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 개원의를 위한 보험·노무·세무 강연이 찾아온다. 배러투데이(BETTERTODAY)가 오는 2025년 1월 19일 ‘트렌드코리아 2025 덴탈 보험·노무·세무 세미나’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남촌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 개원을 준비 중이시거나 개원 초기에 원장들에게 필요한 2025년 새로 적용되는 덴탈 보험·노무·세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김석범 원장(주제 항목으로는 ▲개원 현황 ▲치과 주요 노무관리 체크포인트 ▲2025년 지원금 및 법 개정 이슈 ▲개원부터 시작하는 치과 절세 ▲치과 보험 등을 다룬다. 김석범 대표(오늘치과의원 원장),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 김주성 노무사(큰나무 노무법인), 김도영 세무사(세무법인 태신)가 연자로 나서며 선착순 60명으로 등록이 제한된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줌(ZOOM)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장 참가자들에 한해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K-심미치과가 묵직한 존재감으로 아시아 치과계를 리드했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설립된 AAAD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필리핀,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 심미치과학회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다. 올해 학술대회는 ‘Being Legendary in Taipei’를 대주제로 대만심미치과학회 30주년 정기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돼,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와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 심미치과학회에서는 이종엽 명예회장, 김명진‧임영준 고문, 장원건 직전회장, 김진환 현 회장, 이동운 총무이사 등 전‧현직 임원을 포함한 21명이 참관단으로 나섰다. 또 이 가운데 주성우 원장이 제2회 청곡상 수상자로서 심미치과학회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청곡상 대상 수상자에게 해외심미치과학회 참석 지원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심미치과학회는 강연과 포스터세션에 참가하며,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높은 수준을 알렸다. 강연에는 임필 인정의학술이사가 한국 대표 연자로 나서 ‘Various Surgical Approaches for Anterior Pink Esthetic’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또 포스터세션에서도 3편의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 개회식에서는 장원건 국제심미치과연맹(IFED) 차기 회장이 나서, 오는 2026년 서울에서 열리는 ‘IFED WORLD CONGRESS 2026 SEOUL’을 홍보했다. IFED가 국내 개최되기는 지난 2007년 후 19년 만이다. 행사에는 심미치과 분야 세계 저명 연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아시아 각국은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학술대회 후 이어진 총회에서는 10개국 심미치과학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차기 AAAD 개최지가 선정을 비롯한 주요 현안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제19차 AAAD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는 2027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행사에서 학회는 강연과 포스터세션에 참가해, 아시아 회원국 내 대한심미치과학회의 높은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현재 심미치과학회는 AAAD에서 홈페이지 개설을 주도하는 등 주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심미치과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가 호남권 회원들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지부 학술교육 및 전국 회원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이다. 통치학회 광주전남지부 창립 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30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 평강홀에서 열렸다. 이번 창립기념 학술대회에는 11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에서는 박원서 교수(연세치대 통합진료과)가 ‘최근 이슈가 되는 치과에서의 응급상황’, 한상운 원장이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10~15년 장기간 예후관찰과 더 나은 미래로 한발 더 나가기’를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총회에는 정복영 통치학회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전북지부의 양춘호 지부장, 제주지부의 이남권 총무이사가 참석해 광주전남지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총회에서는 박창헌 원장이 통치학회 광주전남지부 초대 회장에 선임됐으며, 형민우 원장이 감사를 맡게 됐다. 박창헌 회장은 “치과진료는 환자의 전신상태 평가와 전반적이고 통합적인 진료가 필요한 만큼, 통치 광주전남지부가 창립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임상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회원과 함께하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연을 한 박원서 교수, 한상운 원장, 후원을 해준 이노범 ㈜휴덴스바이오 대표이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광주전남지부 출범은 통치학회 전국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한데 따른 것으로, 앞서 창립한 제주지부, 전북지부, 부산울산경남지부에 이어 네 번째 지부 창립이다. 정복영 회장은 “통치학회는 광주전남지부 창립을 통해 호남권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오프라인 학술대회 활성화를 통한 학문적인 도움을 확대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부가 통치학회의 전국적인 조직망 강화를 위한 전체 회원 참여 확대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기술을 적용한 세팔로메트리, 3D Skull Modeling 등 최신 기술을 통한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의 최신 경향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가 ‘AI-driven Orthognathic Planning’을 대주제로 지난 11월 30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60여 명이 참석해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집중했다. 