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주최한 심포지엄에 세계 치과의사 1200여 명의 발길이 몰렸다. 네오는 지난 4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4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Silk road to 100% Succe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월드 심포지엄은 네오의 핵심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임플란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임상가들이 꿈꾸는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 100%를 위해 네오가 걸어온 도전과 노력의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네오 측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으로 열렸던 만큼 700여 명의 튀르키예 현지 치과의사들을 포함해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200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GAO(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와 협업해 네오의 컨셉과 솔루션을 알아보는 Consensus Project Meeting이 열렸다. 메인 연자 10명, GAO 코어 멤버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Placement & Loading protocol’을 주제로 마련된 4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논문과 데이터, 임상자료 등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식립 및 로딩에 관한 최상의 솔루션을 찾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메인 행사인 21일에는 총 10명의 연자진이 ‘AnyTime Loading is a reality’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100% Success in Surgery’를 주제로 허영구 원장, Dr. Jeffery Platt, Dr. Richardo Alves, Dr. Edgar Cabrera 등이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 100%를 위한 임플란트 식립 프로토콜과 AnyTime Loading의 등장 배경, 역사 등을 소개했다. 특히 상악동 및 모든 수술 부위의 골질에서 초기 고정력과 장기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법론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후 세션에서는 ‘100% Success in Loading’을 주제로 이성복 교수, Dr. Marco Redemagni, Dr. Giuliano Garlini 등이 AnyTime Loading을 기반으로 초기 고정력 확보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로딩을 위한 즉시 식립, 심미성 전치부와 무치악 환자의 보철사례 및 장기임상 성공사례 등을 공유해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를 통해 ▲IS-II, IS-III Active ▲IT-III Active ▲Sinus Kit ▲YK Link System ▲VAROGuide ▲AnyCheck 등 네오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공간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연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테이블 클리닉을 진행,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메인 강연 후 열린 갈라디너에서는 세계 각국 임상가들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네오와 함께해온 국가들에 대한 각종 시상, 치과의사들의 장기자랑, 게임, GYPSY DANCE, ALL in BAND, FOLK DANCE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Macbook Pro M3, IPad Pro 11, IPad Air, Airpods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펼쳐졌다. 네오는 이번 심포지엄이 네오가 AnyTime Loading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프로토콜과 제품을 보유한 독보적인 임플란트 기업임을 전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2024 네오 월드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심포지엄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컨셉과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네오와 K-임플란트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신제품 연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네오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덴티움이 오는 6월 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총 1000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Digital Minimalism Consensus’를 개최한다. 이번 컨센서스는 이미 모객을 하기도 전에 10개국에서 1000명이 넘는 해외 유저들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 이들은 7일부터 시작하는 SIDEX 2024 전시에도 참여하며 덴티움의 제품과 한국 치과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각 국의 교수부터 임상가들의 강연으로 이뤄진 이번 컨센서스에서는 기존 경험과 숙련도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안정성, 예측 가능성, 정확성, 그리고 술자의 효율성까지 모두 고려해 진단부터 치료 과정까지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 기능을 소개하며, 치과의 미래를 선도할 덴티움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덴티움의 ‘bright CT’는 최신 MAR(Metal Artifact Reduction) 알고리즘이 적용돼 금속성 물질이 일으키는 아티팩트를 최소화해 금속 소재 보철물이 있는 어느 부위든 형태와 조직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AI de-noising으로 방사선 조사량도 기존 대비 20% 선으로 줄이면서 AI 기능을 통해 낮은 선량으로 보다 선명하고 명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덴티움은 이보다 더 낮은 10% 선량의 신제품인 bright CT Low Dose를 SIDEX 2024 덴티움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덴티움은 bright CT와 아울러 촬영 영상을 손쉽게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는 ‘Dentium 3D Viewer(이하 3D Viewer)’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3D viewer는 촬영한 영상을 손쉽게 확인하고 국내 유일 AI 알고리즘 기능을 접목해 버튼 클릭만으로도 신경관과 악궁 탐색을 자동으로 설정 가능하게 한다. CT 상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임플란트 위치와 방향, 깊이 설정을 하며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진단을 할 수 있게 한다. 