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학 분야 임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룬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이틀간 각 수련기관 전공의들이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와 보존학분야의 다양한 학술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73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우선 26일 학술대회 첫날은 ▲신인학술상 발표 1편을 시작으로 ▲조신연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의 ‘보존과에서 바라보는 임플란트’ 강연에 이어 ▲전공의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 54편 ▲학생임상경연대회 증례 포스터 발표 6편 ▲송경우 교수(연세대 응용통계학과)의 ‘LLM Agent 개념과 활용방안’ ▲최호식 교수(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의 ‘Privacy Preserving Machine Learning for Biological Signals’ ▲Prof. Reuben Kim(UCLA School of Dentistry)의 ‘Keys to Success in Adhesive Dentistry: Mastering the Concepts and Techniques in Bonding protocols’ 강연이 진행됐다. 27일 둘째 날은 손성애 교수(부산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가 ‘Cracked Tooth의 치수 진단을 QLF 장비로 할 수 있을까?’를, 김신영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가 ‘치은연하로 진행된 Cracked Tooth의 생존율 분석 및 해결방법’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의원)이 ‘보존과 선생님들을 위한 임상이야기 – 교합 그리고 스플린트’를,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의원)이 ‘라미네이트 이럴땐 어떻게? 다양한 케이스에서 해결방법에 대한 노력’ 등 다수 강연이 이어졌다. 이 밖에 현장에서는 임상에 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테이블 클리닉이 마련됐다. 이날 박종욱 원장이 라미네이트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의원)이 캐드캠 인레이 임상을 주제로 논의해 일선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기자간담회 “개원의와 접점 늘리기 변화 도전” 연자와 소통 확대, 인공지능 등 강연 다양화 눈길 “개원의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학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죠. 또 강의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연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술대회를 변화시키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날 대한치과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10월 27일 SETEC 컨벤션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진우 회장과 서덕규 총무이사가 자리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개최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김진우 회장은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여타 치과 원장들도 고려해 보존학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하고, 온라인으로도 질문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술대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덕규 총무이사는 “올해는 두 가지 방면으로 학술대회를 변화시켰다. 첫 번째는 전공의 교육등 ‘상생’을 위해 강의를 다채롭게 짰다. 또 참가자들이 업체 부스를 방문해 자유로이 대화할 수 있도록 활성화했다. 또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주제도 추가하는 등 새로운 학문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환자 중심의 가치 기반 치과의료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4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환자 중심의 가치 기반 치과의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진연구자를 비롯한 학회·연구회, 일본구강위생학회 초청 강연까지 마련돼 풍성한 강연과 포스터 전시 및 발표가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신진연구자 강연에서는 김백일 교수(연세치대)를 좌장으로 정윤숙 교수(경북대)가 구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질적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학회·연구회 강연에서는 한수진 교수(가천대)의 좌장 하에 예방치과연구회의 이재영 교수(단국대)가, 사회구강건강연구회·한국산업구강보건원의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구강보건교육학회 정규민 교수(대구보건대)가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는 일본구강위생학회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마득상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좌장을 맡았고 Hideki Fukuda 박사(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가 ‘Overview of Japan’s new Dental Health Plan’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구강 건강과 치과위생 전반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했다. 또 주제 강연에서는 최충호 교수(전남대치전원)가 좌장을 맡았고 오주환 교수(서울대)가 ‘가치기반 의료 로드맵’을,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환자중심 가치기반 지불제도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세환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장은 “치과의료 미래가 ‘행위별 보상에서 가치 기반의 보상’으로의 전환을 모색 중인 전체 보건의료의 방향과 다르지 않다는 국제적 흐름을 조망하는 국내 최초의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보건의료 시스템의 전면적 변화의 요구가 분출하는 상황에서 치과의료 분야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목소리를 담아내는 계기로서 역할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정세환 회장은 “환자 중심 의료라는 게 전문가에 의한 예방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환자와 사회가 예방과 관리를 같이 해야 되고, 의사들은 모티베이션을 시켜 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력한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편두통부터 근막통증까지 구강안면통증의 최신 치료법과 연구를 조망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구강안면통증의 최신 치료법 탐구: 편두통부터 근막통증까지’를 대주제로 지난 