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시대 속 교정치료도 전통적 영역을 허물고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임상 교정을 이끄는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학제 협진의 트렌드와 전망을 제시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지난 6월 29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16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SO는 2년마다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외 치과 임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왔다. 올해는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s : Collaborative Approaches for Optimal Treatment’를 대주제로 최근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인 ‘다학제간 협진(Interdisciplinary Treatment)’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임상 교정 치과의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 8인이 나섰다. 먼저 심포지엄의 포문은 정주령 교수(연세대)가 열었다. 정 교수는 다학제간 협진 임상 증례를 체험 중심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신수정 교수(연세대)는 교정치료 전 또는 가운데 근관 치료를 실시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교정과치과)은 교정 동반 임플란트 치료와 장기적 유지 및 결과, 핵심 요인들을 짚었다. 또 일본 킨기교정치과연구회(AORK) 회장인 오카시다 신타로(Okashita Shintaro) 박사는 교정, 치주, 구강외과 등 다학제간 협진의 인적 구성 요건을 설명하고 체험담을 전했다. 특히 그는 구성원 간 임상 능력 차가 적고, 의견이 비슷할수록 치료 결과가 우수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KSO는 JpAO 등 일본과 학술‧임상적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온 바 있다. 이어서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은 브라켓‧와이어 시스템과 투명교정장치의 역학적 차이를 설명하고 투명교정장치를 통해 얻은 성공적 임상 결과를 보고했다. 또 박지운 교수(서울대)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턱관절장애를 동반한 환자 치료 시 다학제간 접근 및 치료 핵심을 다뤘다. 여기에 더해, 조영단 교수(서울대)는 교정치료 후 발생 가능한 치은 퇴축과 치간 공극 치료에 사용되는 콜라겐 매트릭스 및 HA 필러를 이용한 임상 술식과 증례를 다뤘다. 끝으로 박기호 교수(경희대)는 부가적 치주‧외과적 시술이 치아 이동에 미치는 효과적 영향을 정리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현장에서는 20여 개 업체의 기자재전시도 함께 열려, 참가자에게 학술 이상의 체험을 제공했다. “교정 임상 최신 지견 회원께 선사” 최정호 회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KSO는 최근 업데이트된 임상 최신 지견을 받아들여, 회원께 전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KSO 제16회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최정호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비수도권 회원이 증가했으며, 월례회 등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소규모 행사도 참가율이 높아지는 등 KSO 내연이 단단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하반기 예정된 세미나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KSO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교정치료와 다양한 치과 전문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고 결과를 극대화하는 기회의 장을 열기를 바라며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SO는 회원께 의미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친분과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세치대가 임상 교정에 관한 노하우와 최신 바이오재료, 생물학적 기전, 생역학적 접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전 세계 임상가들과 심도 있게 공유했다. 연세치대 ‘제13회 연세교정 국제 미니레지던스’가 지난 6월 2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Breakthroughs in Biomaterials, Biology and Biomechanic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D 프린팅 및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발전, 구강미생물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 생물학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 전략, 복잡한 부정교합에 대한 생역학적 접근 등 교정학의 미래를 선도할 다양한 주제들을 폭넓게 다뤘다. 우선 첫 번째 세션 ‘최신 생체재료 및 디지털 기술’ 파트에서는 Dr. Simon Graf(Smile-AG)가 ‘3D Metal Printed Herbst- Not Just to Correct Class II’를 주제로 금속 프린팅 허브스트 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이어 차정열 교수(연세치대)가 ‘3D printing의 최신경향’ 발표를 통해 3D 프린팅 가이드 시스템의 임상 응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날 차정열 교수는 특히 브라켓 식립 정확도와, 3D 프린틍 투명 교정 장치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일선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이기준 교수(연세치대)가 ‘CAD/CAM을 이용한 bracket-free 교정치료의 실제’ 주제를 통해 이에 관한 최신 술기는 물론,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한 치료 접근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두 번째 세션 ‘최신임상교정 생물학’ 파트에서는 Dr. Tarek El-Bialy(Alberta 대학)이 ‘Effect of LIPUS on Tooth Movement and Root Resorption’ 주제를 통해 저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치아이동 및 치근 흡수 등을 강의했다. 