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주최한 ‘임플란트의 정석’ 세미나가 지난 8월 24~25일 양일간 광교사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덴티움의 혁신적인 bright Implant와 Digital abutment를 중심으로 다루며, 임플란트 식립의 간편함과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덴티움의 독자적인 임플란트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초 코스로 기획됐다. bright Implant와 Digital guide, Digital abutment를 통해 복잡한 임플란트 식립 과정을 간소화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Digital abutment를 활용한 임플란트 시술은 과정의 단순화를 극대화해 빠르고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날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bright Implant와 곧 출시될 Digital abutment를 활용한 간편 수술 프로토콜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돼지뼈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직접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Digital abutment의 3-in-1 기능을 실습해봄으로써 더욱 간편해진 치료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 OSTEON™ Xeno Collagen과 OSTEON™ Xeno Collagen Membrane을 활용한 재생 제품 실습이 이어지며, 다양한 재생 제품의 사용성 및 편리성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둘째 날에는 공보의와 봉직의를 위한 맞춤형 강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Digital guide software를 사용해 가이드를 쉽게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운 후 실제 출력된 가이드를 활용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또 2차 수술 이론 강의에서는 수술에 반드시 필요한 절개 및 봉합 기술 등 기본적인 기법들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덴티움의 bright Implant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반기별로 세미나를 개최해 공보의와 봉직의 뿐만 아니라 개원의들에게도 간편하고 스트레스 없는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bright implant 시스템은 덴티움이 개발한 디지털 친화적인 임플란트 솔루션으로, 간단하면서도 정밀한 치료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복잡한 임플란트 절차를 크게 단순화해, 최소한의 절차로 최대한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Minimalism을 핵심 컨셉으로 하고 있다. 특히 digital abutment와 TI base 같은 디지털 컴포넌트 덕분에, bright implant 시스템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완벽하게 통합돼 임플란트 시술의 정밀성을 극대화한다. digital abutment는 힐링 어버트먼트, 스캔 바디, 임프레션 코핑, 퍼머넌트 어버트먼트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3-in-1 제품으로, 각각의 컴포넌트 교체 없이 바로 보철물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bright implant 시스템은 Guide Software 및 다양한 디지털 장비와의 호환성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수술 과정에서 더욱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덴티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Guide Software는 현재 브라이트 웹사이트(http://brightz.co.kr/library/software)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환자마다 다른 골질 상태를 반영해 디지털 가이드를 직접 설계할 수 있고, 직접 환자에게 적용해봄으로써 아직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최신 실습시설을 갖춘 유한양행 치과교육센터에서 진행된 복합레진 수복 핸즈온 강의에 개원의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세이덴탈이 주최하고 덴탈큐브, 유한양행이 후원한 ‘황성욱 원장(대구 청산치과의원)의 복합레진 수복의 새로운 시대’ 세미나가 지난 8일 유한양행 본사 2층 치과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황성욱 원장의 강의에서는 치과용 직접 수복 재료의 발전사와 함께 이제는 광중합 없이 간단한 접착 술식으로 적용 가능한 수준에 와 있는 복합레진 수복 술식에 대해 강의했다. 또SDI 스텔라를 이용한 직접 수복 핸즈온을 진행했다. 또 강의에 앞서 유한양행 측이 나서 자사의 ‘리쥬비넥스(PDRN)’와 세멘리스 어버트먼트 ‘유한 트윈제로’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개원의들은 강의와 실습이 동시 가능한 유한양행 치과교육센터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유한양행 측은 앞으로도 첨단 교육시설이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 및 실습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4)가 가을과 함께 돌아왔다. ‘GAMEX 2024’가 ‘Always with you, your GAMEX’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28일(토)과 29일(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GAMEX 2024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45개의 학술 강연 및 핸즈온 코스와 함께 총 170개 업체, 660개 부스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우선 학술 강연의 경우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해결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담았다. 특히 덴처와 교합의 대가인 가와하라 히데요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총 45개의 강연이 구강악안면외과, 디지털, 임플란트, 근관치료 등 분야별로 양일 간 펼쳐지는 만큼 회원들의 학구열을 채울 수 있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조직위 측은 자신하고 있다.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필수보수교육점수 2점이 포함된다. 이제는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은 핸즈온 코스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가이드 디자인 ▲최신 경향의 근관치료 핸즈온 ▲앞니로도 씹을 수 있는 덴처 등 만족도 높은 강의로 구성돼 있다. 핸즈온의 경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코스별 중복 등록도 가능하다. 