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부터 치과에서의 보톡스 시술, 임플란트 노하우 등을 알아보는 자리에 1200명의 임상가들이 몰렸다.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이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문회가 후원한 ‘2025년도 강동경희대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지난 3월 30일 서울 학여울역 SETEC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내겐 너무나 소중한 치과’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 강연이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200여 명이 등록하는 등 이목이 쏠렸다. 오전 강연에는 ▲김미선 교수의 ‘슬기로운 대학병원 소아치과 사용법’ ▲오주영 교수의 ‘치과영역에서의 보톡스와 필러의 적용’ ▲박병규 원장의 ‘환자 중심 임플란트 시대: 최소 GBR로 최대 효과 내는 법’ ▲김덕수 교수의 ‘간접 수복물의 종류에 따른 접착 가이드라인’ 등이 펼쳐졌다. 오후 강연은 ▲최진영 교수의 ‘투명교정장치의 선택과 전략’ ▲홍성진 교수의 ‘모델리스 보철수복, 작은 범위는 정확한가?’ ▲노관태 교수의 ‘내원 횟수를 줄이는 덴쳐와 임플란트 보철치료’ ▲송민주 교수의 ‘바이오세라믹을 이용한 생활 치수 치료’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장 참석자에 한해 DV tour 여행상품권 100만 point와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추첨이 이뤄졌다. 정 진 총동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대회가 진행된 오늘 하루가 회원 여러분들과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늘 개선해 회원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학술대회로 거듭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설측교정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을 탐구하고 나아가 투명교정과의 조합을 알아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모여들었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6일 오스템 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2025 제17회 KALO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Lingual Braces and Clear Aligners : a Winning Combin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독일, 중국, 호주 등 국내외 연자 10인이 참여, 디지털 설측교정에서부터 진단과 역학에 기반한 장치 선택 고려사항, 설측교정과 투명교정의 조합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연들이 쏟아졌다. 오전 세션에는 해외 연자들의 특강이 펼쳐져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호주의 Dr. Geoffrey Wexler의 ‘설측 교정 장치를 위한 디지털 셋업’ ▲일본의 Dr. Taiju Aoki의 ‘좋은 치료 결과의 제공-진단과 역학에 기반한 장치 선택 고려’ ▲독일의 Dr. Yong-min Jo의 ‘Direct Printed Aligners의 위험 관리’ ▲일본의 Dr. Akira Kanao의 ‘3D 디지털 기술을 통한 교정학의 변혁: 혁신과 미래 과제’ ▲중국의 Prof. Chen Qifeng의 ‘액티브 윙(Active Wing) 설측교정’ 등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발치증례에서의 설측교정 vs 투명교정’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허정민 원장의 ‘설측교정-소구치 발치증례 치료 시 고려사항’ ▲안장훈 교수의 ‘발치증례에서 Directly Printed 3D Clear Aligner의 활용’ ▲이기준 교수의 ‘발치치료에서 모순적 치아 이동을 위한 설측교정’ ▲백운봉 원장의 ‘발치증례에서의 Aligner 사용’ 강연이 이어졌다. 이 밖에 활발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으며 박경호 원장의 정회원 인준 증례 발표도 진행됐다. 이 밖에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KALO 정기총회도 개최됐다. KALO는 정기총회를 통해 2025~2026년 사업계획(안)을 논의, 춘계 KALO invitational 및 워크숍을 오는 6월 21~22일 개최하고, 7월에는 전공의 대상 무료 강좌를 열기로 했다. 또 추후 일정을 확정해 제18회 설측교정연수회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기선 KALO 회장은 “과거에는 설측교정과 투명교정을 비교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같이 가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설측 교정과 투명교정을 비교하고,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테크닉을 계속 개발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배기선 KALO 회장과 허정민 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설측 교정이 근본적인 교정 실력을 키우기 위한 토대가 되는 만큼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이 같은 의미를 전달, 설측 교정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방법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배기선 회장은 “최근 투명교정을 보면 많이 발전했다. 그렇기에 젊은 교정의들이 굳이 설측 교정을 배워야 하나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교정의라면 치아의 양쪽 면을 다 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민 부회장도 “실제로 설측 교정을 해보면 순측 교정만 할 때는 몰랐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설측 교정을 경험하면서 조금 더 교정 치료를 잘 할 수 있게 되고, 교정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진다. 치료를 정교하게 잘 할 수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티움이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천진과 제남에서 각각 ‘Dentium Minimalism 포럼’과 ‘무치악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경법인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206명의 현지 임상가가 참석했다. 강연에는 산둥대학교 교수이자 ‘태산학자(泰山学者)’로 선정된 Xu Xin 교수가 양 행사 모두에서 핵심 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였다. 태산학자는 산둥성 정부가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인재를 공식적인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Xu 교수는 천진 포럼에서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강연했으며,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 가능한 DASK의 활용법과 실패 케이스에서의 대처 전략을 중심으로 덴티움 제품의 임상 효율성을 강조했다. 함께 연자로 나선 Huang Huan 원장은 다양한 실패 증례를 분석하며 덴티움 제품을 활용한 재식립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의 복원력과 신뢰도를 강조했다. Zhang Peng 원장은 골 결손이 심한 무치악 환자의 수술 계획 수립 원칙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디자인 전략을 소개했다. 20일부터 이틀간 제남에서 진행된 무치악 세미나에서는 Xu Xin 교수와 더불어 Tan Tao 박사의 강연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Tan Tao 박사는 무치악 수술의 인식부터 수술 및 보철 단계에서의 고려사항까지 세부적으로 소개했으며, All-on-4 보철 수복 실습을 병행한 핸즈온 세션은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제품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현지 시장의 니즈에 기반 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연자진 모두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의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각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세미나를 지속 운영하고 학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 의식하진정법에 관한 개념과 실습을 모두 아우르는 강연이 찾아온다. 