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임상 교육 프로그램 ‘메가스쿨 티처스2: 특급보충수업’이 지난 12일 대전·부산 강연을 끝으로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기·전북·전남·강원·대전·부산 등 8개 지역을 돌며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제공했다. 정규 연자 14인, 지역별 특별 연자 4인을 포함한 총 18인의 연자가 전국 주요 도시를 직접 찾아가며 물리적·지역적 한계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임상 지식의 향연이라는 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원(이재관 교수), 대전(유상준 교수), 전남(이원표 교수), 전북(피성희 원장)에서는 수강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와닿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강의 주제는 ▲iGBR 효과 ▲임플란트 주위 골결손부 해결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상악동 거상술 ▲발치 즉시 식립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연자들은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술기와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 수강생은 “현장에서 겪는 고민들을 명쾌하게 해결해준 강의들이 인상 깊었다. 실질적 팁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메가스쿨 3기 등록을 고려하던 예비 수강생들에게는 이번 강의가 맛보기 강의의 역할을 해 신뢰와 기대감을 높였다. 한 수강생은 본 과정 등록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전국 순회 강연의 성공적 마무리에 이어, 메가젠은 더욱 심화된 임상 강연과 핸즈온 실습으로 구성된 ‘메가스쿨 3기’를 오는 8월 23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서울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한다. 수강 신청 및 상담은 메가젠 공식 홈페이지(www.megagen.co.kr) 또는 메가스쿨 교무실(02-6003-204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총 14명의 유수의 연자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특히 담임 제도와 멘토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기계‧화학적인 치료법에서 전기‧화학적 치료로 근관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활용법과 임상증례에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덴토리가 주최한 ‘플라젠 오픈 심포지엄(PLAZEN OPEN SYMPOSIUM)’이 지난 13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전에 최용훈 원장(판교 최용훈치과)이 ‘치아살리기만 하는 치과, 그 결과는?’, 진명욱 교수(경북치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다양한 근관상태에서 플라즈마 사용증례’,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이 ‘PLAZEN 그래프로 근관계 이해하기’, 김수민 원장(효치과)이 ‘PLAZEN 근관치료 5년 성공률(97.7%)’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서 김동준 원장은 플라젠RCT의 임피던스 피드백 시스템에 대해 Apical third나 Dentinal tubules 등 기구나 약품이 닿을 수 없는 곳부터 멸균, 지혈 시키고 그 결과를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라젠RCT 그래프는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치근단의 발수 상태 확인, 생활치인지 실활치인지 감별 등 근관계에 관한 정보를 술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수민 원장은 2019년 한해 동안 94명의 환자, 133개의 치아를 대상으로 수중 플라즈마 이용 근관치료를 시행했으며, 이후 5년 간 97.7%의 치아가 생존해 저작기능을 잘하고 있다며 자신의 증례를 발표했다. 수중 플라즈마 근관치료의 장점은 조사 즉시 3차원적인 근관멸균, 발수 및 지혈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오후 강의에서는 김영희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치과보존과)가 ‘PLAZEN 임상연구 국책과제 리뷰’, 박정철 원장(효치과)이 ‘임플란트주위염 어떻게 관리 할 것인가?’, 김태건 원장(김태건치과)이 ‘재근관치료의 새로운 접근법’, 김진석 원장(두정서울비디치과)이 ‘치과진료 본질로 다가가는 열쇠-플라즈마엔도’, 김시현 원장(옳치치과)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수 치아 근관치료’,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쉽고 빠른 PLAZEN 재근관치료’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플라젠RCT는 근관에 전기적 에너지를 인가해 근관 내 습윤(H2O)을 산화력이 강한 활성 라디칼(OH‐)로 변환시켜 NaOCL을 사용하지 않고 근관을 3차원 멸균한다. 플라젠RCT는 접근 불가능한 근관계까지 접근 가능하며, 근관 내 유기조직에만 작용하고 근단공 밖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송종호 덴토리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9년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플라젠RCT를 활용해 예측 가능하고 표준화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최신 버전의 플라젠RCT를 출시한지 3년을 맞으며, 유저들이 처음 걱정했던 부분이 확신으로 돌아섰다. 기존 복잡한 근관치료 과정을 70~80% 이상 줄이고, 아주 간단하게 치료에 활용하며 성공률도 좋고 체어타임도 줄어 치과 경영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반응이다. 이제는 개원가 근관치료의 필수장비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보다 많은 원장들이 더 쉽고 편하고, 환자 친화적인 근관치료를 할 수 있도록 여러 툴과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 매년 7월 중 플라젠 유저미팅 또는 오픈 심포지엄을 개최해 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술자가 근관치료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확실히 줄여, 병원도 좋고 환자도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지난 12일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를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선한이웃치과에서 진행된 ‘디오나비 풀아치 라이브 DDA’ 세미나는 온·오프로 진행됐으며 연자로는 디오나비 풀아치 1300 케이스를 세계 최초로 달성한 최강덕 원장이 나섰다. 