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온라인 강의를 준비했다. 메가젠은 지난 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강의들을 ‘2025 스폐셜 특집 방송’을 통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재방송한다. 이번 특집 방송은 18명의 연자와 27편의 강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운 겨울에도 임상 실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임상가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됐다. 우선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CASE DISCUSSION’은 이번 재방송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실제 임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방송 시기를 놓친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이 이어져 왔다. 이번 특집에서는 ▲‘상악동막의 비후도 및 상악동 폭경에 따른 수술 전략’, ▲‘실패한 임플란트의 재식립과 해결’, ▲‘BOPT 개념의 임플란트 보철 증례’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강의들이 다시 소개된다. 또 새롭게 도입된 ‘흑백임상가’는 하나의 케이스를 두 명의 연자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논의하는 형식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난감한 상악동 해결’(이동운 교수, 창동욱 원장), ▲‘난감한 골 결손부 해결’(윤정호 교수, 민경만 원장) 등 상악동과 골 결손부와 관련한 난제를 다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도 이번 특집의 주요 콘텐츠다. 구독자 1만 명 시대를 맞아 2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라이브서저리 강의들이 재편성됐다. 지난해 ARi 임플란트를 활용한 라이브서저리에 이어, 올해는 BD Cuff를 이용한 ▲‘구치부 Thin ridge bone defect case’와 ▲‘Two different approaches for highly pneumatized sinuses’, ‘상악 Thin ridge full case’ 등 다양한 케이스와 수준 높은 임상 솔루션이 소개된다. 메가젠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치의신보TV’ 온라인 강의 또한 주목할 만하다.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과 동시 송출된 방송은 실시간 접속자 2000명을 돌파하며, 연간 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특집 방송은 메가젠 공식 홈페이지(imegagen.com/live/seminar)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2-6003-2045로 가능하다. 메가젠 관계자는 “이번 특집 방송은 연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특히 새롭게 도입된 ‘흑백임상가’ 강의 포맷이 임상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바쁜 임상가들을 위해 기획한 복합레진 수복 핸즈온 세미나가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론 70분, 실습 140분으로 함축된 수준 높은 강연으로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 12월 21일 오스템 마곡 중앙 연구소에서 전치부 구치부 심미 복합레진 수복의 핵심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및 치과병원)가 연자로 참여해 주목도가 높았다. 김 교수는 University of California in Berkeley 방문 교수, 한국접착치의학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존학회 이사 등 심미 복합레진 수복에 숙련도 및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로 꼽힌다. 이번 세미나는 완성도 높은 수복 치료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임상의들을 위해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 및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부분에 집중했다. 복합레진 재료의 물성과 심미성이 향상됨에 따라 전치부와 구치부에서 치질을 보존하는 직접 복합레진 수복이 권장되고 있지만, 여전히 완성도 높은 수복 치료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임상의들이 많다는 인식에 강의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수많은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해 온 김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diastema closure, 구치부 2급 와동, 전치부 4급 와동을 복합레진을 이용해 단시간에 기능적이면서도 심미적으로 수복하는 핵심 테크닉을 정리하고 숙지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세미나는 1교시 30분 이론/50분 실습, 2교시 40분 이론/90분 실습, 질의응답 20분 등 실습 비중을 높여 강연하면서도 이론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전치부와 구치부로 구분해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김 교수는 직접 수강생들과 1대1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본인이 갖고 있는 기술적인 스킬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에서 취급하는 GC사 레진&본딩제(G-aenial Universal Injectable, G-aenial ACHORD, G-Premio Bond)와 이보클라사 레진&본딩제(Tetric N Ceram, Tetric N Bond Universal VIVAPEN)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오스템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시간 부담을 줄이고 실습 위주로 구성하는 등 새롭게 부활한 이번 수복 세미나는 유용한 정보를 효과적 전달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수강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세미나 수를 늘리고 프로그램 역시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2024년 12월 7일 이집트에서 열린 ‘Sharm el sheikh Seminar in Egypt’에서 네오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동 치과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는 요르단, 이라크, 리비아 등 중동 국가 치과의사들이 참석했으며,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치과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오전 세션에서는 Pf. Galaktion Makhviladze가 ▲AnyTime Loading in Sinus with AnyCheck ▲Peri-implantitis and Complic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적의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이론인 ‘CMI Fixation’을 가능하게 해주는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와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의 가능성에 대해 공유하면서 치과의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리페어 솔루션 FR, SR Kit,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등 네오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에게 임상 적용 방법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Dr. Mohammed Saleh가 ▲Implant prosthetic options: planning for success ▲Digital implant prosthetics, Tips for long term success에 대해 설명하며, 성공적인 임플란트 보철 수술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방법과 핵심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네오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예상보다 많은 중동 지역의 치과의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자리였다”면서 “해외 치과의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실질적이고 유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실습을 포함해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지 특화형 세미나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주최한 오프라인 심포지엄이 부산 임상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푸르고는 ‘조용석·김세웅의 명품 고민상담소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지난 12월 22일 그랜드 조선 부산 5층 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심포지엄은 한파와 수도권 폭설 예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사전 등록한 치과 원장들이 100% 참석, 2023년에 이어 흥행신화를 이어갔다. 