20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 애비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구강안면통증의 다양한 치료법과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된 가운데 170여 명의 참석자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의 첫 세션 ‘Update on headache treatment’에서는 ▲긴장형 두통 업데이트(김지영 부산대 신경과 교수) ▲편두통 업데이트(이미지 서울대 신경과 교수) ▲Botulinum toxin injection for managing orofacial pain and headache(김성택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 등 강연을 통해 다양한 두통 유형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점심에는 6인의 전공의 증례 발표에 이어 최우수상(원광대 조장근), 우수상(부산대 김희원, 서울대 전소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오후 세션인 ‘Evidence to consider in orofacial pain management’에서는 ▲근전도를 이용한 악안면의 근육통과 운동장애의 평가 및 치료에의 활용(임영관 전남치대 구강내과 교수) ▲Myofascial pain과 trigger point의 이해(임현대 원광치대 구강내과 교수) ▲구강안면통증 조절을 위한 trigger point injection과 dry needling(주혜민 부산치대 구강내과 교수) ▲만성통증에서 고려해야 할 성별 차이(박혜지 경희치대 구강내과 교수) 등 강연을 통해 근막통증을 중심으로 임상에서 유용한 내용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안면부 초음파 연수강좌’가 첫선을 보인 가운데 ▲초음파의 기본과 영상 원리, 안면부 초음파의 해부학적 구조물(김조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과 교수) ▲턱관절 질환 진단 및 치료, 관절장애 중심의 초음파 활용(박현정 조선치대 구강내과 교수) ▲저작근 장애를 중심으로 한 발통점 주사요법 및 보톡스 치료(조정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 등의 강연과 시연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후원 이벤트에서는 김기석 고문(단국치대 구강내과 명예교수)의 1000만 원 기부를 비롯한 회원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김미은 회장(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은 “편두통부터 근막통증까지 구강안면통증의 최신 치료법과 그 발전을 탐구하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일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학술대회 형식 면에서 많은 변화가 이뤄지며 처음으로 안면부 초음파 연수강좌를 마련했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고민해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아치과에 관한 임상 팁과 전공의들의 깊은 강의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소아치과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제58회 전공의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 170여 명이 참가했으며 별도 진행된 전공심화교육에는 88명이 등록했다. 이번 학술대회 특강은 윤정호 교수(전북치대 치주과)가 ‘청소년기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 김재곤 교수(전북치대 소아치과)가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 바이오필름(Oral Biofilm)의 조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박유라(전북대)가 ‘Comprehensive Analysis of Skeletodental and Airway Changes in Class Ⅱ Malocclusion with Biobloc Appliances’, ▲박진아(연세대)가 ‘Early Dental Visit Affects Dental Treatment in Korean Preschool Children Born Preterm: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이시은(경희대)이 ‘Accuracy Evaluation of Intraoral Scanning in a Patient with Prefabricated Crowns’, ▲박소영(조선대)이 ‘Morphological Analysis and Evaluation of Reduction for Zirconia Crown Using 3D Scanner in Primary First Molar’를 주제로 구연발표를 했다. 지난 10월 12일 오전에는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세미나실 2에서 ‘2024 추계 전공심화교육’이 진행됐다. 김지훈 원장(아이조아치과의원)이 ‘치아 발육이상 및 맹출장애’, 김종수 교수(단국대)가 ‘치아우식증 조기진단 및 치료전략’, 이난영 교수(조선대)가 ‘어린이의 구강악습관’, 이대우 교수(전북대)가 ‘소아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치과학’을 주제로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치과의사학회(이하 치과의사학회)가 역사를 통해 치의학의 흐름과 미래를 조명했다. 치과의사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지구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2024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My Way를 가다’를 대주제로 치의학의 역사부터 치과계 산업 흐름 등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과 융합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약 230명이 사전 등록해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분야 연자 6명으로 진행됐고 오전 세션에는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 최규옥 회장(오스템임플란트), 권민수 원장(올소치과의원)이 나섰다. 권 훈 원장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함석태 전기’를 연제로 대한민국 최초 치과의사인 함석태의 삶을 이야기하며 그가 가졌던 치과의사로서의 혼과 얼을 강조해 큰 울림을 줬다. 이어 최규옥 회장이 ‘한국 임플란트 역사’를 주제로 오스템임플란트가 한국과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걸어온 길과 미래 계획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권민수 원장은 ‘턱교정수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 아래 턱교정수술 치료 발전에 대해 고찰하며 부정교합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과의사들의 역할을 시사했다. 두 번째 세션에는 김창수 대표(김창수 위스키), 이노범 대표(휴덴스 바이오), 장성욱 대표(마루치)가 강의했다. 