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올의 교육 프로그램 ‘닥터스팁(DOCTOR'S TIP)’이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GBR을 주제로 3부작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임플란트 식립 시 골유도재생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술식부터 이종골 및 합성골 등 재료 활용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닥터스팁 GBR 3부작은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연자로 나서며 5월 30일, 6월 27일, 7월 25일 총 3개의 주제로 방송을 진행한다. 조영단 교수는 ▲2016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연구구연상 ▲2017 대한치주과학회 최우수논문상 ▲2021 대한치주과학회 동선신인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5월 30일 방송한 닥터스팁 방송에서는 ‘성공적인 GBR을 위해 고려할 요소’로 ▲골결손부 구조 탐색의 중요성 ▲적합한 골이식재 및 차폐막 선정 ▲안정적인 치유를 위한 연조직의 일차봉합 ▲기본 개념에 충실한 생체 재료의 사용 등 성공적인 GBR 증례를 소개했다. 6월 27일과 7월 25일 오후 1시 30분에는 GBR 시 사용할 수 있는 재료 소개와 활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27일 공개한 방송에서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종골인 A-Oss(particulated/collagenated)에 특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골이식재는 글로벌 24개국에 수출되는 등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재료로 호주산 소뼈를 이용해 Fibrin Network가 잘 부착돼 신생골 형성에 탁월하고 체적 유지가 우수하다. 7월 25일에는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을 가지고 있는 합성골 이식재 LCR(Low Crystaline Apatite- Resorbable)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해당 재료는 신생골 형성이 우수하고 골화 속도가 빠르며 골 강도가 높아 임상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방송은 LCR의 임상 증례를 소개하고 GBR 시 활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닥터스팁의 모든 방송은 덴올 다시보기((https://www.denall.com/program?id=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30일 방송 역시 덴올TV(https://www.denall.com/vod/play?id=7346))를 통해 언제든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광주‧전남 교정 치과의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임상 역량을 배양하고 친교를 나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회원을 위한 줌 온라인 강연을 개최했다. 각 강연에는 지역 회원이 대거 참여하며, 임상 역량 배양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먼저 1차 강의에는 허성수 원장(청주 굿스마일치과교정과)이 연자로 나섰다. 허 원장은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를 활용한 치과교정 진단 및 치료 효과 분석의 혁신인 접근법을 제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허 원장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진단, 치료 계획 수립, 환자 교육, 학술 발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강연에서는 원격 실습까지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노하우 전수가 이뤄졌다고 평가됐다. 2차 강의에는 WebCeph 대표 겸 개발자인 김예현 원장(서울클리어치과교정과)이 나섰다. 김 원장은 ‘Mastering WebCeph : 임상에서의 디지털 AI 교정진단의 활용’을 주제로 WebCeph의 활용법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김 원장은 WebCeph이 환자 상담, 연구, 케이스 정리, 자료 가공 등 교정 진단 영역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정확한 중첩법, 커스텀 분석법 생성 등과 같은 실전 팁을 설명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9월 1일 2차 학술집담회 ▲11월 17일 제36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 등 올해 하반기 일정을 공유하고 지역 교정 치과의사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생체 재생 치료 임상 노하우를 전해 개원가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디오는 지난 6월 12일 서울 강남 스페이스쉐어, 6월 1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사 각각 PDRN 임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 중인 ‘DIO 2025 PDRN SEMINAR’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생체친화적 조직 재생 성분인 PDRN의 실제 임상 적용 팁과 치료 확장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자로 나선 윤종일 원장(용산 연치과)은 디오에서 공식 출시한 조직 재생 치료제 ‘셀베인주’의 핵심 성분인 PDRN의 작용 메커니즘을 비롯해 치주 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 등 난치성 케이스에서의 활용 전략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골 내 주입을 통한 조직 회복 가능성과 염증 완화를 넘어선 근본적인 재생 효과에 대해 실질적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울과 광주 세미나에서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실전 중심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 홍 디오 PM본부 본부장은 “PDRN은 단순한 염증 억제를 넘어 조직의 본질적인 재생을 유도하는 차세대 치료 솔루션”이라며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세미나를 기획해 총 7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으로 예정된 하반기 세미나도 철저히 준비해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오는 오는 9월 25일 부산 센텀에서도 PDRN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하반기 ‘TEAM CTS’ 커리큘럼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연수생 모집에 나선다. ‘TEAM CTS’는 ‘Continuous Learning, Transforming Lives, Supreme Excellence’의 약자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고품질 임상 교육을 지향하는 치과 임상연구회다. 덴티스는 공식 후원사로서 글로벌 임상 학술지 JCDD를 발간하고 있으며, OF 플랫폼을 통해 임플란트 핸즈온 Gold 코스, 베이직 Crystal 코스, 심화 Platinum 코스 등 다양한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커리큘럼은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되며, 기본기를 다지는 ‘CRYSTAL COURSE’와 심화 역량을 강화하는 ‘PLATINUM COURSE’로 나뉜다. CRYSTAL COURSE는 8월 24일 ‘한국치의임상 Field Manual : 엔도·레진편’(최민식 서울스마트치과 원장·이창훈 인터서울치과 원장), 9월 6일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최용관 엘에이치과 원장), 9월 27~28일 ‘총의치, 이것만 알면 환자가 기다려진다’(장원건 마일스톤즈치과 원장), 11월 9일 ‘더 이상 필요없는 1차 교정의 모든 것’(장원건 원장·박철완 보스턴완치과 원장·김도훈 서울N치과 원장)으로 구성된다. PLATINUM COURSE는 7월 5~6일 ‘임플란트 합병증, 성공을 위해 실패를 극복하자’(이동운 원광대치과병원 교수), 7월 19~20일 ‘세라핀 투명교정 세미나 : 교정 진단부터 실제 치료까지’(장원건·박철완·김도훈 원장), 8월 30일~9월 14일 ‘교합 정복 세미나’(장원건 원장), 9월 7일 ‘지대치 삭제, 최소한 이것만은!’(이승규 4월31일치과 원장), 11월 8~9일 ‘GRAFT 완전 정복’(임필 NY필치과 원장), 11월 22일 ‘상악동, 원데이 총정리’(김도훈·최용관 원장)으로 진행된다. 전 교육 과정은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통합 플랫폼 O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디오는 지난 6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본사에서 글로벌 디지털 임플란트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된 총 3개의 세미나에는 일본, 대만 등 해외 법인 관계자들과 국내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해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Global DDA: NYU Korea (일본법인)’ 세미나는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디오 부산 본사 투어, 최강덕 원장(선한이웃치과)과 양희경 원장(미시간치과)의 디오나비 라이브 서저리, 발치 후 즉시 임상 증례 발표 및 클리닉 투어가 진행됐다. 실제 진료 환경 속에서 이뤄진 생생한 교육과 더불어 핸즈온 실습까지 병행되며 참가자들은 디오의 임상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Global DDA: NYU Korea (대만법인)’ 세미나에는 대만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세계로치과병원 치과 투어를 비롯해 Kuo-Ning Ho 교수가 최소 침습적 골이식 수술 기반의 디지털 임플란트 술식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강재석 원장(목포 예닮치과병원)의 다양한 임상 사례 중심의 강의가 더해지며 DIO NAVI 시스템의 실제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 통찰을 제공했다. 아울러 21일 오후 디오 본사에서 개최된 ‘D.I.R.E.C.T Seminar 2025 - STRESS-LESS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는 Cement-less 보철 시스템과 Delay-less 식립 솔루션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진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병호 명예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오득 원장(아이엠치과), 안성훈 소장(디지털기공소)이 연자로 나서 보철 분쟁 예방부터 발치 후 즉시 식립까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전략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모성준 디오 교육팀 팀장은 “주말 동안 부산 본사에서 진행된 3개의 세미나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임플란트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임상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커리큘럼과 정교한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치연)가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불소 활용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전한다. 충치연은 ‘충치연 회원 역량강화 교육(1) 제5강’을 오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충치연 회원 역량강화 교육’은 매월 한 번씩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의 대주제는 ‘예방치과 완전정복: 기초부터 응용까지’로 이번 강의는 ‘불소의 원리와 임상적 활용’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연자는 이병진 충치연 공동회장으로 현재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기획이사와 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병진 공동회장은 치아를 강화하는 대표적 성분인 불소의 작용 원리, 활용법, 치과 임상 적용법 등을 임상의들이 알기 쉽게 강연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치아를 강화하는 예방적 술식(8월 11일) ▲구취조절의 원리와 임상적 방법(9월 8일) ▲시린이 치료와 금연 치료(10월 13일) ▲환자 코칭과 트레이닝의 이론과 실제(11월 10일) ▲환자를 위한 예방 전략 강연(12월 8일)이 마련된다.