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300명 이상의 치과의사와 덴탈 전문가들이 참석한 ‘Cowellmedi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CIC 2025)’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샹그리라 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rom First to Forever: Leading Implant Dentistry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글로벌 임상가들이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영국의 Prof. Adam Nulty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고, 한국·중국·스페인·칠레·베네수엘라·루마니아·미국 등 7개국의 저명한 연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국제적 학술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Prof. Zhang Yu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골이식 및 임플란트 식립’, Dr. Mirela Mangu Bejnariu의 ‘부분 및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의 즉시 부하’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초 1200명 규모로 준비된 본 행사는 1300명 이상이 등록하며 일부 세션에서는 스탠딩 참석이 발생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다. 행사장은 학술적 열기뿐 아니라 교류의 분위기로 가득했으며, 코웰메디가 마련한 핸즈온 세션(Hands-on Session)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임상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Pathfinder Kit 시연 부스는 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커피 브레이크 시간에는 각국 임상가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어졌으며, 저녁에는 음악과 교류가 어우러진 ‘COWELL NIGHT’이 열려 하루의 학술적 열기를 마무리했다. 코웰메디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혁신적 임플란트 솔루션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력을 집중 조명했다. 참가자들은 제품 전시 및 시연 부스를 통해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확인하며 코웰메디의 기술 경쟁력을 직접 체감했다. 다음 국제 컨퍼런스인 ‘CIC 2026’은 내년 9월 6일 부산 아난티 앳 코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층 확장된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임상가들을 다시 맞이할 계획이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CIC 2025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이자, 디지털 임플란트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From First to Forever’의 가치 아래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덴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와 마이크로바이옴의 융합이 치과 진료의 새 전환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사과나무의료재단 공동학술대회’는 지난 2일 일산 킨텍스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의 치과 임상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Zoom)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었으며, 치과의사·치과위생사·연구원·의과 전문의·치의과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AI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융합한 미래형 치과 진료 모델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AI 기반 영상 분석과 구강미생물 분자진단을 결합한 통합 모델은 치주질환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하악 무치악 환자 임플란트 치료에서 ‘All-on-X’ 개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임상 사례가 소개됐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서 작성법과 숏폼 영상 제작법 등 실제 진료 현장과 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AI 활용 교육도 병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구강 유해균 유전자 검사와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해 구강 상태가 전신 질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는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의 역할이 단순히 구강 내 질환 치료를 넘어, 전신 건강 관리의 출발점으로 확장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관리가 환자의 전반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전담치과위생사 환자경험관리 경진대회’의 수상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약 5개월간의 내부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우수 사례들은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발표됐으며,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 개선 방안과 현장 실천 사례가 공유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과나무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학문적 교류를 넘어 AI 시대에 걸맞은 치과 진료 표준과 미래 방향성, 그리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실무적 전략까지 폭넓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치의학과 첨단기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접점을 넓혀 환자 중심의 진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치위생학회 구강기능재활분과회(이하 구강기능재활분과회)가 2025년도 학술집담회를 지난 10월 2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최용금 선문대 교수의 ‘통합돌봄 시대의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 현황과 지역 치위생(학)과의 동행’ 강연과 이지나 대한노년치의학회 국제교류위원장의 ‘연하장애의 해부생리학적 고찰’ 강연으로 꾸려졌다. 더불어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천혜원 구강기능재활분과회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 주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등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 및 심도 있는 내용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구강기능재활분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의 치과교정 축제,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국제학술대회가 K-치과교정의 위상을 찬란히 빛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교정학회 제63차 정기총회 및 58회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10월 29~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Level Up Your Smile : Innovations in Smile Design with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3000명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 37개국 치과의사 약 300명이 현장을 찾아, 우리나라 치과교정학에 대한 국제 치과계의 관심과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 아‧태 리더 자리매김 굳건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교정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치과교정계의 리더로서 위상과 입지를 한 발 더 높이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된다. 그만큼 학술과 전시 프로그램 양면 모두 풍성한 구성을 선보였다. 