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의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대한디지털치의학회와 함께 새롭게 문을 연다. 총 10명의 연자가 출연해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치는 만큼 이번 수요세미나에도 많은 임상가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치의학회와 함께하는 치과임상 Jumping Up Project’를 대주제로 한 올해 2분기 수요세미나가 4월 3일 이두형 교수(경북대 치과병원)의 강의로 시작한다. 이두형 교수는 ‘진료 디지털 전환의 장애물과 변환 전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이후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의원), 홍석준 원장(역곡더맑은치과의원), 김범수 원장(비욘드치과병원), 김효겸 원장(서울235치과의원), 고동환 이사(디랩기공소), 최유정 원장(최유정치과의원), 이소현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나태호 원장(강산치과의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등 10인의 연자가 연이어 흥미로운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한디지털학회 강의에서는 한종목 원장의 ‘구강스캐너로 기성 어버트먼트 보철하기’, 이소현 교수의 ‘악안면 보철치료에서 디지털의 적용’, 허중보 교수의 ‘JB Fork를 활용한 Magic-toc (All on X) 보철 치료’ 등 디지털을 활용한 보철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들이 전달된다. 아울러 고동환 이사가 강연하는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기공소와 좋은 팀워크 만들기’는 최신 치과계 트렌드로 꼽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탐구할 수 있는 순서가 될 예정이다. 이양진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와 덴올이 함께 하는 수요세미나에는 디지털에 입문하는 임상가들이 고려해야 할 내용부터 심화한 내용까지 연결돼 있고 짧은 호흡으로 볼 수 있는 강연을 통해 많은 분들의 임상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덴올의 수요세미나는 지금까지 총 8개 학회(대한근관치료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함께 수준 높은 임상 강의를 선보여 왔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수요세미나의 모든 방송은 치과 종합포털 덴올 수요세미나 페이지(https://www.denall.com/program?id=29)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덴올 관계자는 “2024년에도 다양한 학회와 협업을 통해 치과의사 및 치과계 종사자들의 진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수요세미나의 제작 목표”라며 “수요세미나가 치과계 여러 학회와 함께하는 지식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덴티움이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중국 선양과 항저우에서 ‘Edentulous’와 ‘Sinus Simple’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덴티움은 지속적으로 한국 연자들을 통해 중국에서 실용적인 임상 술식 및 컨셉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 특히, 1선 도시뿐 아니라 2선 도시를 함께 연계해 세미나를 여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양과 항저우 세미나는 중국북방지역 춘계의 유일한 구강류 전문 전시회인 동북 국제구강기재전시회(CNDE)와 연계해 동북 3성 지역 고객 수술 스킬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공립 혹은 주요 네트워크 병원의 치과의사들을 섭외해 덴티움의 현지 내 영향력 넓히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1일 선양에서 열린 ‘Edentulous 포럼’은 중국 치과의사 2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변수환 교수가 ‘all-on-X’에서 식립 위치, 식립 수량, 보철 방식 등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무치악에서 덴티움 제품의 우수성과 실용적이고 쉬운 ‘all-on-X’ 수술의 임상 방법을 소개했다. 중국 연자로 참여한 Prof. Zhou Yanmin은 틀니부터 무치악 환자 치료 개념 및 변화에 대한 강의를 통해 과거 임상 치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Prof. Shao Bo는 즉시 식립 및 즉시 로딩을 주제로 보철 관점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one piece, three-piece, over denture 간의 차이 및 장단점을 비교하며 전체 악안면 근육, 뼈의 관계 설명, 6번 치아의 해부학적 중요성을 제시했다. 22일 항저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190명의 중국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한승민 원장의 ‘Sinus Minimalism & GBR Minimalism’을 주제로 Sinus에서 잔존골이 5mm 정도 남아있을 경우 DASK Simple과 bright Bone Level Implant 7mm를 사용해 별도의 골이식 없이 간단하게 수술을 진행하는 케이스를 소개했다. 골이식이 필요할 경우에는 OSTEON™ 3 Collagen을 활용해 손쉽게 수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중국 현지 연자인 Dr. Linhaiyan 은 ‘Placement Implant in Sinus’라는 주제로 덴티움의 DASK Simple를 활용한 상악동 멤브레인 천공 처리 방법을 소개했다. 또 Dr. Yangfan은 ‘Edentulous Prosthetics’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 보철 시, 심미 고려 및 안정성을 위한 공간 확보를 강조했으며, 마지막으로 Dr. Wangxinhua는 전치부 임플란트 주의사항 및 전체적인 Digital Workflow를 소개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의 실용적인 치과 임상 술식과 트렌드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덴티움은 한국 연자들과 함께 중국의 다양한 도시에서 주요 네트워크 핵심 연자들을 섭외하고 현지 내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덴티움이 지난 3월 27일 광교 사옥에서 태국 치앙마이 학생들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Sinus Simple 세미나를 선보였다. 