또 이다혜 원장(사과나무치과병원)이 ‘교정진료실에서 Microbiome screening의 적용’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밖에 세 번째 세션 ‘교정치료의 생물학적 한계’ 파트에서는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이 ‘Wire Syndrome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정주령 교수(연세치대)가 ‘전치견인의 한계와 임상적 대응방안’을, 이기준 교수가 ‘치아 유착-전화위복을 위한 골재생 교정’에 관해 발표했다. 또 네 번째 세션 ‘최신 생역학’ 파트에서는 Dr.Leslie Chen(대만 타이중)이 ‘Simplified Mechanics for Hyperdivergent Case using Palatal Miniscrew’를, 최윤정 교수(연세치대)가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수직조절의 최신 경향’을, Dr. Simon Graf가 ‘Biomechanics of Direct Printed Aligner’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다수를 이룬 가운데 최신 임상 트렌드와 이에 관한 지견을 다룬 만큼, 다수 참가자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또 업체 전시장이 세미나 현장 인근에 마련돼 참가자들이 업체별 제품을 시연하거나 이에 관한 설명을 듣는 등 많은 호응이 있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보철 관련 글로벌 임플란트 표준화 기준을 제시하고 국제 학술지 논문 등재를 완료했다.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임상 지침 도출 및 표준화 기준을 제시한 이번 사례는 글로벌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오스템은 글로벌 차원에서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립해야 한다는 치의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스터코스 디렉터들과 논의,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Osstem Global Consensus Meeting)’을 창립한 바 있다. 해당 미팅은 2023년부터 주기적으로 열렸으며 지난해 열린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 오프라인 행사에서 위촉패를 증정하는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원활하게 참여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주관자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국제 학술지 등재는 임플란트 파절과 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 임상 지침 도출 및 표준화를 목적으로 ‘임플란트 파절’,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생물학적·기계적 합병증에 대한 연구 결과다. 해당 회의에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노관태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보철과) 등 국내 연자와 Marco Tallarico 교수(좌장, 이탈리아), Chikahiro Ohkubo 교수(일본), Gaetano Noe 교수(이탈리아), Felipe Aguirre 박사(칠레), Recep Uzgur 박사(튀르키예) 등 총 8인의 임상 권위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우선 ‘임플란트 파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보철 권장 사항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총 136편의 논문을 검토해 37편을 선정한 뒤 기준에 따라 12편을 추려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논문 중 2편은 체계적 문헌 고찰, 10편은 후향적 평가 논문이었으며 세부적으로 12편 중 8편은 이전 연구에 포함된 내용, 4편은 이번 합의 회의에서 새롭게 추가한 논문으로 구성했다. 회의 결과 총 15개 문항 중 11개 항목에 대해 ‘완전합의’를 도출하고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합의 내용은 ▲임플란트 파절 정의 ▲위치 선정의 중요성 ▲임플란트 주변 골 두께 ▲수직 식립 깊이 조절 ▲임플란트 직경 선택 ▲고위험군 환자 수술 시 선택 ▲정품 보철 부품 사용 ▲교합 설계 원칙 ▲이갈이 환자 대응 ▲정기적 교합 점검 등이다. 특히 임플란트는 최대 2mm까지 골 내 식립이 권장되며, 심미성과 연조직 상태에 따라 수직 위치를 조절해야 한다는 내용과 단일 어금니에는 직경 4.5mm 이상의 TS 임플란트, 단일 소구치 대체에는 직경 4.0mm 이상의 TS 임플란트를 권장하는 데 합의했다. 또 다른 주제인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보철적 유발 요인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은 총 240편의 논문 중 중복 내용 제외, 24편으로 추리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13편을 선택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임플란트 보철적 요인이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조기에 이를 식별하고 예방하는 것이 임플란트 질환의 발생률을 줄이는 데 핵심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잘못된 임플란트 위치, 과도한 시멘트 잔류, 임플란트-어버트먼트 인터페이스의 미세 움직임 및 누수, 교합 과부하 등을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subcritical contour 부위에서 볼록한 emergence profile은 평평한 프로필보다 변연골 손실과 주위염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의견에도 합의했다. 이번 오스템컨센서스 미팅의 합의 내용은 좌장을 맡은 Marco Tallarico 교수가 'Prosthetic Guidelines to Prevent Implant Fracture and Peri-Implantitis: A Consensus Statement from the Osstem Implant Community'라는 제목으로 MDPI Prosthesis에 게재했다.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리포트는 덴올((https://www.osstem.com/rnd/rnd-consensus-report)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인호 오스템 치의학연구원 원장은 "치과 내 임플란트 분야에서 생물학적·기술적 합병증은 여전히 주요 과제"라며 "본 합의는 보철적 합병증에 초점을 둔 전문가 합의문을 기반으로 임상 실무에서 임플란트 파절 및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향후에도 글로벌 치의학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해 지속적인 회의를 주관하고 임상 연구 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다.