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이 지난 9월 11일 대전에서 ‘플라즈마 기술세미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플라즈마 기술세미나는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로 임플란트의 성능 향상과 증례를 통한 임상적 유효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지난 8월 8일 부산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임유봉 박사,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 김도희 원장(편한치과)이 연자로 참여해 ▲치과에서의 플라즈마 기술과 임상적 유효성 ▲Clinical Applications of Plasma Cleaning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적극적인 플라즈마 표면 처리의 임상적 활용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임상과 치과 경영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이끌어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8월 휴가 기간에 부산에서 뜨거운 호응을 힘입어 9월 대전에서도 진행을 하게 됐다"며 "선착순 60명이 조기에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전국 세미나를 개최·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DIFF 임플란트의 우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이란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한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수술법을 전수했다. ACH Medical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이란 치과의사 15명을 초청해 ‘Immediate Implantation & Sinus Lifting’ 세미나 및 자사 임플란트 제조공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란 치과의사들은 방한 후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조영진 원장(뿌리깊은치과의원)이 진행한 ‘Immediate Implantation’ 강의와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진행한 ‘Sinus Lifting’ 강의를 들었다. 조영진 원장은 즉시 식립의 필요성과 타이밍, 임상적 고려사항, 전치부와 구치부의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창동욱 원장은 상악동의 해부학적 구조부터 다양한 수술 기법, 합병증 관리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실습 세션에서는 덴티폼 모델과 돼지 상악골을 활용해 Crestal approach와 Lateral approach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의 전문의들이 개별적으로 지도해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을 도왔다. 이번 세미나는 이란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 치과 기술을 전수하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날에는 이란 치과의사들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ACH Medical의 제조공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둘러봤다. 이는 한국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방한 세미나는 이란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 임플란트 기술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국과 이란 간의 의료 기술 교류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ACH Medical은 전 세계 30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연매출 90% 이상을 수출에서 달성하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ACH Medical은 금년에 추가로 2회 이상의 방한세미나를 기획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두바이 AEEDC와 3월 독일 쾰른 IDS에서 다양한 G·DIFF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개원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의 임상적용법을 핸즈온과 함께 전달하는 세미나가 있다. 윤종일 원장(용산 연치과의원)이 진행하는 ‘PDRN 3차 핸즈온 코스’가 오는 10월 12일 ‘PDRN 면역재생치의학 연구소(연치과)’에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윤종일 원장이 개발에 참여한 제론셀베인의 PDRN ‘셀베인주’의 활용법에 대해 집중 강의하는 코스다. 셀베인주는 PDRN의 항염·통증감소 기전을 활용해 염증 관련 인자를 억제하고 항염증 인자를 증가시켜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치주염을 비롯해 임플란트 시술 및 주위염, 치근단 염증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윤종일 원장은 강의에서 PDRN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원리와 임상 적용법을 설명하고, 골내주사법을 포함해 실전 적용 실습을 진행한다. 앞선 1, 2차 강의는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에 마감됐다. 해당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선물과 Certification이 제공된다. 윤종일 원장은 “셀베인주는 염증인자 억제와 조직재생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의 새로운 임상 툴이다. 질 높은 PDRN 주사제의 임상활용법에 관심 있는 동료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등록문의: 연구소(02-716-7438), 한영진 팀장(010-8949-8475)
아이오바이오 'LINKDENS' 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및 경영 관리를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이오바이오 주최 'LINKDENS Global Network Fellowship 워크샵(이하 fellowship 워크샵)'이 지난 9월 7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국 각지 20여 군데의 치과 원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연자들이 함께해 덴탈 솔루션으로서 LINKDENS의 혁신성과 그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고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나누며 공통된 철학을 나눴다. 이날 세미나 커리큘럼으로 강익제 원장(NY치과 대표원장)과 최희수 원장(상동 21세기 치과 대표원장)이 연자로 나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의 중요성과 체계적인 환자관리와 CRM의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으며, 윤홍철 대표가 LINKDEN 데이터를 이용한 환자 및 경영관리, 환자와의 소통 증대를 통한 마케팅 방안에 대 설명하는 등 기존 세미나와는 다른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참석한 1기 팔로우십 멤버들은 LINKDENS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환자 관리 기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진료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나누며 공통된 철학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팔로우십 멤버는 "치과 진료가 점점 더 세밀해지고 있는 지금, LINKDENS는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이번 fellowship 워크샵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1차원적인 자리가 아니라 데이터 공유를 통해 협업에 동참하고 서로간 그에 대한 가치를 나누는 자리였다. LINKDENS는 치과 원장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지원은 물론이고 한발 더 나아가 치과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치과 진료의 미래를 선도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홍철 대표는 이어 “미래 치과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병원과 환자간의 신뢰와 소통이 이뤄질 것이고, 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고 덧붙였다. 