채화성 교수의 ‘AlignMiracle 특징 비교와 원리/장점/치료사례’ ▲심미영 교수의 ‘임상증례’ ▲안장훈 교수의 ‘Date acquisition and analysis’ 및 ‘구강스캐너와 Direct 3D Printed Attachment’ ▲이효연 원장의 ‘DPA 진단과 치료계획의 이해’와 ‘DPA 투명교정치료 의뢰하는 법’ ▲박준호 교수의 ‘다이렉트 투명교정치료 케이스 선별을 통한 수익성과 적용 예’ ▲추현희 교수의 ‘Trouble Shooting-환자 상담, User Guide’ 등이 펼쳐졌다. 이 밖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치과교정과 체어에서 Hands on 실습도 이어졌다. 박경원 ODS 대표는 “매월 진행되는 다이렉트 투명교정 세미나는 12월까지 100여 명이 넘는 치과 병·의원 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다이렉트 투명교정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덴티움이 일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덴티움이 지난 9월 29일 도쿄 카부토원에서 개최된 ‘2024 도쿄포럼(Tokyo Forum 2024)’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포럼은 약 120명의 치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미니멀리즘(Digital Minimalism)’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덴티움의 혁신 제품군인 bright implant, Sinus Simple, DASK Simple 등이 소개됐다. 특히, 디지털 미니멀리즘 컨셉을 기반으로 한 임플란트 수술과 상악동 거상술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타마키 히토시 원장(니혼바시 임플란트 센터)이 덴티움 심플 라인 임플란트를 활용한 임상증례를 발표했다.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브라이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한 미니멀 수술 방법과 디지털 진료 과정을 소개했다. DASK Simple과 OSTEON™ 3 Collagen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Rainbow CT 뷰어의 AI를 활용한 교합평면 설정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클리닉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들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변수환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는 DASK Simple을 활용한 상악동 거상술을 소개했으며, Compaction Drill로 자가골을 활용하는 Crestal Approach와 래터럴 드릴을 이용한 Lateral Approach가 주목받았다. 일본 연자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야마모토 아키요시 원장(오사카 나카노시마치과)과 마치다 지로 원장(도쿄 아틀라스타워치과)은 덴티움 제품을 활용한 임상사례를 공유했으며, 특히 치아 발치 직후 임플란트 식립 사례가 관심을 끌었다. 이노코 미츠하루 원장(홋카이도 이노코치과)은 상악동의 미니멀 수술사례를 추가로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히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사례와 효과적인 사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덴티움이 추구하는 디지털 미니멀리즘 컨셉이 일본 치과 시장의 니즈와 잘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덴티움은 이번 포럼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덴티움 광교사옥에서 일본 치과의들을 대상으로 브라이트 임플란트 방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도쿄포럼을 통해 일본 시장에 덴티움의 디지털 미니멀리즘 컨셉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치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