특히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강의실과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즐긴 식사 시간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임지우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심포지엄의 첫 순서에서는 조용석 원장이 ‘Diagnosis and management of post sinus surgery pain and discomfort’라는 주제로 7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조 원장은 강의에서 상악동 수술 후 불편감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으며, 기존 문헌이나 저널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은 ‘PSSB(Post Sinus Surgery Bleeding) Syndrome’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공유했다. 또, 상황별 골 이식재 선택 강의에서는 다양한 골 결손부에 적합한 골 이식재 선택의 기준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며, 신뢰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공유했다. 이어 김세웅 원장은 부분 무치악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계획의 수립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김 원장은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와 요구를 반영한 적절한 임플란트 치료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료 결과와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인 일타강사 듀오 현장 상담소의 경우 이번 고민상담소 심포지엄의 핵심 코너로 사전에 모집된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사례들을 중심으로 두 연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 심도 있는 분석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푸르고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진행된 라이브 웨비나 고민상담소에 이어 오프라인 심포지엄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푸르고는 임상가들이 좋은 제품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수술, 잘하는 분들은 많죠. 중요한 건, 얼마나 ‘쉽고’ 잘할 수 있느냐입니다.”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이 지난 2021년 출간돼 큰 인기를 끌었던 ‘임플란트 달인되기’의 후속편인 ‘아틀라스 오브 임플란트’를 새로 집필했다. 김 원장의 임플란트 철학은 ESSE(Easy, Simple, Safe, Efficient)로 압축된다. 같은 수술이라도 어렵게 잘하는 것보다 쉽게 잘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번 저서에서도 기존 ‘총론’ 중심의 임플란트 학습에서 벗어나,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가 누구나 쉽게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작인 ‘임플란트 달인되기’가 이론과 기술 전반을 다뤘다면, 이번 책은 임플란트를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심는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하악, 전·구치 전 부위에 걸쳐 임플란트 수술의 접근법을 상세히 다룬 것인데, 이에 임상가들도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기보다는, 자신이 하는 부위나 케이스에 맞는 내용을 선택적으로 참고하는 학습법이 권장된다. 김 원장은 “2000개가 넘는 케이스를 수록하면서, 케이스별 핵심 포인트, 아쉬움이 남는 점,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정리했다”며 “진료 흐름에 따른 임상 사진과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도 수록해 실제 임상을 자연스레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임상에서 심플한 접근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그는 “복잡한 수술보다는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수술 후 팔로우업을 통해 확신을 얻고, 쉬운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성공으로 이끈 사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전 저서들은 5개 국어로 번역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신간의 해외 반응도 기대를 모은다. 그는 “한국에서처럼, 해외에서도 임플란트가 임상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개원가의 저수가 진료의 확산에 대해 그는 “저수가가 치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한국의 이미지를 먹칠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번 신간에 이어 그는 ‘발치즉시 임플란트’, ‘사이너스(Sinus)’, ‘풀마우스’ 등 임플란트 임상 시리즈를 예고했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가 어렵고 복잡하지 않고, 임상가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시리즈가 그 가이드가 되기를 바라고, 특히 해외 치과의사에게 한국의 발전된 임플란트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시술 및 이에 따른 부작용, 치주염 등 다양한 치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PDRN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윤종일 원장(연치과의원)과 김재홍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저술한 ‘치과 임상가를 위한 PDRN 첫걸음(The first step of PDRN for dental practitioners)’을 명문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PDRN은 안정성이 확보된 DNA 조각으로 인체 내 면역 환경을 개선해 주는 전문의약품이다. 이 책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PDRN을 치과 분야에 적용하면서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사례와 증례를 모았고, 그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기전을 최근의 문헌정리를 통해 우리 몸의 면역 환경에 대한 PDRN의 전체적인 흐름을 편집했다. 특히, 저자가 고안한 골내 주사법과 구강내 염증의 주 원인인 병원성 생물막의 제거 등과 같은 구체적인 임상 적용 방법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과학적인 원리와 실용적인 접근 방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주요 목차는 ▲PDRN의 기능·작용 기전·적용 분야 ▲셀베인주Ⓡ 의과 증례(욕창, 화상, 접촉성 피부염, 건선) ▲셀베인주Ⓡ 치과 증례(구강내 연조직, 임플란트 완성 전, 임플란트 주위염, 치근단염, 치성 상악동염, MRONJ) ▲치조골 보존술에 대한 PDRN의 효과 ▲DRP(dental regeneration program) ▲골내 주사(Yun’s technique; intraosseous injection) 등이다. ■저 자: 윤종일, 김재홍 ■출 판: 명문출판사(02-2248-7586)