아울러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는 치과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쏟고 있는 화두가 제시된다. 치과보조인력 관련 포럼, 불법 및 과장광고 관련 포럼을 각각 진행,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해당 화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청중들과 공유한다. # C홀 넘어 ‘더플라츠’로 공간 확대 이번 ‘GAMEX 2024’에서는 몇 가지 변화를 예고됐다. 우선 660개 부스 규모로 구성될 전시회가 기존 3층의 C홀 뿐 아니라 2층의 더플라츠로까지 확장 운영된다는 것이다. 100여 부스 규모의 더플라츠에는 등록처, 택배부스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과 외부 업체들의 부스가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 기존 토요일 저녁에 개최됐던 개막제의 경우 금요일로 하루 당겨 진행된다. 회원들을 위한 혜택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양일간 각 2만 원씩, 중식용 백화점 상품권도 토, 일 양일 간 각각 2만 원씩 제공하는 만큼 양일 간 행사를 모두 참석 시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은 총 8만원에 달한다. 또 고급 기념품 가방과 정상가 6만 원인 코엑스 종일 주차권을 상품권 1만 원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공의·군의관·공보의의 경우 지난해에는 사전 7만 원, 현장 10만 원의 등록비를 받았지만, 올해는 사전, 현장 모두 5만 원으로 책정하면서 참가를 원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부담을 덜었다. 사전 및 양일 간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풍성한 경품도 화제다. 조직위에 따르면 순금 골드바 등 경품 규모가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인터뷰 -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 “혜택에 진심, 풍성한 GAMEX 만들 것” 명품 강연·전시 부스·경품 회원 만족 자신 “치과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GAMEX는 오직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혜택을 아낌없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동효 GAMEX 2024 조직위원장은 이번 ‘GAMEX 2024’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바로 ‘참여하는 회원들을 위한 마련한 다양한 혜택’이라고 방점을 찍었다. 특히 양 조직위원장은 타 전시회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나올 수 있는 바탕이 바로 GAMEX가 참여한 회원들을 대하는 태도와 진심에서 비롯된다고 짚었다. GAMEX 2024의 경우 전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중식용 신세계 상품권 등 양일 간 참여시 최대 8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또 역대급 예산을 투입해 고급 가방을 제작하고 있다. 사전 등록 및 현장 이벤트를 포함해 1억 원에 달하는 경품도 골드바 등 실용적이며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직관적인 상품들로 구성해 당첨된 회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집행부 2년 차이기 때문에 본부장들도 2년 차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하되 작년의 경험에 더해 새로운 시도를 하나씩 해보자는 생각으로 조직위원회를 꾸려 나가고 있다”며 “경기지부와 GAMEX의 가장 큰 장점은 젊은 만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양 조직위원장은 “학술 프로그램의 경우 임상에서 흔히 올 수 있는 합병증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임상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을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 명품 강연”이라며 “아울러 진료 보조 인력 문제나 불법 과장 광고에 대한 포럼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조직위원장은 올해부터 선보일 새로운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예년에는 토요일 저녁에 열렸던 개막제의 경우 원래 취지에 맞게 행사 시작 전인 금요일 저녁에 개최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외국 참가자들도 조금 부담을 덜게 됐다”며 “또 새로운 전시 공간인 더플라츠의 경우 등록처와 상품권 수령처,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해 고급스러운 공간 특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는 GAMEX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양 조직위원장은 “이제는 향후 2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변화의 터닝 포인트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 번 하고 끝나는 행사가 아닌 만큼 앞으로 30년, 40년 이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조직이라든지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임상 100년을 바라보다’를 대주제로 내세운 만큼, 학술‧임상 지견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및 총동창회는 오는 10월 13일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조선치대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임상의 100년을 조망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운 만큼 폭넓은 학술‧임상 강연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연에는 국내 저명 연자 12인이 참여한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 김원중 원장(온유치과),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국중기 교수(조선치대),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등 각 연자는 예방치의학부터 접착 수복, 구강 세균, 보철 등을 총망라할 계획이다. 이어 성건화 교수(원광치대),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가 나서 근관치료의 비전, 임플란트 주위염, 성인기 환자 치주‧보철 임상, 교합 등에 관해 통찰력 있는 강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윤현옥 원장(울산우리치과)의 ‘치과의사를 위한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특별강연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와 경품 추첨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회 참여 업체는 신제품 및 주력 제품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품추첨에서는 골드, 생활가전제품, 치과 장비 등을 선사한다.