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교정 환자 진단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경희대치과병원과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는 오는 2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대한민국 치과의사를 위한 Bio 치과전략 2024 Part 2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의 소아 교정 환자에 대해 지난 45년간 독자적으로 창안·발전시킨 Bio 교정 진단 치료 경험과 그 노하우를 소개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특히 1960년대 유럽의 기능성 교정장치를 이용한 성장조절치료가 1979년 이후에 한국의 Bio 교정을 통해서 어떻게 변화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자세한 임상과 설명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Bio 교정을 창안한 정규림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임상교수, 대한치과교정학회 자문위원)와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경희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주임교수)의 조인트 강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소아 교정 관련해서 취합된 가장 큰 관심 주제를 크게 4개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함께 진행한다. 좌장은 이두희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 회장이 맡는다. 오전 세션은 II급, III급 골격성 부정교합을 가진 어린이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진단·치료 파트, 오후 세션은 경도·중등도·심한 맹출 공간 부족 환자에 대한 공간관리 노하우와 매복치 선천결손치 환자에 대한 접근 노하우를 다룬다. 아울러 치료 관련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Bio 소아 교정 치료법의 소개와 더불어 기존의 양산형 근기능 장치인 프리올소가 Bio 소아 교정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효과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임상 사례도 함께 살펴본다. 이 밖에 강연회 전시 부스에는 소아 교정에 특화된 장치와 재료들을 접할 수 있는 19개의 관련 치과 교정 업체의 전시도 열린다.
치과 임플란트 임상의 지속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장기 연수 프로그램 ‘메가스쿨’(Mega Schoool)이 오는 8월 31일 개강을 앞둔 가운데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후원하는 메가스쿨은 국내 치과계의 과도한 경쟁 속에서 임플란트 업체 간 단기 위주의 교육방식이 일반화되고 장기 수련 교육 시스템이 사라지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기획됐다. 장기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임상가와 치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임상지식 레벨이 무너지는 상황을 극복하고, 국내 치과 임플란트 임상의 지속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룬다는 취지다. 메가스쿨 2기는 오는 8월 31일 토요일 개강, 내년 3월 23일 일요일까지 메가젠 서울 강남사옥에서 주말마다 총 20회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스쿨은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명 소수정예인 기수제로 운영되며, 입학식과 졸업식 진행으로 임플란트 장기 연수회의 의미를 더한다. 메가스쿨에서는 10년 이상 임플란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국내 최정상급 연자인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을 비롯해 개원의 및 교수진 14명이 대거 참여, 임플란트 기초부터 GBR, SINUS 등 심화 케이스, 보철, 합병증 대처까지 임플란트에 대한 모든 노하우와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론강의 ▲핸즈온실습 ▲Live Surgery 현장체험학습 등 수강생 스스로 임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상세한 커리큘럼은 난이도에 따라 MAP, ORDA, MASTERS 강의그룹으로 나뉜다. MAP 강의는 ▲임플란트식립 총론 ▲임플란트 수술 개론1,2 ▲임플란트 보철수복 총론 ▲발치즉시식립학 ▲임플란트 심화수술 총론, ORDA강의는 ▲상악동학 개론1,2 ▲골유도재생학 ▲치주성형학, MASTERS 강의는 ▲고급 골이식학 ▲치주바탕 임플란트학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학 ▲임플란트염증학 ▲무치악 임플란트학 총론 ▲임플란트보철학:교합과 유지관리 ▲임플란트 재수복학이 준비돼 있다. 메가스쿨은 1기 수강생 전원은 지난 2월 성공적으로 수료한 바 있다. 한 수강생은 “미국 치과대학 졸업 후 7년 간의 공백기가 부담됐지만, 동기들의 격려와 교수진의 지도로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실력을 키워 직장까지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기수별 단톡방, 담임·부담임제 운영 등 수강생 중심 교육 시스템을 펼칠 예정”이라며 “성실·성적장학금도 수여하고, 졸업 후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창동욱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는 보편화됐으나 술식의 특성상 수술과 관련된 외과적인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임상에 있어 여전히 어려운 분야”라며 “2기에도 우수 연자진의 집중 교육, 토론 수업 등 알찬 내용으로 교육해 차세대 유망 치의를 발굴·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 임플란트의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젠 홈페이지, 메가스쿨 교무실(02-6003-2046), 대표번호 1566-233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이하 구강내과학회)가 2024년도 제1차 전공의 학술집담회를 지난 4월 20일 오후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7년부터 18년째 진행돼 온 해당 집담회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구강내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한 기초·임상 지식을 교육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이갈이 및 하악운동이상증의 진단과 치료’, 박지운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수면다원검사를 