학술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치과교정학 최신 지견을 이끄는 석학이 대거 참가해, 교정치료가 단순한 심미적 향상을 넘어 삶의 질과 웰빙에 기여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세계적 석학인 Lorenzo Franchi 박사, Ching-Chang Ko 박사가 제시하는 치과교정의 핵심과 30년을 내다보는 통찰력 있는 임상 팁이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 세션, 장기적 치료 성공을 위한 전략과 방향성을 모색한 심포지엄, 대가의 임상 비법을 엿볼 수 있는 베테랑 세션까지, 올해 학술대회 키워드인 ‘LEVEL UP’에 부합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치과기자재전시회도 성황을 이뤘다. 전시회에는 74개 업체가 참가해 250여 개 부스를 오픈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에 교정학회는 참가 기업과 방문객 참여를 독려하고자 참가자에게 경품 추첨권, 학회 기여 회원에게 상품권을 확대 배포했다. 특히 전시장 내에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해, 모든 회원의 발길이 전시장에 닿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전시장 휴게공간에 강연을 실시간 중계하고 중소 업체 설명회, 스탬프투어, 런치박스 세미나를 제공하는 등 회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선보였다. # 차기 집행부 선출, 국제회원 규정 변경 아울러 교정학회는 평의원회를 열고 차기 집행부 선출, 일부 회원 규정 변경을 비롯한 학회 주요 안건에 대한 회원의 뜻도 모았다. 이에 따라 교정학회는 차차차기 회장으로 이기준 교수(연세대), 차기 부회장으로 강종원, 김종완 원장, 차기 감사로 이계형, 임중기 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회원 증가에 따라 회원 자격 규정도 변경했다고 알렸다. 이 가운데 국제회원 규정 변경은 외국인 회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교정학회는 지난해 대비 올해 외국인 회원 가입자가 6배가량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외국인 회원은 국적에 따라 연회비 할인 등 활동 지원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김정기 교정학회장은 “이제 한국 교정을 빼고 세계 교정을 논할 수 없을 만큼 K-교정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러워진 시대”라며 “그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도 크다. 이에 교정학회는 전 세계로 뻗어나갈 K-교정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신과 구강의 노화 대응이 치과계의 새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구강내과적 관점에서 노화를 조명하고 임상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지난 10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구강내과에서 답을 찾는 노화와 그 해법’을 대주제로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화와 구강건강을 잇는 해법은 구강내과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유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노화와 관련된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의 해법을 함께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강좌가 임상현장에서의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전에는 전공의 증례 발표 경연대회가 열려 이혜지 전공의(서울대)가 최우수상을, 김성민 전공의(서울대)와 김현성 전공의(연세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첫 세션에서는 ‘신체와 뇌의 노화’를 주제로 김창오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가 ‘진화된 노인병의 개념과 대응 전략’을, 노 영 교수(가천대 길병원 신경과)가 ‘뇌의 노화와 치매—이해와 해법’을,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가 ‘구강노쇠’를 강연해 전신·뇌·구강을 아우르며 노화의 포괄적 개념을 정리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면 및 구강의 노화, 그 해법’을 주제로 ▲강정현 교수(연세대 치의학교육학교실)의 ‘노화에 따른 구강 연조직 질환과 해법’ ▲장 민 교수(연세대 구강내과)의 ‘노화에 따른 턱관절 건강관리 해법’, ▲유지원 교수(조선대 구강내과)의 ‘노화에 따른 두개안면 통증질환과 해법’ ▲장지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의 ‘노화와 수면장애-치과적 중재의 임상적 역할’ 강연을 통해 구강내과적 노화의 관점이 공유됐다. 별도의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안면부 노화 개선을 위한 보톡스 및 스킨부스터’ 세션이 마련됐다. 김지락 교수(경북대 구강내과)는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구강안면근긴장이상증 치료’를, 남진우 원장(탑치과)은 ‘안면노화의 원인과 치료—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및 스킨부스터 시연’을 진행해 실제 임상 적용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11월 8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에서 다시 한번 회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외과 임상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 및 합병증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 산하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이 지난 10월 18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구강악안면외과 응급상황과 합병증 관리'를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일본·대만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이 최신 임상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먼저 Takahiro Kanno 시마나대 교수가 ‘Passing the Torch: Shaping the Future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구강악안면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Taihei Hayakawa 아이치가쿠인대 교수가 ‘Emergency Management of Maxillofacial Trauma: Airway Management and Pitfalls in Japan’를 주제로 일본의 악안면 외상의 응급 관리에 대해서 강연했다. 그밖에 Chia Chun Hsu 대만 장화기독교병원 교수의 ‘Mayhem and Midnight Calls’, 이재열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의 ‘Managing Medical Emergencies in Independent Dental Hospital Inpatients’, Yu Koyama 도쿄치대 교수의 ‘Clinical Study on Preventing Complications in Orthognathic Surgery’, Wei-Chun Wang 대만 대형병원그룹 교수의 ‘Lessons Learned from Emergencies & Complications in Head and Neck Microsurgery’ 등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졌다. 구강외과학회 측은 “한·일·대만의 젊은 의사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하면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교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임상 현장에서의 표준화된 안전 프로토콜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급속히 변화하는 치과 환경 속에서 AI와 디지털 혁신, 경영 전략, 브랜딩 등 치과 경영의 핵심 의제를 한눈에 조망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가 오는 3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디지털 전환의 시대, 치과 경영의 미래를 조망하다’라는 대주제로 2025년 11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에 발맞춰 치과의 미래 경영 로드맵을 제시하고, 개원의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세션에서는 이재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AI 시대 치과인문학의 중요성’을 주제로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통찰을 짚는다. 이어 황진섭 변호사(법무법인 대웅)가 ‘치과 리스크를 줄이는 3가지 방법’을 통해 의료분쟁과 법적 리스크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실무 중심의 세션이 이어진다. 