비오케이에서 개원의를 위한 ‘의식하진정법 연수회’를 오는 5월 24일 ㈜허브바이오텍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로컬에서도 확실하고 안전하게’를 콘셉트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의식하진정법에 입문하는 원장들을 위한 맞춤형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날 홍동환 원장(스탠다드치과)이 메인 연자로 나서 의식하진정법 프로토콜 및 임의 비급여, 약물관리, 신고 등 개원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이는 특히 로컬에서 환자 상담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IV라인을 잡는 방법 또한 핸즈온을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이미 오래전부터 의식하진정법을 시술하고 있는 남호진 원장(샤인치과)과 정지원 원장(스탠다드치과)이 패컬티로 함께해 참가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라인 잡는 실습을 도와줄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 연자로 서광석 교수(서울대 치과병원)가 정주진정제의 약리와 진정법시 환자모니터링, 응급상황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 진정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간혹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안전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비오케이 관계자는 “의식하진정법 연수회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벌써 다수 원장들이 연수회에 등록한 상황이라 마감되기 전에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앞으로도 개원가에 의식하진정법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구축과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수회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구강세균관리는 전체 치과계의 히든카드인 동시에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입니다" 나성식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이하 구강세균관리협회) 회장이 제8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구강세균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난 2021년 포럼 형태로 시작해 다양한 학술행사 등을 진행해 온 구강세균관리협회는 지난해 1월 정식 발족한 데 이어 '구강미생물관리의 이해 및 실제'를 대주제로 한 포럼을 오는 5월 10일 오스템임플란트 B동 3층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구강세균 관련 학술 연구와 임상 경험 등을 심도 있게 나누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구강유해균 검사를 통한 치주질환과 대사증후군 관리 임상경험'을 주제로 한 강의를 제공한다. 또 김한나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는 '구강-장 축과 마이크로바이옴 : 치과 연구자를 위한 최신 트렌드'라는 주제를 통해 구강 내 세균과 장 내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구강유해균검사를 활용한 계속 구강관리 임상사례 1, 2, 3', '프로바이오틱스의 임상적 효능에 대한 최신 지견 – 구강을 중심으로' 등의 강의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구강을 잘 관리함으로써 전신건강이 좋아졌다는 임상 사례를 공유한다. 나성식 회장은 "이번 학술행사는 치과계에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며 "구강 내 유해균은 치주염, 구내염 등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당뇨 등 대사성 증후군도 유발한다. 때문에 국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치의학 분야와 메디컬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 회장은 국민들에 '구강유해균 검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검진 시 피검사, 소변 검사, X-Ray 등을 거치는 것처럼 구강유해균 검사를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건강검진센터가 구강유해균 검사를 필수 항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나 회장은 구강세균관리협회의 향후 계획에 대해 크게 두 가지 포부를 드러냈다. 첫 번째로 '산모들의 필수적인 구강유해균 검사'다. 무균으로 태어나는 아이는 산모 등 주변인들로부터 균에 노출된다. 특히 나 회장은 아기가 충치균, 치주균 등에 감염되는 걸 막기 위해 산모의 구강유해균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요양원·요양병원 입소자들의 필수적인 구강유해균 검사'다. 나 회장은 "앞서 설명했듯 구강세균 중 장으로 가서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요양원·요양병원 입소 전 검사를 통해 야기될 수 있는 큰 질병을 막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나 회장은 "요즘 치과계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어려울 때 빛이 온다는 말처럼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구강세균관리는 전체 치과계의 히든카드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관련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부울경지부가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3월 29일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레진의 묘미 – 접착에 집착하라’를 대주제로 치과 임상에서 필수적인 레진과 접착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 이번 세미나에는 박원서·윤원석 통치학회 부회장과 정지은 편집이사가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등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는 조동현 원장(조기종치과의원)이 ‘넓은 범위의 접착수복을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최신 접착 수복 기술과 임상 적용법을 소개하고, 최소 침습적인 접근을 통한 효과적인 수복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이철희 원장(전주 이철희치과의원)이 ‘Bioclear 기법을 이용한 Injection Molded Composite Restoration’을 주제로 Space Closure, Black Triangle, Deep Margin Acquisition 등의 임상 사례를 소개하며 전치부 심미 수복의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5 Pillars of Bioclear Method’ 강의에서는 Bioclear 접착 기법의 핵심 원리와 임상 적용법이 자세히 다뤄졌다. 