또 AI Occlusal Plane 기능도 제공하는데 CT상에서 해부학적 기준을 보며 수술 전 Virtual Set-up 및 보철 제작 시에도 C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덴티움의 Bite Tray Scan(이하 B.T.S)도 소개될 예정이다. B.T.S는 Model Scanner를 통해 구강 스캐너보다 적은 투자로 정확성이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기존의 Bite tray impression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덴티움이 추구하는 ‘Digital Minimalism’ 컨셉으로 MAR, AI de-noising 등으로 보다 선명하게 명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고, 낮은 방사선 조사량으로 환자의 방사선 노출에 대한 부담을 줄여 CT가 기존 진단의 목적에서 치료를 위한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Bite Tray Scan을 통해 보다 빠르고 단순한 방법으로 구강 데이터를 체득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컨센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덴티움의 막강한 영향력과 자사 컨셉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가오는 SIDEX 2024 전시의 덴티움 부스를 통해 국내 유저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덴티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고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 건정회가 ‘김정기 교수 대한치과교정학회장 취임 기념 2024년 학술대회’를 지난 11일 대전 호텔인터시티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 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2024년 최신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번 건정회는 김정기 교수의 대한치과교정학회장 취임을 기념해 많은 동문들이 모여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정기 교수는 “올해 4월부터 2년 간 제33대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을 맡게 됐다. 학회의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3월 1일부로 전북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전임의로 발탁된 오세웅 전임의와 새롭게 수련을 시작한 1년 차 전공의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세미나 후에는 만찬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건정회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열띤 질의응답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교실 동문들을 위한 학술연마 및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움이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독일의 튀빙겐대학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Sinus Simple’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덴티움의 컨셉을 이해하는 유럽 내 핵심 연자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변수환 교수(한림대학교)가 연자로 나서 핸즈온에 대한 요구가 높은 현지 대학원생과 일반의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튀빙겐대학에서 열린 세미나는 변수환 교수와 현지 연자인 Dr. Maier가 나섰다. 변수환 교수는 ‘Narrow Ridge with bright’, 두 번째로는 ‘Sinus Simple with DASK Simple’을 주제 강의했다. 이론 강연 후에는 총 110분의 핸즈온이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대학원생과 대학생인 점을 배려해 베이직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덴티움의 컨셉과 제품의 특장점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헝가리와 루마니아 현지 일반 치과의사들인 임플란트 유저들을 대상으로 ‘Sinus Simple’ 컨셉에 집중한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역시 110분 동안 진행된 핸즈온에서 참가자들은 DASK Simple를 활용해 Crestal Approach와 Lateral Approach를 체험했다. Crestal Approach 시 ‘Compaction Drill’을 사용해 천공 없이 안전하게 거상하며, 거상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자가골이 모이는 것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또 참가자들은 Lateral Approach 시 360도로 회전이 가능해 어느 각도에서도 편하게 드릴링을 할 수 있는 Lateral Drill을 체험했다. 덴티움의 키트와 ‘Sinus Simple’ 컨셉을 통해 보다 쉽고 안전한 상악동 수술을 경험해본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 참가자는 “헝가리에서 한국인 연자가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강연”이라며 “한국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효율적인 컨셉에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다가오는 5월 29일부터 6월 1일에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SEPA(Spanish Society of Periodontics and Osteointegration)에 참여해 bright implant 론칭 행사와 자사 임상 컨셉을 모아놓은 Good news를 함께 전파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유럽 내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세미나를 제공해 동유럽뿐만 아니라 서유럽 시장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차원 CB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CiTi(아이씨티) 프로그램’이 개원의들에게 공개됐다. 