이재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은 ‘잘 되는 치과의 AI 활용 비법’을, 공성배 대표(ICLO)는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하는 AI 디지털 진료’를 통해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어 이정우 병원장(인천 시카고치과)은 ‘AI를 활용한 경영분석 및 미래전략’을, 이정숙 대표(기획공장)는 ‘개원의들을 위한 브랜딩 전략’을 통해 디지털 기반 치과 경영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QI 경진대회도 함께 열려 임상에서의 의료 서비스 향상 사례가 공유된다. 학술대회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필수 2점 포함)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11월 27일까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홈페이지(www.kadap.org)를 통해 가능하다. 이재윤 회장은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은 치과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의 치과가 디지털과 인간 중심의 치과의료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보편적 구강건강을 위해 앞으로의 과제와 비전을 되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예방치과학회)가 ‘2025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10월 18~19일 국립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구강건강을 위한 보편적 건강보장’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보편적 구강건강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졌다. 첫날에는 옥민수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의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 서비스 중심으로’ 강연을 시작으로, 류재인 경희치대 교수의 ‘한국의 구강보건 현황과 과제’, 오주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평가부 부장의 ‘건강보험에서의 시범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 신선정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돌봄통합 기반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시행을 위한 과제’ 등이 준비됐다. 둘째 날에는 이승현 조선치대 교수의 ‘AI시대의 구강보건데이터 분석’, 정은하 경북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거동불편환자를 위한 치아부착형 하이드로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연구’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더불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시상식도 진행됐다. 먼저 최충호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두봉학술상을 수상했다. 탁나연 대학원생(경희치대)에게는 범호신인학술상이, 김정은 대학원생(경희치대), 유승희 대학원생(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다은 대학원생(을지대 치위생학과)에게는 큐라덴장학상이 수여됐다. 이어 일반 연제 경쟁 부문 구연 발표에서는 임유빈 치협 치과의료정책연 연구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포은 대학원생(연세치대)과 김아름 대학원생(연세치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세환 예방치과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의 보편적 건강보장 정책을 바탕으로 구강보건 분야의 현황과 과제를 짚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우리 학회는 국가 보건의료 정책과 연계해 구강보건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발전에 기여하여 우리 사회의 보편적 구강건강을 보장하고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치과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11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유수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김동현 센터장(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정태성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연자로 참여한다. 각 연자는 ▲장애인의 심미수복,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치주에 우호적인 심미적 임플란트 보철치료 ▲장애인치과 300% 가산제도 – 치과계 패러다임 변화와 신 성장 전략 ▲소아청소년 장애인 환자/보호자와 의사소통 – 행동유도 전략 등을 주제로 장애인치과의 최신 지견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1월 17일 오후 5시까지다. 등록비는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돼, 장애인치과 학술 진흥 기금으로 사용된다. 참가자는 윤리 필수교육 점수 1점을 포함해,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을 획득할 수 있다. 장애인치과학회는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애쓰는 치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학회(이하 치과의사학회)가 임상과 치의학사를 잇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치과의사학회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인 최초의 치과의사 함석태를 기억하며’를 대주제로 삼고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오늘날 치과 임상을 고민하고 치의학사의 뿌리를 찾는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상과 인문학으로 나눠 진행됐다. 임상 강연에는 조경모 교수(강릉원주치대), 박규화 원장(분당 프라임치과), 정철웅 원장(광주 첨단 미르치과병원)이 나섰다. 먼저 조 교수는 ‘국한 Flowable composit의 진화’를 주제로 flowable 복합레진의 개발 과정을 되짚고, 최신 임상 적용법과 증례를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박 원장은 ‘이상적인 골유착을 찾아서’를 통해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노화(Biological-aging)의 개념을 설명하는 한편, 그 해결책으로 자외선(UV) 조사를 제시하고 효과를 설명했다. 또 이를 현재 박 원장이 대표를 맡은 포인트UV임플란트 시스템에 접목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에 강한 임플란트 개발을 위한 쿠보텍의 길!!’을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과 예방,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쿠보텍의 대표 임플란트인 TLplant의 임상 증례를 통해 미래 임플란트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진 인문학 강연에는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 송호택 원장(이앤이치과), 김상엽 경기도 문화유산위원이 나섰다. 이 원장은 ‘소아치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개원 32년 소고’를 주제로 저출산 시대 속 환아 감소와 보호자의 치료 태도 변화를 설명했다. 또 최신 임상 트렌드를 설명하고 소아치과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송 원장은 ‘입술, 숨, 그리고 얼굴 : 모나리자와 반가사유상에 담긴 올바른 안면성장의 과학’을 주제로 근기능 훈련이 안모에 미치는 심미적‧기능적 효과를 설명했다. 직접 개발한 근기능 운동인 lip sealing index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김 위원은 ‘한국 최초의 치과의사 : 함석태의 미술품 사랑’을 통해 일제강점기 고미술품 수장가였던 함석태의 삶을 조명하고, 주요 수장품과 그 가치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자재전시회와 경품 추첨 등 회원 간 교류를 증진하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포스터 경연대회에서는 김이현 원장(덴탈시그널치과)이 '구취 치료의 역사 : 향료에서 과학으로'를 표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권 훈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의사인 함석태 선생의 생년은 1889년 12월 25일로 크리스마스”라며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때마다 조용히 함 선생을 묵도한다. 특히 올해는 함 선생이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으로 더욱 뜻깊은 학술대회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