어렵게 느껴지는 수면진정마취(의식하진정마취)를 일선 개원가 임상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신서가 나왔다. 이용권 원장(청주 서울좋은치과병원·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이 저술한 ‘실전 치과진정치료(치과의사를 위한 진정한 비밀병기)’를 최근 군자출판사가 펴냈다. 신서는 안전한 수면진정마취를 위한 준비단계와 실제로 했을 때 환자들의 반응, 응급상황을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수면진정마취를 활용한 치과 시술은 환자들이 치과공포증을 극복하도록 돕는 동시에, 치과의사들에게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환자들에게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차원의 병원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주요 목차는 ▲치과 수면진정마취치료의 필요성 및 장단점 ▲환자의 전신질환 파악 ▲혈액검사 결과 파악하기 ▲약물 준비(흡입진정 아산화질소, 미다졸람, 케타민, 프로포폴) ▲간단한 심전도 EKG 공부 ▲정맥라인 잡는 법 ▲약물 선택 및 실제 주입 ▲응급상황의 종류와 대처 등이다. 특히,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함께 그림을 통해 쉽게 설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용권 원장은 “수면진정마취를 활용한 시술을 도입한지 4년 만에 환자 중심의 차별화된 진료로 지역 내 손꼽히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진료 방식과 전략을 고민해 보고, 각자의 강점을 살리는 진료 확장을 위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 자: 이용권 ■출 판: 군자출판사(031-943-1888)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의 디지털화 확대를 위해 진행한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가 많은 참가자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마무리됐다.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기공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임상증례를 함께 살펴보는 등 디지털 분야 관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컨테스트는 지난 7월 1일 모집 기간부터 본선행사가 열린 12월 21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자료 제출, 자료 심사, 현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전문성을 구분하기 위해 치과의사와 현직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일반부와 전국 18개 대학 치기공학과 전공 학생 대상인 학생부로 구분했다. 이 기간 일반부는 304팀이 참여했는데 그 중 본선에 진출한 팀은 20팀(6.5%)이었으며 학생부는 참여 팀 60팀 중 6팀(10%)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서울 마곡 오스템 중앙 연구소 대강당에서 ‘전치부 심미보철 케이스’를 주제로 보철 제작 계획과 제작 과정 등을 담은 PPT 발표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내용을 제시했다. 일반부에서는 ‘디지털로 강화하는 아날로그, 아날로그로 강화하는 디지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김동현 원장(전공의), 학생부에서는 ‘완벽한 미소를 위한 첫 걸음’을 주제로 발표한 부천대 이예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진출팀은 모두 시상 대상자로 일반부 대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지원비 200만원, 학생부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최우수상(일반부 5팀/학생부 2팀)과 금상(일반부14팀/학생부 3팀) 대상자에게도 상금을 수여하고 연구 결과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인호 오스템 치의학연구원장은 “참가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임상증례가 디지털 심미보철 분야 발전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심미보철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향후에도 논의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일본 교정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12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2024 DIO Ortho navi. 론칭 세미나 in 도쿄’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디지털 교정 솔루션 ‘디오 올소나비 투명교정(DIO Ortho navi. Clear Aligner)’의 일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교정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디오 올소나비’는 지난 2021년 투명교정 출시 이후 현재까지 디지털 교정 누적 환자 수 8000명, 케이스 1민4039건(2024년 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임상적 검증을 완료한 제품이다. 디오의 독자적인 디지털 셋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 투명교정 장치는 교정력은 높이고 굴곡강도를 다양화한 Multi Layer Sheet를 적용해 투명교정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오 올소나비 자문의인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이 ‘투명 교정 장치의 치료 개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치료 개념과 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케하타 미츠오 원장(나카츠하마치과)이 ‘DIO Ortho navi.를 활용한 전악 치료의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으며, 에구치 카미히토 원장(에구치교정치과)은 ‘GP도 안심할 수 있는 디오 올소나비의 개념과 강점’을 주제로 제품의 효과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는 이장선 디오 교정사업팀 팀장이 디오 올소나비의 핵심 포인트와 주문 시스템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현장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디오 일본 법인측은 “디오 올소나비는 디지털 투명교정부터 디지털 브라켓 교정까지 모두 아우르는 독보적인 디지털 교정 토탈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25년을 대비해 일본 내 소아 교정 시장과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가 Sleep disordered breathing(SDB) 환자 치료 시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경교회 주최로 지난 2024년 12월 14일 토즈 강남컨퍼런스 센터에서 학술집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수정 교수가 연자로 나서 ‘How to identify and treat orthodontic patients with sleep disordered breathing?’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SDB는 단순히 수면의 질 저하에 그치지 않고 여러 합병증을 유발함으로써 생명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특히 김수정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교정과 초진 환자 중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감별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수면 및 호흡 문제를 모두 고려한 교정 치료계획 수립 및 다학제적 진료 필요성 판단 기준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김 교수는 “교정 치과의사들도 SDB 환자들을 감별해 내고, 정확한 평가 및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phenotype 별로 나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분류 후에는 교정 치료만으로 해결할지, 이비인후과나 신경과 등 다학제적 의뢰를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시각의 확장이 소아 환자들에게는 올바른 성장, 고령 환자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