아이오바이오는 앞으로도 LINKDENS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병원과 환자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팔로우십의 멤버가 되기 위해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아이오바이오 마케팅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치위생학회가 구강노쇠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9월 5일 융복합치위생분과회 학술집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잘 삼키기 프로젝트, 구강노쇠’라는 주제로 마이오 예방연구소 대표 이수나 치과위생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지영 융복합치위생분과회장은 “지난 8월 이은희 원장의 강연에 이어 구강근기능 MFT에 대한 관심증대로 초고령사회의 구강노쇠 예방을 위한 방문구강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주제의 강연을 마련했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시대에 맞는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치과진료에 있어 도움이 될 악골괴사에 대한 최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치과·의과 공동으로 강의에 나서는 ‘약물관련 턱뼈괴사 학술 심포지엄(2024 MRONJ Symposium)’이 오는 10월 20일(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턱뼈괴사의 최신 지견과 임상 가이드라인 완전 정복’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주최하며 이화여자대학교 악골괴사질환 세포치료 임상 연구센터, 치과학교실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에서 권대근 교수(경북대치과병원), 김선종 교수(이대서울병원), 김진우 교수(이대서울병원), 의과에서 공성혜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동옥 교수(국립암센터) 등이 나서 안전한 발치와 임플란트, MRONJ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신 임상지견을 살펴보고, 약물 복용환자의 휴약 프로토콜, 의과와 치과 협진 및 상생 방안 등을 제시한다. 특히, 해외에서 Tara Aghaloo 교수(UCLA), Reuben Kim 교수(UCLA), Hiromitsu Kishimoto 교수 등이 방한해 미국과 일본의 MRONJ 최신 지견을 살펴본다. 구체적으로는 악골괴사의 가이드라인 세션에서 정의, 진단 기준(영상과 바이오마커), BP vs Denosumab-어떤것이 더 위험한가?, 당뇨환자의 골다공증 치료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 MRONJ 병인분석과 예후예측을 위한 임상적 적용, Osteomucosal immunology, 임플란트와 관련한 악골괴사 management, Sequential treatment of Osteoporosis(Considering Dental tx), Drug holiday, PTH therapy for ONJ, AAOMS Perspectives, Surgery (Conservative/wide resection?+Early/Late approach?), ONJ 완치 후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가?, ONJ Managment 프로토콜 제안–치료방침 알고리즘 등을 다룬다. 국내외 ONJ 전문가들의 그동안의 연구를 업데이트해 정리하고 골다공증약 치료중인 치과환자들을 위한 공동권고안과 Position Paper를 대한민국 버전으로도 출간하게 된다. 김선종 학술대회장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세포치료 임상 연구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학술 심포지엄으로 임상의와 연구자들이 학술교류를 통해 약물관련 악골 괴사증의 예방과 치료, 관련 연구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10월 10일(목)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과 필수윤리교육점수 1점이 부여되는 강연이 마련돼 있다. 등록사이트: www.mronj2024.org / 문의: 사무국(02-2285-2507, info@mronj2024.org)
군 의무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진의학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55차 군진의학 및 2024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가 지난 9월 10~11일 양일간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됐다. ‘군 의료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하범만 국군의무사령관·대한군진의학협회장(육군 준장)을 비롯한 군진의학 회원 및 의무인, 이강운 치협 부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노홍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특성에 맞는 최신 연구 및 국제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총 1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세션마다 2~7개의 강연(총 46개) 및 핸즈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과 분야 세션은 ‘군 치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권동주 국군수도치과병원장(대령)과 이찬현 국군수도치과병원 진료부장(중령)의 진행 아래 이용권 청주서울좋은치과병원 수술센터장이 ‘최신 치과수면 진정치료’를 주제로 연단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상 및 학술상 시상, 美명예회원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치과에서는 이찬현 중령이 군진 치의학 발전의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이 밖에 15개 임상 포스터 전시도 이어졌으며 군진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혜안을 나누는 교류의 장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운 부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군진의학이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치협은 앞으로도 군 의료의 질 향상과 치과의사 군의관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범만 대한군진의학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군진의학협회는 지난 1954년 창립 이후 총 54회에 걸친 학술대회를 통해 군진의학의 발전과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 공유를 통해 오늘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고 의무병과인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골다공증·당뇨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8월 3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골다공증, 당뇨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사항’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에는 권용대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가 ‘항흡수치료 환자의 최신경향과 치과 치료 전략’에 대해, 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가 ‘당뇨병 환자의 임플란트 및 치주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두 강연은 특히 골다공증과 당뇨병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 주의할 점과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 참석한 임상가들의 높은 집중도를 끌어냈다. 