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진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가 많은 치과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리뉴메디칼과 유한양행이 공동 주최한 ‘치열한 시장 속 성공개원을 위한 MBTI 같은 맞춤 세미나’가 지난 18일 오후 12시부터 서울 동작구 소재 유한양행빌딩 4층 대연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개원 경험을 보유한 원장들이 연자로 나서 개원에 관한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 ESFJ)은 ‘치과병원 개원부터 운영까지’, 강익제 원장(NY치과, ENTJ)은 ‘한 자리에서 20년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쳤다. 또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 ENFJ)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좌충우돌 개원기’, 유태영 원장(하안치과, ISTJ)은 ‘페이닥터에서 대표원장으로: 공동개원 성장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치과계에서 잘 알려진 저명 연자들이 나서 이론보다는 이들의 경험과 통찰력에 기반한 개원 과정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실제 개원가에서 유념해야 할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유익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실제로 연자들은 강연을 통해 치과병원 개원, 동네치과 장기 개원, 지방 이전 개원, 페이닥터 후 공동 개원 등 치과 개원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실제 개원 과정에 대해 공유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개원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는 노력 역시 지속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참가자들은 모든 강의가 끝난 후 마지막 세션에서 연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자의 개원 고민을 털어놓고 또 이에 대한 해법을 받아갔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우리 동네 1등 치과 만들기’도서와 푸짐한 각종 경품들이 제공됐다.
개원가에서 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사용할 때 참고할 만한 매뉴얼을 담은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치과 개원의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주사’ 도서를 출간했다. 저자인 김성택 연세치대 교수(구강내과)는 앞서 3차례에 걸쳐 보툴리눔 톡신 주사 관련 도서를 낸 바 있다. 김성택 교수는 “아마 이번이 보툴리눔 톡신 관련 마지막 도서가 될 것”이라며 “앞서 낸 도서에 담았던 내용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과 더불어 최신 임상연구 자료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치과계에서 이갈이, 턱관절장애, 두경부 근막통증, 두통, 신경병성 통증, 구강하악근긴장이상, 설근긴장이상, 프레이 증후군, 타액 분비 과다 등 치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은 ▲보툴리눔 독소의 역사와 약리학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 교근비대·수면이갈이·두통·안면비대칭·잇몸노출증 치료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놓을 때 고려해야 할 해부학적 사항과 주사 용량, 희석 방법, 부작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임상에서 활동하는 개원의들에 효과적 정보를 제공한다. 김성택 교수는 “표지 우측 상단에 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어디에 놔야 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사진을 넣었다”며 “주사를 할 때 침샘, 혈관 등을 피해서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택 교수는 개원의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이갈이 파트를 꼽았다. “시간이 흐르면 학문은 변하기 마련”이라며 “최근 가장 많이 변한 부분은 이갈이 부분이다. 이갈이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더불어 보툴리눔 톡신으로 어떻게 치료하는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김성택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 치료를 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턱 등에 근육통이 있는 환자 같은 경우 물리치료 또는 근이완제 같은 약물 치료를 해보고 그럼에도 해결이 안되면 스플린트 같은 장치를 이용한 치료를 해야 한다. 그 다음 단계는 리도카인 같은 마취제를 이용한 치료다. 이후 리도카인으로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게 오래가지 않을 때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 자 : 김성택 ■출 판 : 대한나래출판사 ■페이지 : 156쪽
심미치과를 연마하는 대구‧경북 치과의사들의 봄맞이 학술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는 최근 2025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이용한 전치부 심미치료’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170여 명이 등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강연에는 유현상 원장(대구하루치과), 신주섭 원장(전주미치과)이 나섰다. 유 원장은 ‘Esthetic Prosthetics Using Digital Technology’를 연제로 디지털 기반 심미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짚었다. 이어 신 원장은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전치부 직접 레진수복’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강연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는 김진환 심미치과학회 회장 및 임원진이 대거 방문해, 대구‧경북지부와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안명환 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은 “이번 춘계집담회는 참가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기로 어느 해보다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역 치과의사의 학술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웰메디가 지난 1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COWELL Georgia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가골 재생과 임플란트 초기 고정력 확보를 주제로,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코웰메디의 대표 제품인 INNO 임플란트와 BMP(골형성단백질)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임상 접근법이 공유됐다. 