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단국대 치과보철학교실이 10년간 보철학에 관한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원주대·단국대 치과보철학교실 간 상호 학술교류 행사인 ‘강단보철교류회’가 지난 6월 28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체결된 공식 교류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 교실 간 협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양 교실이 최근 10년간 수행해 온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공의들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적 교류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향후 공동 집필을 위한 선제 작업으로 ‘전악보철수복 치료에 대한 컨센서스’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연구 주제의 방향성과 구성에 대한 실질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양 교실은 향후 ▲전공의 상호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추진 ▲학술 세미나 및 연수회 공동 개최 ▲공동 저작물 발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치과보철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상악동 거상술과 GBR 치료기법을 임상적으로 자세히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덴티스 플랫폼 OF는 지난 6월 28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OF SINUS & GBR Hands-on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와 정준호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가 각 SINUS와 GBR 파트를 맡아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Crestal to Lateral Approach’를 주제로, 상악동 수술 시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 접근법을 다뤘으며, 핸즈온 실습을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술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Incision to Releasing & Suture’와 ‘GBR & Sausage Technique (With Bone Tack)’를 다루며, Bone Tack을 이용한 단순 GBR부터 수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Sausage Technique까지 실제 술식을 실습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짧거나 얇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상악동 골이식이나 치조골 이식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악동 거상술과 G
사랑니 발치에 관한 이론과 실제 최신 증례가 담긴 책이 새로 나왔다. 도서출판웰이 최근 김병국 원장(죽파치과의원)을 저자로, 김명인 외 9명을 공저자로 ‘슬기로운 사랑니 발치 개원의를 위한 가이드북’ 신서를 최근 펴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2·30대 원장들에게는 효율과 안전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랑니 발치 방법을, 4·50대 원장들에게는 본인이 현재까지 행해 온 발치 술식들과 비교·대조할 수 있는 기회를, 60대 이상의 원장들에게는 과거 발치 관련 술식과 최신 발치 관련 술식들의 차이와 변화를 확인하는 장을 소개했다. 주요 목차는 ▲할래? 말래? - 직접 발치 vs 의뢰 ▲사랑니 발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마취 방법들 ▲발치 전 설명 ▲사랑니 형태학과 비밀의 방 ▲초심자의 착각과 최대정지마찰력 ▲발치 전략과 마인드셋 ▲우리가 극복해야할 도그마(dogma)들 ▲발치 자세·기구·활용 ▲절개 및 박리 ▲하악 매복 제3대구치 발치의 이론 ▲하악 매복 제3대구치 발치의 실제(증례) 등이다. 김병국 원장은 "발치는 치과의사 입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시행하는 수술인 동시에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많은 치의들이 애정하는 술식인 ‘발치 즉시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호남지부가 교합 이론의 역사적 고찰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호남지부는 지난 6월 20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총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상 경험과 학문적 통찰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송영균 교수(단국대)의 ‘교합이론: 만능열쇠는 없다’,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 ‘Guidance vs. interference에 대한 재고’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두 연자는 교합 이론의 역사적 고찰과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집담회 이후 이어진 임원 워크숍에서는 중앙회 임원과 함께 지부 학술집담회의 활성화 방안 및 향후 강의 연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영남지부 학술집담회가 오는 9월 20일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와 김소연 교수(경북대학교 치과보철과)를 연자로 예정돼 있다.
덴티스가 최근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LUVIS Chair)에 신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였다. 루비스체어는 덴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치과용 유니트체어로, 의사와 환자 모두의 편의와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덴티스는 기존 기능에 더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R H/P 오토 크루즈 ▲무선 풋 컨트롤러 ▲OVER ARM TYPE 닥터테이블 등 이다. AIR H/P 오토 크루즈 기능은 기존에는 AIR 핸드피스 RPM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풋 페달을 계속 밟고 있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의사가 원하는 RPM을 설정하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해 진료의 편의성을 높였다. 무선 풋 컨트롤러는 진료 중 선으로 인한 거추장스러움을 없애고, 발판을 통해 간편하게 RPM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로 무선 사용이 가능하며, 필요 시 유선 연결도 지원한다. 또한 공간 활용도를 높인 OVER ARM TYPE 닥터테이블이 개발돼 다양한 진료 스타일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덴티스의 루비스체어는 편안함, 편의성, 안전성을 모두 갖춘 제
치과 내 감염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멸균 비용 등 감염관리에 관한 건강보험 수가가 제도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대한치과감염학회 2025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6월 22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용역의 일환인 ‘멸균관리 강화에 따른 개원가의 효율적인 멸균관리 시스템 연구’(최혜숙 교수 외 5인)에 관한 주제 발표와 질병관리청 민간위탁 사업으로 이뤄진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교육과정 개발 및 시범운영’(정경석 서울대치과병원 연구원)에 관한 연구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최혜숙 교수(경동대 치기공과)는 개원가의 감염관리 강화 방안으로 ▲감염관리 비용 수가 반영 ▲감염관리에 관한 홍보·캠페인 강화 ▲사물인터넷(IoT) 기술 도입에 관한 정책적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특히 최혜숙 교수는 치과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를 위해 멸균기 구입 및 유지 관리, 인건비 등을 부담하고 있는 만큼 이에 관한 보상 체계가 상응해야 감염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경석 연구원도 치과 규모별 환경에 따른 차이로 감염관리 지침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감염관리에 관한 인센티브 도입