바탕으로 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안형준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공의들은 강의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연자와 열띤 토론을 펼치는 등 학문적 교류를 활발히 전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미은 학회장(단국대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수들과 전공의들에게 감사하고, 수준 높은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전공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한다”며 “더불어 언제나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웰메디가 지난 4월 21일 ‘GBR Hands-On’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수정예로 진행된 이번 핸즈온 세미나는 GBR 심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rhBMP-2를 활용한 골재생 테크닉부터 비흡수성 차폐막 활용 방법, Sinus Lift 등 GBR시 쓰이는 대부분의 임상 술기를 더욱 깊게 다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코웰메디 대표 제품인 골형성단백질 ‘코웰BMP’, 비흡수성 차폐막 ‘Wifi-Mesh’, GBR 전용 수술 키트와 MFS(Multi Functional Sinus Kit)를 같이 사용해 여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연자인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원)은 돼지 상악골 및 교보재와 함께하는 실습을 진행하며 수강생 간의 활발한 일대일 소통을 이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강생들은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BMP와 Wifi-Mesh를 적용한 임상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 수강생은 “강의가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날 실습에는 다양한 GBR 시술을 위해 코웰메디에서 제작한 All-in-One Solution ‘GBR KIT’, E.Coli 유래로 개발 및 시판된 rhBMP-2기반 골이식재 ‘코웰BMP’, 비흡수성 차폐막 ‘Wifi-Mesh’ 등이 함께 사용돼 높은 실습 만족도에 기여했다. 코웰메디는 오는 5월 18일 BMP특집 원주 세미나, 5월 20일 BMP특집 부산 세미나, 7월 20일 서울 양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이번 실습을 통해 BMP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권한다”고 밝혔다.
메디트가 대구 교정치과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용 상담 및 스킬 향상에 나선다. 메디트는 오는 5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워크24 대구에서 ‘메디트 Skill Up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디트의 스킬 업 세미나가 대구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나는 메디트 스캐너를 일반 진료에 사용하고 있지만, 교정 상담 시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는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때문에 디지털 교정상담 프로세스와 공략법, 임상 케이스별 스캐너 적용법 등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상담 및 스캔 전략 등 초보 스탭을 위한 내용이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이에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상담, 스캐너가 익숙지 않은 스탭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메디트는 스캔 데모,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 보다 더 실전적인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디트 세일즈에듀팀 관계자는 “기존 스킬 업 세미나는 서울 본사에서만 진행됐으며, 대구 지역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처음인 만큼 좋은 세미나 내용을 전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미나는 20명 선착순 모집이므로, 희망자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문의는 메디트 카카오 채널(@메디트_medit)에서 받는다.
편리성과 심미성을 다잡은 시멘트리스 보철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4월 27일 디오 부산 센텀 본사에서 DIO Digital Seminar 2024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치과계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정시영 임플란트개발팀 부장의 ‘DIOnavi. Full change’를 시작으로,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의 ‘다양한 임플란트 실패 분석과 VUV 임플란트를 이용한 실패 극복 사례’,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의 ‘DIO UV+ Abutment’ 활용법 등이 이어졌다. 특히 손현락 원장은 시멘트리스 보철솔루션 ‘UV+ Abutment’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와 함께 상황에 따른 활용법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멘트리스 보철솔루션 ‘UV+ Abutment’는 추가 컴포넌트 없이 스크루만으로 보철 체결이 가능하며, VD가 낮은 환경에서도 보철 높이 5mm까지 제작할 수 있어 간편한 진료와 함께 심미적인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마지막 강연으로 이재두 소장(부산웰컴기공소)이 원내에서도 쉽고 빠르게 시멘트리스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본인만의 노하우 및 주의점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팀 이사는 “서울에 이어 부산까지 디오 디지털 세미나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며 “오는 5월 18일 예정된 대전 디지털 세미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오스템월드미팅’이 역대 최다 참가국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 일에 걸쳐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코엑스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2024 OSSTEM WORLD MEETING SEOUL)'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52개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했고, 해외에서만 1500여 명이 방한해 글로벌 치과 행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오스템은 매년 당대의 최신 치과임상 트렌드와 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살피는 ‘오스템미팅’과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오스템미팅이 현지법인이 설립된 지역의 국가 단위 행사라면 ‘오스템월드미팅’은 지역을 초월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행사다. 