세미나는 진단부터 케이스 분석, 라이브 서저리, 주의사항 및 필수 확인 사항,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무치악 치료의 전 과정을 고도화된 임상 노하우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수술부터 임시 보철물 세팅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 디오나비 풀아치의 정밀도, 효율성, 환자 중심 치료 접근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같은 날 디오 마곡 R&D센터에서 개최된 ‘풀아치 보험청구 세미나’에는 수도권 21개 치과에서 총 48명의 풀아치 유저들이 참석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송정필 부산지부 요양급여대행청구팀 팀장이 연자로 나서 보험 청구에 필요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풀아치 수술 전 진료부터 케이스별 청구 전략, 수술 후 청구까지 전 과정을 다뤄 실질적인 보험 청구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고 지난 4월부터 디오의 Multiunit Abutment 보험 코드가 등록되면서 디오나비 풀아치에도 일부 건강보험이 적용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치과 수가 경쟁력 확보와 매출 상승이라는 실질적인 기대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강준 디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보험 청구 세미나와 풀아치 라이브 수술은 디오나비 풀아치의 임상적 우수성과 실전 수가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소통을 지속해 치과계의 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솔벤텀(Solventum)이 출범 1주년 기념을 맞아 세미나를 개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임상 강연으로 일선 개원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벤텀 ‘Solventum Day’ 세미나가 지난 1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Hul Min Koh 솔벤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김진수 솔벤텀코리아 치과제품사업부 본부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 다수가 자리한 가운데 임상 강연으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Dr. Akit Patel가 첫 번째 ‘시멘트 체크리스트: 임상 성공을 위한 3P – 예측 가능성(Predictability), 정밀성(Precision), 성능(Performance)’ 주제 발표를 통해 시멘테이션 임상 마스터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멘트 선택 방식을 과학적 근거와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으며, 이는 시멘테이션에 관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팁과 요령, 임시 보철물‧연조직 관리 등을 자세히 강의했다. Dr. Akit Patel은 강의를 통해 “시멘테이션에는 다양한 재료, 기법,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부사항이 잊혀지기 쉽다”며 “Success Simplified 접근법을 통해 언제 본딩을 해야하는지, 또는 언제 하지 않아야 하는지, 매번 올바른 시멘트를 선택하는 방법을 자신있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현정 교수(경희대 치과대학)가 연자로 나서 솔벤텀의 신제품, Clinpro™ Clear Fluoride Treatment의 최신 기술과 임상적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김현정 교수는 Clinpro™ Clear는 로진(Rosin) 성분이 없는 수용성 포뮬러로, 치아 표면에 빠르게 흡수되는 불소 이온을 제공한다며, 적용 시간이 단 15분으로 짧아 환자와 시술자에게 모두 편리하다고 전했다. 이는 에나멜과 상아질 모두에 우수한 보호 효과를 보인다며 특히 기존의 5% 불소 바니시와 동등하거나 더 높은 불소 흡수력을 자랑해 충치 예방에 탁월한 임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1일 3M의 헬스케어 사업부가 Solventum (솔벤텀)이라는 독립적인 헬스케어 회사로 공식 분사된 이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세미나다. Solventum은 ’Solving(해결)’과 ’Momentum(모멘텀)’의 합성어로, 고객의 다양한 헬스케어 과제를 해결하며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Hul Min Koh 솔벤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Solventum Day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 모든 구강건강 문제를 추진력 있게 해결하고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진수 본부장은 “환자의 아름답고 건강한 미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솔벤텀 치과사업부의 모토”라며 “첨단 소재와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목해 난제를 해결하고, 이에 따른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비스코아시아의 광중합형 라미네이트 전용 시멘트 ‘초이스2’를 활용한 라미네이트 치료의 정석을 알려주는 세미나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라미스타 아카데미 주최, 박종욱 원장(압구정 드림치과)의 ‘라미네이트 Basic 실전 임상 이론 세미나’가 지난 13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박종욱 원장이 집필해 최근 출간한 ‘최소 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상(나래출판사)’을 기념해 원데이로 이론 과정만 운영했다. 라미스타 아카데미가 운영하는 박종욱 원장의 라미네이트 입문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파일럿 강의 후 올해 2월부터 매월 개최돼 오며 6회째를 맞고 있다. 라미네이트에 입문하는 원장이나 기존에 라미네이트를 하고 있는데 정확한 개념을 다시 잡고 싶은 원장 등을 대상으로 베이직부터 자세하게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론과 핸즈온 총 이틀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은 15명 내외, 핸즈온은 5명으로 제한해, 실습 시 밀착 개별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미네이트의 대가 박종욱 원장이 이론과 개념, 자신의 임상 노하우를 상세히 전달하며, 비스코아시아의 초이스2 백분 활용법을 자세히 강의한다. 특히, 핸즈온 코스 참가자에게는 라미네이트 베이직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매달 강의가 끝나면 희망자에 한해 기수별로 단톡방을 만들어 임상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 토의하고 관련 학습자료도 공유하며 실력을 높여갈 수 있게 돕는다. 