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정치과의사들이 올해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지난 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86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지 원장은 ‘Treating periodontally-compromised patients with Invisalign’을 연제로 치주 질환 환자의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치료 증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 원장은 투명교정의 장점으로 ▲디지털 셋업을 통한 다양한 치료 계획 비교 ▲개별 환자의 치주를 고려한 정밀 장치 설계 ▲필요 부위만 정렬할 수 있는 부분 교정으로 치주 부담 감소 ▲장치 탈착으로 구강 위생 관리 유리 등을 들었다. 또 치주 질환 환자 진료 시 ▲어태치먼트를 최소화할 것 ▲완벽 교합보다 기능적 안정성을 중시할 것 ▲2주마다 장치를 교체하며 치아를 천천히 이동시킬 것 ▲20시간 이상 착용 시간 준수를 반드시 안내할 것 등 투명교정 적용 전략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지 원장은 “치주 질환 환자의 투명교정 치료는 단순한 교정이 아니다. 전략적 치료법으로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명교정장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임상 경험과 정밀한 계획 수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교정학회 광전지부는 회원의 역량을 증진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학술집담회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투명교정’을 주제로 오프라인 강연 3회, 온라인 강연 2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5월 19일 ‘1차 온라인 줌강의’ ▲6월 16일 ‘2차 온라인 줌강의’ ▲9월 1일 ‘2차 오프라인 학술집담회’ ▲11월 17일 ‘제36회 정기총회 및 학술 강연’을 예고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주관하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 ‘메가스쿨’이 지난 3월 23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열린 2기 수료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31일 개강한 메가스쿨 2기는 총 20회차 일정으로, 임플란트 기본기부터 심화 술식까지 임상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임플란트 식립과 GBR, 상악동 처치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이론 강의와 함께, 핸즈온 실습·라이브서저리·현장 체험 등도 병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집도하는 라이브 서저리 세션이 세 차례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강의에서는 수강생들의 개별 케이스 발표와 피드백 시간이 마련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수료식에서는 이수자 전원에게 공식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수강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됐다. 메가스쿨은 지난 2023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출범했다. ‘치과 임플란트 분야의 지속적 발전과 글로벌 임상 위상 정립’을 목표로 운영되며, 교장을 맡은 창동욱 원장(윈치과)을 포함해 14인의 연자진이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정원은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담임제를 통해 수강생별 집중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 졸업생은 “임상 20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방향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메가스쿨을 통해 확신을 갖게 됐다”며 “스타 연자들이 일관된 방식으로 전달하는 교육은 종합비타민처럼 영양가 높고, 교보재와 실습환경까지 럭셔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가스쿨 3기는 오는 8월 23일 개강해 2026년 3월 8일까지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덴티움이 지난 6일, ‘The NEXT in Implant for Digital Minimalism’ 사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예정돼 있는 ‘The NEXT in Implant 컨센서스’ 회의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치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bright implant 시스템의 차별화된 특장점과 다양한 임상 적용 사례를 심도 깊게 전달했다. 연자로 참석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bright implant 시스템을 통해 수술부터 보철까지의 모든 과정을 간소화하며, 최소 침습 수술(Minimal Surgery) 개념을 도입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또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은 하악 전치부의 좁은 Ridge에 bright Tissue Level Implant를 적용한 실제 임상 사례를 발표하며, ‘얇지만 강한’ Tissue Level 임플란트의 특성을 강조했다.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은 bright Bone Level Implant의 임상 적용 사례를 통해, 수술의 간편함은 물론 디지털 환경과의 호환성이 우수한 어버트먼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박병규 원장은 Bone Level 임플란트의 Deep Connection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체결력을 보장하며, Non-Hex 시스템에서도 스크류 풀림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hining 3D Aoralscan과 rainbow™ 3D Viewer(이하 Dentium 3D Viewer) 실물이 설치돼 참석자들이 디지털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디지털 장비를 실제로 사용해 보며,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수술 및 진료 과정에서 어떻게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였고, 향후 디지털 장비를 임상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감각을 익혔다. 덴티움은 이번 사전 세미나를 통해 4월 27일 예정된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 본 행사에서 다룰 논의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bright implant의 최신 기술에 대한 의료진의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확인하며,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덴티움 홈피(www.dentium.co.kr) 내 ‘덴티움 아카데미’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많은 플랩(Flap) 디자인을 보다 알기 쉽게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Flap Design – 기초편'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치과 치료에서 빈번히 이뤄지는 절개와 플랩 시 신경 써야 할 평가 항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를 제공한다. 절개와 플랩의 박리 등 치주외과 술식은 정통의 논문을 따르지 않으면 공식적 형태에서 벗어난 느낌을 받는다. 이를테면 치주낭 부근의 모양, 치은구에 블레이드를 넣을 때 정해진 각도 등 제시된 술식을 지키지 않으면 오답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다양한 요인과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공식적 절개 디자인만 따르다 문제가 발생하는 일도 적지 않다. 일상 임상에서 만나는 증례는 천차만별이어서 같은 도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절개선을 설정할 때는 혈류를 비롯해 연조직·경조직의 형태, 치아 사이 연조직의 폭·두께, 개체차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게다가 치과의사마다 플랩의 형태, 박리의 양식, 플랩 이동의 형태, 재생 장소 확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콘셉트에 차이가 있다. 