세미나에서는 전인성 원장이 ‘Regenerative Solutions & Clinical Application’를 주제로 INNO 임플란트와 BMP를 활용한 골재생 증례·프로토콜을, Dr. Alejandro가 ‘2B-3A Rule in Implant Dentistry’, ‘How to Achieve Perfect Esthetic and Functional Treatment After Bone Graft’를 주제로 골이식 후 심미성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임상 전략 등을 강연했다. 연자들은 실전 중심 증례 발표와 더불어 참석자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현재 코웰메디는 70개국 이상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 중이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학술 교류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자사의 차별화된 골재생 및 임플란트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임상가들을 위한 혁신 제품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8회 구강세균관리포럼이 지난 10일 서울 마곡 오스템 임플란트 본사에서 개최됐다.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주최, 닥스메디 주관, 사과나무치과병원 후원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총 18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강미생물관리의 이해 및 실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구강유해균 검사 기반의 계속 구강관리 가능성을 조명했다. 먼저 김혜성 이사장(사과나무치과병원)이 구강유해균 검사를 기반으로 한 치주질환·대사증후군 관리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김한나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융합의과학원)는 ‘구강-장 축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트렌드를 짚으며, 연구자 관점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진행한 ‘구강유해균검사를 활용한 계속구강관리 경진대회’의 우수 사례가 소개돼 임상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총 26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팀의 실제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각 팀은 실제 유해균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리 효과를 관찰한 사례를 공유했다. 검진부터 환자 교육, 맞춤형 위생관리까지 구체적인 실천 과정을 통해 검사 기반 구강관리의 현실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끝으로 황인성 닥스메디 연구자문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임상 효과와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을 제시하며, 구강 세균 생태계 균형을 위한 접근법을 제안했다. 협회는 향후 유해균 기반 구강관리의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 및 데이터 공유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나성식 대한구강세균관리협회 회장은 “이제 구강세균관리는 단순한 진료 영역을 넘어 치과계의 히든카드이자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우리 협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진 만큼 실질적이며 임상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지침을 제공하며 치의학, 내과, 신경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다학제적 융합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티움이 지난 10일, 광교 본사 세미나실에서 ‘Easy Bone Graft 수술 비책’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복잡한 GBR이 아닌, 쉽고 직관적인 골이식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bright Implant와 Regeneration 제품군, 특히 OSTEON™ 시리즈를 활용한 다양한 Easy Bone Graft 증례가 공유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움은 이번 세미나에서 통해 단순히 술자 중심의 편의성뿐 아니라, 환자의 시술 경험까지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쉬운 GBR’ 개념을 제시했으며, 실제 술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Hands-on을 제공했다. 특히 OSTEON™ 3 Collagen, OSTEON™ Xeno Collagen, Collagen Graft 등 OSTEON™ 시리즈 제품을 활용해 좁은 부위에서도 손쉽게 적용 가능한 GBR 테크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품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강연에는 한승민 원장(이촌치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 박정현 원장(보아치과), 정재은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참여해 각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지식을 공유했다. 한승민 원장은 ‘Xeno, Xeno Collagen 활용 비법’을 주제로 탈회골 기반의 이종골 제품을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조합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공유했다. 특히 협소한 부위나 심미 구역에서 Xeno 제품군이 제공하는 조작성과 공간 유지력의 장점을 강조했다. 정성민 원장은 ‘Future Trend of Easy Bone Graft’를 주제로 골이식 치료가 복잡한 술식에서 벗어나 ‘단순성(Simplicity)’과 ‘효율성(Efficiency)’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bright implan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OSTEON™ 시리즈의 결합이 이러한 변화를 실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임상가들이 보다 쉽게 골이식을 수행할 수 있는 ‘Easy Bone Graft’ 컨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재은 교수는 ‘쉽고 빠른 조직 재생의 팁’을 주제로 GBR의 기본 개념을 환기시키며 재생 과정에서의 생물학적 이해와 간편한 GBR 술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조직 안정화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재료 선택 기준과 flap management에 대한 팁을 제시했다. 