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장은 “이번 50주년 기념 행사는 조선치대가 치과계 및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반세기 발자취를 뜻깊게 돌아보고 새로운 50년 도약을 힘차게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난 50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치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치호인 및 치과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누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9월 30일까지 ‘DV mall’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DV 포인트 1만 점이 제공된다. 이 밖에 조선치대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10월 11일 광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10월 12일에는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치호인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사)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가 단체의 새로운 비전과 학술 역량을 제시한 학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턱관절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7일 오후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턱관절질환 치료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 명이 참가해 턱관절협회의 지난 30년 성과와 앞으로 다가올 30년의 발전 가능성을 지켜봤다. 특히 턱관절협회가 출범 이후 꾸준히 다학제적 접근을 지향했던 만큼 이날도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다양한 전공의 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턱관절 진료를 위한 최선의 관점과 지식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술대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와 박주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구강내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시각을 담은 턱관절 강연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석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과)와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치과교정과와 치과보철과 차원에서의 턱관절 진료 해법을 각각 제시해 주목 받았다. 모든 강연이 종료된 이후에는 ‘심한 턱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치료 증례’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를 통해 중증 턱관절 환자 진료 접근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중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치과계 영역 수호 및 확장을 위해 기여한 이부규 턱관절협회 고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뜻 깊은 순서도 마련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턱관절협회는 1994년 대한악관절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2000년 12월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턱관절질환에 관한 교육 및 대국민 홍보, 국제 학술 교류 활동을 중심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13년 6월 기획재정부 산하 기부금단체로 승인 받아 저소득층의 턱관절질환 치료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치과종사자 및 일반인들을 위한 턱관절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중국, 일본, 필리핀 등과 지속적인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외 턱관절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 <인터뷰> 턱관절협회 임원진 “지난 30년, 새로운 30년 아우를 비전 제시” 턱관절 진료 함께 고민·대국민 홍보 방점 “대한턱관절협회는 앞으로도 분과에 관계없이 모든 학과의 구성원들이 모여 함께 턱관절 진료에 대해 고민하고 학술을 연마하는 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7일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직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진혁 턱관절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턱관절협회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이 같이 규정하고 많은 연구자 및 임상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박주영 부회장은 “올해 학술대회의 특징은 4개과에서 선도적인 연구와 진료를 하고 있는 연자들과의 다학제적 토론을 통해 턱관절 질환에 대한 고민과 학술적인 뒷받침을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는 것”이라며 “턱관절협회가 새롭고 또 실질적인 치료 방법을 탐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단체이기를 희망하는 바람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반적인 대회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30주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협회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언급들도 다수 나왔다. 황진혁 턱관절협회 회장은 “분과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학과 구성원들이 모여 진료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회원 모집을 하고 있다”며 “협회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술적인 발전이지만, 직접 참여해 턱관절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는 교수님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유대관계를 쌓으면 진료나 외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회장은 “턱관절협회는 학술 활동 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진료와 대국민 홍보를 진행해 왔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서는 ‘30번 잘 씹는 운동’을 테마로 전 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20분의 식사 동안 30번을 잘 씹자는 의미인데 정상적인 수준에서 잘 씹는 훈련을 어릴 때부터 하면 우리 몸의 소화 기관이나 인지 기능 등 여러 부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턱관절협회 임원진은 “30년 된 조직이라 전통도 있고, 또 30년 밖에 안 된 조직이라 이제 앞으로 더 해 나갈 것도 많다”며 치과의사와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0월 6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날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연자별 꿀팁이 공개될 예정으로 참가자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식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4일 학회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송영대 이식학회 회장, 권용대 학술대회장, 김용호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브리핑을 가졌다. 