태국 치앙마이 대학교 교수 3명과 학생 18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사옥투어를 통해 덴티움 제품 쇼룸과 임플란트 생산 시설, 장비 생산시설, 디지털 연구소 등 돌아보며 제품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오후 ‘Sinus Simple’ 세미나에서는 정의원 교수(연세대학교)가 ‘Minimalism in Sinus Elevation’을 주제로 OSTEON™ 3 Collagen 제품의 뛰어난 사용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Sinus에서 OSTEON™ 3 Collagen을 사용할 시 높은 골재생력과 장기간 볼륨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DASK Simple ▲bright Implant ▲OSTEON™ 3 Collagen을 활용한 Sinus Simple Hands-on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편의성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덴티움은 하반기 태국 런칭을 고려해 Regeneration 제품 ▲OSTEON™ Xeno Collagen ▲Collagen Membrane 2 ▲OSTEON™ Xeno 등의 제품을 미리 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를 제공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덴티움의 DASK Simple과 최신 제품들을 다수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치앙마이 방한 세미나는 4월 11일에 태국에서 개최되는 700명 규모의 태국 포럼(Digital Minimalism Forum)에 앞서 덴티움의 입지를 다시 한번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다가오는 태국 포럼에서 보다 쉽고 효율적인 임상 술식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권 교정 치과의사들의 학술 한마당이 열렸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는 지난 3월 14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이 원장은 ‘교정영역에서 덴탈아바타의 활용’을 연제로 디지털 진단과 장치 제작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까다로운 매복치 교정 치료의 진단 시, 디지털을 활용한 직관적 치료 계획 수립법을 공유해 청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부는 “이번 춘계학술집담회를 통해 지부 회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학술의 최신 지견을 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덴티움의 재료 및 임상 술식 트렌드를 볼 수 있는 ‘Material Consensus’가 오는 4월 7일 개최된다. M&M’s(Minimal Materials & Maximum Method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Prosthetic Materials ▲Graft Materials ▲Membrane Materials ▲Resin Materials 등 4가지 영역을 다룬다. 대주제 처럼 최소의 재료로 다양한 술식을 선보이며, 가장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재료들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첫 번 째, Prosthetic Materials 파트에서는 덴티움의 블록 제품 bright 3-Layer, bright Mono 등을 활용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블록 활용법과 원내기공 관련된 강연이 진행된다.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가 ‘빌드업과 스테이닝의 압박…이제는 멀티레이어’,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이 ‘Zirconia vs Glass ceramics vs Feldspathic porcelain’, 김지환 교수(연세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가 ‘Simple Strong 모노블럭: 급속소결까지’, 이훈재 원장(닥터훈치과)이 ‘지르코니아 보철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 째, Graft Materials 파트에서는 덴티움의 Regeneration제품 중 골이식재 OSTEON™ 3 Collagen, OSTEON™ Xeno, OSTEON™ Xeno Collagen과 PDRN, MONALISA High Elastic Filler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임상철 원장(웰치과)의 ‘내 임상의 일상이 된 덴티움 Regeneration’, 정의원 교수(연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의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골이식재 선택: OSTEON™ series’,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 ‘OSTEON™ Xeno + OSTEON™ Xeno Collagen 너 나의 동료가 돼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의 ‘What is the most efficiency in daily practice?’ 등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세 번 째, Membrane Materials 파트에서는 덴티움의 Collagen Graft 2, Collagen Membrane 2 제품을 활용한 임상에서의 적용 방법 소개와 Long-term 결과가 소개된다.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이 ‘Membrane의 과거, 현재, 미래’, 김성태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가 ‘콜라겐 메트릭스(Collagen graft 2) vs 차폐막’, 김현주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원스톱진료센터)가 ‘Collagen Membrane-P와 Membrane 2, 그 차이점 리뷰 및 임상적 사용 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Resin Materials 파트에서는 레진 제품군인 Flow Resin, Resin Cement, MTA 제품을 중심으로 최경규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의 ‘복합레진 선택의 가이드라인’, 김덕수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의 ‘10-MDP를 포함한 self-adhesive resin cement의 이해’,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의 ‘MTA Sealer in a nutshell: MTA Sealer 사용 전 알아두면 좋은 팁’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과 함께 덴티움과 Resin과 Regeneration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핸즈온을 제공한다. 