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에 관한 이론과 실제 최신 증례가 담긴 책이 새로 나왔다.
도서출판웰이 최근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원)을 저자로, 김명인 외 9명을 공저자로 ‘슬기로운 사랑니 발치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 신서를 최근 펴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2·30대 원장들에게는 효율과 안전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랑니 발치 방법을, 4·50대 원장들에게는 본인이 현재까지 행해 온 발치 술식들과 비교·대조할 수 있는 기회를, 60대 이상의 원장들에게는 과거 발치 관련 술식과 최신 발치 관련 술식들의 차이와 변화를 확인하는 장을 소개했다.
주요 목차는 ▲할래? 말래? - 직접 발치 vs 의뢰 ▲사랑니 발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마취 방법들 ▲발치 전 설명 ▲사랑니 형태학과 비밀의 방 ▲초심자의 착각과 최대정지마찰력 ▲발치 전략과 마인드셋 ▲우리가 극복해야할 도그마(dogma)들 ▲발치 자세·기구·활용 ▲절개 및 박리 ▲하악 매복 제3대구치 발치의 이론 ▲하악 매복 제3대구치 발치의 실제(증례) 등이다.
김병국 원장은 "발치는 치과의사 입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시행하는 수술인 동시에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많은 치의들이 애정하는 술식인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 역시 발치를 전제로 한다. 즉, 먼저 기존 치아를 무사히 발거한 다음에야 임플란트 픽스처를 식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원장은 이어 "사랑니 발치를 무난하게 수행할 수 있다면 나머지 통상적인 영구치의 발치 및 임플란트 식립은 크게 어렵지 않다"며 "이 책은 Surgeon으로서 지식(knowledge), 기술(technique), 마인드셋(mindset) 세 가지 모두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독자들이 책 값 이상의 가치를 얻어가길 마음 깊이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