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역할 모색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과위생학회가 ‘30주년 기념 학술집담회’를 지난 6월 15일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개최한 가운데 등록 인원 9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집담회 대주제는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 확장 모색을 위한 의지가 담겼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최대균 원장(최대균남광호치과)이 연자로 나서 ‘치과위생사를 위한 의치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임상적 이해’에 대해 설명했다. 최 원장은 치과위생사가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할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은 허선수 보건소장(수지구)의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 – 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으로 꾸려졌다. 허 소장은 지역 보건의료 체계에서 치과위생사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은 전주은 상사(육군 율곡부대)의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 군 치과위생사의 현장 이야기 및 취업 준비’로 마련됐다. 전 상사는 군 내 치과위생사의 업무 소개 및 군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 등을 강연했다. 김민정 대한치과위생학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학술집담회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확대와 미래를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학술·문화가 어우러진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K-임플란트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 메가젠과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5월 24~25일 경북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GBR 권위자 14인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국의 치과의사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0년간 임플란트 분야의 혁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첫날에는 ▲Thomas J. Han 교수(USC 치대)의 ‘임플란트 주변 골재생 40년’을 시작으로 ▲Ramon Gomez Meda 교수(UAX·루이지애나대) ▲Hom-Lay Wang 교수(미시간대) ▲Georges Khoury 박사(프랑스)가 임상 실패 사례, 골 이식재 재형성 기술 등을 중심으로 GBR 치료의 최신 동향을 전했다. 또 ▲구기태 교수(서울대)는 ‘치조제 보존술의 적응증과 임상 적용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Partial Extraction Therapy 개발자이자 Socket Shield Technique의 창시자인 ▲Howard Gluckman 교수는 ‘Immediate Implant 치료 시 Socket management의 임상 적용 노하우와 실질적인 테크닉’에 ▲Davide Farronato 교수(이탈리아 대)는 ‘전치부 치조골 결손을 위한 종합적 접근법’에 대해 다뤘다. 둘째 날에는 상악동 분야를 집중 조명했다. ▲Matteo Chiapasco 교수와 Tiziano Testori 교수(이상 밀라노대)는 수직·수평 골결손과 최소침습 측방 상악동 증대술(MILS)에 대한 최신 술식을, ▲Cristian Dinu 교수(루마니아), Mattia Manfredini 박사(밀라노대), Tara Aghaloo 교수(UCLA)가 상악동 거상술의 성공률 향상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심포지엄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광범 메가젠 대표가 얇고 결손된 치조골의 임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발표했고, ▲Zero Bone Loss 콘셉트(ZBLC) 개발자인 Tomas Linkevicius 교수(리투아니아)는 ZBLC를 통한 예방적 골 손실 관리법에 대해 다뤘다. 메가젠은 이번 행사에서 ‘Beyond Products, Redefining Concepts’라는 새 슬로건을 제시해 어떠한 Bone 환경에서도 치과의사들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즉시·조기 로딩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했다. 이는 심포지엄 외에 다양한 부대 행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 혁신 제품 체험형 부스 ‘집중’ 전시 부스에서는 AnyRidge, BlueDiamond Implant, ARi, BD Cuff Implant 등 제품군과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적용한 Plasma X Motion 등의 체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지난해 기업 인수 후 관심이 집중된 물방울 레이저 ‘Waterlase’의 핸즈온을 비롯해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 N3, 3D 특수 안경으로 가이드 없이 수술이 가능한 ‘R2 리얼 내비’, 구강스캐너 R2i3, AI 기반 VD 결정 기능을 갖춘 R2 STUDIO Q, QVD 등도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경험할 즐거움도 제공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전통놀이 체험존이 운영돼, 특히 해외 참가자들은 ‘오징어게임’으로 익숙해진 제기차기·투호 등에 큰 호응을 보냈다. 한글 이름을 직접 써보는 색다른 체험도 마련됐다. 