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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R 세계 권위자 14인, 메가젠 심포지엄에서 만난다

3년 만 국내 개최 5월 24·25일
상황별 성공·실패 사례 집중 분석
치조골 흡수 실질 해법 제시 눈길

 

GBR 분야 세계적 권위자 14인을 통해 임플란트 혁신과 치조골 흡수 극복 노하우를 제시하는 자리가 열린다.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이 오는 5월 24~25일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를 주제로 지난 30년간 임플란트 혁신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30년간 GBR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명성이 높은 14인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이들은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치조골 흡수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치조골 결손(Insufficient Ridge) 상황에서의 성공·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최신 임상 노하우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Prof. Thomas J. Han(미국)의 ‘임플란트 주변 골재생의 40년 역사’ 강연을 시작으로, ▲Prof. Ramon Gomez Meda(스페인)의 ‘Bone Augmentation 실패의 예방과 관리’, ▲Prof. Hom-Lay Wang(미국)의 ‘GBR 실패 사례와 장기적 임상 관리’, ▲Dr. Georges Khoury(프랑스)의 ‘MPI® 콘셉트와 골 이식재 재형성의 향상’이 이어진다.


또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치조제 보존술의 적응증과 임상 적용의 과거, 현재, 미래’ ▲Partial Extraction Therapy 개발자이자 Socket Shield Technique의 창시자인 Prof. Howard Gluckman(남아공)의 ‘Immediate Implant 치료 시 Socket management의 임상 적용 노하우와 실질적인 테크닉’ ▲Prof. Davide Farronato(이탈리아)의 ‘전치부 치조골 결손을 위한 종합적 접근법’ 등 강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GBR과 밀접한 Sinus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Prof. Matteo Chiapasco(이탈리아)는 ‘임플란트 실패 후 수직 및 수평 골결손 관리’를, ▲Prof. Tiziano Testori(이탈리아)는 ‘최소침습 측방 상악동 증대술(MILS)’을 발표한다. 이어 ▲Prof. Cristian Dinu(루마니아)와 Dr. Mattia Manfredini(이탈리아)가 ‘상악동 거상술의 혁신적 방법’을 ▲Prof. Tara Aghaloo(미국)는 ‘GBR과 상악동 증대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임상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광범 메가젠 대표(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가 ‘얇고 결손된 치조골 치료에서 임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발표하고, ▲Zero Bone Loss Concept의 개발자인 Prof. Tomas Linkevicius(리투아니아)가 ‘Zero Bone Loss Concepts(ZBLC)를 통한 예방적 골 손실 관리법’에 대한 강연으로 이틀간의 심포지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24일 저녁 칵테일 리셉션(경북대 글로벌 플라자)과 25일 저녁 MegaGen Night(메가젠 나잇)이 경북대학교 일청담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22년 서울 DDP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7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치대 학생들에게 심포지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교육의 장도 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최신 GBR 술식과 연구 결과를 집중 조명, 기존 이론의 한계를 재검토하고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GBR과 관련된 최신 임상 데이터를 통해 골 손실 문제로 고민하는 치과의사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젠은 올해 ‘Beyond Products, Redefining Concepts’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하며, 골질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AnyRidge 임플란트와 XPEED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초기 고정력과 골결합력을 향상하고, BlueDiamond 임플란트로 높은 강도를 구현해 파절 위험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4세대 임플란트 ARi와 BD Cuff 임플란트는 골유도재생술(GBR) 없이도 얇고 낮은 치조골에 식립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치조골 소실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며, 최종 보철까지의 기간을 단축해 골질이 좋지 않은 환자도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메가젠 공식 페이지(www.imegagen.com/2025symposiu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