김창수 대표는 ‘위스키와 치과 : 위스키를 만들기까지’를 주제로 치의학 역사에서 엿볼 수 있는 위스키 일화와 건강한 음주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이노범 대표가 ‘골이식재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를 통해 골이식재 개발의 진행 상황과 함께 OCP 기반 소재와 관련된 임상 결과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성욱 대표가 ‘MTA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문헌 고찰과 함께 MTA가 나아갈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다뤘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오스템 사옥 투어와 포스터 수상작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권 훈 치과의사학회장은 “지난 1960년도부터 창립돼 학회가 64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가 더 많은 젊은 치과 원장들과 업계 종사자에게 좋은 계기가 돼 더 성장할 수 있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악골괴사증과 관련해 국내외 최신 가이드라인을 총망라해 개원의들에게 확실한 임상팁을 제공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악골괴사질환 임상연구센터·임상치의학대학원 주관으로 마련된 ‘약물관련 턱뼈괴사 학술 심포지엄(2024 MRONJ Symposium)’이 지난 10월 20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1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화여대 악골괴사질환 임상연구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으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대한내분비학회가 공동주최로 참여했으며,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외과의 김선종 교수(이화여대 임치원장)가 학술대회장, 김진우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준비했다. 김선종 학술대회장은 “이화여대 악골괴사질환 임상연구센터가 2014년도 개소해 의과대학병원에서는 선도적으로 악골괴사질환 관련 연구를 많이 하고, 국책과제도 많이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나와 있는 문헌들과 임상적인 결과들을 잘 정리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치과의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의과의 내분비학회, 골다공증학회, 골대사학회 교수들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이 수차례 모여 많은 협의를 통해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발표할 수 있는 내용들을 마련했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포지션 페이퍼,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본 분들을 초청해 세계적인 동향도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것 같다. 앞으로도 악골괴사질환센터를 통해 MRONJ 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에서는 최은주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MRONJ 정의 및 진단, 영상학적 특징’, 이동욱 교수(국립암센터 산부인과)가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데노주맙, 어떤 것이 더 위험한가? 새로운 약제의 위험성’, 박정현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한국인 실제 인구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약물관련 악골괴사증의 이해’ 등의 강연을 펼쳤다. 또 김윤학 교수(부산대학교 의생명정보학과)가 ‘멀티오믹스 데이터의 MRONJ 병인분석과 예후예측을 위한 임상적 적용’, 김범준 교수(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가 ‘Osteoporosis Treatment Strategies with Zoledronate’,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임플란트 관련 MRONJ’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특별 초청 강연으로 Reuben Kim 교수(UCLA)가 ‘MRONJ and Osteomucosal Immunology’, Hiromitsu Kishimoto 교수(Hyogo University)가 ‘Latest MRONJ Position Paper 2023 in Japan’, Tara Aghaloo 교수(UCLA)가 ‘MRONJ-Clinical and Research Updates for the Practicing Clinician’을 주제로 강의하며 미국과 일본의 가이드라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김선종 교수가 ‘MRONJ 전반적 관리 프로토콜 제안’, 김진우 교수가 ‘MRONJ 완치 후 골이식과 임플란트’, 권대근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MRONJ의 수술적 처치, 보존적 처치 혹은 조기 절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진우 조직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초 MRONJ Position meeting이 약 15년 만에 조직되면서 함께 기획됐다. 발생률은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고령 환자에게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하기에 치과와 의과의 충분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MRONJ Position meeting에는 5개 학회에서 2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협동으로 MRONJ의 역학, 진단, 예방, 치료에 대한 근거 기반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합의문을 작성, 2025년 상반기 발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 초석으로 준비했다. 참석한 모든 분들께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0일 쿠보텍(KUWOTECH)이 임플란트 치료 솔루션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2024 쿠보텍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서울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11월 10일 개막한다. 국내 저명 연자가 대거 참여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안정성부터 주위염, 고령환자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쿠보텍 임플란트가 축적한 임상 노하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쿠보텍 임플란트(KISplant)’와 ‘TLplant’의 치료 솔루션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KISplant는 찢김 현상 개선, SLA 표면처리를 통한 우수한 골유착, 장기간 예방 가능한 임플란트 주위염 등을 내세우는 쿠보텍의 대표 임플란트다. TLplant는 쿠보텍이 임플란트 주위염 30년 치료 경험을 녹여 개발한 임플란트다. 특히 전치부, 소구치 발치와 등 좁은 골폭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연에는 정철웅 쿠보텍 대표(첨단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를 비롯해 조승헌 원장(세인트치과의원), 한창훈 원장(닥터스치과의원), 이중석 교수(연세대), 박성재 원장(지디플란트치과의원),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 박찬 원장(찬치과의원), 임진수 원장(순천미르치과의원),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의원)이 나선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강연뿐 아니라 경품 추첨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쿠보텍은 “30년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경험으로 탄생한 TLplant를 통해 안전하고 간편한 시술, 특히 고령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지난 14~19일 이탈리아 3개 치과대학과 치과교정학회(Italian Society of Orthodontics·SIDO) International Annual Congress의 연자로 초청돼 열강을 펼쳤다. 