안동길 통치학회 부울경지부 회장은 “굵직한 행사들 사이에서 학술대회를 준비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부 이사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들의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통치학회 부울경지부는 개원의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통합적인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 교정치과의사들이 새봄을 맞이해 학술을 연마하고 친교를 나눴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3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25 춘계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교정치과의사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는 채종문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이 나섰다. 채 교수는 ‘Biomechanical and Clinical Considerations in Class Ⅲ Camouflage Treatment’을 연제로 Ⅲ급 부정교합의 비수술교정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알렸다. 특히 채 교수는 교합평면과 상악전치부 노출도와 관련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접근법을 제시해, 임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쳤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바이오세텍, 스타기공소, 월드바이오텍 등 치과기자재 업체가 나서 전시 부스를 여는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돼, 지부 회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한치과보험학회가 지난 3월 23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전자차트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덴트웹’과 ‘원클릭’ 전자차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접수부터 수납, 예약은 물론 환자관리와 보험청구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첫 강연에서는 진상배 학회장(메디덴트구강내과)이 전자차트 프로그램으로 ‘덴트웹’을 사용하게 된 배경과 사용하면서 얻게 된 팁, 그리고 실제 활용예를 강의했으며,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두용 원장(해온치과)이 ‘원클릭’ 활용법과 관리 팁, 놓칠 수 있는 기능까지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결산 보고 및 감사결과 보고, 의안 심의 등이 이뤄졌다. 진상배 학회장은 “임원 및 고문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더 발전하는 대한치과보험학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치의통합연구회가 최신 개원 치과 트렌드를 반영해 전신질환 환자 치과치료 매뉴얼을 출간한다. 현재 개원가에서 65세 이상 보험 임플란트 환자 중 상당수가 전신질환 또는 복합질환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신질환자를 위한 치과치료 임상 매뉴얼’(인벤터스 출판)은 조절되지 않는 당뇨나 고혈압 등 흔한 질환은 물론이고, 가이드라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항혈전제 및 골다공증 약물 투여중인 환자에 대한 치과치료 접근법을 상세히 제공한다. 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환자 및 심장질환 치료 또는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들에 대한 치과 진료 시에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을 담은 치료 접근법도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소아치과 영역도 별도로 구분돼 있다. ADHD와 아스퍼거 증후군 등 정신과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 그리고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에 대한 치료 접근법을 담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질환으로 약물을 복용 중인 소아환자에 대한 소아치과 치료 로드맵을 수록해 임상 현장에서의 효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초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구강 노쇠 및 관련 질환에 대해서는 구강내과 분야에서의 세밀한 진단법과 약물 치료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개원가에서 늘고 있는 턱관절 질환에 대해서는 다양한 진단법, 약물 처방, 기존 복용 약물과의 연계성까지 포괄하는 상세한 가이드라인이 담겨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저자와 감수자의 구성이다. 각 분야 세부 전공과 임상 경력을 갖춘 3인의 치과 전문의와 약물에 대한 임상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는 내과 전문의가 저자로 참여했다. 감수진 역시 각 약물에 대한 깊이 있는 견해를 제시할 수 있는 세부 전공 전문의들로 구성됐다. 약학을 전공하고 현재 가정의학과 교수로 활동 중인 신우영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등이 눈에 띈다. 해당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이어혜다는 이번 서적을 의학서적 전문 출판사인 '인벤터스'와 함께 출간하며, 출간 기념 세미나를 오는 4월 29일(화) 오후 7시 모어덴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온라인 강의(플립드 러닝) 6회와 오프라인 세미나로 구성된다. 참석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책이 제공되며,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덴포덴’ 채널(카카오톡 친구 검색: ‘덴포덴’) 또는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 자: 박윤호, 김익환, 우건철. 안지현 ■감 수: 이중석, 한윤범, 신우영, 강 현, 박상학, 권지은, 한민지 ■문 의: 010-5574-1176(이어혜다 세미나팀)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개념을 기초부터 확실하게 습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임상 교육이 이달 말 대전에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대전 서구 소재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본개념 이해 및 심화과정 학습을 통한 임상 발전 지원’을 교육 목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장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건양대병원 교수를 역임하는 등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풍부해 이번 교육에서 실전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번 교육은 총 8회로 기본 이론부터 심화과정까지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오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모델과 실제 tissue와 흡사한 돼지모형 실습을 통해 임상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개인별로 ▲엔진 ▲마네킨 ▲키트 ▲모델 ▲교보재도 제공해 실제 임상과 가장 흡사한 환경에서 개인 맞춤형 실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베이직, 수술 코스 중 배운 이론을 바로 적용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디렉터, 패컬티의 지도 하에 라이브 서저리를 해보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대전 마스터코스는 별도 신청페이지(https://education.denall.com/course-apply/144/Y)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디렉터들의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수술방법과 수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임상에서의 상황을 재현한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구성했다”며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해 임플란트 식립 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