특히 Bright MTA Sealer Plus만의 부드럽고 빠르게 주입되고 적절하게 경화가 되는 특장점을 경험해볼 수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의 모든 인기 재료 및 신제품들이 총 출동하는 4월 7일 Mateiral Consensus에서 평소에 사용하고 싶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많은 참석과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행사 시작 전 얼리버드 이벤트와 행사 마지막에 있을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덴티움의 bright Chair 2부터 iCT motor, bright X-ray, MTA, OSTEON™ 제품군 등 인기 재료 및 제품들을 모두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및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덴티움 공식 홈페이지(www.dentiu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링크(https://bit.ly/덴티움세미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22차 인정의 고시에서 35명의 치과의사가 합격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지난 2월 17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2024년 22차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를 실시했다. 총 38명이 응시한 이번 인정의 고시는 턱관절교합학의 기초 및 임상적 지식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35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탁상명(부산굿윌치과병원) 원장이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고시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 학회 회원이며,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5년간 참여한 자에게 부여된다. 다만 면허를 취득하고, 치과 턱관절 및 교합학 관련 전공수료자라면 학회 주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2년간 참여하여도 응시자격이 부여되며, 또한 학회에서 실시하는 교합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자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 1회 참석으로도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우리 몸은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는 하나의 전인적 존재입니다. 치과도 이러한 ‘오스테오파시(Osteopathy)’ 철학을 임상에서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2024 한국전신치과교정연구회(Korean Academy of Holistic Orthodontics·이하 KAHO) 춘계 세미나가 개최된 지난 3월 24일 면목동 유일치과 세미나실(서울 중랑구 면목로299)은 ‘오스테오파시’를 배우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열기로 성황을 이뤘다. ‘The Paradigm Shift of TMJ Disorders and Its Dx’ & Tx’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 현장에는 특히 미국에서 오스테오파시 철학을 치과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Dr. Mona Moy가 연자로 올라 주목받았다. 이날 Dr. Mona moy는 TMJD(턱관절장애) 치료에 필요한 Cranial, Cervical, Mandible, Facial의 상호연관성에 대해 강연했다. 또 Two Finger Test, Palpating TMJ, Cervical Vertebrae Evaluation 등 TMJD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법과 진단법을 핸즈온을 통해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스테오파시는 전인적인 관점으로 몸의 구조 및 기능 간의 관계를 살펴 사람을 치료하는 13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의학이다. 오스테오파시를 전공한 의사는 ‘오스테오파스(Osteopath)’라 한다. 현재 미국, 유럽 등의 70여 개 선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국 치과대학을 졸업해 치과의사로 활동하던 Dr. Mona Moy와 오스테오파시의 첫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미국으로 거슬러올라간다. Dr. Mona Moy는 “30대 중반부터 TMJD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잠도 못 잘 정도로 엄청 고생했다. 설상가상으로 큰 교통사고를 당해 일도 못 하는 상황이 되자 치과의사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헤맨 시절이 있었다”며 “그때 운명처럼 만난 게 ALF therapy 개발자인 Dr. Darick Nordstrom이었다. 그 뒤로 10년 간의 고질병이 한 달 만에 없어졌고, 이를 전파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ALF therapy는 오스테오파시 철학에 기반을 둬 안면성장 및 부정교합 치료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 부정교합의 근본적인 기능장애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말한다. Dr. Mona moy는 “얼굴은 신체의 중요한 기능인 호흡하고 먹고 말하고 감지하는 생리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치과의사는 단순한 치아배열이상 뿐만 아니라 전신건강을 회복시켜줄 수 있다”며 “TMJ를 진단할 때 기본적으로 엑스레이를 보지만, 엑스레이에서 관찰되지 않는 증상을 우리는 보고, 듣고, 만지는 등 방법을 통해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치과계에서 오스테오파시 실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r. Mona moy는 “우리나라 국민은 예방, 관리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선생님들이 노력하면 국내에 더 많이 확산돼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세미나 현장에서 만난 이석초 KAHO 회장도 “오스테오파시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치과 영역이 인체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다각도의 학문적, 임상적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2024년 덴티움 포럼’이 지난 3월 16일 베트남 하이퐁 의과 대학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inimalism in Dentium’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베트남 연자인 Dr. Nguyen Khanh Long(Vietnam-Cuba병원 부원장)과 Dr. Pham Thanh Hai(Haiphong UMP 치과학부 부학장), 한국 연자로는 정의원 교수가 참여해 GBR과 Sinus 관련 강연과 핸즈온을 진행했다. 