강의와 함께 Angle-net Comes Alive in SIDO Symposium의 좌장을 맡으며 학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올해로 55주년을 맞는 SIDO International Congress는 이탈리아 Florence에서 열렸으며, 올해 주제는 ‘BUILDING BRIDGES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The Quest for Excellence: What Defines Great Results?’라는 주제로 강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 박 교수는 SIDO International Congress 방문에 앞서 UNIVERSITY OF MILAN, 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 UNIVERSITY OF FERRARA 등 3개 치과대학 교정과 초청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재현 교수는 “이탈리아 현지 치과의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세계의 치과의사들에게 최신의 지견을 전달하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재현 교수는 현재 전미주 미국교정전문의협회(ABO)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치과 교정 학회지 중에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미국치과교정학회지(AJO-DO)의 Deputy Editor-in-Chief로도 활동하고 있다. 2032년에는 전미주 Angle Society 회장으로 취임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종합포털 덴올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수요세미나가 올해 마지막 강연을 대한턱관절교합학회(이하 교합학회)와 함께 한다. 임상 교합과 관련한 내용을 연자가 쉽게 풀어 전달하는 형태로 시청자들과 소통을 통해 콘텐츠를 구성할 예정이다. ‘Bridging the gap between TMD and Clinical Occlusion’를 대주제로 진행될 이번 수요세미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14개의 흥미로운 강연을 이어간다. 참여 연자는 박 찬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학교실), 송주현 교수(조선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소연 교수(경북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이선기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서재민 교수(전북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송영균 교수(단국치대 치과보철학교실), 홍성진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공현준 교수(원광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최영윤 교수(수원과학대 치위생과), 김기서 원장(연세김치과의원), 명양호 원장(바른명치과의원), 박형욱 원장(연세이도치과의원), 박근정 진료지원실장(국군수도치과병원) 등이다. 특히 ▲11월 6일 송주헌 교수의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교합 채득 노하우’ ▲11월 13일 이선기 교수가 강연하는 ‘임플란트를 활용한 하악 무치악 교합 만들기’ ▲11월 20일 송영균 교수의 ‘임플란트 교합 기본기 다지기’ 등이 주요 강연으로 꼽힌다. 해당 강연은 개원가에서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17주년을 맞은 '수요세미나는 지금까지 총 11개 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치의학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내년 1분기에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도 협업할 계획이다. 수요세미나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연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채팅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받아 볼 수 있으며 모든 방송은 치과 종합포털 덴올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김성택 교합학회 회장은 “개원의들이 평상시에 관심을 가졌던 TMD, 그리고 임상 교합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던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4명의 연자들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4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한 ‘2024 GAO AI Course(All about Implant)’ 정규코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규코스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청담 GAO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등 GAO 패컬티 총 21명의 치과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연자들은 ▲임플란트 치료 ▲무치악 임플란트 치료 ▲발치즉시식립 ▲Implant Complications ▲GBR을 주제로 최신 임상 정보와 풍부한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MZ세대 치과의사들이 다수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활발한 의견 교환과 심도 있는 실습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도 했다. 또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와 네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를 더했다. 특히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위한 최적의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이론 ‘CMI Fixation’을 가능하게 해주는 ‘IS-III’ 임플란트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AnyCheck’, 스크류 홀이 없는 차세대 임플란트 보철 ‘YK Link’를 비롯해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인 ‘Neo NaviGuide’, ‘VAROGuide’와 토탈 리페어 솔루션 ‘All-in-One Remover Kit’ 등 네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정규코스에 참가한 한 임상가는 “라이브 서저리와 실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최신 보철 트렌드인 ‘YK Link’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기존 임플란트 보철 방식과는 다르게 스크류 없이 보철물을 강력하고 쉽게 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오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강연에 참여해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내년에도 GAO AI Course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