그간 LA, 로마, 모스크바, 방콕, 베이징, 타이베이, 도쿄, 이스탄불 등 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렸고 한국에서는 2008년(서울)과 2011년(서울), 2014년(부산)에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린 바 있다. 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과 실습,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치과의 현황과 미래를 탐색하고 향후 진로를 모색했다. 특히 한국 외에도 뉴질랜드, 미국, 스위스, 폴란드, 일본, 튀르키예 등에서 활약하는 임플란트 수술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권위자들을 대거 강연자와 디텍터로 섭외, 교육의 수준을 높였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오스템 서울 마곡 중앙 연구소에서 4개의 핸즈온 실습 교육과 1개의 보철 세미나가 열렸고,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디지털을 주제로 총 4개 섹션에서 6개 강연이 진행돼 참석한 국내외 치과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스템월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는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와 김재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맡아 즉각적인 임플란트 식립과 즉각적인 수복(immediate implant placement plus immediate restoration)을 주제로 상악 전치부 즉시 식립과 심미 보철의 전 과정을 80분에 걸쳐 제시했다. 특히 오스템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에게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최규옥 오스템 회장은 28일 오후 세션 발표를 통해 오스템이 지속적인 R&D를 통해 심미성과 실용성, 내구성을 두루 갖춘 동시에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고품질 치과 인테리어’를 실현해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인테리어 공사 기간이 길면 현장 인건비와 휴진 기간이 늘어 고객의 경제적 손실이 커진다는 점에 주목, '표준화·규격화'를 통해 시공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고 강조, 참석한 해외 치과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국내 치과산업 발전·국제화 큰 기여” 이날 참석한 국내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 역시 이번 행사의 국내 개최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태급 협회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오스템이 대한민국 치과 산업 발전은 물론 치과계의 국제화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오스템은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혁신 마인드와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진료 여정을 돕는 1등 도우미 역할을 해왔고 그 결과 2017년부터 7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라는 기염을 토하고 치과계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뿐만 아니라 오스템월드미팅을 통해 대한민국의 높은 치과 임상 수준을 공유하면서 임상의들의 연구성과는 물론 최신 임상 트렌드를 교류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어 전세계 치과계가 함께 성장하는 학술 축제의 장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별도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위상이 세계적 위치에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임플란트 산업계의 헌신적인 투자와 노력, 그리고 ‘K-dentistry’를 이끌고, 연구와 임상에 매진하는 임상가들의 열정이 뒷받침된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산·학 협동을 통해 보다 더 발전하는 대한민국 임플란트가 되기를 기대하고 특별히 선도적인 오스템의 역할을 더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또 “오스템이 추구하고자 하는 학술대회 형식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Pioneer인 연자와 user인 참석자 간의 열띤 토의를 통해 정보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전달하고자 한 것이 좋았고 참석자 편의를 위해 여러 나라 언어로 동시통역을 준비한 것, 전야제를 준비해 각국 user들의 소통과 친교의 장을 마련한 것도 매우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큰 행사가 주로 외국에서 개최되는 관계로 국내 임상가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만약 격년으로 국내와 국외에서 개최한다면 이 행사를 주관하는 오스템의 국내외적인 브랜드 가치는 물론 K-dentistry의 위상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5일(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임플란트가 내 클리닉으로 들어왔다(Quantum Jump to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을 활용한 임플란트 술식을 집중 조명한다. 첫 강의는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디지털이 바꾼 임플란트 진료의 일상’을 주제로 시작하며, 이어 이주현 원장(서울이수플란트치과의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3년, 그 후’, 김재원 교수(오클라호마 치과대학 치주과)가 ‘Exploring the Impact of 3D Printing in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한다. 끝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이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 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필수윤리교육점수 1점 포함)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kao9210@naver.com / 010-9970-9210