권 교수는 “고령화와 함께 항흡수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계속 증가할 것이고 거기에 따른 치과치료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는 바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배경지식의 이해는 올바른 환자 진료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환 교수는 “당뇨병의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조기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주질환은 당뇨병과 동일하게 만성 진행성 염증 질환의 특징을 보이며 당뇨병과 대부분의 위험 요소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허민석 학술이사는 “골다공증과 당뇨병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에는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번 세미나가 실제 병원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연말에도 유용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이하 치편협) 정기세미나도 동시 개최됐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편집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유용한 주제들이 다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는 ▲한동수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이 ‘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김지형 서울성심병원 교수가 ‘연구자를 위한 그래프 그리기’를 주제로 ▲권정민 서울교육대 교수가 ‘Chat GPT를 활용한 논문 쓰기’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이기준 치편협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특히 많은 편집인들의 공감을 얻은 주제였다. 강연자들의 열정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집중도를 느낄 수 있었던 훌륭한 세미나였다”며 “강연을 준비해준 연자들에게 감사하며, 다음에도 좋은 기회로 다시 모시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긍록 치의학회장은 “각각의 세미나를 위해 수고해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치의학회 회장으로써 임원분들이 진행하는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펼친 디지털 덴티스트리 학술 축제에 8200여 명이 화답했다.| ‘오스템미팅 2024 서울’(이하 오스템미팅)이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 간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 연구소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의 모든 강연과 세미나, 경품 행사가 덴올TV 및 오스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7일 2200여 명, 8일 5000여 명 등 모두 7200명이 온라인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행사 첫째 날인 7일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개최된 치과위생사포럼 및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연수회에 400여명, 둘째 날인 8일 심포지엄·세미나 등에 600여명 등 총 100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것을 더하면 양일 간 8200여 명이 이번 오스템미팅을 주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오스템미팅의 경우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 스탭과 치과 기공사까지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행사 1일차인 7일에는 ‘디지털 시대, 치과스탭들의 필요한 역량’을 주제로 한 치과 스탭 대상 특강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주관한 치과의사 대상 디지털 연수회가 국내 최고의 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행사가 펼쳐진 8일은 ‘디지털의 시대, Complication 줄이고 극복하기’를 주제로 4회의 강연(수술강연 2강, 보철강연 2강)과 2회의 라이브 서저리, 디스커션, 교정 세미나, 개원 세미나, 디지털 치과기공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 행사가 이어졌다.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서저리에서는 김진우 교수(이화여대 서울병원)가 ‘Beyond the Limits: Feasibility of Dental Implantation in Osteoporosis patients with Simultaneous Vertical GBR using OssBuilder Titanium mesh and OneGuide’를 주제로 오전 세션을 맡아 오스템미팅 최초로 MRONJ 환자의 임플란트 식립을 집도했다.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의원)이 나선 오후 세션에서는 ‘Reimplantation and GBR using OneGuide™ after removal of malpositioned maxillary anterior implants’라는 주제로 합병증을 디지털로 극복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8일 오후 세션의 첫 순서에서는 최규옥 오스템 회장이 발표에 나서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회사의 경영 이념을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치과 경영의 핵심은 바로 디지털 시스템이고, 이것 없이는 효과적인 경영을 하기 힘들다”며 오스템의 ‘원 클릭(One Click)’으로 구현되는 디지털 치과의 가능성과 효용성에 대해 언급해 주목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온·오프라인 참가자들을 위해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셋업과 얼굴 스캐닝의 최신 지견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양악수술학회 2024년 추계 학술집담회가 지난 9월 7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수술/비수술 교정치료를 위한 최첨단 디지털 셋업과 얼굴 스캐닝’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70여 명의 구강악안면외과 및 교정과 전문 임상의들이 참석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최신 교정치료 임상지견에 집중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성상진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가 ‘쉽고 정확하게! 악교정 수술 환자를 위한 디지털 셋업’을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무료 협업 플랫폼을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료 전 상태와 셋업의 중첩, 필요한 치아 이동량 및 최종적인 전치 교합 관계, 정확한 치간 삭제량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정열 교수(연세치대병원 치과교정과)는 ‘안면 비대칭 환자에서 3D Diagnostic surgical simulation과 디지털 셋업을 활용한 수술 및 비수술 치료 효과’를 주제로 안면 비대칭 환자에 있어 디지털 치아 셋업,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술전, 골격적 보상 교정치료계획을 수립해 치료한 증례들을 소개했다.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Let’s make a 3D face!’를 주제로 삼차원 영상 이미지 중 Face scanner를 치과치료에 적용한 증례와 한계에 대해 강의하며, CBCT는 안면 연조직의 심미 분석에 한계가 있다고 짚고, 안면 연조직의 3차원 질감과 색상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Face scanner가 임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상휘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은 “외과적 수술이나 교정치료에 디지털을 도입해 할 수 있다는 것을 선도적인 주제 발굴을 통해 강의하고 있다. 앞선 학술집담회에서 오랄스캐너에 이어 이번에는 디지털 셋업을 주제로 다뤘다. 이어지는 11월 학술집담회에서는 3D 세팔로메트리를 활용한 뼈 진단, 이를 바탕으로 한 수술 시뮬레이션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려 한다”며 “내년 3월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이를 총 정리한 내용을 보여줄 계획이다. 계속해 디지털을 선도하는 양악수술학회 세미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