경북대 박물관 투어는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경북대 학생 50여 명의 서포터즈 활동과 교내 댄스·밴드 동아리의 공연은 행사 전반에 열정과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MegaGen Night’가 열려 전통 공연, K-POP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고, 참석자 대상 현장 설문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1등 경품인 R2i3 구강스캐너를 비롯해 Medit i900 classic, Sterlink, Plasma X motion 등이 수여됐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유럽·미국 수출 1위를 기록 중인 메가젠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K-임플란트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향후에도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개발과 학술 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범 대표는 “메가젠의 심포지움을 경북대에서 진행함에 감회가 새롭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구시와 경북대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치과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0년 ‘정직‧신뢰‧도전’의 가치로 치과계와 동행한 신흥이 치과인 모두의 축제를 열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한 나래를 활짝 펼칠 것을 선언했다. 신흥은 지난 14~15일 창립 70주년 기념 제4회 DV world Seoul 2025를 성대하게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술‧전시‧축제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신흥 70년 역사에 걸맞은 국내 최고 수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변화하는 치과 진료 기준 정립 신흥이 엄선한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총출동한 학술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는 치과 진료 기준’이라는 대주제에 걸맞은,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갖춘 강연들이 펼쳐지며 참가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특히 실전 임상 노하우를 다룬 특강이 인기몰이의 주역이 됐다. 유기영 원장의 ‘주말에 끝내는 ENDO 연수회’, 조인우 교수의 ‘수술 걱정 뚝! 실전 봉합 핸즈온!!’, 유준상 원장 ‘Bio MTA 핸즈온’의 3개 특강은 사전 등록부터 조기 마감 사례를 빚는 등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못지않게 일반 학술 강연도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교정 ▲신경치료 ▲라미네이트 ▲수복 ▲임플란트 등 임상 최신 지견이 전달됐다. 여기에 더해 보험 청구의 기준과 초보 원장을 위한 경영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최근 경영난에 따른 개원가의 근심을 덜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김양수 DV world Seoul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신흥이 지난 70년간 치과계와 함께 걸어오며 축적한 경험과 철학이 담겼다”며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분께서 참가해줘 감사하다. 점점 더 발전하는 DV world Seoul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내년도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역대급 전시‧경품, ‘상생’ 가치 실현 전시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사은 행사에서도 신흥이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평가된다. 먼저 250개 이상 부스로 꾸며진 전시 프로그램에는 신흥뿐 아니라 여러 치과계 기업이 대거 참가해, 풍성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신흥은 Hu-Friedy 등 프리미엄 기구 1+1 프로모션, PANDA Smart 구강스캐너 특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임플란트 : evertis’ 구매 혜택, KERR ZENFLEX 할인 등과 같은 신제품 및 각종 할인 행사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혜택을 나눴다. 이 밖에도 멤버십 라운지, 키즈존, 포토존 등 휴식 및 가족 친화적 서비스도 제공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 신흥은 사전등록비 중 3000만 원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6000만 원은 신흥연송학술재단에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 신흥은 치과 의료 및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해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이 밖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품 추첨도 ‘테슬라 Y 모델’, ‘PANDA 구강스캐너’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며 폭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성공은 제16회 SID 2025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이어졌다.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는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으로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 세계 1위, 100년 기업 도약 선포 행사의 끝을 장식한 신흥 창립 70주년 기념식은 국내‧외 치과계 리더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신흥은 이 자리에서 ‘㈜신흥, 그 70년의 시간’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70년 역사를 되돌아봤다. 