교정환자가 CBCT 촬영 후 상담실로 다시 돌아가는 30여 초의 시간 동안 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측값을 제시하는 활용성에 교정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주최한 ‘AICiTi 프로그램’ 론칭 세미나가 지난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윤규호 교수, 김영호 교수(아주대),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등을 비롯해 공직과 개원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새로운 진단기술에 관심을 나타냈다. AICiTi 프로그램 개발업체 ㈜아인사이트 대표 안장훈 교수(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는 ‘AI diagnosis of CBCT images based on NHP’를 주제로 교정 진단법 ‘Natural head position’ 이론에 대한 이론 소개와 이를 바탕으로 AI기술을 적용해 CBCT 영상을 자동분석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안장훈 교수는 “Natural head position 상태에서 촬영한 CBCT 영상에서 Nasion true vertical plane과 True horizontal plane을 이용해 분석하는데, AICiTi 프로그램을 활용해 환자를 직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계측치를 30초 내에 획득해 환자들에게 바로 설명할 수 있다”며 “전문의가 계측한 수치와 인공 지능 프로그램이 계측한 수치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임상의들에게 환자 상담, 치료계획 수립 시간을 단축하는 매우 유용한 툴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실제 AICiTi 프로그램은 CBCT 영상 상 23개의 계측점을 자동으로 찾아 교정 치료를 위해 필요한 13개의 계측값을 즉각적으로 보여준다. Modify 버튼을 통해 랜드마크를 수동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4개 전치부 각도를 계측한 후 평균값과의 차이와 Overjet, Overbite를 계산해 준다. 이 외에도 강연에서는 프로그램 개발자 윤종헌 교수(한양대 기계공학과)가 ‘AICiTi: Smart AI solution for diagnosis and 3D measurements of tooth arrangement’를 주제로 강의하며, 해당 프로그램 활용 시 의사의 숙련도, 피로도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고 계측값을 분석할 수 있으며, 향후 구강·안면스캐너 데이터와 연동한 융합 진단 툴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최정호 원장이 ‘CBCT essentials for orthodontists’를 주제로 CBCT 장비의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날 강의에서는 채화성 교수가 ‘Advanced DPA and TAD Integration treatment in Skeletal Discrepancy Patients’, 심미영 교수가 ‘A New Way for Orthodontic Treatment: Directly 3D Printed Clear Aligner’를 주제로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치과교정과에서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Direct printed aligner’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DPA는 빠르고 정확하게 제작이 가능하고, 다양한 두께와 모양으로 디자인이 가능해 교정치료에 있어 시간과 비용, 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열에 강해 오토클레이브에서 멸균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아인사이트(www.ainsightortho.com) 측은 오는 6월 7~9일 SIDEX 2024를 통해 ‘AICiTi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인사이트는 이번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2500만 원 상당의 AICiTi 프로그램 이용권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 기부했다.
덴티움과 Genoss가 이달 27~31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생체재료학회(World Biomaterials Congress 2024·이하 WBC)를 맞이해 오는 26일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중국 생채재료분야 권위자 30인을 초청한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생체재료 분야 연구자들의 협력을 기념하는 행사로 생체재료분야에서 덴티움과 Genoss의 영향력과 신뢰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 차기 중국생체재료학회장인 Zhang Shengmin 교수(화중과기대)와 미국 콜롬비아대의 Kam Leong 교수를 포함한 3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WBC는 4년마다 열리는 Biomedical Conference의 Olympic과 같은 큰 축제로, 이를 축하하며 매년 열리던 한-중 Biomaterial 심포지엄 20주년도 함께 기념하고자 광교 본사에서 열게 됐다”며 “향후 한중일 관계를 바탕으로 한 Biomaterial의 산업화를 덴티움과 Genoss가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년간 Biomaterial & Nanobiotechnology 분야의 중국, 일본, 한국 최고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매년 Conference를 열어 왔으며, 덴티움과 Genoss는 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 행사에 참여하는 고수들은 덴티움 사옥 방문과 별도의 Conference를 하고 대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WBC는 4년마다 개최되는 생체재료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행사로 올해에는 60여 개 국 4000여 명의 학자들이 모여 조직재생 및 약물전달을 포함한 생체재료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모색할 예정이다.