첫 강의에서는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이 ‘AI driven Cephalometrics and Facial Analysis: Enhancing precision and efficiency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교정치료 및 악교정 수술에 있어 AI 기반 분석이 미치는 영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전기완 박사(국가수리과학연구소 Division of Industrial Mathematics)가 ‘Mathematics, Algorithms, and Softwares for 3-D Cephalometry and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3차원 두부계측법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해 온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또 박하원 팀장((주)퓨전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솔루션팀)이 ‘AI 기술을 활용한 두개골 3차원 모델링 및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연; Mimics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최근 적용된 AI 기능을 활용한 인체 3차원 모델 제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Materialise사의 ‘Mimics Innovation Suite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수술 시뮬레이션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작업자 간 발생될 수 있는 모델링, 가상수술 오차를 줄이는 방법을 설명했다. 끝으로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Transfer of 3D Virtual Surgical Planning in Orthognathic Surgery: Factors affecting VSP transfer accuracy’를 주제로 VSP를 이용한 악교정수술의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훈 양악수술학회 학술이사는 “2D 세팔로메트릭을 AI 디텍팅 하는 부분, 3D 세팔로메트릭을 이용해 3차원 수술계획을 어떻게 세우느냐를 다뤄본 세미나였다”며 “내년 3월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이상휘 회장 임기동안 다뤄 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치아, 골격, 소프트티슈, AI를 이용한 진단 등을 한 번에 모아 다루는 주제들을 기획하고 있다. 내년에도 양악수술학회 학술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연말 학술대회의 강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올해는 임상에 숨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 제22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지난 12월 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분야별 전문가가 연단에 올라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로 열린 가운데 총 1318명(현장 등록 98명 포함)의 참석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에서 모성서 학술대회장(여의도성모병원 교정과 교수)은 “위험 최소화, 성공적 치료 결과는 모든 치과의사의 목표일 것”이라며 “이번 자리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해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적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구열을 갖고 참석해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내년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많이 오셔서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 100년을 준비하는 한편, 치과의사로서 치협에 큰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치료 성공을 위한 숨은 리스크 관리’라는 대주제 하에 오전에는 ‘치과 진료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뢰가 필요한 분들을 알아보는 법’(왕성민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성공적 진료의 기본 – 감염 리스크 피해가기’(이의석 고대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근관 치료와 치성 상악동염:진단과 처치’(정일영 연세치대 치과보존과 교수),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본 바람직한 supracrestal complex’(김선재 연세치대 보철과 교수) 등 강연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상악동 골이식술의 결과와 관련 위험요소’(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아뿔사 치아 원인이 아니네- 비치성 통증의 원인 및 해결책’(장지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 ‘Risk management of asymmetrical occlusion by using TADs’(이주영 플러스원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 ‘투명교정 치료 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지 혁 미소아름치과의원 원장) 등 강연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감세훈 교수(은평성모병원 치과보철과)가 운각학술상을 수상했다. 운각학술상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 교수인 고 최목균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제자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가톨릭대 치과 교실 교원 중 지난 1년간 논문·연구 실적이 우수한 이에게 수여한다. 감세훈 교수는 “함께 연구하고 지도해주신 여러 교수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부족하더라도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후학이 돼 가톨릭대 치과학 교실과 치과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기자간담회> “전통·차별성 지키고, 새 시대 발맞출 것” 참석자 의견 수렴 내년에도 참신한 프로그램 준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 현재와 같은 학술강연회의 전통과 차별성을 꾸준히 견지하되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 지난 1일 학술강연회가 개최된 성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모성서 학술대회장, 고영경 치과임프란트학과장, 박준범 교학부장, 한성훈 교수(교정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학술대회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내년 학술대회 준비 계획 등을 밝혔다. 우선 이번 학술강연회의 대주제처럼 치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환자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환자의 개인 정보 보호와 통합 진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향후에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만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다양한 연자를 초청해 풍성한 학술 행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학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학술대회 주제를 선정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멘리스 보철 시스템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하이니스의 디지털 시스템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니스 뉴픽스처’를 공개한 자리에 많은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24 하이니스 심포지엄이 지난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 볼룸홀에서 열렸다.