학회 측은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플란트 꿀팁 대방출’을 대주제로 외과, 보철, 치주 등 임플란트와 연결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임상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 이는 특히 대충의 편법이나 적당한 대체 술식이 아닌, 원칙을 준수하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꿀팁만을 모아 핵심을 짧고 굵게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세션 1에서는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보철치료 워크플로우 효율성 향상에 관한 꿀팁’을, 김재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임시치아: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차이’를 주제로 강의한다. 세션 2에서는 송영우 과장(중앙보훈병원)이 GBR 시 흡수성 차단막 고정이 항상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강의하며,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GBR 시 어시스트와 덜 싸우는 봉합의 팁에 관해 다룬다. 세션 3에서는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가 ‘AnyTime Loading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법’을,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는 ‘부끄럽다 – 책 아닌 환자한테 배웠다’를 주제로 다룰 예정으로, 학술적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 세션 4에서는 ▲홍성진 교수(경의대치과병원)가 ‘파절된 스크류와 어버트먼트 제거의 A-B-C’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대한민국 임플란트주위염 치료의 합리적 제안’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지긋지긋한 Food Impaction, 해결책이 있을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송영대 이식학회 회장은 “임상에 임하는 선생님들에게 실무적으로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고민했다. 보철, 수술, 유지관리 측면에서 내가 여기 오면 실제로 치과에 돌아가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을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용호 학술위원장은 “그간 학술대회를 해왔지만, 올해 학술대회는 정말 재밌을 것”이라며 “요즘 학술대회에 등록하는 치과의사들은 예전과 다르게 기본 지식은 다 있고 정말 ‘꿀팁’만을 원한다. 연자들이 임상적 내용마다 딱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신만의 임플란트 술기를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임상가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당장 필요한 내용을 담은 아카데미를 마련했습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 ‘2024 KAOMI Implant Academy(이하 KAMY)’를 새롭게 선보였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조기 마감된 1기 교육이 한창인 가운데 황재홍 KAOMI 회장을 만나 교육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봤다. 황 회장은 “현재 1기에는 29분이 참여하고 있다. 신청이 조기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어떤 임상가는 이번 기수 등록을 위해 한 달 넘게 기다렸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래서인지 연수회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교육 현장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KAMY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임플란트 MBTI-나에게 맞는 임플란트 찾기’를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임플란트 임상 환경을 찾기 위한 여정에 국내 수준급의 연자가 강연과 핸즈온을 함께한다. 무엇보다 서울대치과병원과 국내 유수 치과 기업(오스템, 네오, 디오, 신흥, 3Shape 등)의 시설을 활용해 실습을 진행하는 등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치과계 디지털 흐름에 맞게 관련 강의도 구성돼 있어 최신 경향을 짚어볼 수도 있다. 황재홍 회장은 “KAMY는 제대로 된 임플란트 교육, 숙련된 임플란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임플란트 회사마다 특징이 있고 시스템이 다르고 장단점이 있다. 그것들을 포괄적으로 알아보고 임상가로서 자신에게 맞는 임상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1기에는 젊은 임상가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기존에 임플란트를 해왔던 임상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AMY 1기 연수생 특전으로는 ▲KAOMI 1년간 학술대회 무료 등록 ▲KAOMI 아카데미 인준 회원 자격 부여 ▲KAOMI 우수회원 응시 자격 부여와 우수회원 자격 취득 ▲수료증서 및 병원 전시용 인증패(유료)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명의의 Certification(11월 3일 연수 이수자에 한함) ▲학회와 MOU를 맺은 해외 유관 학회 학술대회에 구연 또는 포스터 발표 시 학술대회 등록비 지원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1:1 교습 등이 있다. 