정의원 교수는 ‘Minimalism in Sinus Elevation’을 주제로 덴티움의 DASK Simple를 활용해 실용적이고 쉬운 상악동 수술법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DASK Simple의 Compaction Drill를 활용해 쉽고 안전하게 상악동을 거상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핸즈온 실습을 제공했다. 정 교수는 핸즈온에서 ‘DASK Simple’과 ‘Surgical Kit’을 활용해보는 것 외에도 골이식재 ‘OSTEON™ 3 Collagen’과 ‘Collagen Membrane’를 사용하는 법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OSTEON™ 3 Collagen은 가루형 골이식재보다 볼륨 증강과 신생골 형성에 더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연자로 초빙된 Dr. Nguyen Khanh Long은 ‘Minimalism in GBR’ 강연에서 최소 침습 방법을 적용한 다양한 GBR 임상사례와 즉시 보철을 위한 효과적인 디지털 시술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 시에는 GBR 및 로딩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 골이식재 제품인 OSTEON™ 3 Collagen, Collagen Membrane을 활용해 최소한의 GBR 시술을 진행할 시 쉽고 효과적이라고 강의했다. HP UMP 치과학부 부원장인 Dr. Pham Thanh Hai는 ‘GBR complication Management’ 강연에서 골의 결함을 복구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식립 재료를 소개했다. 골이식 합병증의 발생률, 영향, 예방 전략을 설명하며 이러한 합병증을 극복할 수 있는 식립 재료로 OSTEON™ 3 Collagen, Collagen Membrane, Membrane Pin을 소개했다. 강의 후에는 GBR 핸즈온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강의로 들은 재료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덴티움은 지속적으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수술 선진국인 한국의 치과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신의 임상 트렌드를 주도하는 자사 제품의 컨셉을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 인도 델리에서 해외 치과의사 1000명 규모로 진행하는 포럼으로 기네스북 기록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베트남 하이퐁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포럼을 통해 자사 컨셉과 제품 흥행을 계속해서 해외에 알리고 이어가려 한다”며 “다음 달 4월 태국에서 치과의사 7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Digital Minimalism Forum’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 2024년 춘계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월 12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치과 건강보험 정책의 현황과 전망–비급여 보고제도를 중심으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2024년부터 모든 의원급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는 제도의 특성을 살펴보고, 실제 치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비급여 보고를 위한 청구와 전자차트 사용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치과 건강보험 정책의 현황과 전망: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및 공개 제도’, 조미도 보험학회 홍보이사(구미 미르치과병원 교육부장)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적용 사례’를 주제로 강의하며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와 관련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김용진 보험학회 회장은 “치과 건강보험 정책의 현황과 전망뿐 아니라 최근 의원급에서 여러 가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비급여 보고제도에 관한 내용 공유를 통해 관련 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했다”면서 “임기의 마지막 학술행사까지 학회가 이처럼 꾸준한 학술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회원과 임원분들의 노력 덕분이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성원 보고, 2023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됐다. 올해 4월부터 진상배 원장(메디덴트구강내과치과의원)이 이끄는 제9기 집행부 차기 회장으로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 감사에는 김용진 원장(남서울치과의원)·심재한 원장(한솔치과의원)이 선출됐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회원과 새해 첫 만남의 장을 갖고 주요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KSO는 지난 3월 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월례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회무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학술집담회에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차기 회장인 김정기 교수(전북치대)가 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치과교정 진료실에서 인간공학적 개념의 적용’을 연제로 교정의사와 환자 모두 바르고 건강한 자세로 진료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회무 결산과 신‧구 임원 소개가 진행됐다. 또 2024년 활동 계획과 주요 현안을 두고 회원 간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KSO는 “교정치과의사들의 모임인 KSO는 올해 32주년을 맞이한다”며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월례 학술세미나를 매달 개최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