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의 개념 설명에서 인상과 디자인, 장기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보철 치료까지 하이니스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을 제시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백장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가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임상에서 살펴야 할 것들’, 조태수 원장(강남치과의원)이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 인상과 디자인 전략’, 오희영 원장(오희영치과의원)이 ‘자연치와 조화로운 장기적 교합 안정성을 보여주는 하이니스 보철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정재욱 원장(강남새로치과의원)이 ‘하이니스를 통한 디지털 임플란트 전악 수복’,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계의 절대 강자…하이니스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하이니스 임플란트 유니버스의 새로운 비젼’을 주제로 하이니스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픽스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외에도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의원)이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선택 하이니스! 그 시작은 베이스 어버트먼트!’, 박정현 원장(서울 보아치과의원)이 ‘Base abutment를 이용한 transmucosal GBR’을 주제로 강의했다. 하이니스 디지털 시스템은 인상채득에서 보철세팅까지 전 제작과정이 디지털화로 빠르고 정확한 세멘리스 보철 시스템으로, 잇몸을 자극하지 않고 세팅 시 구강 내 수정이 없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임플란트 주위염, 보철물 파절 등이 없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장기적 안정성이 검증된 증례들을 선보였다. 수직·측방압 발생 시 Screw 풀림 및 파절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Sink Down 발생이 없다. 또 우수한 교합력 분산과 보철 합병증 발생 감소, 세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잔존 세멘트로 인한 부작용과 합병증이 없다. 하이니스는 이 같은 보철 시스템에 더해 내년 상반기 중 ‘보철을 넘어 임플란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란 슬로건을 내세운 픽스처 ‘넥스처(NEXTURE)’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넥스처는 어버트먼트와 픽스처 일체형 제품으로 나사 풀림과 파절의 문제점을 극복해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전치부 심미 보철에 있어서도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김창진 하이니스 대표이사는 “올해 심포지엄은 그동안 하이니스가 쌓아온 5~7년 장기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이니스 보철의 안정성을 증명한 자리”라며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철 기공의 퀄리티와 전국적인 규모의 기공센터들과 연계돼 빛을 발하는 시스템이다. 내년 이러한 보철이 최적으로 결합되는 ‘넥스처’ 출시를 통해 파절, 합병증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하이니스 보철 시스템에 더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연세치대가 최신 치의학 트렌드 강연을 선보여 일선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세치대 주최 ‘2024 연세임상강연회’가 지난 12월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최신 치의학 트렌드를 통한 임상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과 윤리 세션을 포함한 8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개원가 필수 가이드: 턱관절 장애 선별과 관리의 핵심 전략’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박연정 교수는 간헐적 걸림, 구강내 장치 장착 중 지속적인 교합변화 등이 관찰될 때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진영 교수는 ‘Emdogain을 활용한 치아 살리기: 이제는 치주시대’를 주제로 Emdogain의 치주조직재생에 대한 생역학과 임상에서의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오경철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3차원 데이터의 특성과 구강스캐너 활용,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최신 지견과 한계점, 향후 발전 방향 등에 관해 강의했다. 또 ‘치과의사의 직업윤리: 소통과 지식’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차인호 교수는 윤리적인 원칙을 지켜야 치과의사와 환자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의료행위의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좋은 치료 결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남억 원장(연세조아치과의원)은 ‘예방치과술식을 이용한 지속가능 환자관리법’ 강의를 통해 정기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내원한 환자에게는 여러 가지 환자 맞춤형 예방치과술식이 필요하다며 고‧중‧저위험군에 맞는 예방치과술식을 처방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의원)의 ‘Preformed matrix band(Signet)을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Diastema resin filling’ ▲김재영 교수의 ‘Dental implant 그리고 MRONJ와 관련된 논쟁들’에 관한 강연이 진행돼 일선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각 강연에 관한 의견을 나누거나, 강의 내용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또 포스터 및 부스 현장에서도 많은 이들이 제품 또는 포스터 발표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세임상강연회가 연세치의학 109년 연세치대 동문회 5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해에 치러졌다”며 “임상실력의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춘 만큼, 연아동문들 뿐 아니라 여러 원장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2024 동계특별강연회 및 고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AOMI의 특별강연회는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특별강연회였던 이번 강연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 김지환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가 연자로 활약했다. 