해당 저서는 플랩을 크게 4가지 요소(치경부 절개, 치간 절개, 원심 끝 절개, 수직 절개)로 분류해 증례의 목적에 따라 각각의 요소를 조합해 가는 법을 제시한다. 먼저 치경부 절개 부분에서는 효율적인 '치은구 내 절개'의 개념과 더불어 재생요법에서 예외로 이용하는 협(순)측의 '치은구 외 절개'에 대해 설명한다. 치간 절개 부분에서는 협(순)측에 가까운 절개, 설(구개)측에 가까운 절개, 횡단 경사 절개, 분리형 스캘럽 절개, 중앙 절개 등에 관한 분석을 담았다. 원심 끝 절개 부분에서는 상악 최후방, 하악 최후방에 따른 구치의 원심 끝 절개를 설명하며, 수직 절개 부분에서는 수직 절개의 7가치 원칙을 비롯해 수직 절개의 수와 혈액공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 자 : Mizukami Tetsuya ■역 자 : 나동규, 한금동, 최진 ■출 판 : 대한나래출판사 ■페이지 : 156쪽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땀을 흘렸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주최한 ‘제75차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이하 KORI S.E.T 코스)’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에서 열리는 KORI S.E.T 코스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린다. 이번 제75차에는 러시아, 중국, 캄보디아에서 온 26명의 해외 연수생이 참여해 1주일 간 교육을 받았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김재구 KORI 회장과 정성호 코스 코디렉터를 비롯한 KORI 인스트럭터 13명이 실제 교육을 담당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에지와이즈 술식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74차부터는 대폭 변화된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교육 과정을 일부 반영, 연수생들이 쉽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구 KORI 회장과 정성호 코디렉터는 “디렉터들이 밀착 교육을 하고 있는 만큼 코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심지어 여섯 번이나 참여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해외 교정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KORI S.E.T 코스가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미 가을 코스까지 다 차 있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며 “커리큘럼도 예전과 달리 배워서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소 간소화 했으며, 개념 관련 강의가 많이 보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회장과 정 코디렉터는 “외국 수강생들이 고 김일봉 이사장님으로부터의 배움과 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본인들이 배운 것들을 귀국해서 다시 후학들에게 전달하는 과정들이 즐겁기 때문에 계속해서 한국을 찾는다는 얘기를 한다”고 KORI 코스의 차별화 된 가치를 강조했다. 차기 코스인 제76차 KORI S.E.T 코스는 오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2-741-7493~4 또는 이메일(korioffice77@gmail.com).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이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충치 예방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치아건강 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 시민연대)가 '제4회 불소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9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과 기념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김형성 치아건강 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개발과 복지 확대로 치아우식(충치)이 감소됐지만, 양극화로 인한 구강건강 불평등은 심화되고 있다"며 "보편적 구강건강의 형평성 확보는 복지의 영역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고 강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수불사업의 안정성을 다시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수불사업의 의학적 안전성 - 근거기반의학 관점'이라는 제하의 강연을 펼쳤다. 황 교수는 "수불사업이 골절·골다공증·골암 발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불사업으로 얻는 이득이 잠재적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황 교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수불사업이 실시됐던 청주시 사업지역과 비사업지역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황 교수는 "여러 연구 결과를 고찰해 보면 수불사업에 의한 충치 예방 효과는 뚜렷하나, 건강상 위협은 확실한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올해 사업 계획으로 ▲불소도포 건강보험 요양급여화 지속적 추구 ▲제4회 불소활용 청년 서포터즈 공모전 개최 ▲불소교실 운영 ▲불소좌담회 개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책자 발간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의 불소기념글'로는 '장애인의 멋진 미소를 보고 싶은 우리들의 바람'이 선정됐다. 해당 글은 장애인의 구강건장 증진을 위해 수돗물불소농도조장사업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사패는 한영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회장에 돌아갔다. 한 회장은 구강보건법 제정 참여, 보건복지부 내 담당부서 설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산업구강보건협의회 창립 등을 통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 앞장섰다. 그밖에 최봉주 건치 대표는 축사에서 "불소도포의 건강보험 급여화 등 불소 활용을 확대하고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은 "'불소의 날'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구강보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뜻을 모으는 날"이라며 "충치 예방의 가장 효과적이며 간단한 방법인 불소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이 인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덴티움이 지난 3월 29일, 광교 본사 16층에서 ‘복잡한 Sinus, Simple하게 끝내자!’를 주제로 실전 중심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Sinus 수술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자 기획된 ‘Sinus Simple’ 컨셉에 따라 실질적인 임상 기준과 다양한 수술 상황에 대한 대응법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자로 나선 변수환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는 덴티움의 DASK Simple 제품을 기반으로 ‘Minimalism in Sinus Surgery’ 철학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 임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 사례와 그 극복 방안을 공유하며, 복잡한 수술을 단순화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덴티움 만의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또 참가자들은 DASK Simple과 OSTEON™ 3 Collagen 제품을 활용해 Sinus 수술의 주요 술식을 직접 체험하며, 수술 동선과 조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DASK Simple에 포함된 Compaction Drill을 사용해 상악동 막을 안전하게 거상하고, 자가골 칩이 상악동 내부로 자연스럽게 밀려 올라가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임상 적용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Compaction Drill은 뼈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고 상악동을 안전하게 