치협이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는 불법 의료광고와 사무장치과 등 의료법을 위반한 치과를 뿌리뽑기 위해 각 시도지부에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치협은 최근 전국 각 시도지부에 ‘무분별한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대응 협조 요청’ 및 ‘불법 개설 치과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 방법 및 유사 폐해사례집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치협은 공문을 통해 각 시도지부에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 “치협 또는 소속 지부 치과의사가 윤리 지침에 정한 의무를 위반한 경우 적절히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불법 의료광고 대응에 관한 요청은 치협이 지난해 열린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과의사 윤리 헌장·윤리 지침 개정안을 보고한 데 따른 정화 조치의 일환이다. 개정된 윤리 헌장·윤리 지침에는 치과의사가 미평가 신의료기술 광고, 치료 경험담 등 치료 효과 오인 우려 광고, 거짓 광고, 비교광고, 비방광고, 부작용 정보 누락광고, 과장광고 등을 포함한 불법 의료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의료법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과의사 면허취득자는 모두 치협 회원이며, 윤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치협 또는 소속 지부의 치과의사가 윤리 지침에 정한 의무를 위반한 경우 징계사유
연세치대가 30여 개국 치과 임상 전문가들과 만나 교류의 장을 가졌다. 연세치대는 지난 6월 3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제13회 연세 치과교정 국제 미니레지던시’ 개최를 기념하는 ‘Yonsei Global Dentistry Gala Dinner’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인도, 홍콩 등 30여 개국의 교수, 전문의를 포함한 300명 이상의 임상 전문가들이 모여 만찬과 축하 행사를 즐겼다. 이는 참가자들이 교정 임상을 포함한 학술적 교류를 위해 모두 사비로 국제 미니레지던시에 참여하는 만큼, 호응도와 학술적 강연의 수준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각국의 참가자들이 치과 교정 관련 임상 지식을 공유하거나, 치과계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연세 치과교정 국제 미니레지던시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정 이론과 임상 교육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국제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13회 연세 치과교정 국제 미니레지던시’에는 각국의 전문가들이 다수 세미나에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수가 늘어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이기준 교수는 “각국의 임상 전문가들과 치과계 산업체 대표들이 모여
부산대치과병원이 구강관리 교육으로 장애인·노인을 위한 사회적 온정을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23일 인창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나래울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내 장애인·노인 유관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노인의 구강관리를 담당하는 종사자(보호자)를 위한 구강케어 꿀팁!’을 주제로 우미나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담 치과의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다양한 구강관리용품의 사용법과 와상환자의 잇몸 관리, 틀니 세척 및 관리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교육 참여기관 종사자는 “평소 대상자의 구강관리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부산치대 1회 졸업생이 부산대치전원에 방문해 첫 졸업 40년의 뜻깊은 발자취를 기리고, 선·후배들과 세대를 잇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대치전원은 지난 5일 ‘치과대학 제1회 졸업 40주년 모교 방문 행사’를 부산대치전원 113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치과대학 1회 졸업생들과 김성식 부산대치전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조경미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 부회장, 김기원 부산지부장 및 부산대치전원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부산치대 1회 졸업생들은 지난 2008년 1억 원의 모교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그간 남다른 애교심과 우의를 보여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1회 졸업생들은 모교 발전기금과 치전원 재학생 후배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고, 이에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가 1회 졸업생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애정과 돈독한 우의를 확인했다. 박영민 1회 동기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모교의 발전과 동기들의 활약에 자부심과 감회를 전했다. 또 1회 졸업생인 박봉수 교수와 김욱규 교수는 ‘사진으로 보는 1회 졸업생과 모교의 46년 역사’와 동기 및 치전원 교수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행사 후 졸업생들은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 건강의 중요성에 관한 대국민 홍보에 힘을 기울였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6월 9일 강릉시 가족센터와 강릉원주대학교 교내에서 구강 건강에 관한 체험 및 교육 활동을 펼쳤다. 강릉시 가족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 구강관리방법에 대한 교육 및 실습과 함께 Q-ray pen C를 활용해 구강 내 세균을 관찰해보는 등 구강관리에 대한 동기를 유발했으며, 계속 관리를 위한 맞춤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했다. 교내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다양한 구강관리용품의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펼쳤다. 또 교내 외국인 유학생을 찾아가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구강관리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구강건강관리법이 적힌 리플렛을 증정해 구강보건의 날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최진선 학과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추진된 만큼,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강보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23일 한국노총 강릉노동교육법률상담소 및 강릉시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의 슬로건인 ‘존중과 배려, 괴롭힘 없는 직장의 첫걸음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윤봉길 상임감사는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배포된 리플렛을 활용한 간단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박찬진 병원장과 임직원들은 ‘상호 존중’, ‘배려’,‘갑질 근절’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에 차단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윤봉길 상임감사는 “직장 내 괴롭힘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작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