박창주 교수는 경조직 및 연조직의 결손이나 약물과 관련된 악골괴사증, 감각신경의 손상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로 의뢰됐을 때, 이후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근용 원장은 임플란트 수복물의 예후를 위한 건강한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을 강조하면서, 임플란트 주변의 적절한 폭과 두께를 갖는 부착치은을 위한 유리치은이식술 및 결합조직이식술에 대해 강의했다. 김지환 교수는 치주적으로 안정되는 보철물의 형태 및 안정적인 임플란트 교합을 위한 고려사항과 디지털 인상 및 교합 채득 시 고려할 사항 등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해오면서 알게 된 점들에 대해 강의했다. 행사 총 참여 인원은 160여 명으로 평일 저녁에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동계특별강연회에서는 홍보단계에서부터 미심의 불법 광고 치과 관계자를 등록받지 않겠다고 공지하는 등 불법 광고 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에 앞장서 이목을 끌었다. 또 이날 학회 가입 3년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는 ‘우수회원고시’가 진행됐다. 이번 고시를 통해 총 5명의 회원이 우수회원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KAOMI의 우수회원은 총 750명이다. 황재홍 회장은 “이번 동계특별강연회가 임플란트 진료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임플란트 진료가 보편화됨에 따라 진료의 가치보다 다른 부수적 요인들이 더 중요시 되기도 하는 현재 치과계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치료의 quality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을 짚어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엽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은 “임플란트를 포함한 모든 진료에 있어서 치료의 가치가 중시되기를 바라며, 치과계에 계신 많은 분들이 한뜻으로 치과의사로서 행하는 의료의 가치를 존중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KAOMI도 이와 같은 치과계의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치과 임상에 관한 최신 강연을 다수 선보여 눈길을 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8일 ‘Navigating the Future: PNUDH’s First Dental Symposium’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강당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에서 ‘2024 부산대치과병원 종합학술대회 및 제24회 임상치의학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최신 치과 임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부산대치과병원 교수진과 다수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는 특히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이번 대회는 임상 학술 강연뿐만 아니라 치과계 업체 홍보부스 전시,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부산대치과병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치과 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임상적, 학술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주제마다 치의학의 최신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귀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주관하고, TEAM AZIT가 주최하는 임플란트 장기 연수회 ‘AZIT’(A to Z Implant Training) 1기가 올해 과정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내년 새로 시작하는 2기 모집을 진행한다. AZIT 연수회는 1기에서 한 층 더 구성을 강화해 내년 3월 1일 2기로 찾아올 예정이며 현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총 2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하는 AZIT 연수회는 지난 2월 개강 이후 열띤 참여와 호평으로 올해 1년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기존의 단기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알찬 커리큘럼과 강의 구성으로 임플란트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우선 핸즈온, 라이브서저리 등 실습을 바탕으로 한 강의 구성이 수강생의 큰 만족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연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임플란트 치료에 중요한 내용을 집중, 반복적으로 다뤄 깊이 있는 학습을 도왔는데, 특히 3회에 걸친 라이브서저리에서 실제 수술 과정을 생중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한 연수생은 “유튜브에서 보는 수술 영상보다 훨씬 더 유익하고 인상 깊었다”며 “연자들의 존재만으로도 자신감을 얻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교육도 장점이다. 특히 이윤형 원장(예스미르치과의원)의 디지털 강의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수강생은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했으나, 이 강의를 통해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AZIT 연수회는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임상을 대하는 관점을 변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한 연수생은 “기초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 전반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며 “고급 과정으로 갈수록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남은 수업 기간 최대한 많은 것을 흡수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실력을 쌓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연수생은 “이전에는 단순히 따라 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왜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명확히 알게 됐다”며 “임플란트 수술 뿐만 아니라 임상을 대하는 관점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메가젠 관계자는 “AZIT 연수회가 임플란트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플란트 분야의 원칙과 최신 기술과 지식을 함께 접하고, 경험해 볼 기회를 지속 제공해, 올바른 임플란트 교육이 정착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AZIT 연수회 1기 라이브서저리데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MEGAGEN IMPLANT’에서 확인 할 수 있고, 그 밖에 사항은 메가젠 홈페이지 또는 02-6003-20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