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올소가 해외 세미나에서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스템올소는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과 공동 개발해 지난 2023년 7월 출시한 ‘Dr. Unbong’s M-P TUBE(Molar Protraction)’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세미나를 통해 학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봉 원장은 지난 3월 20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일본포괄연구회 (J-IDT) 연례 학술대회’에서 총 10개 section으로 구성된 M-P 시리즈 중 Multiple Molar Impaction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강연에서는 하악구치가 여러 개 동시에 깊게 매복된 케이스에서 흔하게 접하기 힘든 증례들을 다뤘으며, 특히 25년 동안의 증례와 M-P TUBE와 접목한 최근 증례들을 분석 및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6월 12일 일본 교정과 전문의들만으로 구성된 학회인 ‘제33회 일본 성인교정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Molar Protraction 전체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더불어 백운봉 원장이 저술한 약 15 편의 SCI 논문과 저서가 소개됐다. 동경 니혼바시에서 개최된 해당 학술대회에는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백운봉 원장의 강의는 마지막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끝까지 남아 경청하며 만석을 유지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M-P TUBE를 활용한 사랑니 교정과 M-P TUBE와 인비절라인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청중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강연 직후 백운봉 원장은 기타 학회에서도 다수의 초청 강의 문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운봉 원장은 “Molar Protraction은 구치 결손 공간 폐쇄, 잔여 발치 공간 폐쇄, 전치열 근심 이동, 편측 구치 근심 이동 및 정중선 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금니의 쓰러짐”이라며 “이를 위해 각자가 만든 power arm을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M-P TUBE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며 모든 증례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디지털 보철 분야에 관한 치의학 역량을 아낌없이 선보여 국내외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24일 ‘2025 Pusan National University Dental Symposium’을 개최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치의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코웰메디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보철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특히 참가자들이 부산대치과병원의 치의학 교육 및 진료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병원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치과의사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의 강연 ‘Optimizing Implant Depth and Abutment Design: A Digital Perspective’를 통해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 설계의 최신 트렌드와 임상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강연 이후 참가자들은 부산대치과병원을 방문해 디지털 치의학 교육환경과 진료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립대학치과병원의 공공의료적 가치와 첨단 진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치과병원의 디지털 치의학 역량과 교육·진료 인프라를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워랜텍이 지난 6월 11~12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개최한 ‘워랜텍 임플란트 런칭쇼’가 현지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랜텍의 임플란트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이 공개됐다. 메인 연자로는 조영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베트남 내 저명 연자인 Tran Hung Lam이 초청돼, 워랜텍 임플란트를 활용한 즉시 식립의 성공적인 임상 케이스와 실제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워랜텍의 정밀한 디지털 시스템과 워크플로우, WAGA 키트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법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워랜텍은 스리랑카에서도 임플란트 런칭 행사를 이어갔다. 스리랑카 행사에서는 ‘Tooth in Box’라는 주제 아래, 빠르고 정확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워랜텍의 요르단 지역 KOL(Key Opinion Leader)인 Dr. Majed가 참석해 워랜텍 임플란트의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전달했다. 이번 런칭쇼에서 심인보 워랜텍 대표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임상적 입증의 여정을 소개했다. 심 대표는 “워랜텍은 한국 1세대 임플란트 브랜드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며 “2025년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개척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베트남을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랜텍은 향후에도 베트남,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등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워랜텍 관계자는 “스리랑카 내 영업 활동과 관련해 공립 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지 대학 및 교육 세션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웰메디가 골이식과 임플란트 수술, 보철 치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14일 대구에선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이 연자로 나선 ‘최고 임상가를 향한 GBR 솔루션’ 세미나가 열렸다. 50명의 정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모은 이번 강의에서는 최소침습 술식부터 수평·수직 골증강 등 실제 임상 적용 중심의 노하우가 생생히 전달됐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Implant