현재 학회 사무실을 통해 내년 개최 예정인 2기 모집이 한창이다. 1기 모집이 조기 마감됐던 만큼 2기 모집 역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교육 이수에 관심 있는 임상가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KAOMI는 치과의사 외 기공사와 위생사를 위한 별도의 아카데미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거친 후 새롭게 진료 현장에 유입된 기공사와 위생사들의 경우 실습량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길러 임상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끝으로 황재홍 회장은 “KAOMI는 Global Leading Implant Academy-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학회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한 임플란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KAMY 역시 그 일환”이라며 “KAMY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백상현 아카데미 원장과 송영우 간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KAMY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이다. 자신만의 임플란트를 찾고자 하는 많은 임상가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이 지난 9월 1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Patient-oriented Smart Orthodontics, Beyond technolog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일본 디지털교정학회 연자의 화상강의를 시작으로 글로벌한 연자들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본인들만의 교정 진단 노하우을 소개했다. Akira Kanao는 ‘Digital-Based Orthodontics-In-House Ligual Appliance’를 주제로 클리닉에서 하고 있는 설측 장치 부착을 위한 디지털 셋업과 브라켓 부착방법, 인디렉 본딩 트레이 제작 과정을 보여줬다. 홍미희 교수(경북대 교정과)는 ‘3D Direct Printed Aligners: Balancing between tech and quality of care’를 주제로 열성형 투명교정 장치와 3D 프린팅으로 직접 제작되는 투명교정 장치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장비, 디지털 데이터의 조작법과 제작 프로토콜, 안전성 관련 요인들에 대해 강의했다. 김기범 교수(St. Louis 교정과)는 ‘Advances in Clear Aligner Materials’를 주제로 Direct printed Aligner가 진공성형 투명교정장치들과 차별화되는 형태 변화와 구조물들에 의해 어떻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김수정 교수(경희대 교정과)는 ‘외면하고 싶은 TMJs and Airway? 디지털 시대 환자 층 확대를 위한 Integrative 4D Digital VTO’란 주제로 4D Digital VTO 컨셉을 도입해 일반 교정환자 뿐 아니라 TMD나 OSA 리스크를 동반한 환자 치료에까지 확대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문다날 원장(광주 용봉선이고운치과교정과)은 ‘For more stable occlusal treatment: Workflow for fabrication of a digital stabilization splint’를 주제로 안정된 교합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진단 과정과 Stabilization splint를 이용해 Mandibular stabilization을 달성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경민 교수는 ‘Automated Hard and Soft Tissue Landmarks Detection on 3D Facial Volume Imaging Using 3D U-Net Algorithm’을 주제로 3D U-Net 알고리즘을 이용해 직접 개발한 3차원 안면 볼륨 영상에서 경조직 및 연조직 계측점들을 자동으로 Detection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안장훈 교수는 ‘Artificial intelligence(AI) diagnosis of 3D CBCT images based on NHP’ 라는 연제로 3차원 영상 분석에서 기준면 설정이 매우 중요한데 오랜 기간 재현성이 높은 자연두부위치의 개념을 이용해 진성 수평면과 수직면을 구성하면 필요한 계측 값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교정 환자 진단을 위해 자연 두부위치에서 획득한 3차원 CB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진단하고 치료한 실제 임상 증례를 통해 그 활용방안을 보여줬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가 지역 교정치과의사들의 학술‧임상 능력을 배양했다.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9월 2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4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회원 등 11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는 이주영 원장(플러스원치과교정과)이 나섰다. 이 원장은 ‘Correction of asymmetric occclusion by using TAD and pushing force’를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달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 원장은 TAD와 미는 힘을 조합해 악궁의 안정성을 높이고 비대칭 교합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론을 소개했다. 또 Ⅱ급 및 Ⅲ급 부정교합의 개선,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수술 전 교정 시 하악전치부의 탈보상(decompensation)을 이용하는 등의 임상 노하우를 전달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 원장은 “그동안 TAD(mini-screw)를 이용하며 교정 치료가 크게 발전했지만, 일반적으로 TAD에 사용하는 당기는 힘은 주변 치아를 함입시키고 교합면을 기울어지게 한다. 또 비대칭 교합에서 TAD의 힘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이러한 특징이 더욱 뚜렷해진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특히 TAD, Segmental Wire, Open coil spring 등을 조합해 치아에 적용할 때 미는 힘을 원하는 방향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11월 4일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 일정을 예고하는 등 학회 주요 행사를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부산‧경남‧울산 지역 교정치과의사들을 위한 학술‧임상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부경울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9월 25일 디오 임플란트에서 2024년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이 나선다. 이 원장은 ‘성장기 환자의 근골격 훈련을 통한 치열 관리’를 연제로 최신 지견을 심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및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이 부여된다. 등록은 지부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9월 24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