초이스2는 광중합형 라미네이트 전용 시멘트로서 라미네이트 세팅에 대명사로 불릴 만큼 탁월한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심미 치료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시멘트의 색상안정성이 탁월하며, 시멘트 자체의 요변성으로 라미네이트 세팅과정에서 겪게 되는 슬럼핑 문제 없이 정확한 위치에 신속하게 세팅 할 수 있다. 라미스타 아카데미를 후원하는 비스코아시아 관계자는 “국내 라미네이트 임상을 하시는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초이스를 사용 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을 통해 초이스에 대한 임상적인 기능과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미스타 아카데미의 제7회 라미네이트 입문 교육 세미나는 오는 8월 30~31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문의: 010-4069-9591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급변하는 치과기공학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가 ‘KDTEX 2025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를 지난 18~20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가운데, 사전등록 회원 수는 4000여 명을 기록, 79개 업체의 기자재 전시 부스 260여 개가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는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으로 발전한 국내 치과기공기술의 60년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지가 내포됐다. 첫날에는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실기경진대회가 열렸으며, 본격적 학술 강연은 둘째 날부터 시작됐다. 김오봉 인천위드치과기공소 대표는 ‘TecnoMed를 이용한 All-on-X hybrid Denture와 Splint 제작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송성윤 송덴탈랩 소장은 ‘Modeless 기공소에서의 All-on-X!’를 주제로 모델리스 기공소를 거치며 배웠던 임상 케이스들에 대해 강연했다. 강첸민 대만 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은 ‘나노 기술로 간편한 지르코니아 베니어 본딩 솔루션 – 과학적 리뷰’를 주제로 세라믹 프라이머와 리튬 이규산염 코팅을 사용해 지르코니아 결합 강도와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법을 공유했으며, 아키노리 마사히로 Dental Office Masahiro 전무이사는 ‘IOS 기공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IOS 기반 기공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치과의사와의 협업 과정에서 요청돼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외에도 ‘전치부 연조직 조절을 위한 보철물 디자인’, ‘최신 트렌드의 3D 프린터와 레진의 선택과 활용방안’, ‘4 case denture의 임상적용 사례’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정철웅 첨단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의 ‘임플란트 커넥션 디자인의 이해: 본레벨 시스템과 최신 설계 동향’ 강연이 진행됐다. 정 원장은 본레벨과 티슈레벨 임플란트의 구조적 특징을 비교하고, 이들을 통합한 커넥션 디자인이 임상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조리라 강릉원주치대 교수는 ‘임플란트 지르코니아 보철물 제작 시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임플란트 예후에 중요한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다양한 형태를 여러 관점에서 다뤘으며, 강순국 서울권치과 기공소장은 ‘Multilayered zirconia와 Biomic을 활용한 심미보철의 접근법’을 주제로 자연치아에 가깝게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강연했다. 그밖에 ‘주변 조직과 harmony를 이루는 보철물 제작을 위한 수술 처치들’, ‘Full zirconia cr 심미보철에서의 접근 방법’, ‘Mesh 문제가 있어? B4D로 가져와’ 등이 마련됐다. 김정민 치기협 회장은 “기초 및 임상 분야를 아우르고 수준별 맞춤식 강의 등 유수한 국내외 연자의 강연과 기자재전시 등 풍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들 간 활발한 학문적 교류 및 지식 확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 동안 국민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치과의료 발전에도 함께 해준 전국 치과기공사 회원들의 땀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치의학과 치과기공학이 시너지 효과를 내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대한치과기공사협회 ‘KDTEX 2025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치과기공사 역할 국민들에게 알리고파” 사전등록 4000여 명, 기자재 전시 260여 부스 10월 28일 치과기공사 인식 제고 행사 마련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이 치과기공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나섰다. 치기협은 ‘KDTEX 2025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지난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했다. UCC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조미향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장은 “올해가 4회째인데 갈수록 작품성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치과기공사의 역할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끼치지 않을까”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 치기협은 6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8일 대중 홍보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각 지역의 대학교와 연합해 국민들에게 치과기공사가 어떤 직종인지 알리는 행사를 기획 중”이라며 “60주년을 기념으로 올해 시작해서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허먼리프(HermannRyff)가 오는 30일(수) 저녁 7시에 브랜드의 철학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론칭쇼를 온라인 생중계 한다. 이번 행사는 치과의사 커뮤니티 ‘moreDE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임상 연자의 강연 ▲실사용 인터뷰 ▲실시간 Q&A 등으로 구성돼 치러진다. 