One Day Solution’ 세미나가 코웰메디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김수홍 박사, 김우형·김철연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패스파인더 키트를 활용한 정확한 식립 전략, BMP를 활용한 자가골 이식 케이스 등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 중 하나인 ‘접촉손실’을 다룬 세션은 실전적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6월 15일에는 ‘환자 맞춤형 GBR을 위한 원데이 핸즈온 코스’가 열려, 실습 중심의 고난이도 GBR 테크닉을 전수해 임상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각 세미나 현장은 질문과 토론이 끊이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코웰메디의 골이식재 제품(InnoGraft B, MegaDerm Plus 등)이 증정됐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보다 발전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복잡한 근관치료, 재치료 성공률. 이제는 ‘감’이 아닌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세미나가 있다.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이 진행하는 ‘엔도위즈(ENDO-WIZ) 고주파 세미나’가 오는 19일(토), 오후 4시부터 내이처럼치과병원(이수역 도보 5분)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벤 세미나는 고주파 방식으로 신경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도위즈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세미나로, ▲고주파 기술이 어떻게 근관세척과 멸균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지 ▲기존 방식 대비 실제 임상 성공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떤 환자 케이스에 특히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지 등을 케이스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근관치료 솔루션이 필요한 치과의사, 기존의 재신경치료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치과의사, 고주파플라즈마 엔도의 원리가 궁금한 치과의사에 적극 추천한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김영욱 원장은 “이건 그냥 장비가 아니라, 한 명의 어시스턴트를 얻은 느낌”이라며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자세한 장비 활용법을 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전에 2주간 데모사용이 가능하다. 선착순 30명, 무료이다. 문의: 010-3331-1030
덴토리가 공급하고 있는 근관치료 장비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의 장점 및 백분 활용법을 살펴 볼 수 있는 ‘플라젠 오픈 심포지엄(PLAZEN OPEN SYMPOSIUM)’이 오는 1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플라젠RCT는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 NaOCL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수축시켜 발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플라젠 RCT를 활용해 임상에서 손쉬운 진료를 하고 있는 연자들이 나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장비 활용법을 상세히 강의한다. 오전에는 최용훈 원장(판교 최용훈치과)이 ‘치아살리기만 하는 치과, 그 결과는?’, 진명욱 교수(경북치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다양한 근관상태에서 플라즈마 사용증례’,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이 ‘PLAZEN 그래프로 근관계 이해하기’, 김수민 원장(효치과)이 ‘PLAZEN 근관치료 5년 성공률(97.7%)’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김영희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치과보존과)가 ‘PLAZEN 임상연구 국책과제 리뷰’, 박정철 원장(효치과)이 ‘임플란트주위염 어떻게 관리 할 것인가?’, 김태건 원장(김태건치과)이 ‘재근관치료의 새로운 접근법’, 김진석 원장(두정서울비디치과)이 ‘치과진료 본질로 다가가는 열쇠-플라즈마엔도’, 김시현 원장(옳치치과)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수 치아 근관치료’,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쉽고 빠른 PLAZEN 재근관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송종호 덴토리 대표는 “그동안 플라젠RCT가 개원가에서 유저들을 늘려가며 이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대한 효과와 장비 활용 노하우를 종합해 볼 수 있는 심포지엄을 만들었다. 플라젠RCT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 등록비는 2만 원이며, 중식을 제공한다. 문의: 02-3789-2877
임플란트 임상에 관한 총론과 라이브 서저리까지 다룬 강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6월 22일 ‘임필 원장의 임플란트 베이직 연수회’의 마지막 강연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며, 총 6회에 걸친 연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총론을 시작으로 수술, 보철, 간단한 골이식술과 상악동거상술, 전치부 임플란트까지 임플란트 전반을 아우르는 베이직 임상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수회는 ‘임플란트 부트캠프’의 저자이자 임필 원장(NY필치과)이 연자로 나서 기본에 충실한 임플란트 교육과 1:1 책임 지도를 바탕으로 한 밀착형 커리큘럼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연수생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서저리가 NY필치과에서 진행돼 실전 경험을 더했다. 이날 라이브 서저리는 연수생이 패컬티, 어시스트, 술자로 구성된 3인 1조로 참여했으며, 그간 이수한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실제 수술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연수회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연수생은 “임필 원장의 임상에 대한 노하우와 더불어 오랫동안 팔로우업된 환자들의 케이스를 접해 도움이 많이 됐다”며 “원장의 진료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연수생은 “폭넓은 임상 케이스를 기반해서 기초부터 꼼꼼히 수업을 들었다. 실습모델모형 및 기구들도 잘 준비돼 시술에 대해 이해가 잘 됐다. 멋진 강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