박정현 원장은 ‘GBR 증례 분석’을 주제로 다양한 난이도의 케이스를 통해 복잡하고 장시간 소요되는 골이식 대신 간단한 접근으로도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Hands-on 세션에서는 OSTEON™ 3 Collagen과 Collagen Membrane 2 조합을 활용해 좁은 부위에서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GBR 테크닉을 직접 실습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정보 전달을 넘어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쉽고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GBR 접근법을 공유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OSTEON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Easy Bone Graft 증례와 디지털 솔루션 연계 전략을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덴티움은 이번 세미나의 열기를 이어 광교 사옥 16층에서 ▲5월 24일(토) ‘Digital 치과의 만남’ 세미나, ▲6월 14일(토) ‘Materials 세미나’, ▲6월 21일(토)~22일(일) ‘수술이 쉬워지는 포인트 레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세미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임상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플란트를 처음 접하거나 임플란트 진료 기본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실습 중심의 실전 교육이 진행됐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지난 11일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임필 원장의 IMPLANT BASIC 연수회’의 첫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필 원장(NY필치과)이 연자로 나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임플란트 총론을 시작으로 수술과 보철 및 간단한 골이식술과 상악동거상술, 그리고 전치부 임플란트까지 임플란트 전반에 걸친 베이직 임상을 다루는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회는 수강 직후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만큼, 현재 임플란트 진료 환경이 갖춰진 치의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수회 말미에는 Live Surgery를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임플란트 수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수회 종료 이후에도 1대1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인 임상 역량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11일 진행된 첫 강연은 수술 파트를 중심으로 ‘Introduction’, ‘Diagnosis & Treatment Planning’, ‘임플란트 1차 수술’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모델을 활용한 ‘Implant Placement’ 핸즈온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이어지는 2회차 강연은 18일 개최되며, ‘임플란트 2차 수술’과 ‘임플란트 상부보철’을 주제로 한 강의와 더불어 ‘Implant Placement & Impression at Model’ 핸즈온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니체는 말했다. 과잉 진료를 일삼는 불법 의료기관, 덤핑 치과 등과 경쟁하기 위해 비정상이 정상을 대체해가는 치과계 현실에서 의료의 본질을 환기시키고 윤리적인 경영을 임상에 적용해 성공적인 치과운영의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진행하는 제42회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6월 15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남촌강의실에서 ‘행복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증대’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소주제로는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치과의사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 중심 상담법 ▲치주환자의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SOOD Technique과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 ▲구강위생용품의 선택기준과 교육 ▲치아 우식의 진단에 관한 새로운 시각 ▲치아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치과의사 ▲치면열구전색, 불소제품의 종류와 도포방법, 적응증 ▲실제증례를 통해 본 APEM의 결과와 임상적용 ▲환자관리와 예방치료를 통한 수입증가 등을 다룬다. 각각의 소주제는 개원가에서 예방치료를 적용할 때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 중 가장 현실적인 궁금증은 진료의 수익에 관련된 부분. 박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정기검진을 비롯한 예방치료의 수익성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원가의 중요한 화두인 환자와의 신뢰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심도 있게 다룬다. 환자와 탄탄한 신뢰관계를 수립해 환자가 믿고 따르는 ‘주치의’가 되는 고유의 진료철학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APEM 세미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대생 및 공보의 등을 대상으로 하며, 치대생과 공보의에게는 등록비가 대폭 할인된다. 치과위생사의 경우 치과의사와 동반참석만 가능하다. 이는 치과병의원의 운영 주체이자 결정권자인 치과의사가 질병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예방치료를 임상에 도입해야만 환자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치료가 가능하다는 평소 박 원장의 철학이 반영된 원칙이다.문의: 070-7771-4115(education_support@curadenkorea.com)