임상 연자 강연에서는 제품의 주요 특장점과 롱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정성을 상세히 소개하고, 제품 상담을 담당하는 전문 스탭이 상담 편의성은 물론, 끊임없이 하락하는 보험수가에 대응하는 실전 노하우까지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실제 사용자 인터뷰, 실시간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궁금증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 쿠폰증정, 사전 신청자 및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허먼리프는 기술·품질·감각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임플란트로 'Trusted by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시술 편의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허먼리프 관계자는 “허먼리프는 임상가의 경험과 환자의 삶을 모두 고려해 개발된 브랜드”라며 “이번 론칭쇼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동석 교수(대구 가톨릭병원)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호주, 영국, 이집트에서 초청된 6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며 수술과정을 함께 짚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바이오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치조골 흡수가 심한 중증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Advance cases를 이틀간 시연, 바이오템의 SANTA와 SBB(Sohn’s Bone Builder)를 활용한 치조골 증대술의 실제 술식을 공유하고 교육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해외 의료진이 실제 수술 현장에서 손동석 교수의 시술을 밀착 동행하며 보조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술식의 이해와 경험을 쌓았다는 점이다. 수술에 사용된 바이오템의 SANTA와 SBB는 복잡한 골 결손부에 대해서도 시술자의 술식을 단순화하고 예측 가능한 골 재건을 가능케 해, 참석한 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손동석 교수의 진료 철학인 ‘환자 중심주의’는 참석한 의료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과 예후를 고려한 수술 계획, 세심한 골재건 접근법, 그리고 최소한의 침습을 통한 빠른 회복 유도 등은 단순한 기술적 술식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 바이오템 측은 “이번 임상 참관은 단기적인 연수가 아닌, 한국의 선진 임플란트 기술과 치료 철학을 공유하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됐다. 참석한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에서 배운 임상을 자국에 접목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치과위생사가 직접 실습을 통해 직무 능력을 강화할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2025 제3회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학술제 – 치과위생사 직무과정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지난 12일 서울탑치과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초음파 스케일러, 에어폴리셔 사용법, 시야 확보법, 올바른 시술 포지션 등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강연 후에는 개별 실습 코칭까지 진행돼 신규부터 임상 경력 있는 치과위생사까지 큰 호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스케일링에 대한 막연한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번 학술제를 통해 실질적인 임상 팁은 물론 환자 응대법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표했다. 김선경 서울시치과위생사회장은 “이번 학술제가 현장의 치과위생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직무 중심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연차와 역할을 가진 치과위생사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이하 ITI 한국지부)가 강연을 통해 근거 기반 임상 철학을 되새겼다. ITI 한국지부는 지난 6월 29일 용산 드래곤시티 3층 한라 3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거에 기반한 임상 진료에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ITI의 철학을 되새길 수 있는 강의들이 펼쳐졌다.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 강의는 ITI 7th Consensus Report에 근거한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을 리뷰한 홍인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와 김동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의 강의였다. 홍인표 교수는 수술 파트를, 김동현 교수는 보철 파트를 맡아 환자들에게 예지성 있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가들이 지켜야 할 부분들을 정리, 발표했다. 이어, 전악 무치악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임상가들이 고려해야 할 내용들을 김용진 예스미르치과 원장과 김종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교수가 각각 수술적, 보철적 측면에서 논했다. 오후 세션의 시작을 맡은 이중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 전략을 단계별로 상세히 소개했고, 이은혁 더스퀘어치과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 시 심미성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임상 전략을 강의했다. 이어 조영진 서울뿌리깊은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 치료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들에 대해, 박정철 연세굿데이치과 원장이 스트라우만 BLX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의 이점을 다뤄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학술대회 당일 오후에는 ITI study club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Study Club Directors Meeting도 함께 개최됐다. 현재 한국지부에서는 총 20개의 Study Club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한편, ITI는 전 세계 치과 전문인들을 통합하는 학술 단체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임상 진료의 보편화를 목표로 스터디 클럽 행사 및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ITI 회원 가입: www.iti.org/community/become-a-m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