미국 교정치과의사들이 ‘K-교정’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Night of K Orthodontic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교정학회는 미국치과교정학회 기간 동안 한인 참가자 중심의 ‘코리안 런천’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우리나라 치과교정학의 위상과 우수성을 국제 사회에 보다 더 선명히 각인시키고자 국내‧외 인사 모두가 참가토록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는 한국인 연자와 미국 한인 교수 등을 포함해 국내‧외 인사 8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대한민국 교정학에 기울이는 열띤 관심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만찬을 준용해 준비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가 대한민국 교정학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는 테마와 리셉션을 선보였다고 교정학회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기 교정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22명의 한국인 연자가 참여했다. 이는 미국 교정과 의사 다음으로 많다”며 “뿐만 아니라 기자재 전시에는 우리나라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뛰어난 기술력을 뽐냈다. 이는 우리나라 교정과 의사와 업체가 함께 일군 탁월한 성취의 결과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교정학이 더욱 발전하리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리스테린과 치의신보TV가 공동 주최한 ‘임상에서의 구강청결제 활용법’ 웨비나가 300여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상에서의 구강청결제 활용법’ 웨비나는 지난 9일 치의신보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웨비나는 3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강연을 끝까지 시청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연에는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이 나섰다. 박 회장은 예방 치과에 대한 치과의 마인드 정립부터 시작해, 임상 속 구강청결제 활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 존슨앤드존슨 판매 유한회사(캔뷰)의 구강청결제인 ‘리스테린(LISTERIN)’을 비롯해 각 구강청결제의 구강 내 효과를 비교했다. 특히 박 회장은 리스테린을 활용하는 ‘123FLB’ 방법론을 설명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123FLB 방법론이란 ▲하루 1회 치실(F) ▲2회 리스테린(L) ▲3회 칫솔질(B)을 뜻한다. 이로써 치주질환 환자를 관리하고 예방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박 회장은 건강한 환자부터 스케일링 및 검진 환자, 발치 환자, 임플란트 식립 및 관리 환자, 보철물 관리 환자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적용법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임상 중 구강청결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환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구강청결제 활용을 통해 예방 치과 진료의 폭을 넓히고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밖에도 이날 강연에서는 여러 임상 적용 사례가 제시됐으며, 이와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등 쌍방향 소통 가능한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개원가를 대상으로 예방 치과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리스테린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예방 치과 분야에서 구강청결제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후속 웨비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스테린은 유칼립톨, 레보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 등 4가지 에센셜 오일 기반의 구강청결제다. 특히 비이온성 구강청결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만큼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효과 및 장점은 ▲구강 내 세균 99.9% 제거 ▲12시간 효과 지속 ▲플라그 및 치은염 예방 및 감소 ▲잇몸 경계 등 칫솔이 닿기 힘든 부분 세정 ▲유해균 및 플라그 생성 억제 ▲구취 제거 등이다.
㈜시스루테크가 자사의 투명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교정 시장 진출·확장에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스루테크는 시스루얼라이너의 일본 수출 100만 달러 돌파에 힘입어 본격적인 시장 확장을 위해 오는 6월 1~2일 자사의 협력사인 Ci-medical이 주최하는 ‘Ci 덴탈쇼 in 후쿠오카 2024’에 착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 시스루테크는 6개의 학술 세미나 중 1개를 맡아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300명이 예약을 진행한 상태며 특히 이번 강연에는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가 ‘See-Through aligner:clear aligner의 혁명’을 주제로 직접 연단에 올라 일본 임상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홍경재 대표는 해당 강연을 통해 기존 브라켓 교정과 투명교정의 한계를 짚고 이를 보완할 자사의 기술력을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연은 6월 2일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2시간가량 펼쳐진다. 아울러 시스루테크는 오는 9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도 Ci-medical의 요청을 받아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일본 내 지속적인 세미나를 추진해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루테크 관계자는 “시스루테크는 일본에 수출하는 유일한 투명교정 기업으로써 이번 일본 내 오프라인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세미나를 예정·기획 중”이라며 “2025년에는 분기별 일본 내 세미나를 통해 본격적인 일본진출과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ci-dentalshow.j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과 경영의 전략과 철학을 핵심 주제로 다룬 세미나가 치과 개원가의 큰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다. 리뉴메디칼이 주관하는 ‘작심 시리즈’의 세 번째 세미나가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열렸다. ‘치과 정글 속의 생존 법칙’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의 기업 문화와 스탭 채용 및 유지에 대한 필수적인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오전 강의에서는 박규화 원장이 ‘Early loading을 이용한 병원 경쟁력 강화’, 임형구 원장이 ‘나를 브랜딩하기’, 정민호 원장이 ‘365일 치과 성공법칙’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치며, 성공적인 치과 경영을 위한 자신만의 철학들을 제시했다. 특히 오후 첫 강의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씨가 특별 연자로 나서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달인’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해 참석한 치과의사 및 스탭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씨는 지금까지 방송인으로 살아온 자신의 선택과 그 과정을 만들어 온 끊임없는 노력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늘 창의적이어야 하고, 항상 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이어 김현종 원장이 ‘환자 마음을 유혹하는 치과’, 김영준 교수가 ‘누가 우리 직원을 옮겼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며, 다른 치과와 차별화할 수 있는 치과 문화에 대한 담론을 던졌다. 모든 강연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작심 시리즈’의 네 번째 세미나는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차기 세미나 관련 문의 리뉴메디칼 공식 홈페이지 또는 1588-4694(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