2025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제22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가 오는 6월 21~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LESS is MORE’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영역에서 인공지능 활용 방안, 전악 임플란트, 근관치료, 치과 진료 관련 점검 약물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지며, 통치학회 산하 지부 및 업체 강연이 별도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21일(토) 오후부터 진행되는 ‘AI 세션’에서는 양수진 교수가 ‘치과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활용의 현주소와 임상가도 할 수 있는 치과인공지능 연구’, 김휘영 교수가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발전 방향’, 이태주 원장이 ‘AI로 변화할 치과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는 필수보수교육 강의로 표성운 교수의 ‘치과에서의 항생제 사용 최적화: 내성에서 책임으로’, 이강운 원장의 ‘치과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이 마련돼 있다. 22일(일)에는 ‘Effortless 세션’으로 배정인 원장이 ‘전악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 백만석 원장이 ‘야, 너두 할 수 있어! 쉽고 간단한 초기 치아 배열’ 강의를 진행한다. 또 ‘Stressless 세션’으로 조신연 원장이 ‘공식처럼 진행하는 근관 확대와 충전’, 장성욱 원장이 ‘감염 치수, 어디까지 치료하고 어떻게 치료하는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Painless 세션’에서는 오석배 교수가 ‘Recent Advances in Pain Management and Research’, 김복음 교수가 ‘비치성 통증의 감별 진단’을 강의한다. ‘Harmless 세션’에서는 김준영 교수가 ‘치과 진료 전 꼭 확인해야 하는 약물 – 내가 만나는 환자들’, 송영우 교수가 ‘임플라트 주위 연조직의 harmless 처치 – 덜 고통스럽고 쉽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밖에 통치학회 제주지부 강의로 박 찬 원장이 ‘동네치과의사의 디지털 덴처 활용기’, 광주·전남지부 강의로 송현종 원장의 ‘로컬에서 해결해보는 MRONJ의 치료’, 부울경지부 강의로 김철훈 교수의 ‘턱관절 치료의 천군만마: 사용가능한 주사요법, Prolotherapy의 활용법’ 강의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업체 관련 강의로 윤종일 원장의 ‘PDRN의 치과 임상 적용과 골면역학(제론셀베인)’, 조영진 원장의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 – 디지털 활용으로 쉽게하기(오스템)’, 현영근 원장의 ‘Bright implant × Pin Guide Surgery: 무절개, 최소절개 임플란트의 새로운 기준(덴티움)’이 진행된다. 얼리버드 등록은 5월 23일, 사전등록은 6월 13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필수보수교육 2점 수강 가능)이 부여된다. 등록신청은 학회 홈페이지(www.kagd.org) 또는 DVmall(DV Point 적립 혜택)을 통해 하면 된다.
경남지부가 진료와 경영을 모두 아우르는 다층적 강연과 현장감 있는 전시로 실용성과 깊이를 동시에 잡았다. 경남지부가 주최한 ‘2025 G-DEX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지역 개원의는 물론 전국에서 모인 치과의사 약 700명이 참석해, 임상 중심의 강연과 기자재 전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 해결 중심 연제로 구성됐다. 5월 10일에는 신현철 원장(양산 서울치과)이 ‘치근단절제술과 치아재식술의 원리와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을 주제로 실제 사례 기반의 술식 적용 강연을 진행했다. 5월 11일 학술프로그램은 두 강연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컨벤션홀에서는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이 ‘잘되는 치과는 특별하게 치료한다’는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치과 경영과 진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환자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공유했다. 이어 장성욱 마루치 대표(자하연치과 원장)는 ‘Vital Pulp Therapy’를 주제로 치수 치료의 최신 술식과 적용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우중혁 원장(위드치과)은 ‘교합에 관련된 기능 장애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계획’을 주제로 교합 재평가 접근법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의실에서는 송재민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골결손부에 따른 최적의 골이식 전략’을, 이재열 교수(부산대치과병원)는 ‘임플란트 시술 시 일어날 수 있는 외과적 합병증 및 처치’를 주제로 신경 손상, 감염 등 주요 합병증에 대한 임상적 대응 전략을 자세히 풀어냈다. 이어 권익재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구강암일까?) 개원가에서 구강병소, 쉽게 구분하기’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구강암으로 의심되는 구강병소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끝으로 강대영 교수(단국대치과병원)는 ‘치주과 의사가 본 최적의 치유를 위한 다양한 절개와 봉합법’을 주제로 치유 최적화를 위한 여러 고려사항에 대해 살펴봤다. 로비에서 진행된 기자재 전시회에는 약 80개 규모의 업체 부스가 마련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포스터 시상에서는 남현석 원장(이엔치과), 홍호철 원장(홍치과)이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내빈으로는 경남지부 전·현직 임원을 비롯해 강충규 치협 부회장,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김성식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대회에 보존·보철·치주·외과·경영 등 실질적 내용을 다양하게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진료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희망을 갖고 살다보면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확신한다. 경남지부도 늘 회원들과 함께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충규 치협 부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가 성공 개최되도록 애써주신 데 다시 한번 깊이 감사하다”며 “현재 대선 정국에 들어선 만큼 치협은 ‘건보 임플란트 4개 확대’와 ‘연령 하향’ 등 치과계 숙원 사업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