“광대뼈나 사각턱 등 안면윤곽 수술은 조금만 관심 갖고 공부하면 환자가 엄청나게 늘어날 수 있는, 진료영역 확장의 기회입니다. 그걸 비전이라고 하죠.” 최진영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회장이 오는 5월 1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 심포지엄’을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Customized Orthognathic Surgery는 물론, 선수술, 동양인에 어울리는 턱교정수술 및 안면윤곽수술, 무턱의 외과적 치료 등의 주제로 전문가들의 최신지견과 임상경험을 모두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첫 심포지엄으로 공개되는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 강연은 개원가로서는 치과 진료영역 상 파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다. 이는 광대뼈, 사각턱 등 안면 윤곽 수술을 다루는 만큼 턱얼굴 미용에도 초점이 맞춰져, 성형수술과 같이 심미적으로 환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진영 회장은 이 같은 사회적 전망과 더불어 임상 프로그램의 발달로 수술 접근성이 향상되는 만큼, 앞으로 치과 진료영역의 시장성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영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3D CAD/CAM을 활용한 악교정수술도 다룬다. 그간 턱교정 수술 등은 수술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가 훨씬 유리했지만, 지금은 프로그램상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수술 정확성이 높아졌다. 이제는 경험보다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경험이 적은 젊은 치과의사라도 양악수술에 부담없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진영 회장은 이어 “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 형태가 다르다 보니, 안면윤곽 수술 과정도 약간씩 다르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인은 광대뼈가 더 나오거나, 사각턱이 있다. 그런데 이런 임상 케이스는 우리나라가 제일 많고, 그만큼 국제적 수요도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양악수술은 물론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에 관한 국제적 학술교류를 넓히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최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안면윤곽에 대한 치료를 표방하는 곳은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가 유일하다”며 “그만큼 안면윤곽 등 수술에 대해서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름도 ‘서울 악교정 안면윤곽 수술 심포지엄’이라 지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년, 5년, 10년 이후에는 크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덴티움이 지난 4월 18~21일 싱가폴에서 열린 ‘싱가포르 치과 의료 전시회(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 Meetings·이하 IDEM 2024)’에 참석해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중심으로 한 Pre-Congress, 전시부스를 통해 Sinus Simple 컨셉 중심의 미니 강연과 핸즈온, 그리고 bright CT를 선보였다. 이번 IDEM 2024에서 덴티움 행사는 주력 제품인 bright CT 런칭을 앞둔 동남아 및 러시아 CIS 국가에 Digital Minimalism 컨셉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Digital Minimalism 컨셉의 핵심 장비인 bright CT는 AI교합평면과 같은 독보적인 AI기능과 확실한 저선량으로 진단만을 위한 장비에서 치료의 영역까지 확장된 개념의 CBCT이다. 4월 18일에는 Hilton Hotel Grand Ballroom에서 Dentium IDEM Pre-Congress가 개최됐다. 덴티움이 추구하는 ‘B.T.S(Bite Tray impression Scan)’, ‘Digital Minimalism’ 컨셉 강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Dr. Ha Kien Oon의 ‘Simple Peri-implant Tissue Management’,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의 ‘Practical digital(K-digital way)’ 강의가 진행됐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Dr. Pokpong Amornvit의 ‘Effective digital workflow’, 백장현 교수(경희치대)의 ‘Digital Minimalism: Past, Present, and Future’ 강의가 이어졌다. 앞선 강연들에서는 덴티움 제품인 DASK Simple, bright implant, bright CT 들을 활용한 다양한 증례와 예시들이 함께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둘째 날부터는 덴티움 IDEM 2024 전시 부스에서 ‘Sinus Simple’을 주제로 미니 강연과 핸즈온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DASK Simple을 활용한 안전하면서도 쉬운 Sinus 술식을 소개했다. 미니 강연에서는 장근영 원장이 ‘Minimalistic Surgery with Short&Narrow Implant’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미니 핸즈온도 진행했다. 이 외에 Dr. Pokpong Amornvit의 ‘IOS with Digital’, Dr. Queck Kian Loke의 ‘Minimalism in Sinus: The Beauty of DASK Simple’, Dr. Victor Fan의 ‘Pointers for immediate placement of dental implants’ 강의가 진행됐다. 덴티움 관계자는 “Pre-Congress부터 전시에서의 미니 강연과 핸즈온까지 IDEM 2024 기간 내내 강연뿐 아니라 제품 체험까지 브랜드 경험을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효율적으로 전파했다”며 “앞으로도 덴티움만의 브랜드 경험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