또 지난 2023년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한 故 이영규 창업 회장을 추모하고, 유지 계승 의지를 전했다. 특히 故 이영규 창업 회장의 탄생 100주기가 되는 2030년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세계 1위 덴탈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선포했다. 이용익 신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흥은 1955년 6‧25 동란 직후 어려운 시기 속에서 故 이영규 창업 회장님의 도전 정신과 성실함으로 시작됐으며, 정직‧신뢰‧도전의 사훈 아래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창업 회장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30년을 기점으로 세계 제일의 치과 의료 기업을 향한 재도약의 나래를 활짝 펴겠다. 또 제조 역량 강화, 신흥연송장학재단 중심의 학술 증진 및 장학 사업 등을 통해 신흥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신흥은 70년 전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치과의사와 동고동락하며 함께 성장한 자랑스러운 토종 기업”이라며 “7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한 분야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직‧신뢰‧도전이라는 기업의 가치를 키워가려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또 네고로 노리유키 일본 Shofu 회장은 양사의 지난 협력 관계를 돌이키는 한편 “신흥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양사가 신뢰 관계 속에서 시대를 초월해,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노리며 함께 나아가기를 마음속 깊이 바라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기념식에서는 축하 떡 절단식, 스페인 출신 가수 라라베니토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문일완 도예가가 신흥 70년 발자취를 7가지 색의 회령유로 재해석한 도자기 작품을 증정하는 등 모든 참가자가 기쁨을 나눴다.
치과 수면학 임상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수면학의 치료 예측 가능성’을 주제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의 다양한 치료 전략을 사전에 예측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전국의 치과의사, 전공의, 관련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총 3개 세션에 걸쳐 치과교정, 구강내장치, 수술적 접근에 대한 결과에 대한 과학적 예측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면장애가 심혈관 질환과 구강안면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주병억 교수(순천향대 신경과)는 수면장애가 고혈압, 허혈성 심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 뇌혈관질환 등의 발병과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고,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수면장애와 만성통증, 특히 턱관절 및 안면부 통증의 상호작용을 소개해 임상적 연계를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법의 효과 예측에 집중했다. 최윤정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는 구개 수평 확장술이 수면무호흡 환자의 기도 확보에 기여하는 기전을 소개하고, 그 예측 가능성에 대해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 환자 증례를 기반으로 설명했다. 이어 장지희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구강내 장치의 효과를 환자별로 어떻게 예측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지를 실제 환자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은 수술적 접근을 다뤘다. 김준영 교수(연세대 구강악안면외과)는 상하악 전진술(MMA)의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임상 지표를 제시했으며, 이승훈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는 이비인후과적 수술에서의 성공률 예측 지표와 수술 선택 기준을 심도 있게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승훈 교수는 대한수면호흡학회 회장으로서 이날 학술대회 전 일정에 끝까지 함께하며 활발한 토론과 의견 교류에 참여했다. 이는 대한치과수면학회와 타 학회 간의 학제간 통합적 협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밖에 학술대회 직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단이 선출됐다. 이날 안형준 연세치대병원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임현대 교수(원광대 구강내과),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차정열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가 선임됐다. 감사로는 임요한 원장(이레치과병원),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이 맡게 됐다. 이유미 회장은 “지난 2년간 학회를 이끌며 다양한 학술 활동과 정책 제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학회에 대한 애정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대한치과수면학회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안형준 차기 회장은 “대한치과수면학회는 구강내과,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양한 전공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학술의 장”이라며 “앞으로는 전공 구분 없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수면의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