거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드릴로, 막 손상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자가골 채취의 안정성을 높여 수술의 예측성과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세미나 말미에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고 활기차게 만들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고자 단순히 제품의 우수성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경험을 중심에 둔 세미나 운영 방식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덴티움은 앞으로도 ‘실제 수술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덴티움은 오는 27일(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bright Implant’를 주제로 한 ‘The NEXT in Implant Consensus’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술은 Minimal하게, 보철은 Simple하게’를 슬로건으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bright Implant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보다 실용적인 임상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덴티움 홈피(www.dentium.co.kr) 내 ‘덴티움 아카데미’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23차 인정의 고시에서 34명의 치과 원장이 합격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지난 2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23차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를 실시했다. 총 36명이 응시한 이번 인정의 고시는 턱관절교합학의 기초 및 임상적 지식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으며, 34명의 최종 합격자 중 박선우 원장(인천검단예온치과병원), 이승주 원장(연세세이브치과)이 공동으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 학회 회원으로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5년간 참여한 자에게 부여된다. 다만 면허를 취득하고 치과 턱관절 및 교합학 관련 전공수료자라면 학회 주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2년간 참여하여도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또한 학회에서 실시하는 교합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자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1회 참석으로도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덴탈브레인이 오는 4월 22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진료비 상담의 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비용 상담의 비법’을 주제로 줌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치과에서 환자 상담의 질을 높이고, 진료비 상담을 통한 매출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강의가 올해 현실에 맞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만큼, 2025년 현재 환자들의 심리와 개원가 흐름을 반영한 실전형 상담 전략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현재 개원가는 검색엔진에서 ‘임플란트 35만원’과 같은 파격적인 키워드가 상위에 노출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 있다. 소비자는 더 똑똑해졌고,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환자 스스로가 필요성을 느끼고 선택하게 만드는 설득력 있는 상담이 필수가 됐다. 이에 따라 이번 강의에서는 가격이 아닌 '가치'를 판매하는 상담 전략과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 접근법이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특히 치과 상담이 어렵거나 환자의 질문이 부담스러워 상담에 자신이 없는 분들, 상담을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상담가로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임플란트 가격이 상담의 핵심이 왜 될 수 없는 지에 대한 해석부터 시작해, 고객의 심리를 이해하고 상담 프로세스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는 방법까지 다룬다. 김민정 강사는 “이젠 ‘필요한 치료’를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설득력이 필요하다”며 “강의를 통해 환자의 질문 공세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고, 환자의 니즈를 파악해 매력적인 상담가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정, 진정, 보존, 디지털 솔루션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소아치과 최신 임상 트렌드를 만나볼 자리가 열린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이하 소아치과학회) 제66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6~27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층에서 개최된다. 'Big Step for Future Generation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연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Oral Health and Dental Treatment Trends in Pediatric Patients with Rare Diseases – A Cohort Data-Based Study'를 주제로 한 신종현 부산치대 교수의 강연과, 'The Analysis of Dental Treatment Costs for Patients with Developmental Dental Diseases and Suggestions for Listing Them as Rare Diseases'를 주제로 한 이은경 부산치대 교수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 'Treatment Guideline for Trauma of Primary Teeth'를 주제로 한 최성철 경희치대 교수의 강연, 'Changes in Tooth Size in Children and Adolescents'를 주제로 한 이제식 경북치대 교수의 강연도 있다. 그밖에 'Hypophosphatasia Screening Based on Dental Findings', 'Foreign Bodies in the Mouth', 'Best Clinical Practice Guidance for Clinicians Dealing with Children Presenting with Molar-Incisor-Hypomineralisation(MIH)' 등을 주제로 한 스페셜 강의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for orthodontics From Growth to Excellence : Clinical Case Discussion in Orthodontics', 'for Sedation'(필수교육)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물론, 'Restorative solutions with composite resin for pediatric dentistry', 'Empowering Patients in Myofunctional Therapy: A Team-Based Approach',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교정, 진정, 보존, 근기능치료, 디지털 등 소아치과 진료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최신 임상 지견과 솔루션이 제시된다. 뿐만 아니라 'Hospital Consulting for Pediatric Dentists'를 주제로 소아치과병원 운영에 필요한 보험, 노무 등 실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오세텍이 마련한 런천세미나 'Premature Loss of Primary Teeth?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Hypophosphatasia'와 'Expansion of Pediatric Dental Restorative Treatment Using STM Zirconia'도 준비됐다. 더불어 이날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일반 3점, 필수 1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